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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 시즌 간단 프리뷰 - (4) 싸우스이스트 디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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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3 10:47:01

NBA.com에 올라온 팀별 간단한 프리뷰를 디비젼 별로 엮어서 6회에 걸쳐서 올려보겠습니다.

4번째 순서는 싸우스 이스트입니다.

중간 중간 수정이 필요한 부분 임의로 수정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원문 http://www.nba.com/news/2015-season-preview-index/index.html

 

애틀랜타 호크스

마이크 부덴홀져가 부임한 지 3시즌 째가 되는 15-16 시즌은 특별하다. 그 이유는 이제 그는 감독 역할 뿐 아니라 새로운 구단주 그룹 산하에서 단장 역할까지 수행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압박을 느낄 필요는 없다. 캐롤이 팀을 떠나기는 했지만 4명의 올스타(티그, 코버, 밀샙, 호포드)가 그대로 남아있고 부덴홀져가 할 일은 60승과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했던 지난 시즌의 성적을 유지하기만 하면 되기 때문이다.

 

ICYMI(놓치고 넘어갈 수 있는 사실)

- 애틀랜타 호크스는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 진출함으로써 8시즌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였는데, 이는 현재 샌안토니오에 이어서 두 번째로 긴 연속 진출 기록이다.

- 지난 시즌, 애틀랜타는 67.6%의 어시스트%를 기록하였는데 이는 단연 리그 1위 기록이며 리그 평균보다도 16%가 높은 압도적인 수치이다.

- 지난 시즌, 카일코버의 eFG%(3점슛에 보정을 가한 야투율)67.1%였는데, 이는 디안드레 조던에 이은 리그 2위의 기록이었다.

- 알 호포드는 이번 시즌이 계약 마지막 해로, 2016년 여름에 FA로 풀리게 된다. 하지만, 그는 시즌 도중에는 자신의 미래 거취에 대한 발언을 일절 삼가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 지난 시즌, 호크스의 약점은 리바운드였다. 그들은 리바운드%가 리그 하위 5팀 안에 속할 정도로 리바운드는 취약했는데, 이번 여름, 티아고 스플리터(7-0)와 윌터 타바레스(7-3)를 데려옴으로써 높이를 보강했다.

- 제프 티그는 감량을 선언, 10파운드를 감량한 채로 트레이닝 캠프에 나타났다. 지난 시즌, 웨이트를 통해 195파운드(88.5Kg)까지 증량했던 티그는 그것이 그렇게 큰 이득이 없었고 따라서 감량했다고 밝혔다.

 

주목할 3개의 포인트

1. 폴 밀샙은 영건들이 많은 올랜도와 플레이오프 단골손님이자 원 소속팀인 애틀랜타를 놓고 끝까지 고민, 결국 애틀랜타에 남기로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 이는 아주 현명한 결정으로 보이는 것이, 애틀랜타의 시스템 농구 하에서 밀샙은 좀 더 자신의 다재다능함과 긴 슛팅레인지를 잘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2. 영건인 데니스 슈로더의 성장은 부덴홀져에게 큰 과제를 던져주었다. 부덴홀져는 이번 시즌에 슈로더와 티그 모두를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는 로테이션을 연구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이 둘 모두 아주 훌륭한 선수이지만, 같이 코트에 세웠을 때는 수비에서 심각한 문제를 드러냈었기 때문에 부덴홀져의 고민은 더욱더 깊어질 것이다.

3. 지난 시즌, 애틀랜타는 속공 수비가 리그 최고였다. 속공 상황 실점에서도 리그 1위일 뿐 아니라, 속공 상황에서 야투 허용률도 47.6%로 아주 준수했다.

 

주목할 인물 - 타보 세폴로샤

타보 세폴로샤는 뉴욕에서 어이없는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인해 부상을 입고 시즌아웃 당했고, 결국 포스트시즌에는 1분도 뛰지 못했다. 그리고 드마레 캐롤이 토론토로 떠난 이 시점에서는 세폴로샤가 주전 스몰 포워드로 그의 공백을 메워줘야만 한다. 물론, 경쟁자로 켄트 베이즈모어와 팀 하더웨이 주니어도 있지만, 부덴홀져는 과거에 오클라호마 씨티 등에서 주전으로 출전한 경험이 많은 세폴로샤를 주전으로 내세울 가능성이 크고, 아마도 주전 3번은 세폴로샤가 차지하게 될 것이다.

 

스타팅 라인업(14-15시즌 성적)

PG 제프 티그(15.9득점 2.5리바운드 7.0어시스트)

리그에서 가장 과소평가받는 가드 중 한명인 티그는 지금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SG 카일 코버(12.1득점 4.1리바운드 2.6어시스트)

현 리그 최고의 3점슈터인 코버는 애틀랜타 시스템에서 아주 위력적인 선수이다.

SF 타보 세폴로샤(5.3득점 4.3리바운드 1.4어시스트)

지난 시즌, 정규시즌 말미부터 경기에 나서지 못한 세폴로샤는 이번 시즌에는 큰 짐을 짊어져야만 한다.

PF 폴 밀샙(16.7득점 7.8리바운드 3.1어시스트)

3, 돌파, 골밑 마무리 등 매치업 상대에게 악몽과도 같은 밀샙은 계속해서 폭발력을 이어갈 것이다.

C 알 호포드(15.2득점 7.2리바운드 3.2어시스트)

8시즌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애틀랜타의 골밑에는 항상 호포드가 있었고, 호포드 또한 과소평가받는 빅맨 중 하나이다.

 

핵심 벤치 자원(14-15시즌 성적)

데니스 슈로더(10.1득점, 2.1리바운드, 4.1어시스트)

NBA에서 2년을 보낸 슈로더는 매년 성장했고, 매년 롤이 늘어났다. 그리고 이번 시즌 역시 또 한번의 스텝업을 기대해도 좋다.

티아고 스플리터(8.2득점, 4.8리바운드, 1.5어시스트)

브라질산 베테랑 빅맨, 스플리터는 애틀랜타가 지난 시즌 절실히 필요로 했던 블루칼라 타입의 인사이더이다.

켄트 베이즈모어(5.2득점, 3.0리바운드, 1.0어시스트)

과연 그의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맹활약은 이번 시즌 베이즈모어의 스텝업의 신호탄이었을까?

 

짤막한 한마디

두 시즌 연속 60승이 이번 시즌의 목표일 수도 있겠지만, 조금 승수는 떨어지더라도 이번 시즌 호크스 역시 동부 최강팀의 입지를 유지할 것이다. 지난 시즌이 플루크는 아니었다. 캐롤이 떠나긴 했지만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부족한 부분들을 알차게 보강해 나간 애틀랜타는 이번 시즌 역시 유력한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 후보팀이다.

 

워싱턴 위저즈

두 시즌 연속으로 컨퍼런스 세미파이널에 진출한 워싱턴은 그렇기 때문에 이번 시즌 전망 역시 밝다. 하지만, 라커룸 리더이자 팀내 구심점이었던 폴 피어스가 떠난 자리는 뼈아플 수밖에 없고 그것이 워싱턴의 15-16시즌에 의구심이 드는 이유이다. 피어스의 빈자리 속에서도 랜디 휘트먼 감독은 팀을 계속해서 동부의 강호로 유지시킬 수 있을 것인가? 해법은 두 명의 영건, 존 월과 브래들리 빌에게 달렸다. 이들의 활약 여부에 따라 워싱턴은 순위가 상승할 수도, 하락할 수도 있는 팀이다.

 

ICYMI(놓치고 넘어갈 수 있는 사실)

- 워싱턴은 스타급 선수들을 수급하는 데는 실패했지만, 그래도 베테랑 자원들인 자레드 더들리, 앨런 앤더슨, 개리 닐 등을 영입하면서 알차게 로스터를 꾸렸다.

- 켈리 우브레는 분명 재능있는 루키이지만 당장 경기를 뛰기에는 경기에 대한 이해도나 신체 조건 등이 많이 부족해보인다.

- 랜디 휘트먼 감독의 지도 아래, 워싱턴은 지난 시즌 리그 탑 수비팀이었다. 그들은 100포제션당 100.0점을 허용하면서 탑5 수비 효율성을 기록했다.

- 존 월은 제한 구역에서의 어시스트 개수가 339개로 이 부문 리그 1위를 기록할 만큼 시야가 넓은 가드이다.

 

주목할 3개의 포인트

1. 브래들리 빌은 두 시즌 연속으로 올스타에 선정되기 직전, 고배를 마셨다. 그리고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빌은 팀내 득점 1위이자 존 월이 없을 때도 팀을 이끌면서 한 단계 더 성장하였다. 브래들리 빌이 앞으로 몇 차례나 올스타에 선정될 잠재력이 있는 선수로, 유일한 장벽은 부상이다.

2. 리그에서 마신 고탓만큼 속공 상황에 적극적인 센터는 찾기 힘들다. 그는 존 월과 함께 속공에서 큰 위력을 발휘하는 빅맨이다. 그리고 고탓은 지난 시즌 전경기 출장, 지지난 시즌에는 한 경기만을 결장하였을 정도로 내구성도 좋은 빅맨이다.

3.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워싱턴은 스몰 라인업으로 톡톡히 재미를 봤었다. 이 라인업은 존 월과 브래들리 빌을 더 잘 살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이를 통해 애틀랜타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였다. 그리고 이번 시즌 역시 스몰라인업을 자주 사용할 가능성이 큰데, 폴 피어스가 했었던 스몰라인업 4번 역할은 올 시즌에는 더들리의 몫이다. 더들리는 피어스만큼의 클러치 슈터는 아니지만 준수한 외곽슈터로 충분히 팀에 스페이싱을 제공해줄 수 있다.

 

주목할 인물 - 오토 포터

피어스가 팀을 떠난 상황에서, 워싱턴의 대안은 오토 포터가 될 수밖에 없다. 그리고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10경기 동안, 포터는 평균 10.0득점, 8.0리바운드(팀 내 2)로 쏠쏠한 활약을 펼쳤고 그것이 이번 시즌에 포터에 대한 기대가 큰 이유이다. 이번 드래프트에서 워싱턴이 15번으로 켈리 우브레를 데려온 것은 포터에게는 신선한 자극이 되었을 것이다. 왜냐하면 우브레는 포터와 흡사한 스킬셋을 가지고 있는 동 포지션 선수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브레는 당장의 즉시전력감은 아니고 이번 시즌, 포터는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 내야만 한다.

 

스타팅 라인업(14-15시즌 성적)

PG 존 월(17.4득점, 4.6리바운드, 10.0어시스트)

명실상부 리그 탑 5 포인트가드가 된 존 월.

SG 브래들리 빌(15.3득점 3.8리바운드 3.1어시스트)

올스타에 준하는 기량을 가진 엘리트 슈터이자 스코어러.

SF 오토 포터(6.0득점 3.0리바운드 0.9어시스트)

팀에서 포터를 밀어주는 것은 기정사실이다. 관건은 그가 과연 준비되어 있는가.

PF 네네(11.0득점 5.1리바운드 1.8어시스트)

휘트먼 감독이 스몰라인업을 선호하기 시작하면서 네네의 출장시간은 확 줄어들었다.

C 마신 고탓(12.2득점 8.7리바운드 1.2어시스트)

공 수 모두에서 게임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내구성좋은 빅맨.

 

핵심 벤치 자원(14-15시즌 성적)

자레드 더들리(7.2득점, 3.1리바운드, 1.8어시스트)

준수한 베테랑 슈터 더들리는 라커룸 리더이기도 하다.

라몬 세션스(7.4득점, 2.7리바운드, 3.1어시스트)

존 월의 백업으로는 세션스만한 조각이 없다.

앨런 앤더슨(7.4득점, 2.8리바운드, 1.1어시스트)

좋은 수비수이자 득점도 잘하는 앤더슨은 워싱턴에 꼭 필요한 조각이 될 수 있다.

 

짤막한 한마디

이번 여름에 +보다는 -요인이 많은 위저즈는 애틀랜타가 견고하게 자리잡은 디비전 1위는 물론, 이번 여름에 전력이 상승된 마이애미로부터 디비전 2위자리를 지켜내는 것도 쉽지 않아 보인다. 하지만, 그렇다고 할지라도 디비전 탑3는 확실시되며 플레이오프 무대에도 무난히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마이애미 히트

건강하고 베테랑 스타 플레이어들이 넘쳐나는 로스터를 만든 히트는 올 시즌 동부 컨퍼런스의 강력한 컨텐더이다. 지난 시즌, 드라기치, 웨이드, , 보쉬, 화이트사이드의 베스트5가 함께 뛴 적이 거의 없다는 것을 감안하면 5명이 시즌 시작부터 함께 하게 될 올 시즌은 아주 기대가 된다. 5명이 건강만 유지한다면, 히트가 다시 동부 정상에 서는 것도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ICYMI(놓치고 넘어갈 수 있는 사실)

- 르브론 제임스 없이 뛴 첫 해였던 지난 시즌, 크리스 보쉬는 44경기에 출장하는 데 그쳤다. 그리고 보쉬는 이번 트레이닝 캠프에서 자신은 충분히 건강하며 올스타급의 기량을 여전히 유지할 것이라고 공언하였다.

- 이번 여름에 마이애미와 재계약 과정에서 갈등을 겪은 웨이드는 결국 120M의 딜에 합의하였고 2016년 여름에 다시 Fa가 된다.

- 팻 라일리는 자신의 수완을 십분 발휘, 아마레 스타더마이어와 제럴드 그린, 두 명의 베테랑을 베테랑 미니멈으로 잡는 데 성공했다.

- 지난 시즌, 깜짝 스타 반열에 오른 하샨 화이트사이드는 수비 리바운드%에서 리그 1위를 기록하였고 현 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림 프로텍터이자 리바운더 중 한 명이라고 할 수 있다.

- 지난 시즌,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에 히트는 경기 페이스가 빨라졌는데 이는 트레이드로 합류한 고란 드라기치의 공이라고 할 수 있다.

 

주목할 3개의 포인트

1. 건강하다는 전제 하에, 마이애미는 충분히 동부 정상에 도전할 수 있는 팀이다. 하지만 스타 플레이어가 많다 보니 케미스트리를 관리하는 것이 관건이다. 에릭 스포엘스트라 감독은 시즌 개막 전에 컨셉을 정해야만 한다. 마이애미는 과연 보쉬의 팀인가? 아니면 드라기치의 팀? 아니면 웨이드?

2. 고란 드라기치는 장기 계약을 통해 마이애미에 잔류했고 피닉스 시절이나 휴스턴 시절과 달리, 이제는 투 가드가 아니라 온전히 자신이 유일한 포인트가드로 팀을 리딩할 수 있게 되었다. 히트는 드라기치가 원하는 것들을 다 들어주었고 이제는 드라기치가 시즌 내내 수준높은 경기력을 유지함으로써 팀을 동부 상위권으로 끌어올려야 한다.

3. 저스티스 윈슬로우는 서머 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기는 했으나, 히트는 당장 그에게 많은 롤을 부여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는 자신의 기술들을 가다듬을 시간이 필요하고 보쉬, 웨이드, 드라기치 같은 선배들을 보면서 NBA의 생활과 문화에 적응하는 것도 필요하다. 하지만, 두말할 여지없이 윈슬로우가 팀의 미래인 것만은 확실하다.

 

주목할 인물 - 하샨 화이트사이드

12, D리그에서 콜업되어서 히트 유니폼을 입게 된 화이트사이드는 합류하자마자 엄청난 기세로 위용을 뽐냈다. 그는 페인트존에서 절대적인 존재감을 보이며 16리바운드 이상 경기가 9경기, 그 중 3경기는 무려 20리바운드 이상을 잡아낸 경기였다. 그의 슛 블록, 림 근처 수비 존재감은 보쉬가 벤치에 있을 때도 히트의 골밑이 무시무시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화이트사이드는 아직도 공격 부문에서는 많은 잠재력이 남아있다. 7풋 빅맨으로 화이트사이드만큼 민첩한 선수는 찾기 힘들기 때문이다. 만약에 공격에서 마저 잠재력이 폭발한다면, 화이트사이드의 영입은 역대급 스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스타팅 라인업(14-15시즌 성적)

PG 고란 드라기치(16.6득점, 3.4리바운드, 5.3어시스트)

다이나믹한 스코어러이자 플레이메이커인 드라기치는 이제 팀의 리더가 되어야만 한다.

SG 드웨인 웨이드(21.5득점 3.5리바운드 4.8어시스트)

건강한 웨이드는 여전히 정상급 슈팅가드이다.

SF 루올 뎅(14.0득점 5.2리바운드 1.9어시스트)

지난 시즌, 72경기에 출장한 뎅은 히트에서 유일하게 꾸준했던 선수이다.

PF 크리스 보쉬(21.1득점 7.0리바운드 2.2어시스트)

팀의 1옵션이라고 할 수 있는 보쉬는 지난 시즌의 아픔을 딛고 반등할 준비를 하고 있다.

C 하샨 화이트사이드(11.8득점 10.0리바운드 0.1어시스트)

더블 더블 머신, 화이트사이드는 이번 시즌에 지난 시즌의 활약이 플루크가 아니었음을 증명해야 한다.

 

핵심 벤치 자원(14-15시즌 성적)

아마레 스타더마이어(10.8득점, 3.7리바운드, 0.3어시스트)

아마레는 팀이 필요할 때 인사이드에서 득점해 줄 수 있고, 4번과 5번을 오가면서 플레이할 수 있는 선수이다.

저스티스 윈슬로우(루키)

2번과 3번을 오갈 수 있는 윈슬로우는 공 수 모두에서 포텐셜이 빵빵하다.

조쉬 맥로버츠(4.2득점, 2.6리바운드, 1.9어시스트)

긴 슛 거리를 이용해 스페이싱을 해줄 수 있는 맥로버츠는 마이애미의 프런트코트진의 깊이를 더욱더 깊게 해준다.

 

짤막한 한마디

스타팅 5만 놓고 봤을 때는, 마이애미는 동부에서도 가장 재능이 넘치는 로스터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재능이 발현되기 위해서 가장 큰 이슈는 건강이 될 것이다. ‘건강한 마이애미라면, Anything is possible이다.

 

샬럿 호네츠

지난 시즌, 샬럿은 자신감 넘치게 시즌을 시작했다. 호네츠라는 이름을 다시 받아왔고 13-14시즌에 이어 2년 연속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겠다는 기대감을 가진 채 시즌을 시작했던 샬럿은 그러나 기대에 한참 못 미치는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하고 말았다. 이런 좋지 못한 결말의 시작은 야심차게 영입했던 FA, 랜스 스티븐슨의 실패로부터였다. 이번 여름, 스티븐슨을 정리하고 트레이드와 FA 영입 등을 통해 활발히 움직인 샬럿은 다시 한 번 플레이오프에 도전한다.

 

ICYMI(놓치고 넘어갈 수 있는 사실)

- 니콜라스 바툼을 시작으로 제레미 램, 제레미 린, 스펜서 호즈, 루키 프랭크 카민스키까지 샬럿은 외곽슛이 되는 자원들을 한가득 데려옴으로써 지난 시즌의 처참했던 3점슛을 보강하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 지난 시즌, 샬럿은 eFG(3점슛에 보정을 가한 야투율) 45.6%로 리그 꼴찌를 기록, 리그에서 가장 외곽슛이 약한 팀이었다.

- 알 제퍼슨은 치킨과 탄산 음료 등을 끊으면서 무려 20 파운드 이상을 감량한 것으로 알려졌다.

- 스티브 클리포드 감독 부임 이후, 샬럿은 수비에서만큼은 항상 리그 평균 이상이었다. 반면, 문제는 항상 공격이었는데 지난 시즌에는 평균 득점 94.2점으로 리그 전체 28위를 기록하였다.

- 하지만, 샬럿의 공격은 클리포드 감독 재임 기간에만 문제가 되었던 부분은 아니다. 무려 11시즌 동안이나 샬럿은 공격 효율성 23위 위로 올라간 적이 없을 정도로 계속해서 공격력이 약했던 팀이다.

 

주목할 3개의 포인트

1. 켐바 워커와 함께 뛸 수 있는 퍼리미터의 파트너를 구하던 샬럿은 유망주인 노아 본레를 포틀랜드로 보내고 니콜라스 바툼을 받아오면서 바툼을 적임자로 정했다. 본레와 같은 대형 유망주를 보내는 것은 다소 위험한 트레이드일수도 있었지만 랜스 스티븐슨의 영입이 대 실패로 돌아가면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기도 했다. 그리고 바툼은 포틀랜드에서 다이나믹한 가드인 릴라드와 엘리트 빅맨인 알드리지 옆에서 오랜 시간을 뛰어본 선수로 샬럿에서도 켐바 워커와 알 제퍼슨의 가교 역할을 잘 수행할 것이다.

2. MKG가 비시즌 때 얼마나 노력해서 스텝업했는지 뚜껑도 열어보지 못한 채, 키드-길크리스트는 프리시즌 개막전에서 6개월짜리 부상을 입고 말았다. 결국 MKG는 시즌 시작도 전에 15-16 시즌을 사실상 접게 되었으며 이 부상은 수비 에이스로 성장중이었던 키드-길크리스트와 샬럿 팀 모두에게 커다란 악재이다.

3. 샬럿은 클리포드 부임 이후에 항상 문제가 되었던 4번 자리에 대한 부분을 해결해야만 한다. 현재, 4번 주전 후보는 프랭크 카민스키와 코디 젤러인데, 2015 루키인 카민스키는 좋은 외곽 슈터로 스페이싱에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그가 젤러를 제치고 주전 자리까지 차지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다.

 

주목할 인물 - 제레미 램

오클라호마 씨티에서는 전혀 자리를 잡지 못했던 제레미 램은 이제 자신이 훨씬 더 중용받을 수 있는 환경을 가진 새로운 팀, 샬럿에서 기회를 잡게 되었다. 샬럿으로써는 악재이지만 MKG가 시즌아웃되면서 니콜라스 바툼이 3번으로 뛰게 되었고 결국 주전 슈팅가드 자리가 공석이 되었다. 그리고 램이 코네티컷 대학에서 켐바 워커와 함께 호흡을 맞췄다는 것을 감안하면, 주전 슈팅 가드는 램의 차지가 될 가능성이 크다.

 

스타팅 라인업(14-15시즌 성적)

PG 켐바 워커(17.3득점, 3.5리바운드, 5.1어시스트)

아직 리그의 탑 포인트가드로 거론되지는 않지만 꾸준히 생산성을 유지하고 있는 가드.

SG 제레미 램(6.3득점 2.3리바운드 0.9어시스트)

오클라호마 씨티 시절의 성적은 출장 시간이 짧았을 뿐이니 신경쓰지 말길. 이제는 날아오를

때이다.

SF 니콜라스 바툼(9.4득점 5.9리바운드 4.8어시스트)

포틀랜드에서의 마지막 시즌을 최악의 성적으로 보낸 바툼은 새 팀에서 반등할 준비중이다.

PF 코디 젤러(7.6득점 5.8리바운드 1.6어시스트)

아직까지 NBA 무대의 빅맨으로 뛰기에 적응 과정을 완전히 끝마치지는 못한 젤러.

C 알 제퍼슨(16.6득점 8.4리바운드 1.7어시스트)

로우 포스트 공격에 있어서는 리그 탑이라고 할 수 있는 빅알은 체중조절과 건강관리에 더욱더 신경을 써야만 한다.

 

핵심 벤치 자원(14-15시즌 성적)

프랭크 카민스키(루키)

분명 카민스키의 외곽슛을 통한 스페이싱은 샬럿의 원하는 이상적인 빅맨의 모습이기는 하다.

마빈 윌리엄스(7.4득점 4.9리바운드 1.3어시스트)

슛좋은 베테랑 포워드, 마빈 윌리엄스는 벤치 득점을 이끌어야 하는 선수이다.

제레미 린(11.2득점 2.6리바운드 4.6어시스트)

지난 시즌, 30경기에 주전으로 출장한 린은 백업으로 뛸 때 더 효율적인 선수이다.

 

짤막한 한마디

팀의 확고한 1,2옵션인 워커와 제퍼슨을 보좌할 나머지 선수들의 활약 여부에 따라 이 팀의 성적은 결정될 것이다. 만약, 그들이 리그 탑급의 수비력을 유지하면서 공격력이 향상될 경우, 플레이오프 진출은 가시권에 들어올 것이다.

 

올랜도 매직

지난 3시즌, 많은 유망주들을 수집하였고 그들의 경험치도 충분히 쌓였다. 이제는 더 이상 올랜도는 리빌딩 팀이 아니다. 그리고 올랜도 출신의 감독인 스캇 스카일스를 데려옴으로써 올랜도는 이제 플레이오프까지도 노리고 있다. 하지만, 스카일스 감독은 감독 경험이 많기는 하지만, 아직까지 올랜도처럼 수비가 최악인 팀을 맡아본 적은 없다. 올랜도는 지난 3시즌 도합 68승에 그쳤고 수비력이 최악인 팀이다. 올랜도 구단 내부에서는 스카일스 감독이 당장 팀을 개조, 바로 이번 시즌부터 플레이오프를 노리기를 원하고 있다.

 

ICYMI(놓치고 넘어갈 수 있는 사실)

- 서머리그에서 올해 루키인 5번픽의 마리오 헤조니아는 슛, 돌파, 마무리 등 전반적으로 아주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 한때 르브론 제임스의 남자라고 불리기도 했던 샤바즈 네이피어가 마이애미 유니폼을 벗고 올랜도 유니폼을 입게 되었고 그는 엘프리드 페이튼과 C.J.왓슨 뿐인 올랜도의 포인트가드 뎁쓰를 더 깊게 해줄 것이다.

- 그리고 매직은 3.5번 포워드인 토바이어스 해리스와 464M에 재계약함으로써 해리스 드라마를 종결시켰다.

- 애런 고든은 형이랑 장난치던 도중에 턱이 부러지는 황당한 부상을 당해서 714일에 수술대에 올랐다.

- 지난 시즌에 32경기에 주전 출장하기도 했던 프랑스산 스윙맨, 에반 포니에르는 유로 바스켓에서 프랑스를 동메달로 이끈 주역이었다.

 

주목할 3개의 포인트

1. 뛰어난 재능들이 모여있는 올랜도는 그러나 수비에서는 심각한 문제를 드러냈다. 페이튼과 올라디포의 백코트 라인은 좋은 사이즈를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이 두 명은 자신의 매치업 상대를 압살할 수 있는 선수들은 아니다. 그리고 부세비치와 해리스가 이끄는 프런트코트 라인 또한 수비력과는 거리가 멀다. 이번 시즌, 올랜도가 치고 올라갈 수 있는 여부는 전적으로 수비에 달려 있다.

2. 올랜도 매직의 심각한 수비력은 각종 수치로 드러난다. 우선, 지난 시즌에 채닝 프라이와 부세비치가 함께 코트에 있을 때 100포제션당 110점 이상을 실점했는데 이는 최소 1,000분 이상을 코트에 함께 있었던 4,5번 조합 중에 단연 최악의 기록이다. 그리고 올랜도는 수비 효율성 리그 전체 25, 림 근처 야투 허용률과 3점 허용률에서는 모두 리그 하위 탑 3안에 들 정도로 극악의 수비력을 보인 팀이다.

3. 랍 헤니건 단장은 그동안 거물급 FA의 영입은 최대한 자제하고 유망주 수집을 통해 리빌딩을 시도했다. 그러나 올 여름에는 애틀랜타의 올스타 포워드인 폴 밀샙에게 적극적으로 구애하였고 밀샙이 올랜도로 올 뻔 했었다. 이 영입은 디비전 라이벌인 애틀랜타의 로스터를 약화시킬 뿐만 아니라, 올랜도에 부족한 고 투 가이 역할을 할 선수를 영입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밀샙을 놓친 것은 아쉽다.

 

주목할 인물 - 스캇 스카일스

이번 시즌, 올랜도 성적의 키는 스카일스가 쥐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그는 감독 경력 내내 수비력이 갖춰진 팀만을 맡았다는 점이 불안요소이다. 감독으로 재임한 8시즌 중, 스카일스의 팀은 2시즌만을 제외하고는 모두 수비 효율성 6위안에 들었던 팀들이었다. 그리고 꼰대 기질이 있고 선수들을 압박하는 스카일스의 스타일이 과연 올랜도 영건들의 마인드를 개조할 수 있을지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스타팅 라인업(14-15시즌 성적)

PG 엘프리드 페이튼(8.9득점, 4.3리바운드, 6.5어시스트)

루키 때 가능성을 보여준 페이튼이 스카일스 감독을 만나 훨훨 날아오를 수 있을지?

SG 빅터 올라디포(17.9득점, 4.2리바운드, 4.1어시스트)

출중한 운동능력의 올라디포는 박스스코어를 풍성하게 채울 수 있는 다재다능한 가드이다.

SF 토바이어스 해리스(17.1득점 6.3리바운드 1.8어시스트)

해리스는 이제 자신의 포텐셜을 터뜨릴 때이다.

PF 애런 고든(5.2득점 3.6리바운드 0.7어시스트)

애런 고든은 재능넘치는 빅맨이지만, 아직은 시간이 좀 더 필요해보인다.

C 니콜라 부세비치(19.3득점 10.9리바운드 2.0어시스트)

꾸준함, 견실함으로는 리그에서 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센터.

 

핵심 벤치 자원(14-15시즌 성적)

C.J.왓슨(10.0득점 2.9리바운드 3.6어시스트)

백업 가드로써 득점과 리딩을 모두 해줄 수 있는 왓슨은 올랜도에 큰 힘이 될 것이다.

채닝 프라이(7.3득점, 3.9리바운드, 1.3어시스트)

이번 시즌은 벤치에서 나오게 될 프라이는 장기인 외곽슛을 통해 팀에 스페이싱을 제공해 줄 것이다.

에반 포니에르(12.0득점 2.6리바운드 2.1어시스트)

지난 시즌, 뜻하지 않은 잦은 주전 출장에도 전혀 주눅들지 않고 자신의 플레이를 펼쳤던 포니에르.

 

짤막한 한마디

단장과 새로운 감독은 모두 플레이오프를 노리겠다고 공언하였다. 아직까지는 다소 허황된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 왜냐하면 지난 시즌 2557패를 기록한 올랜도가 그 성적에서 10~12승을 더 추가한다고 할지라도 플레이오프 진출 여부가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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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5-10-23 12:43:06
감사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2015-10-23 14:27:31

잘 봤습니다
히트 팬분들을 아주 고취시키는 내용입니다
화이트샤이드! 하체 과부하를 이기는 컨디션 조절과 테크니켤 파울하지 않는 집중력만 올해 배웁시다

이게 되면 내년에는 무조건 성공할수밖에 없습니다. 올해 그 토대를 쌓아가길 바라네요~!

2015-10-23 21:02:07

동부팀들은 플레이오프를 돌파하기 위해서 르브론과 육체로 맞짱을 뜰 수 있는 3번을 수집해야 합니다.

정규리그 아무리 잘해봐야 플옵 르브론 제어 안되면 스윕당할뿐이죠.

그런면에서 카멜로나 PG13 이 있는 팀은 플옵만 진출하면 파이널을 노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015-10-25 01:07:41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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