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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AA All-Tourmant Team(By 32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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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22 13:24:33

광란의 3, NCAA가 어느덧 16팀만 남게 되었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32강 경기가 이틀에 걸쳐서 펼쳐졌고, 이제 16팀만이 남은 Sweet 16이네요.(현지 시간 목, 금요일에 나눠서 펼쳐집니다.) 32강은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극적인 팁샷으로 기사회생한 노틀담, 40초 남기고 12점차로 뒤지던 것을 뒤집은 텍사스 A&M, 극적인 동점샷에 이은 3점슛으로 토너먼트의 강자임을 입증한 작년 준우승팀 위스콘신 등 볼거리가 많았는데요. 32강 경기를 통해 뽑아본 All-토너먼트 팀 기사를 번역해봤습니다.(평어체와 약간의 오역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http://bleacherreport.com/articles/2626239-ncaa-tournament-2016-the-all-tournament-team-through-round-of-32/page/4



* 세컨드 팀

요기 페럴(PG, 인디애나)

이번 토너먼트를 치르기 전까지 요기 페럴이 대학 4년 동안 단 한 번도 더블 더블을 기록한 적이 없었다는 사실이 믿기는가? 페럴은 두 자리수 어시스트를 기록한 적은 두 번 있었으나, 그 두 경기에서 득점이 10점이 안 되어서 더블더블을 놓쳤었다. 하지만, 그의 대학무대 무려 135번째 경기였던 채터누가와의 64강에서 요기 페럴은 20득점 10어시스트로 팀의 99-74 승리를 이끌며 본인의 커리어 첫 더블더블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그리고 그 다음 이어진 라이벌, 켄터키와의 32강에서는 18점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 팀을 Sweet 16에 올려놓았다. 인디애나 대학교는 페럴이 16점 이상을 득점했을 때, 181패를 기록할 정도로 페럴이 살아나면 팀도 같이 살아나는 학교이다.

 

그레이슨 알렌(SG, 듀크)

슈팅을 잘하지 않더라도, 그레이슨 알렌은 충분히 잘 득점하는 선수이다. 그는 터프하게 골밑을 파고들며 상대 빅맨들과의 몸싸움을 두려워하지 않았고, 그 결과 1라운드 UNC 위밍턴과의 경기에서 23점 중에 무려 15점을 자유투로만 넣었다. 그리고 2라운드, 돌풍의 예일대학교와의 경기에서는 게임 하이인 29점을 넣었고 그 중에 전반에만 22점을 넣는 괴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그레이슨 알렌은 현재 24경기 연속 15점 이상을 넣는 중일 정도로 아주 꾸준한 선수이기도 하다.

 

브라이스 존슨(PF, UNC)

수비에는 별 관심이 없는 팀은 노스캐롤라이나에서, 그래도 브라이스 존슨은 팀내 평균 이상의 수비수였다. 하지만, 토너먼트에서의 존슨은 단순히 평균 이상의 수비수가 아닌 무톰보의 재림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어마어마한 존재감의 수비수였다. 1라운드, 플로리다 걸프 코스트와의 경기에서 그는 187리바운드 3어시스트에 무려 블락을 8개나 하면서 상대 선수들의 오금을 저리게 만들었고, 2라운드 프로비던스와의 경기에서는 21득점 10리바운드 2블락으로 엘리트 빅맨의 아름다운 스탯을 그대로 찍어냈다.

 

잭 오귀스트(PF, 노틀담)

노틀담의 두 라운드의 승리는 프런트코트의 힘과는 거리가 멀었다. 특히, 그들이 상대했던 팀들인 미시간과 스티븐 F. 오스틴은 모두 프런트코트에 강점이 있는 팀들이 아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귀스트의 활약은 대단했다. 그는 두 경기 평균 13.0점에 13.5리바운드 2.0블락을 기록했으며 두 경기 모두에서 더블 더블을 달성했다.

이든 햅(PF, 위스콘신)

위스콘신은 토너먼트 2경기 득점이 평균 56.5점일 정도로 폭발적인 공격력과는 거리가 먼 팀이고, 그렇기 때문에 신입생인 이든 햅의 평균 16.58.0리바운드가 더욱더 돋보인다. 하지만, 이 선수의 더 큰 가치는 공격보다도 수비에 있다. 1라운드에서 만난 피츠버그의 마이클 영은 이든 햅을 상대로 6득점 5리바운드에 그쳤으며 2라운드 상대였던 제이비어의 제임스 파는 위스콘슨을 상대로 2득점 1리바운드의 아주 초라한 기록을 남겼는데 이 역시 이든 햅에게 막혔기 때문이었다. 제임스 파가 그 전 라운드에서 1815리바운드를 기록했음을 감안하면, 이 위스콘신의 신입생의 수비 존재감이 얼마나 컸는지를 느낄 수 있다.

 

* 퍼스트 팀

PG - 엔젤 로드리게스(마이애미)

눈에 띄는 기록들 : 비록 엔젤 로드리게스는 두 경기에서 도합 10개의 턴오버를 범하며 다소 많은 턴오버를 기록했지만, 두 경기에서 평균 26.0점에 4.5리바운드 4.5어시스트 3.5스틸을 기록한 로드리게스를 턴오버가 좀 많았다고 비난하기는 힘들다. 마이애미의 이 졸업반 선수는 3점슛 6/11, 자유투 16/19로 슛감이 절정에 이르렀다.

3월 초, 버지니아와 버지니아 공대에게 연속해서 질 때의 로드리게스와 3월의 광란에 들어온 이후의 로드리게스는 완전 다른 선수가 되었다. 3월 초 두 경기에서 로드리게스는 두 경기 도합 14점에 턴오버는 8개나 범했으며 3점슛 25%, 자유투 50%로 슛감 역시 최악이었다. 마이애미에서 로드리게스의 존재감이 절대적임을 감안하면, 로드리게스가 살아난 것은 마이애미에게는 천군만마와 다름없다.

빛나는 순간 : 32강이 열렸던 토요일, 마지막 10분을 기억하는가? 21점차로 앞서던 경기를 따라잡힌 위기의 마이애미에서 해결사는 역시 로드리게스였다. 그는 팀의 마지막 25점 중에 무려 16점을 혼자 책임졌으며 특히 마지막 10점을 혼자 쏟아붓는 괴력을 발휘, 한 때 역전까지 했던 위치타 주립대학교는 짐을 싸야만 했다.

다음 경기 : 마이애미는 빌라노바를 16강에서 만난다. 빌라노바는 압박수비로 유명한 팀으로, 토너먼트 지난 2경기에서 스틸을 도합 17개나 했다. 하지만, 버팔로와 위치타 주립과의 지난 2경기를 미루어 볼 때, 컨디션이 절정에 다다른 로드리게스를 빌라노바라고 해도 제어하기가 쉽지는 않을 것이다.

 

SG - 버디 힐드(오클라호마)

눈에 띄는 기록들 : 감을 잡기 시작한 버디 힐드가 얼마나 무서운지를 아는가? 2라운드, 버지니아 커먼웰스(VCU)와의 경기에서 첫 10분동안 단 1점도 넣지 못했던 힐드는 그 경기에서 마지막 30분 동안 무려 36점을 득점하였고, 특히 오클라호마의 마지막 26점 중에 21점을 혼자 넣었다. 그러면서 그는 도합 63(평균 31.5)을 기록, 현재 토너먼트 어떤 선수보다 많은 득점을 올리고 있다.

만약에 힐드가 그 동안의 일정으로 인해 지쳤을 거라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버디 힐드는 그 누구보다 연습벌레로 알려져있고, 그는 자신의 팀을 휴스턴으로 끌고 갈 준비가 되어 있다.(휴스턴 - 4강과 결승이 열리는 장소입니다.)

빛나는 순간 : 오클라호마가 VCU에게 3점차의 근소한 리드를 잡은 시점, 힐드는 골대에서 30피트 떨어진 먼 거리에서 공을 잡고 있었고 그런 힐드를 VCU 3명의 수비수가 에워쌌다. VCU의 감독인 윌 웨이드는 그렇게 해서라도 힐드의 미친 듯한 슛을 제어하고 싶었을 것이다. 하지만, 버디 힐드에게 자비란 없었고, 그 상황에서도 힐드는 슛을 성공, 윌 웨이드 감독은 혀를 내두를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다음 경기 : 오클라호마는 텍사스 A&M16강에서 맞붙게 되었고, 이는 슈팅가드 매치업으로 결론지을 수 있다. 양 팀의 에이스인 버디 힐드와 대뉴얼 하우스 모두 슈팅가드이자 마음만 먹으면 25점 이상은 충분히 넣어줄 수 있는 선수들이기 때문이다. 물론, 농구는 5명이 하는 스포츠이고 조력자들의 역할도 중요하겠지만, 버디 힐드라면 혼자서 40+득점을 올리면서 하드캐리해서 팀을 8강에 올려놓을 가능성도 있는 무서운 폭발력의 소유자이다.

 

SF - 토마스 워크업(스티븐 F. 오스틴)

눈에 띄는 기록들 : 이상적으로는 퍼스트 팀에는 토너먼트에서 승리한 팀들의 선수만 넣고 싶었지만, 토마스 워크업을 지나치기는 너무 힘들었다. 그는 토너먼트 두 경기에서 평균 27점에 7리바운드 4.5어시스트 2스틸, 그리고 자유투는 무려 96.3%(26/27)의 성공률로 넣었다.

물론, 메이저 컨퍼런스 소속이 아닌 스티븐 F. 오스틴이기에 이 팀을 웨스트 버지니아나 노틀담과 같은 레벨의 강팀으로 묶기는 힘들다. 그들은 토너먼트 이전에 올 시즌, 랭킹 50위 안의 팀들과 경기를 치른 적이 딱 한 차례 뿐이었으며 심지어 그 한 경기(VS 베일러)에서 무려 42점차로 대패하고 말았다. 하지만, 토너먼트에서는 끈끈함을 보여주었고 이로 인해 토마스 워크업은 NBA 무대를, 감독인 브래드 언더우드는 메이저 컨퍼런스로의 진출을 꿈꿀 수 있게 되었다.

빛나는 순간 : 이번 토너먼트에서 매 순간 순간이 빛났던 토마스 워크업이지만, 한 순간만을 꼽으라면 노틀담과의 경기 후반전에 베이스라인을 멋지게 파고들어서 왼손 리버스 레이업을 성공시킨 그 장면일 것이다.

다음 경기 : 4학년 졸업반인 토마스 워크업의 대학 무대는 여기서 끝이 났지만, 그는 NBA 무대에 도전할 것이다. 그리고 2라운드에서 그의 이름이 불린다고 해도 절대 놀라지 말라. 토마스 워크업은 터프하고 다재다능한 선수로 어느 팀에 갖다놓아도 쏠쏠히 활약할 수 있는 선수이다. 메이저 컨퍼런스가 아닌 탓에 그의 진가가 지난 3년간 숨겨져 있었지만, 이번 토너먼트에서 비로소 수면 위로 올라왔고, 가능성이 아주 크다고는 볼 수 없지만 분명 토마스 워크업이 NBA 무대를 밟을 가능성도 충분하다.

 

PF - 조지 니앙(아이오와 주립)

눈에 띄는 기록들 : 지난 2경기, 조지 니앙은 다재다능함을 맘껏 뽐냈다. 아이오나와의 첫 경기에서 286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94-81 승리를 이끈 니앙은 그 다음 아칸소-리틀 락과의 경기에서도 또다시 286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 78-61 승리를 이끌었다. 그리고 2경기에서 니앙의 야투 성공률은 53.7%, 3점 성공률은 무려 50%였다.

지난 3년간, 조지 니앙의 3월은 악몽과도 같았다. 1학년 때, 오하이오 주립대에게 2라운드에서 탈락하는 경기에서 8득점에 그쳤고, 그 다음해, 2학년 때는 16강에서 부상을 당하고 말았으며 지난 시즌에는 UAB와의 2라운드에서 11점에 그치면서 이변의 희생양이 되고 말았다. 하지만, 4학년이 된 올 시즌, 평균 28점에 야투와 3점 모두 50%가 넘는 고감도의 슛감으로 그는 지난 3년간의 한을 풀 준비가 되어 있다.

빛나는 순간 : 아칸소-리틀 락과의 2라운드에서 전반전 막판에 리틀 락은 점수차를 2점차까지 좁혀왔다. 하지만, 그 순간에 조지 니앙의 폭발력은 8-0 Run을 만들었고 점수차는 10점으로 벌어졌다. 그리고 그 이후에 리틀 락은 전혀 점수차를 좁히지 못하며 경기가 그대로 끝났고, 아이오와는 2년만에 Sweet 16에 진출하게 되었다.

다음 경기 : 이제 아이오와, 그리고 조지 니앙이 상대해야 될 팀은 전미 최고의 수비팀 중 하나인 버지니아이다. 하지만, 바로 지난 32강에서 버틀러의 앤드류 크라배스츠에게 25점을 내주었으며 빌라노바의 크리스 젠킨스(23), 듀크의 브랜든 잉그램(25) 등도 버지니아를 상대로 상당히 잘했던 외곽슛 위주의 포워드들이다. , 스트레치 4번이라고 할 수 있는 조지 니앙도 충분히 버지니아를 상대로 폭발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다.

 

C - 도만타스 사보니스(곤자가)

눈에 띄는 기록들 : 만약에 곤자가가 메이저 컨퍼런스 출신이 아니고, 따라서 도만타스 사보니스의 올 시즌 평균 기록들을 무시했다면, 이번 토너먼트에서의 사보니스의 활약을 보고 다들 기겁했을 것이다.

1라운드 상대였던 시튼홀의 전도유망한 빅맨 엔젤 델가도, 그리고 2라운드 상대였던 올 시즌 전미 최고의 센터라고 불리는 유타의 야콥 포틀까지 모두 사보니스의 곤자가 앞에 무릎을 꿇고 말았다. 사보니스는 두 경기 모두 더블더블을 기록했으며 평균 2013리바운드 3.5어시스트로 상대 빅맨들을 압도했다. 델가도와 야콥 포틀은 두 경기 도합 1210리바운드에 그칠 정도로 아주 부진했다. 특히, 야콥 포틀은 1라운드 프레스노 주립과의 경기에서 무려 1618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곤자가와의 경기에서는 54리바운드로 아주 부진했다.

빛나는 순간 : 2라운드에서 전반전 중반부가 넘어갈 무렵, 곤자가가 단 2점을 앞서 있던 상황. 사보니스는 3분만에 53리바운드 1스틸을 추가하며 상대 기세를 꺾어버린다. 특히 그 5점에는 사보니스가 잘 시도하지 않는 3점슛까지 포함되어있어서 상대 입장에서는 더욱더 충격이었을 것이다.

다음 경기 : 곤자가는 16강에서 시라큐스를 맞게 된다. 올 시즌 초, 시라큐스는 듀크의 마셜 플럼리에게 1917리바운드 4블락을 헌납한 적이 있을 정도로 골밑이 좋지 못한 팀이다. 따라서 사보니스의 경우, 20-20도 노려볼 수 있는 상대팀이 바로 시라큐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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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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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22 23:56:29

오늘도 NCAA 글보러 왔습니다!
글도 재미있고 내년 드래프트 선수들을 알아볼수있어서 고맙네요.
끝까지 써주시는거겠죠??

WR
2016-03-23 01:10:26

힘 닿는데까지 열심히 쓰겠습니다!

bosm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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