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레이는 바꾸는 게 맞다봅니다.

근데 어제 리바도 망이었어요. 본인도 잘 한건 없다봅니다. 흥분만 했어요.

근데 바로 그 엔트리패스 잘 넣어주고 2:2 픽앤롤 잘하는 핸들러가 필수라는게 마레이의 한계죠. 그런거 해주면서 고득점 올려줄 수 있는 국내선수는 이정현밖에 없지 않나요? 수비가 극강도 아니고 배스 같이 외곽 좋은 선수한테는 아무것도 못하고 자유투도 극악이라 파울로 끊으면 되고 빡빡한 경기에 외곽 안 터져주면 그냥 꿀먹은 벙어리처럼 되는게 마레이라 우승 노리는 팀 1옵션은 힘들다고 봅니다.

넣으면 배스한테 다짤리고 속공 맞으니 아예 넣지를 못하더군요

엔트리패스가 필요한거부터 근본적으로 문제라고 생각하셔서 쓰신글 같습니다. 

배스는 그런게 필요없는 선수잖아요. 마레이는 옆에 스코어러가 필요하다는 조건이 붙죠.

대신 배스는 정상급 토종 빅맨이 필요하죠.

이정현이랑은 잘 맞을거 같네요

김승기 감독 스타일은 아니죠. 실제로도 딱히 안 원할듯요

구탕 마레이 둘이 이지샷 날려먹은 게 제일 큰 패인이죠.

시리즈 통과도 버거운데 한번 변화를 꽤 하는것도 시도해볼만도 하죠

위에도 댓글 달았지만 변화를 줬을때 골밑수비,리바운드는 누가 하나요?정희재가 할까요?

배스같은 포워드 말고,
워니 라건아 프림류의 공수가 괜찮은 유형으로 영입하면 수비와 리바운드도 해결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딱 제가 떠올린 선수들이네요. 코번 프림 라건아 급 선수만 데려와도 충분하죠.

마레이에 대한 실망이 크신건 잘 알겠습니다만 지금 세이커스 전력에 코번,프림,라건아 온다고 우승권이 되진 않습니다.

6강권 팀이요? 전혀 그렇게 생각 안 하고요.
마레이 꽤 길게 빠진 기간동안 텔로랑 국내진이 투혼으로 지켜낸 순위라고 봅니다.

잘 버텼죠.칭찬해줄만하다 봅니다.그건 그거고
국내선수진만 보면 6강권이라는 평가는 적절하다 봅니다.

다들 플옵을 목표로 시즌 치루는거 아니잖아요?
그 의미에서 마레이는 한계를 봤으니
국내선수 싹 갈아없는건 현실상 안되고 마레이를 자꾸자는거 같습니다

그에 맞춰서 트레이드든 FA로 충원하면 될 일이죠.
당장 시장에 이종현 있습니다.

이게 지금 엘지 딜레마 같습니다
탑급 국내빅맨이 없어서 베스같은 포워드용병뽑으면
골밑이 허허벌판이 될거고
그러면 센터에 스코어러도 되는 용병을 뽑아야하는데 그정도면 크블은 안올거고..

저는 무조건 스코어러라고 수비 구멍이다? 이런 생각 안 합니다. 수비도 충분히 가능한 자원들 시장에 있습니다. LG만큼 투자 잘 해주는 구단도 없으니 저는 충분히 좋은 선수 데려올 수 있다 봅니다.

스코어러가 꼭 배스같은 포워드만 있는것도 아니죠. 센터로도 데려올 수 있다고 봅니다

코번이나 프림정도 되겠네요.

과연 타구단이 데리고 갈까요? 궁금해지는 대목이네요

현대농구와는 동 떨어진 건 사실이라 안 데려갈 확률도 크다봅니다.

현대농구처럼 하는구단 kbl에선 없습니다

소노 가서 이정현 1옵션하는 모습도 한번 보고싶네요. 제대로 몰아주면 어느정도 해줄지 궁금해요. 스크린 열심히 서주고 전성현만 살아나면 외곽도 되고 재밌을거 같은데요.

겨우 4강 진출이 구단의 궁극적인 목표는 아닐텐데요. 리스크 감수하고 도박 걸어야죠

시리즈도 통과 못하는게 가장 큰 문제죠. 다음에도 플옵 진출시 광탈봅니다. 그래서 도박을 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