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오의 탄생
오늘 슈퍼 마리오에 대한 글들을 보고 간단하게 나마 글을 남기네요. (길고 재밌는 글을 쓰고 싶으나 도저히 시간이...)
아래의 글에서 마리오 게임이 출시된 지 35주년이 되었다고 말씀해주셨는데, 첫 슈퍼마리오 게임이 1985년에 나왔으니 맞는 말씀입니다. 하지만, 언제 마리오가 탄생했냐라고 묻는다면 이보다 조금 앞선 1981년이라 할 수 있습니다. 거의 마리오 탄생 40주년이 된거지요. 마리오 게임의 첫 히로인인 폴린도 같은 시기에 등장하게 됩니다. 그 게임의 이름은 동키콩입니다. 플랫폼 게임으로 출시된 동키콩에는 아래의 이미지에서 보는 것과 같이 마리오와 폴린이 함께 첫 등장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사실 게임 출시 당시에는 이 캐릭터의 이름이 마리오가 아니었습니다. 어쩌면 매니아에서는 마리오보다 더 친숙할 이름일 것입니다. 이 캐릭터의 이름은 바로 '점프맨'이었으니까요. 이 캐릭터가 마리오라는 이름을 갖게 된 것도 재미있습니다. 당시 닌텐도는 미국의 오락실들에 공급할 동키콩 게임의 캐비넷들 (오락실의 오락기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을 물류 창고에 보관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렌트비를 밀리게 되자 물류 창고의 주인과 닌텐도 사람들 간에 실랑이가 벌어지게 됩니다. 바로 이 창고의 주인이 부동산 사업자인 Mario Segale입니다. 실랑이 후 화가 난 닌텐도 측에서 다소 우스꽝스러운 이 캐릭터의 이름을 마리오로 바꾸게 된 것이지요. 그리고 이 케릭터는 단일 프랜차이즈로는 역사상 가장 높은 매출을 올리게 되는 게임 시리즈의 리더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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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알고 있습니다.
저 동키콩 게임도 닌텐도 패미컴 광이었던 제가 자주 플레이 했었던 게임이었죠.
저 동키콩 게임 1편이 마리오 로서 동키콩으로부터 공주를 구해내는 거였고, 다음 2편이 정반대로 마리오에게 잡혀있는 동키콩을 구출하기 위해 아들인 동키콩 주니어가 출격하죠.
다만 저당시에는 '마리오' 라는 이름이 아직 없던걸로 기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