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김여사 관련

운전잘한다는 의미가 사람마다 다르죠.

운전하다보면 느리게 가는 차들 추월하고 싶은 욕망?이 솟아나는데, 절제해야 겠네요..

영업직 2년 해 보았는데

일부 여자들 참 문제가 있었던 건 맞습니다.

웬만하면 그냥 양보하면서 다니는 데

입에서 욕 나오게 만든 사건 10번 중에 9번이 김여사였습니다.

운전 못 하는 사람이면 운전대 잡게 하면 안되고 욕먹어도 쌉니다.

잘하는 운전자보단 엉망인 운전자를 기억하긴하지만
황당한 운전을 하는건 십중팔구 여성이긴 했습니다.

운전 못하는 여사님들 이해할 수 있어요. 성별의 따른 공간감각의 차이? 뭐 그런게 있다면서요.

그런데 이걸 뭐라고 해야할지는 모르겠지만 아줌마 정신? 예를 들면 우회전해야하는데 이미 늦은 타이밍이더라도 아 몰라라는 정신으로 쑥 들어온다거나 직진 차선에서 난 좌회전해야되니까 알아서 피해가라는 식의 운전하는(아마 좌회전 차선을 못들어갔겠죠) 분들은 유.난.히도 여성분들이 많아요.

뭔가 운전하다가 생각대로 안댔으면 지나가고 우회도로를 찾아야 하는데 난 그딴거 모른다 식으로 운전하는 분들이 김여사라는 드립을 만들어 냈겠죠.

남자들은 그런 경우는 별로 없어요. 성격이 개같아서 운전도 개같이 하는 인간들은 남자쪽이 훨씬 많겠죠. 이건 차라리 아 저 운전자 개구나 하면서 어떻게든 대충 방어가 가능한데 위에서 제가 예를 든 스타일의 김여사 분들은 방어도 안되요. 생각도 못했던 타이밍에 쑥 치고 들어오거든요. -_-ㅋ

제가 여자라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만, 오히려 여성운전자라는 이유로 말도 안되는 일을 겪은 적이 있습니다.
일방통행이었는데 상대방이 역주행을 하고선 여성운전자라는 이유로 욕먹은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는 차를 못지나가게 몸으로 길을 막더군요.
도로 위에서 자신이 겪었던 과거 경험을 떠올리고선, 무고한 여성운전자를 욕하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여성운전자라고 무조건 비하하는건 잘못된일인데, 운전을 15년 넘게하면서 이런저런일을 겪고나니

저도모르게 색안경을 끼고 보게되네요. 제일 무서운게 고속도로던 눈길이건 확인도 제대로 안하고 무조건 차선변경하는 아주머니들.. 나는 차선을 바꿔야하니 니가 알아서피해라 마인드이신지.. 몇번 대형사고날뻔했습니다. 그리고 젊으신분들은 왜이렇게 핸드폰하면서 운전 많이하시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