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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 동전의 양면 프롤로그] 28. 덴버 너겟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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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02
2009-10-24 11:20:22

* 매 시즌 나름 이어오고 있는 시리즈물입니다.
* 글의 대부분의 내용이 신뢰도 0%의 제 머리속에서 나옵니다. 그냥 웃어넘기셔도 되는 내용입니다.
* 프롤로그가 끝나면 이어지는 동전의 양면 시리즈가 있을 계획입니다.
* 요새 저작권 문제가 요동치니... (있을지 모르겠으나. 혹여나 해서 말씀드립니다.)

* 평어체를 양해부탁립니다.

[09/10 동전의 양면 프롤로그] 28. 덴버 너겟츠


08/09 시즌 훑어보기

'빌럽스 아니었음 단장 넌 죽음 목숨!'

까놓고 빌럽스 트레이드로 서부컨퍼러스 파이널까지 올랐지만 이 팀의 프런트진은 '이것들이 뭐하는건가 싶었다'. 07/08시즌 역대 최고승률 8번시드 팀(50승 32패)이었지만 1라운드에서 레이커스에 스윕을 당했던 덴버가 전력보강은 고사하고 고작 2라운드 픽에(물론 샐러리 압박 때문에 어쩔 수 없었던 상황이지만) 팀의 골밑기둥 마커스 캠비를 클리퍼스에 적선하더니 허슬맨 에두아르도 나헤라마저 미적대다 뉴저지와 계약하는 상황. 이런 걸 두 눈뜨고 보고 있자니 덴버 팬들 가슴은 타들어가고... 개막을 앞두고도 꼬꼬마 백코트는 여전했고, 골밑은 네네와 마틴이라는 희대의 호스피랄 포스트만 믿고 가야하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시즌 시작하고 4경기만에 아이버슨빌럽스 + 맥다이스 대형 트레이드가 터졌다. 이에 대해 여기저기서 말이 많았고 득실을 따지는 주장도 많았다. 덴버로선 더 이상 꼬꼬마 라인업이 아닌 팀의 에이스 카멜로를 서브하면서 팀을 이끌어줄 선수가 필요했고, 우승 가능성이 점점 약해져가던 동부의 강호 디트로이트로선 도박 + 샐러리 여유분 확보의 측면의 트레이드. 결론부터 말하면... 아이버슨을 좋아하고 아이버슨-멜로의 킬러듀오 덴버를 좋아하는 나로선 정말 안타까운 일이지만 덴버에겐 빌럽스가 제격이었다. 그가 들어오자 백코트에 안정감이 생겼고 팀은 공수의 밸런스를 맞춰갔다. 빌럽스와 함께 08/09 덴버의 수훈값은 네네와 버드맨이라고 하겠다. 네네는 덴버가 그토록 원했던 '건강한 시즌'을 보내면서 '천만불 네네'라는 불명예를 어느 정도 씻어냈고, 약물 중독으로 한동안 NBA를 떠났던 버드맨은 팀에 필요한 에너자이저 역할을 하면서 엄청난 블락슛 능력을 선보였다.

하지만 이런 모든 상황을 놓고 봐도 이 팀의 프런트는 한숨이 나온다. 서부컨퍼런스 파이널에 올랐는데도 불구하고 말이다.

09/10 시즌 준비상황

TEAM - C

이번 시즌에도 1라운드 픽을 팔아치웠다. 스티븐 헌터에 1라운드 픽을 얹어 멤피스의 2라운드 픽을 받아왔다. 벌써 몇 년째 픽을 팔아치우는 덴버. 샐러리 상황 개선을 위해 선수도 잡지 못하고 픽도 파는 상황이 팀과 팬들에게 좋을 순 없는 것. 비록 좋은 성적이 나오고는 있으나 그 동안의 샐러리를 어디다 퍼부은 것인지 이 팀의 프런트진의 실력은 알 만하다. 키 작은 가드수집증은 언제 치료가 될런지.(타이 로슨 지명한 것은 제외하고)

DRAFT - A

필자가 올해 노스캐롤라이나 대학 출신 선수들에게 매우 후한 점을 분명 인정하지만 18픽으로 지난 NCAA 우승팀의 주전 포가인 타이 로슨을 잡은 것은 정말 멋진 일이다. 비록 로슨이 5'11"의 작은 키를 가지고 있고 슈퍼스타가 될 선수는 아니지만 그에겐 3년간 대학에서 다져진 경험과 원숙미, 그리고 좋은 수비력이 있다. 게다가 그를 픽한 팀이 덴버라는 것도 로슨 개인에게 무척 좋은 일일 것이다. 그는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과 가장 어울리는 빌럽스의 보조가드로서 루키 시즌을 시작한다.

FA & TRDE - C

새인간을 6년 미들계약으로 잡고(그 동안 고생많이 했어.) 아론 아프랄로 + 월터 샤프 미래 2라운드 픽 + 1.8밀의 샐러리 여유분을 한 것은 굿이라고 보지만... 리나스 클레이자와 단테이 존스가 나가면서 빈 포워드 자리를 조이 그래험과 리날도 발크만으로 메웠다. 둘 다 공격은 기대하지 말길. 샘샘이거나 어쩜 그보다 못한 대체라고 하겠다. 덴버는 원했던 벤치 스코어러 자리를 플립 머레이, 키스 보건스, 윌리 저비악 등으로 채우려했으나 모두 놓쳤다. ㅡㅡ;; 결국 승리의 페들호와 재계약, 노장 말릭 알렌 계약으로 마무리... 단장만 콜란젤로나 대니 페리 정도였으면 벌써 파이널에 올랐을 덴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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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09-10-24 11:40:43

덴버 화이팅입니다!

잘보고 갑니다!

2009-10-24 12:08:14

쩝..픽을 이렇게 팔아치우다 주전선수들이 누우면 어떡할려고;;;;; (빌럽스랑 멜로가 한꺼번에 누운다면;;;;)
그래도 올해도 달리는 겁니다~ 금덩이들!!!

2009-10-25 00:53:32

올시즌 멜로와 빌럽스가 드러눕는다면...

저희는 우왕굳

2009-10-24 12:26:51

잘봤습니다^^;

드랲도 개인적으로는 B 정도를 주고 싶습니다.

로슨이라는 선수 자체는 출중하고 덴버에 잘맞다고 생각하나
오프시즌에 부족한 부분을 채워야 하는 시기라는 점을 감안하면
팀에는 카터라는 출중한 백업 포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굳이 백업 포가 부분을 더 두텁게 할 필요가 있었을까 싶네요..
(특히 조지칼 감독과 구단주는 우리는 우승 컨텐더라고 떠들던데... 오프시즌에는 넋놓고 있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개인적으로 덴버가 픽 파는 행위는 키키 벤더웨이-렉스 채프먼-마크 와켄틴으로 구단주가 바뀌면서
물려주는 전통인 것 같아요;;;

P.S

새횽을 백로딩딜 6년으로 잡은 내용 좀 추가해주세요^^;

WR
2009-10-25 09:31:00

감사합니다~~ 고 부분을 언급 안 했었네요.

2009-10-25 09:13:16

타이로슨은 UNC에서 3년다녔습니다.

핸스브로와 헷갈리신듯하네요. 죄송해요.

WR
2009-10-25 09:31:30

감사합니다. 수정했습니다. 죄송할 것까지야 없으십니다.

2009-10-25 19:55:17

캠비 클리퍼스에서도 부상의 아이콘 답게 발목을 접어주긴 했지만... 그런식으로 보내면 안되지 안씀둥...

고환아픈 네네횽아랑 관절아픈마틴횽아랑 둘이서... 새형이 날아주었길 망정이지...

7풋 백업센터 일명이 시급합니다...

2009-10-26 10:29:17

정말 픽은 열심히 팔기만 하는 덴버입니다만..그래도 타이로슨이 들어왔으니..개인적으로 기대중입니다.

새횽 계약은 참 맘에드는데.. 멜로백업에 대한 루머는 여기저기 루머만 많이 나더니,

실제로 찔러보기조차 안해본것 같고.. 게다가 결국 승리의 페틀호를..계약하다니..(쓰지도 않음서..)

역시나 덴버프론트라는건 어쩔수 없지만..

그래도 팀이 좋아서 말이죠. 올해도 기대됩니다~!! 달리자 덴버, 멜로, 제알아!~~

2009-10-26 14:56:59

로슨.... 게임 조립능력은 리얼인데.... 고놈의 키때문에....

덴버에서 몇년간 침흘리고 있었던 선수인데... 덴버에서 능력을 만개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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