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애나가 생각이 짧네요

냉정을 유지하는게 어렵긴 한데 그걸 못하면 시리즈에서 패하는거죠 그 차이라고 봅니다. 인디애나 입장에선 너무 아쉽네요.

어짜피 파울콜이 안불린 시점에서 이미 게임 날아간거라 냉정함을 유지 못했다는 그 차이 때문에 인디가 졌다고 생각하기에는 수긍이 잘 안되네요. 파울콜이 정상적으로 불렸다면 어찌되었을지 모르지 않나요?

아뇨 그걸 못해서 경기에서 졌다는게 아니라 그 상황에서 10초를 보냈습니다. 10초면 마지막 상황에 너무 큰 것 아닌가요? 어차피 결국 파울로 끊었는데, 10초까지 안보냈으면 그래도 1번 이상 공격은 시도해볼 수 있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걸 안해서 졌다기 보다는 두 번의 공격권이 최소 필요한 상황이었는데 10초를 그냥 허비한 것은 아무리 잘해도 1번 밖에 공격권을 못가져가는데 그 어찌됐을지 모르는 상황을 만들 수 있는 시간 10초를 날렸으니 역전의 여지가 없지 않았나 싶습니다.

지금 매니아 내에서도 이야기가 이뤄지고 있지만 저렇게 파울되고 공이 인플레이가 되면 챌린지도 불가해서 참 아쉽긴 합니다. 이런 부분들 제도적으로 개선이 될 수 있다면 좋겠는데 농구라는 스포츠의 특성상 그게 어려울 것 같아 아쉽네요. 막판엔 그저 이런 오심이 나오지 않길 바라기만 해야하네요.

거기서 참 정신을 차리기는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 그냥 보낸 10초가 너무 아쉽네요. 

마지막에 추격하는 것들 정말 흥미로웠는데 뒤집진 못했네요.

이렇게 인디애나의 시즌은 마무리가 되었네요

세컨팀인 산왕만 남았네요

결정적인 장면이긴 했네요. 흑흑 이해는 하지만 아쉬움이 남는? 의외성을 남길 수 있는 기회를 놓친게 아쉽습니다. 그만큼 선수들도 아쉬워서 그렇게 했을 것 같아요. 토론토가 2라운드 진출했는데 정규시즌만큼 좋은 경기 보여주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