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가장 선호하는 케릭터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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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28 18:04:08
일전에 오버워치 아재 입문기란 글을 올린 적 있는데... 나름 좀 감을 잡아가고 있습니다.
윈스턴은 좋은게 에임에 대한 부담이 없어서 일단 좋아요. 그냥 대충 에임해도 전기라 다 알아서 데미지 주거든요. 그리고 상대 실력좋은 친구들이 멀리서 원거리 공격을 하거나(한조, 위도우, 솔저...), 겐지, 리퍼, 솜브라, 트레이서... 같은 케릭이 옆라인 타면서 딜을 할 때... 윈스턴은 원채 훌륭한 기동성을 바탕으로 점프해서 하늘에서 덮치고 방어벽 키고 지지면 상대 동선 다 꼬이거든요... 그러다 좀 피가 딸린다 싶으면 바로 점프해서 튀면 되고요... 여러모로 나름 저 같은 하수들이 고수들 상대로 나름 꼬장을 부릴 수 있는 케릭이라 좋습니다. 하지만 문제점은 전기충격이 생각보다 뎀쥐가 별로라 잘 안 죽어요. 그러다 보니 상대 두명을 동시에 상대하기엔 좀 모자라고, 특히나 상대 탱커들 만나면 좀 딸립니다(디바, 로드호그, 바스티온, 라인하르트...) 윈스턴은 확실히 간사한 케릭인거 같습니다. 자기보다 강한 상대를 만나면 무조건 튀어야 하고... 약자만 몰래 덮쳐야 하는... 궁극기도 상대 진형을 와해시키기엔 좋으나 파리채 블라킹이 뎀쥐가 별로라... 하여간 윈스턴은 중앙에 뛰어들어 무쌍을 찍을 케릭은 아닌 듯 하고... 점프해 다니며 혼자 다니는 케릭들 끊어주고, 힐러 테러하는 용도인 것 같네요.
정크렛은 상대가 산개하지 않고 한 길로 모여 올 수 밖에 없는 맵에서 진가를 발휘하는 것 같아요. 화물 밀어야 하는 골목길 같은 맵이나, 점령지에 버티고 점령해야 하는 맵에서 집중적으로 곡사화기를 그것도 연사력이 나름 훌륭한 공격으로 에임이 크게 좋지 않아도 상대에게 양질의 뎀쥐를 줄 수 있거든요... 또 모여있는 상대에게 정크렛의 궁극기는 좋은 무기이고요. 다만 약점은 확 트인 맵에서 그것도 멀리 쏴야 하는 맵에서는 할게 없어지는... 그리고 팀웍 무너지면 워낙 약해서 혼자 싸우기는 좀 뭐한...
매냐 여러분들은 어떤 케릭터를 선호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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겐트위한
다른 영웅은 해본적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