댈러스의 플랜?(여러분들의 생각은?)
댈러스를 응원하는 madmavs 입니다. 플옵 탈락이후 루머들 보면서 지내는데 팬 분들 사이에서도 말이 많고, 저랑 같이 댈러스를 응원중인 친구와 저만 해도 의견이 갈리네요.
저는 팀 컬러라는 건 쉽게 바뀌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댈러스는 항상 플랜을 구축하지만 플랜a의 실패로 b를 솔찬히 만들어내는 묘한 능력이 있습니다. 그거로 11-12 우승도 했었죠. 빅 네임과 베테랑에 목 매고, 갱생에 신경쓰고, 올라운더를 요구하는 모습은 댈러스의 팀 컬러라고 생각합니다.
본론으로 가장 핫한건 역시 파슨스, 하워드 콤비인 거 같습니다. 1번이야 콘리는 어느 팀이라도 침을 흘릴거고 콘리를 놓쳐도 데론 펠튼 바레아 해리스로 물량공세 해도 충분하다 생각합니다. 그런데 3번 파슨스와 5번 주전 공석은 굉장히 많은 의견이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3번 후보군
파슨스, 바툼, 반즈, 터너 등
파슨스가 리쿠르팅 능력을 내세우고 하워드에게 조잘거리고... 디 녀석이랑 사진을 찍는 것으로 많은 비호감을 끌어모았지만 실력적인 면까지 가루가 되도록 먼지나게 까일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실제로 파슨스가 몸이 괜찮았을 당시의 경기력은 저 후보군 중에서 가장 정확한 슈팅을 내고, 보조리딩이 되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내구도 문제도 거론되지만 바툼 역시도 요번 플옵에 부상이 있었고, 반즈는 잘 모르겠습니다. 어차피 세 선수 급 되면 가격도 비슷해 보이는데 굳이 옆그레이드 할 바에 댈러스가 익숙한 파슨스가 나아보인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저스틴 앤더슨은 아직 슈팅이 모자르기에 20분 정도면 충분히 출전시간 챙겨준다고 생각합니다. 디그린 역시 1-2시즌 출전시간 굉장히 낮았다가 3시즌 부터 본격적으로 경기에 나왔었죠? 스킬을 익힐 시간이 저스틴에게도 필요해보입니다. 만일 앤더슨을 주전급으로 쓰려면 에반 터너와 저스틴 앤더슨으로 가는 것도 차선책으로 좋아보입니다.
그리고 5번 후보군
하워드 마힌미 에질리 비욤보 등등
하워드가 20밀이 초과된다면 저 역시 동의하긴 힘들지만 20밀 까지라면 고려대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챈들러 이후 정통 림프로텍터가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가장 큰 약점이었고 말이죠. 전 센터인 이상 언더사이즈는 위험요소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하워드는 참 매력적이라 생각합니다. 7풋은 아니지만 리바운드 안 흘리고 피지컬 좋고 이번시즌은 잘 모르지만 여지껏 보여준 드와이트 하워드는 충분히 가치있는 센터라고 생각이 됩니다. 마힌미는 공격에 좀 더 특화되어 있는거 같고 비욤보는 젊지만 언더사이즈... 에질리도 부상이 있었고 말이죠.
저는 이 글로 다른 분들과 댈러스 플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해보고 싶어서 장문으로 작성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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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슨스는 무조건 잡고 빅맨 보강을 해야 내년 시즌 경쟁력이 있겠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