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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즈 이번 트레이드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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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6 02:50:39

 

 


선즈는 결국 올해 단년 계약 맺은 배테랑 포워드 한 명으로 

젊은 3&D 한 명(딜런 브룩스 or 켈리 우브레)에 부커 핸들링 짐 덜어줄 선수 겸 계약 만료 선수를 데려왔습니다.

 

오늘 쭉 트레이드 루머들 보며 느낀 점은 그냥 워싱턴과 선즈가 당장 분위기 전환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구나

였습니다.

 

 

워싱턴은 올 시즌 굉장히 기대했는데 하워드 부상부터 시작해서 초반 연패까지 뜻대로 풀리지 않았죠.

선즈도 올해 사버는 플옵 근접한 성적 기대했는데 말도 안되는 바램이란 것이 판명 났습니다.

 

 

워싱턴은 배테랑 리더십으로 유명한 트레버 아리자를 데려오며 라커룸 분위기 반전을 시키고,

선즈는 젊은 선수에게 기회를 주는 팀으로 아예 컨셉을 잡고 남은 시즌을 운영할 거 같습니다. 

 

 

선즈팬들이 오스틴 리버스를 별로 탐탁치 않아 하는 것은 그의 능력 자체를 부정한다기 보다는,

선즈가 필요로 하는 타입의 PG가 아니기 때문일 듯 합니다. 선즈는 다양한 공격 재능들을 조율해줄 수 있는

가드를 원했죠. 근데 냉정히 생각해보면 33살의 1년 짜리 배테랑 포워드로 그럴만한 PG를 데려오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미션이였습니다. 타이밍을 기다리다가 그런 선수를 낚아챌 가능성은 있지만

그전에 이미 완전 전의를 상실한 최악의 팀이 될 가능성이 높았죠.

 

적은 가능성에 기대느니, 차라리 득점력 있는 콤보 가드 데려오는 것이 더 낫다는 판단이였을 겁니다.

우브레도 에너지 넘치는 좋은 3&D 자원이고요. 

 

 


 

 

 

 

 

 

https://twitter.com/esidery/status/1073729253655465984

 

 

그런 결정을 내리는데 있어서 가장 큰 역할을 한 것은 이 두 명의 루키들 활약 때문이였을 겁니다.

 

미칼 브릿지스는 현재 선즈에서 살림꾼 역할 즉, 아리자 롤을 이미 맡아서 하고 있구요.

디앤서니 멜튼은 주전으로 올라와서 리그 최악의 수비팀 선즈를 최근 몇 경기 '평균 수비팀'으로 만드는데

큰 공헌을 했습니다. 공격에서는 PG로서 부족한 점이 많은데 수비에서는 배테랑 향기가 날 정도로

상황마다 좋은 판단력들을 보여줬습니다. 

 

 

 

https://twitter.com/esidery/status/1073987370217865221

 

 

코코 감독이 지금의 분위기를 쭉 이어가는 선에서 이번에 데려온 두 선수를 라인업에 추가 시킨다면

위와 같은 나쁘지 않은 라인업이 완성 됩니다.

 

주전 라인업은 데빈 부커와 TJ 워렌 주니어, 디안드레 에이튼의 삼각 편대에

멜튼과 브릿지스가 3&D 라인업으로 지원해주는 모양새에

 

벤치 라인업은 잭슨-우브레-홈즈라는 에너지 넘치는 수비 라인업을 꾸릴 수 있게 됩니다.

 

요즘 선즈가 코트 위에서 가장 좋은 모습 보일때가 벤치에서 에너지로 상대팀을 압도할 때인데,

지금 추가 된 두 명의 선수는 에너지 레벨이 괜찮고 (특히 우브레), 오스틴 리버스는 안정적인 핸들링은

아니지만 적어도 지금의 주전 포인트가드 디앤서니 멜튼보다는 더 나은 볼 핸들링을 가지고 있고

언제든 득점도 폭발할 수 있는 선수입니다.  

 

개인적으로 리버스에게 기대하는 점은 현재 선즈 라인업에서 득점과 동시에 플레이메이킹을

동시에 소화해낼 수 있는 선수가 데빈 부커 말고는 없는 상황입니다. 

(자말신도 있지만 나이 때문에 생기는 기복은 어쩔 수 없는..)

 

현재 부커의 USG는 제임스 하든, 조엘 엠비드, 케빈 듀랜트에 이은 리그 4위입니다.

 

볼호깅을 하고 싶어서 하는게 아니라 공격 전술 해줄 선수가 살펴보면 부커밖에 없어서

계속 부커가 뭔가를 만들어낼 수 밖에 없는 상황이 강제되는게 문제였죠. 

그런 점에서 리버스는 분명히 상대 팀에게 변수를 줄 수 있는 선수입니다. 

 

 

 

 

그리고 켈리 우브레 주니어는 리그의 젊은 3&D 자원 중에 중위권 이상에는 위치한 선수라고 봅니다.

리버스나 우브레나 단점이 공수에서 기복이 꽤 있다는 점인데,

선즈는 어자피 이겨야 한다는 압박감이 덜한 팀이라 좀 더 편한 상태에서 경기에 임할 수 있다는 점이

두 선수의 장점을 극대화 시켜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솔직히 이번 트레이드 골자의 메인이였던 오스틴 리버스가 전혀 팬들이 바라던 타입의 선수가 아니라

실망이 많았는데 이번에 우브레까지 넘어오게 되면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되는 젊은 팀의

느낌을 언뜻 주고 있습니다. 오늘 경기에는 두 선수가 출전이 힘들 것이고 화요일 경기,

그리고 부커가 복귀하는 다음주 말쯤에는 어떤 시너지를 보여줄지 기다리게 됩니다 

 

 

https://twitter.com/InsiderSuns/status/1073983827855388672

 

현지 선즈 팬들이 이번 트레이드에 대한 레이팅은 B~A가 많네요.

저는 B에 한표 던졌습니다. A까지는 아닌거 같고 B보단 괜찮은거 같은 느낌입니다. 

 

 

 

P.S 트위터나 레딧 보면 데빈 부커와 켈리 우브레의 조합에 많은 기대감(?)을 표하고 있네요.

여자들보다 남자들이 더 기대감을 많이 표하고 있다는게... 


이 게시물은 아스카님에 의해 2018-12-16 09:05:35'NBA-Talk' 게시판으로 부터 이동되었습니다.
22
Comments
2018-12-16 02:56:07

저는 불만입니다. 어차피 아리자 트레이드는 큰 가치를 바란 트레이드는 아니었지만, 팀에 도움이 되지 않는 선수들이 왔다는 생각입니다.
기량문제는 둘째고, 새로운 팀에서 퍼포먼스는 아직 그냥 다 예상일 뿐이니까 접어둡니다.
근데 두사람은 워싱턴에서 팀케미 브레이커로 찍혀서 어떻게든 팔아야 하는 선수들로 분류됐었습니다. 리빌딩팀에 이런 선수들을 더하는건 안된다고 봅니다.

WR
1
2018-12-16 03:05:24

이미 선즈는 리빌딩 팀을 몇 시즌 운영하면서 젊은 선수와 좋은 배테랑 선수 조합이라는

모범답안을 실행해왔었던 팀입니다. 

 

이번에 팀의 큰 형 챈들러 나가면서 수 시즌만에 첨으로 선수들 간에 말다툼이 있었다는 안좋은 소식이 들려왔죠.

 

그동안 안좋은 팀 성적을 거두면서 역설적으로 좋은 팀 케미스트리를 가지고 있었다는 점은

선수들이 농구 그 자체보다 다른 부분에 더 포커스를 두는 것이 아닌가 솔직히 팬으로서 우려가 되었습니다.

 

이번 부커와 에이튼 말다툼 후에 안좋은 여파가 있었으면 저도 젊은 선수 두 명 추가된게 걱정 되었을텐데

에이튼에게 좋은 영향이 가고 선수들이 팀으로서 하나 되는 모습들을 보여주면서

비록 타 팀에서 문제가 있던 선수가 오더라도 오히려 젊은 팀으로서 뭉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팀 케미 브레이커로 찍혀서 트레이드 되었다 하더라도 그 선수가 꼭 개차반만은 아닐겁니다.

선즈에서 그 대표적인 케이스였던 모리스 형제는 다른 팀 가서 분위기 전환하며 쏠쏠한 활약 보여줬구요.

블레드소도 마찬가집니다. 너무 긍정적으로 보는 것도 그렇지만 벌써부터 너무 부정적으로 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비판할 건 그때가서 비판하면 되고, 또 만약 안좋게 흐른다한들 어자피 1년 계약이라 

크게 나쁘진 않을거 같습니다.


 

 

2018-12-16 03:14:13

예 그러면 최선의 시나리오입니다. 그냥 개인적인 감상이라고 받아들여 주세요.
모리스 형제와 블렛소의 케이스는 갱생이라기 보단 피닉스 팀 자체가 운영진 개판 코치진 기강잡기 스킬 부족에 겨우 베테랑 리더들 덕에 락커룸이 돌아가서 삐걱대다가 나가서 다른 시스템에 들어가니 조용해졌다 라고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애초에 워크에딕 자체가 크게 부족해서 말이나온 선수들은 아니니까요. 형제는 찢어진것도 큰 도움이 된것 같구요.
저는 그래서 더 걱정입니다. 루키-베테랑 모범답안으로 겨우 잡아나가던 선수단 기강이 챈들러 사라지고 아리자 사라지고... 크로포드 형님만 남았네요. 운영진이랑 코치진은 아직도 제대로 못하는거 같은데 거기다가 좋은말로 성격 센 녀석들이 둘이나 들어온다니...
주인없이 한판하고 서열을 알아서 찾는 애완동물들 처럼 선수들끼리 한판하고 알아서 으쌰으쌰하는 그림이 나오면 좋겠네요.

1
2018-12-16 03:04:37

저는 동의합니다, 확실히 성적을 올릴 무브라고 봐요. 볼핸들링과 리딩가드로 오스틴보다 나은 선수가 현재 선즈 로스터에는 없어요.. 수비력이 좋은 멜튼과 서로 보완이 되는데다 부커가 없을 때 리딩가드로 크로포드 보다는 확실히 상위 호환입니다. 우브레도 마음에 드는게 포워드라인의 허슬과 에너지 레벨은 역시 선즈에 부족했던 부분이라 도움이 될거라 봅니다, 슈팅은 좀 아쉽지만, 3-4번을 미칼-워렌-우브레 중심으로 꾸리면 괜찮을 것 같아요.

WR
2018-12-16 03:12:20

크로포드가 여전히 번뜩이긴 하지만 나이를 숨길 순 없더군요.. 말씀하신대로 크로포드 공수 상위호환으로

기대해볼 수 있을거 같습니다. 과거 한솥밥 먹었던지라 팀 적응에 도움을 줄 수 있겠구요.

개인적으로는 홈즈-우브레-잭슨의 에너지 넘치는 포워드라인 수비가 궁금합니다. 

2018-12-16 03:30:21

시간이 길어지면서 흐지부지 되지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그래도 뭔가 이루어지긴 했네요.

팬들이 가장 원하는 시나리오는 아니겠지만 프론트 입장에선 이마저도 쉽지 않았으리라 생각합니다.

기적의 트레이드를 바라지만 트레이드가 그런 식으로 이뤄지는건 꿈 같은 일이죠.

 

FA로 영입한 아리자는 좋은 선수임이 분명하지만 안타깝게도 선즈는 여전히 최고의 리빌딩 팀이었지요.

한 가지 아쉬운건 챈들러가 지금까지 남아 있었다면 더 좋은 딜을 유도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네요.

아리자나 챈들러나 어떤 팀에서든 있어서 나쁠 선수는 아니니까요.

특히 레이커스가 낀 삼각딜을 한다고 생각해 보면 더 좋은 그림이 그려졌겠죠.

그런 의미에서 선즈 프론트는 각성해야 합니다. 

실수가 반복되면 실력인데 선수진도 바닥인데 프론트 마저 바닥이니 늪에서 벗어 나오지 못하는 기분입니다.

 

이미 리빌딩 시즌인건 기정사실인 것 같고 어린 선수들에게 또 다시 기회를 주는 시즌이 되겠네요.

몇몇 선수에게는 이제는 경쟁이 필요해 보이는데 참을성이 언제쯤 터질까 모르겠습니다.

한 가지 바라는 점이 있다는 비록 계약 연장을 하진 않았지만 벤더 좀 어떻게 잘 좀 써보면 좋겠네요.

이건 감독과 코치들의 몫이죠. 선수가 못하기도 하지만 100% 선수 탓할 순 없다고 생각해요.

타 팀 갔을 때 발전하는걸 본다면 정말 기가 막힐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런 모습은 이미 비일비재했죠.

 

선즈가 농구를 하는 그 날까지...


WR
2018-12-16 23:47:25

https://twitter.com/esidery/status/1074162036345634817 

 

2연승 하는 동안에는 정말 모처럼 선즈가 농구다운 농구를 했네요..

딱 1년만에 2연승을 했다고 하네요  일단 현재로서 너무나도 기대되지만

고작 2연승 한 것 뿐이니 이번 동부 원정이 현재 모습이 그저 운이 좋은 건지 그래도 어느정도의 기틀을

잡힌 건지 알 수 있는 좋은 시험 무대일 거 같습니다. 

 

보스턴 제외하면 해볼만한 팀으로 분류 되는 중위권에서 그 아래 팀들과의 팀과의 대결이기 때문에..

2018-12-18 15:24:04

오늘로써 3연승을 달성했네요.


기쁘면서도 왜 진즉 이렇게 끈적한 농구를 하지 못했는가 아쉬움이 남기도 합니다.

댈러스, 미네소타, 뉴욕을 상대로 3연승을 거뒀는데 그저 운이라고 생각되진 않네요.

물론 비교적 쉬운 상대 팀들이라지만 그 과정이 마냥 쉽지만은 않았다고 보입니다.

 

확실한건 팀이 발전하고 있다는 것이고 고무적인건 발전하는 대상 중에는

팀의 핵심이라 볼 수 있는 부커가 포함되어 되어 있다는 겁니다.

항상 언제가 한계일까 의문을 갖게 되는 부커인데 이번 시즌에도 여지 없이 의문을 깨부수네요.

특히 이번 시즌엔 팀 플레이 측면에서 많은 발전을 이루고 있어 매우 기쁩니다.

 

그럼에도 아직 정돈되지 않은 부분들도 많기 때문에 큰 기대를 갖긴 어렵습니다만

그래도 팀의 가능성이 조금은 구체화 되는 것 같아 다시 기대를 걸어 봅니다.

2018-12-16 03:42:27

글 잘읽었습니다. 미칼 브릿지스의 성장을 더 지켜볼수 있겠고 오스틴이 선발로 나올지도 궁금하네요.. 그리고 4픽 소포모어 조쉬 잭슨에 대한 방향성도 궁금하구요

WR
2018-12-16 23:49:38

오스틴은 아마 선발로 안나올 거 같습니다. 멜튼 올리고 나서 선즈 수비 레이팅이 15위로 올라갔다고 하네요.

오늘처럼 멜튼을 25분 정도 스타팅 겸 수비 강화 용으로 쓰고 나머지 시간은 리버스와 크로포드, 부커 등이

볼 핸들러 롤을 맡을 거 같습니다. 조쉬 잭슨은 지난 해처럼 초반 완전 죽 쓰고 있네요.

과연 이번 시즌도 저번 시즌처럼 1월부터 감을 잡을지 저도 궁금합니다.. 

2018-12-16 04:27:37

아리자로 오스틴 리버스와 우브레라니... 락커룸 문제아들이라도 많이 얻어냈네요 특히 우브레는 다른 팀에서도 탐낼 인재라 추가 무브가 있을수도

WR
2018-12-16 23:50:35

네, 우브레에 대해서는 아마 다른 팀들도 문의할 것이라고 예측된다고 하네요.

RFA이니 동기부여도 있을테고 한 단계 더 발전한 모습 보여줬으면 합니다~~ 

2018-12-16 05:04:40

애초에 아리자로 주전급 PG를 데려올거라 생각치 않았고, 괜히 엄한 2라픽 받아올까 걱정했는데, 개인적으로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뎁스가 좋아지면서 팀 전력을 향상시키고 다음시즌 샐러리에 영향을 주지않을 수 있는.
우브레의 경우 팀에서 잘 자리잡는다면 연장도 고려 할 수 있고. 최소한 어중간한 선수 데려와서 그냥 팽하는것보다 나은 선택이라고 보구요. 이전 팀에서의 트러블이 있든 없든 이제 새팀에서 새로시작하는 마음으로 잘해주기만 바랄뿐입니다

WR
1
2018-12-16 23:51:50

질질 시간 끌면서 원하는 선수 나올때까지, 그 선수를 정작 얻을 수 있을지도 모르는데

그런 시간낭비를 하느니 바로 트레이드 가능해지니까 냅다 트레이드 시켰네요.

빠르게 한 트레이드 치고는 꽤 합리적으로 데려온 듯 싶습니다. 현재 선즈 팀 분위기가 굉장히 좋은데

두 이적생들이 잘 적응해줘서 상승세를 이어나가길 바랍니다 

2018-12-16 07:13:25

어떻게 보면 우브레라는 카드가 선즈가 원하는 포지션의 선수를 데려오기에 좀 더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카드가 아닐까 봅니다. 개인적으로 베스트는 트레이드 데드라인이전에 선즈가 원하는 급의 포가를

영입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면이긴한데....

넷츠의 디러셀과 트레이드 딜을 만들어 보는게 가능할지 모르겠어요.

둘 다 똑같이 이번 시즌 끝나면 RFA가 되어 오퍼를 받을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데

선즈 입장에선 우브레를 데리고 있다가 오퍼받고 매치하는 것보다는 디러셀 데리고 있다가

오퍼 들어왔을때 매치하는게 더 낫지 않을까 싶어요.

WR
2018-12-16 23:53:34

네, 선즈는 그냥 이 상태로 유지해도 되고 상황보고 나서 트레이드를 해도 되고

좀 더 여러 선택지가 생긴거 같습니다. 데드라인 까지는 아직 멀었으니 일단 온 선수들이 적응을

잘해주길 바랍니다~!

2018-12-16 10:22:14

이번에 새크보면서 느낀게 젊은팀은 안된다는 인식보다는 경험많은 감독과 선수 특히 포인트가드의 노력 여하에 따라 팀이 많이 변화한다는걸 느껴서 키워내진 못했지만 내년에 멘탈 좋은 포인트 가드만 영입 잘 했으면 좋겠습니다. 부커도 캐치앤 샷으로 플레이가 되면 성적 훨씬 좋아질거라 생각하고 에이튼도 데드볼이 아니라 제대로 볼 투입만 된다면야 걱정없는 선수라 내년이 기대됩니다. 글 잘 봤습니다!

WR
2018-12-16 23:57:10

맞습니다. 솔리드한 PG가 오길 바라고는 있고 미리부터 2019년 FA로 풀리는 PG 관련 글을

조금씩 연습장에 쓰고 있는데 솔직히 선즈팬들이 보고 와! 할 만한 선수들은 정말 극소수네요.. 

일단은 현재 멜튼이 계속 잘해주는게 최고인 거 같습니다. 공격에선 아직 한참 부족하지만

수비에서는 내년 FA로 나오는 PG 중에 멜튼보다 수비력이 낫다고 단언할 수 있는 선수가 한 두 명밖에 안되기 때문에.. 

1
2018-12-16 13:24:33

이번 트레이드를 영건의 성장을 푸쉬하고, 부족한 점을 메우는 방향으로 이해하면 괜찮은 트레이드였던 것 같습니다.

 

미칼과 멜튼이 지금보다 많은 출장시간을 받는 건 장기적으로 팀에 큰 도움이 될거라 봅니다.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WR
1
2018-12-17 00:00:00

저도 항상 앤써님의 좋은 글 잘 보고 있습니다

 

그동안 선즈는 리빌딩 기간동안 좋은 배테랑 멘토 - 젊은 멘티 시스템을 쭉 유지해왔었는데 

솔직히 이 시스템 속에서 수혜를 받았다고 할 수 있는 선수가 없었습니다..

멘탈적으로 데빈 부커 정도고 인플레이에서 멘토들의 능력을 사사 받았다는 선수가 없었어서

차라리 조금 우당탕 하더라도 지금처럼 젊은 선수들에게 출장 시간을 더 주는 방향이 더 나을 거 같습니다. 

2018-12-17 09:57:32

이번 기회에 잠재력높은 영건들이 훌륭히 성장하길 기대하겠습니다.^^

2018-12-17 11:27:12

어떤 브룩스냐로 인해 벌어진 해프닝..을 빠르게 종식시키고 새 얼굴들을 데려왔다는 점에서 마음에 드는 무브입니다. 어제 부커가 포인트가드 롤에 살짝 빗겨남으로써, 주전라인업은 좀 더 안정적으로 성장했다고 봅니다. 리버스는 자말이 하고 있는 벤치 에이스 롤을 분담해주면 좋을 것 같고요. 저는 리버스쪽보다는 우브레가 더 기대가 됩니다. 딜런+리버스 두명을 데려오는 것과 비교해도 크게 아쉽지 않은 딜이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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