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익스 못나오면 삼성이 우승할 가능성이 크네요

2, 3 쿼터에서 사익스가 뛰댕기면서 덜어줘야 할 짐을 사이먼이 다 해결했죠..

사이먼 진짜 오늘 엄청났지만 자유투 4쿼터에 다 흘린 건 체력 고갈 탓이 크니 어쩔 수가 없네요..

한편 크레익 몸빵 무시무시하더군요.
사익스 교체하려던 그때가 생각납니다..

예전에 문경은 감독이 하프타임 인터뷰중에
'초중반에 슛이 너무 잘들어가면 막판에 적중율이 떨어져서 안심할 수 없다'
라고 한적이 있는데 오늘 사이먼선수가 쾌조의 슛 성공을 보이다가
마지막에는 자유투까지 연속 놓치고
회심의 3점까지 놓치는걸 보니
그 문감독 말이 생각나네요
사익스선수는 투입은 가능하나 김승기감독이 아껴두었던걸로 보이는데
더이상 아끼지않고 다음경기에는 출전할걸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