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자동
NBA Maniazine
/ / / /
Xpert

손이 작다는 것은 마이너스 요소 일까요?

 
5
  5749
2010-10-03 08:26:06
조던과 코비를 비교할 때 자주 나오는 비교 중 하나가 둘의 손 크기의 차이입니다. 누군가가 필 잭슨에게
"조던과 코비를 모두 지도해본 감독으로서 누가 더 뛰어난 선수라고 생각하나"
라는 질문을 던졌을 때, 필잭슨이
"전체적인 농구 실력에서 코비가 조던보더 쳐지지 않는다. 하지만 마이클에게 있는게 있고 코비에게 없는게 있다. 마이클이 보다 강한 몸과 손을 가졌다. 그의 손은 10억 달라 짜리 손이다."
라고 했기 때문이죠.

 이 인터뷰 이후, "코비는 손이 작다" 라는게 여러 사람들 사이에서 기정사실화 되면서, 코비는 "손이 작다는 마이너스적인 요소를 이겨내고 게임을 하고 있는 선수." 로 묘사되기 시작했죠. 근데 사실 코비의 손은 조던에 비해서 작은 것이지, 결코 NBA에서 작은편에 속하는 손이 아닙니다. 단지 조던의 손이 괴물같이 큰 것 뿐이지요.

우선 괴물같이 크다는 조던의 손은 그 유명한 조던의 손 그림으로 대략 10inch 정도로 추정이 됩니다. 2010년 드래프트 평균 신장 6'7.74" 에 평균 손크기는 8.80inch 임으로 신장 6'6"인 조던으로서 10inch의 손크기를 가졌다는 것은 정말로 어마어마한 것이지요. 2010년 드래프트에서 그나마 조던과 손크기가 비슷한 선수를 고르자면, 10.25inch의 덱스터 피트먼 이라는 선수 인데요, 이 선수의 신장은 무려 6'11.5"입니다. 게다가 2010드래프트에서 가장 큰 손 크기를 갖고 있는 선수이지요. 말 그대로 조던은 센터의 손을 갖고 있는 것이지요.

그럼 코비의 경우는 어떨까요? 사실, 코비의 손에 관한 정확한 기록이나, 그림같은게 없기 때문에, 확실하게 얼마라고 단정짓기는 어렵습니다만, NBA 스토어의 농구공 위에 코비의 손모양이 찍혀있는 사진, 그리고 제가 직접 NBA스토어를 갔을 때 제 손과 비교를 해 본 경험, 그리고 뉴욕 타임스 스퀘어 Toy's R us에 찍혀있는 코비의 손크기와 제 손크기를 비교한 경험 등(전부 개인적인 경험들 뿐이라, 정확한 증거는 될 수 없으나, 이 글의 취지가 '코비의 손은 ~~정도의 크기이다.' 라고 말하기위한 글이 아님을 이해해 주세요)을 들어보자면, 코비의 손은 제 손보다 1인치가 조금 안되게 큰 8.6inch 정도 라고 봅니다. 현재 2010드래프트 평균이 신장 6'7.74" 에  손 크기가 8.8inch 이니까, 6'6"(혹은 그 이상)의 신장에 8.6inch의 손을 갖고 있는 코비는 결코 작은 손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니지요. 2010드래프트에서 코비와 비슷한 신장을 가진, 대링턴 홉슨 이라는 선수는 6'6.5"의 신장에 8.3inch 짜리 손을 갖고 있고, 코비와 비슷한 손 크기를 갖고 있는 선수중엔 6'9" 이상인 다니엘 오튼 이라는 선수도 있으니까요.

그렇다면 왜  크기가 마이너스적인 요소가 되질 않는가?

우선 위에서 말했다시피, 코비의 손은 작은편이 아니기 때문에, 코비는 "손이 작다는 마이너스적인 요소를 이겨내고 게임을 하고 있는 선수." 라는 명제가 성립이 안된다고 생각 합니다만, 설령 코비의 손이 평균 이하여도 그것이 플러스가 안되는 요소라면 요소지, 마이너스 적인 요소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무엇 보다도 손 크기라는 것이 큰 요소가 될수 없다는 것은 드래프트 측정치를 보면 알 수 있는데, 실제로 정확한 손 크기를 측정하기 시작한 것은 올해 부터입니다. 그 긴 역사를 갖고있는 NBA에서 지난 반세기동안 손 크기를 측정하지 않았다는 것은 그만큼 중요성이 떨어지기 때문이었겠죠.

드래프트 리포트 등을 보아도 마찬가지입니다. 최근에는 인터넷으로 여러 드래프트 리포트등을 볼 수 있게 됨으로서, 각 스카우트들이 선수들을 어떻게 평가하는지 볼 수가 있는데, 손이 큰 선수에게는 "이 선수는 좋은 손을 갖고 있다." 라던가 하는 발언이 가끔가다 나오기는 합니다. 하지만 "이 선수는 작은 손을 갖고 있기 때문에 공중에서 하는 플레이에 불리합니다." 라는 말은 나오질 않죠. 우선 그 예를 들어보자면 2010년에 드래프트 된(르브론에게 인유어 페이스를 먹인) 조던 크로포드의 손 크기 입니다. 이 선수는 6'4.5" 라는 괜찮은 신장에 8.0inch의 손을 갖고 있습니다. 5'7.5"의 신장을 갖고 있는 제가 7.8inch의 손크기를 갖고 있는 것을 보면 정말로 터무니 없이 작은 손을 갖고 있지요(비록 제가 좀 손이 크긴 합니다만.). 하지만 그의 작은 손에 대한 언급은 없습니다. 반대로 5'11.75" 의 신장을 갖고 있는 셰런 콜린스 라는 선수는 작은 키에 8.5inch 라는 손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손에대한 언급이 없습니다.

그럼 작은 손을 갖고 있는 현역 선수를 보자면 누가 있을 까요? 의외로 르브론 제임스가 무지 작은 손을 갖고 있습니다. 공식적으로 6'8", 비공식적으로는 6'9"의 신장을 갖고 있는 제임스는, 8.3inch 정도의 손 크기를 갖고 있습니다(코비와 마찬가지로 NBA 스토어 및  Toy's R us 를 토대로 계산한 것 입니다.). 개인적으로 제 손 크기와 비교를 함으로서 엄청 놀랐습니다(아마 크리스폴의 손보다 작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우선 르브론의 플레이만 봐도 한손으로 하는 플레이가 거의 없죠. 조던의 전매특허인 한손 페이크 라던가, 원핸드 앨리웁이라던가, 큰 손이 있어야 할 수 있는 플레이 들을 거의 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르브론의 플레이가 그의 작은 손 때문에 영향을 받고 있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르브론은 지금 리그에서 And 1을 가장 많이 얻고 있는 선수 중 하나입니다. 그렇다는 것은 공중에서 상대와의 컨택 후의 마무리가 좋다는 뜻인데, 그만큼 그의 작은 손이 큰 마이너스 요소가 되지 않다는 뜻이지요. 물론 르브론은 그의 엄청난 피지컬을 배경으로 앤드원을 얻는 것이지만, 작은 손 이라는 것이 큰 마이너스 요소가 된다면, 그 작은 손을 가지고 리그에서 앤드원을 가장 많이 얻는 선수 중 하나가 될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물론 큰 손이 있다면 더 잘 넣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코비는 지난 10년동안 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하나였고 앞으로도 안돼도 3년이상은 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하나로 NBA에서 활약을 할 것입니다. 지난 10년동안 코비의 플레이는 매년 발전을 거듭했고, 특히 그의 공격력은 항상 리그 에서 탑을 다투었죠. 그런 코비를 보면서 저는 "코비는 손이 작아서 불리한데도 잘하는 구나"라는 느낌은 받아본 적도 없을 뿐더러, 그의 작은 손이 플레이에 영향을 끼치는 모습도 본 적이 없습니다. 물론, 조던과 같은 센터의 손을 갖고 있었더라면 더 다양한 종류의 공격 모션을 가졌을 것이고, 수비를 할 때에 더 유리했겠지요. 하지만, 신은 코비에게 조던과 같은 그것을 주지 않았고, 코비는 자신이 가진 것을 토대로 지금의 자리에 올라섰습니다. 누군가가 저에게 "코비가 조던보다 작은 손을 가졌기 때문에 농구선수로서는 크나큰 단점이다." 라고 말을 한다면, 저는 "장점은 못되더라도 단점이 될 수는 없다." 라고 말을 하고 싶네요.

이 게시물은 운영진에 의해 2010-10-04 00:15:35'NBA-Talk'란으로 부터 이동되었습니다.


------------------------------------------------------------------------------------------

사실 저도 Toy's R us 의 르브론 손도장을 보고 상당이 의아해 했었기에, 이번에 비비빅님 께서 올리신 글을 보고 "역시"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비록, 제가 이것은 확실한 정보다 라고 말하고 정보를 제공하진 않았지만, 정확하지 않은 사실을 기재한 것에 대해서 매니아 여러분꼐 사과 드립니다.
27
Comments
2010-10-03 08:53:01

네 동감합니다 결국 신체적으로 천부적인 재능을 지녓더라도 그 사람이 어떻게 사용하냐에 따라서 좋게 될수도 있고 아쉬울수도 잇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빅맨이 손이작다는건 치명적인거 같습니다

WR
2010-10-03 08:58:21

아, 그렇네요... 너무 스윙맨 쪽에 맞춰서 생각을 해버렸네요 -ㅁ-!!

말씀하신 것 처럼 빅맨에게 작은 손이란 크나큰 약점이 될 수도 있겠군요.

2010-10-03 09:23:50
르브론 손 크기를 보고 놀랐습니다...!
 
제 생각은 손은 농구공을 잡을 때 아주 편하게 잡을 정도로 크면 될 것 같습니다.(NBA에서도.)
물론 조던처럼 자기 신체에 비해서 손이 크면 더 할 수 있는게 많고 좋겠지요~
WR
2010-10-03 09:32:36

아 언급하는것을 깜빡했습니다만, 100%정확한 것은 아니고, NBA스토어 및 Toy's R us 의 손 모양에 근거해서 계산한 것이라서, 100% 보장은 못드려요 -ㅁ-;;;

2010-10-03 10:30:51
그인터뷰에서 논지가, '코비가 3점슛이 좋은데, 조던은 인사이드 득점에 있어서  파울을 당하면서 안정적인 슛을 던질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 이런 내용으로 기억나는데,
거기서 '손'이라는 것은 그 '능력'을 비유한 표현 아닐까요?
 
2010-10-03 11:20:41
그런데, 손이 크면 마지막 바디컨택후에 앤드원 얻을때는 좋지만,
 
드리블핳ㄹ때 안좋지 않나요??
 
예를들어 평범한 ㅇ리반인이 배구공이나 축구공으로 드리블하면 더 안되잖아요~~
 
너무크면 가드로서는 오히려 마이너스 아닐까 합니다
2010-10-03 11:55:52
배구공이나 축구공은 무게감이 농구공보다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드리블하기 어려운 것이죠.
손이 크면 공을 잡는 느낌 자체가 편하기 때문에 드리블 하기엔 더 좋죠.
꼭 마이클 조던이 아니더라도 줄리어스 어빙 같은 커다란 손을 가진 선수들을 보면
확실히 손이 크다는 것이 굉장한 이점임은 분명합니다.
2010-10-03 15:11:59
글쎄요. 단순한 드리블을 할때는 편하기도 하겠지만, 섬세한 드리블 스킬들을
구사할 떄는 오히려 큰 손이 더 불편하다고 들었습니다.
2010-10-04 00:45:18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손이 크다면 공에 닿는 면이 많아 진다는 이야기 인데 그렇다면
당연히 공을 컨트롤 하는데 있어서 유리하다고 판단이 되어 지기 때문이죠.
 
상당히 섬세한 드리블을 구사하는 NBA가드들의 손 사이즈와
일반인들의 손 사이즈를 비교 한다면 정말 "거대한" 손 사이즈들을 가진 거인들이
세계 최고 수준의 섬세한 드리블을 펼치기 때문이죠.
 
손 크기 못지 않게 중요한게 손가락의 사용과 터치 그리고 손목 스냅과 양손 사용 그리고 낮고 안전한 자세 모두를 가만 할때 NBA 선수들의 손 크기 를 생각할때.
큰 손이 상당히 유리 하게 작용하는게 농구라고 생각 됩니다.
정규 규격사이즈의 농구공의 사이즈와 무게를 모두 고려한다면 더욱 더
큰 손이 메리트가 있다고 주장하고 싶고 그 정도가 10inch 인 경우에도 메리트가 있다고 주장하는 필 잭슨옹의 발언이 있듯이 일반인들을 기준으로 한다면 정말 엄청나게 큰 손으로도 섬세한 드리블을 했던 마사장님을 떠올리면서 말이죠...
 
물론 작은 손을 가지고도 힙훕이나 여타 리그에서 섬세한 드리블을 펼치는 이들이 있지만
그 수가 큰 손으로 드리블을 잘 치는 사람들의 수와는 비교적 적지 않을까요?
 
참고로 내쉬와 조던의 손 크기는 일반인 기준이라면 완전 초 대형 이겠죠?
2010-10-04 00:53:48
흠..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간단히 하자면
배구공 크기의 농구공과, 일반 농구공중 어느게 더 섬세한 컨트롤이 쉬운지
생각하시면 될것 같네요.  하지만 충분히 노력으로 커버할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D
2010-10-03 12:14:58
예전에 읽었던 기사에서 하승진 선수는 손이 너무 커서 공을 컨트롤하지 못해 자유투가 헬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말이죠...
케바케라고 생각합니다.
2010-10-03 13:48:32
그것도 아니라는 것이 증명됐습니다~
샤샤부야치치가 손에 실리콘 글러브 (샤크 손 사이즈)에
키높이 부츠 (샤크 높이)
를 맞추고 자유투를 던져서 실험했는데
10개 던저서 8개 성공.
결국은 연습과 메카니즘의 문제라는 것입니다.
2010-10-03 18:18:00
그래서 케바케라고 말씀드린 것인데...ㅜ
2010-10-03 12:47:12
당연히 평균적으로 봤을때 코비의 손크기뿐아니라 신체적 조건은 마이너스 요소가 되지는 않습니다
문제는 역대급선수들은 신체도 대부분이 역대급이라는 거죠 코비는 그런 역대급 선수들에 비하면 사실 신체적 능력은 역대급이라고 생각이 되지는 않습니다 신체적능력이 좋다고 하지만은 그래도 코비의 신체가 역대급선수들중에서는 현재 코비가 속해있는 위치에 비해서는 충분히 마이너스 요소가 될수 있다는 것이죠
개인적으로 봤을때 코비의 신체중 가장마이너스적인 요소는 역대급선수중에서 가장 약한 신체라는 점이라고 봅니다 사실 손크기가 작다고는 하지만 그것도 평균적인 크기일뿐 작은 크기는 아니라고 봅니다 하지만 타고난 강골스타일이 아닌지라 강력한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하죠 워낙 역대급 유연성이 있어서 어느정도 커버를 해주지만 가장 력한 신체적무기를 가지지 못한것이 코비팬으로서는 조금은 아쉽다고 봅니다 하지만 신체가 튼튼했으면 지금의 코비가 없었을수도 있기에 큰 아쉬움은 별로 없네요
Updated at 2010-10-03 12:54:19

누굴까요?
아나운서 이상벽씨와 허재입니다. 거의 차이가 없는거보고 놀랍더군요. 이어서 강동희 선수와도
비교했는데 손가락 한마디가량 차이났습니다. 물론 허재는 타고난 천재성과 노력이 있었기에 역대 최고로까지 불리는것이니... 그냥 참고로 보시라고 올린거고,
NBA선수쯤 되는 신장과 손크기라면 큰 손의 잇점은 다른 능력에 비해 그닥 크지않다고 봅니다.
그게 중요하다면 윙스팬처럼 손크기란 항목도 스카우트레포트에 추가되어야겠죠.
코비 손이 작다, 일반인 수준이란 말까지 돌던데 전혀 아닙니다.
 
2010-10-03 13:49:45
예전에 글렌 라이스가 작은손이 슈팅 던지기에는 더 좋다는 말을 한 기사를
본적이 있습니다....제가 손이 좀 작은편이라
하지만 분명 손이 크다면 좋겠죠
조던처럼 공중 움직임이 자유롭다면 말이죠...
2010-10-03 22:01:37

잘봤습니다....글 쓰시느라 수고하셨어요~~

2010-10-03 23:09:31

르브론 손크기가 코비보다 작았군요.. 헉쓰!!!!


공을 한손으로 잡고 플레이하는걸 보고.. 손도 크구나 생각했었는데.. 

큰!! 정말 큰!!상관관계가 없다는걸 글을 통해 보게 되네요

그런데..

진짜 르브론 손크기가 작나요? 자꾸... 의심이 되는게..
WR
2010-10-04 05:30:13

말씀드렸다시피 제가 르브론의 손을 직접 본 것이 아닐 뿐더러, 정확한 르브론의 측정 자료를 본 것도 아닌, 뉴욕의 NBA스토어와 Toy's R us 에 찍혀있는 손도장에 근거해서 측정한 것 이긴 합니다만.

르브론의 손만은 비정상 적으로 작았었어요

위에 말씀 드렸다시피 "정확한" 증거는 될 수 없으므로 이것이 정설이다 라곤 생각하지 않으시는 편이 좋을거에요.

2010-10-04 00:23:44
잡설이긴 한데.
제 손이 쫙 폈을때 엄지부터 새끼 끝까지 약 25센치가 나옵니다;;
근데 왜 농구를 못하죠
2010-10-04 01:19:10

르브론 손이 코비보다 작았나요?


사진상으론 전혀 안그래보이던데

르브론은 그리 크지도 않지만 작다는 느낌을 받아본 적도 없습니다.

허나 코비는 손가락이 짧아서 더 작아보이죠.
WR
2010-10-04 05:51:52

그나저나 이런 미천한 글을 매니아진으로 옮겨주신 운영진 여러분께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2010-10-04 06:09:29
배구공 축구공은 별로 옳은 비유는 아닌것같네요 무게와 질감이란게 전혀다르니까 공크기의 문제가
 
아닌것같네요 
2010-10-04 11:58:29

야후에 올라온 지식검색에서는 르브론 손크기가 9 1/3 inches 라고 하네요..


Updated at 2010-10-04 14:23:12
제가 농구를 엄청 좋아하고 나름 잘한다는 소리도 들었었는데.... 항상 손이 작은게 문제가 되더군요. 손가락이 짧고 손바닥도 작은 편인데..... 드리블은 어느정도 극복했는데... 슈팅은 정말 손작으면 문제가 됩니다. 특히 점프슛할때 안정적인 그립이 힘들더군요.... 손에 착 감기는 맛도 떨어지고... 손가락 끝으로 스핀 주는건 정말 생각도 못하겠더군요.
2010-10-05 04:02:08

손이 크면 유리하다 란 말을 논의할 때는 출발하는 손의 사이즈를 먼저 고려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일반 동양인의 손이라면 농구공을 자유자재로 컨트롤 하기엔 분명히 작기 때문에
크면 클수록 좋고, 크기가 늘어남에 따른 유리함의 폭도 크다고 봅니다..그러나 NBA 평균치급의
사이즈라면 농구공을 자유자재로 컨트롤하기엔 충분한 사이즈기 때문에 거기서 더 커져도
크게 더 유리해질거 같진 않다고 봅니다..그렇다고 전혀 차이가 없는 것은 아니겠지만 말이죠..

전 필 잭슨의 저 발언이 단순히 손 사이즈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고..조던과 코비의 신체능력을
그들의 외모 특징에 빗대서 표현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기술적으론 거의 대등하지만..
파포급 상대로 여유있게 포스트업 하는 파워와 극강의 점프&체공력과 퀵니스는 코비가 가지지
못한 능력이고 그 차이를 표현하기 쉽게 손 사이즈로 얘기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Updated at 2010-10-10 01:45:08
손크기를 기록하지 않는것으로 보아
손크기는 별 상관이없다...는 좀 아닌것 같습니다.
다른 요소들에비해 중요도가 덜할 뿐이지 분명히 플레이에 영향을 끼친다고 보거든요.
나중에는 또 기록할지도 모르구요.
일단 론도가 손 크기의 수혜자라고 생각하는데
드리블이 엇나가도 손이 워낙커서 성공시키는 플레이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공을 캐치할때도 손크기가 영향을 어느정도 미친다고 보구요.
적어도 손이 작다는게 절대로 플러스요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bosmia
89
6577
24-04-25
minphx
41
4164
24-04-25
nyk
66
5535
24-04-23
nykphi
33
3720
24-04-21
miaphi
42
7713
24-04-18
bos
80
10197
24-04-16
min
84
15270
24-04-16
atlbkn
41
6814
24-04-13
por
69
16709
24-04-12
hou
33
12196
24-04-08
orl
43
8132
24-04-10
dalsac
48
8557
24-04-05
dal
57
20318
24-04-04
gswind
89
11420
24-04-02
hou
62
11171
24-03-23
bos
126
31470
24-03-18
atlgsw
91
23112
24-03-18
bosden
59
7883
24-03-16
den
125
26310
24-03-14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