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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들이 채식하는게, 솔선수범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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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8 10:48:21

이 게시물은 아스카님에 의해 2019-09-19 00:53:34'Fun' 게시판으로 부터 이동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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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19-09-18 10:50:19

육식의 종말

2019-09-18 11:36:23

제레미 리프킨이었던가요

글 보고 제가 읽었던 책이 기억이 안나서 답답해하고 있었는데

답이 딱...

2019-09-19 07:27:46

그 책이 나온지도 20년이 된 것 같네요
이번에 제레미 리프킨 내한강연도 있던데...

2019-09-19 14:05:14

이분은 꽤 자주 오시네요.

이번 강연회의 정확한 날짜 및 장소를 알 수 있을까요?

2019-09-19 14:38:00

이런.. 찾아보니 제가 잘못 알았네요
한겨레신문 주최 "아시아미래포럼"
연사로 광고하길래 말씀드린건데

찾아보니 영상강연이구만요
날짜는 10.23(수)입니다

2019-09-19 14:03:41

다른 얘기이긴 한데 육식의 종말도 영어제목은 beyond beef, 같은 저자의 소유의 종말도 영어제목은 the age of access.
노동의 종말은 영어제목도 같긴 한데, 출판사에서 종말시리즈로 제목 내는 거 보면 좀 웃기긴 합니다.

10
2019-09-18 10:52:51

CO2 배출 문제로 여러 나라끼리 싸움날 때 유럽권 국가들이 지구를 생각해달라고 호소하니까 그럼 산업혁명 시기에 니들이 먹은 거 다 토해내라라고 볼리비아에서 그랬다죠. 브라질 아마존 수림 개발 막아달라고 했더니 그럼 저개발로 인한 경제적 손실 보전해달라고 했더니 당연히 거기선 입을 씻었고... 뭐 미국은 저 와중에 어차피 안 지킬거면 나도 안 지키겠다 하고 깽판놨고. 식단을 한 가지에서 다른 한 가지 음식으로 바꾸는 건 어렵지 않지만, 남을 그렇게 바꾸게 하는건... 어렵죠. 

5
2019-09-18 10:53:17

저도 환경을 이유로 소, 양, 염소 등의 반추동물을 되도록 먹지 않습니다. 그런데 어디 가서 채식한다고 하기는 좀 꺼려지더라구요. 고기 중 일부를 피할 뿐이라 채식이라고 불릴 이유가 없는 것 같아서요. 하지만 이러한 식습관을 가리키는 말이 따로 있는지는 모르겠어요.

2019-09-18 11:00:52

베지테리안도 종류가 많은데,
Pollo Vegetarian에 가까우신 것 같아요. (육류 및 생선 안먹음, 닭은 먹음)
아니면 Pesco Vegetarian이요. (육류 전체 안먹음)

Updated at 2019-09-18 12:31:25

돼지도 먹고 물고기도 먹어요. 소양염소도 아예 안 먹는 건 아니구요. 저는 에어컨을 거의 안 쓰지만 세상에서 에어컨이 사라져야 한다고 주장하지 않고, 소고기도 많이 줄일 필요가 있을 뿐 아예 사라져야 할 문화라고 생각하진 않거든요. 나름의 기준을 가지고 하는 짓이지만 먹고 안 먹고만 따지면 그냥 나이롱이죠.

1
2019-09-18 10:58:39

진짜 전세계인이 월요일에만 채식을 해도 도움이 많이 될텐데요..

2019-09-18 10:58:57

결론은 닭고기짱!

2019-09-18 11:13:18

소고기는 돈이없어 못먹는다..

1
2019-09-18 11:23:35

소고기보다 돼지고기가 더맛잇는데 나는..

3
2019-09-18 11:27:38

굳이 먹는 거에 도덕적 의미 부여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신념이 그러하면 그렇게 살면 되는데 여기에 의미부여하고 이념을 집어 넣는 순간...


3
2019-09-18 13:36:05

도덕이 아니라 생존이 달린 문제일 수도 있다는게 문제죠

1
2019-09-19 04:00:39

도덕적 의미 얘기가 아니에요

2019-09-19 09:00:20

 

본문 보신건가요?

도덕적 의미랑 전혀 상관 없는 얘기인데.. 

1
Updated at 2019-09-19 09:32:32

글의 제목과 본문을 보고 거기에 대한 제 생각을 썼습니다. 남한테 채식 강요하는 사람들의 주요 논리 중 하나이기도 하고요. 결국 옳고그름, PC가 도덕적 우열관계를 매기는 거 아니겠습니까? 글의 맥락을 보면 아주 상관이 있다고 생각합다.

2019-09-19 12:48:31

아니에요......... 글의 맥락과 어떻게 아주 상관이 있다고 생각하시는건지 정말 궁금하네요.

Updated at 2019-09-19 14:45:08

뭐가 아니라는 건지 설명해 주셔야 반박이라도 할 텐데요. 상관이 없다고 생각하시면 제가 굳이 제 의견을 설명해 가며 설득할 생각은 없습니다. 이것 역시 옳고그름이 없는 문젠데요. 그리고 본문에 나온 내용도 사실관계가 명확하지 않은데 거기에 옳고그름을 따질 이유가 있나 싶습니다. 혹시 채식주의자시면 더더욱 제가 설명드릴 이유가 없을 것 같고요.

5
2019-09-18 11:36:20

그런데 디카프리오??

6
Updated at 2019-09-18 11:52:20

직업: 환경운동가

부업: 배우, 플레이보이

2019-09-18 14:14:39

이 댓글 보고 본문 다시 한번 봤네요 

16
Updated at 2019-09-18 12:08:55

메탄의 온실효과가 이산화탄소보다 높긴하지만

온실효과로 환산해서 계산해도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10%정도 수준밖에 안됩니다. 소를 제일 많이 먹는 미국 기준으로요 아시아 아프리카는 더 적겠죠

고기집 업무방해한 채식빌런들 떠오르네요

2019-09-18 12:17:33

환경 보호를 위해서라도 어쩔 수 없이 오늘 저녁엔 치킨을 먹어야겠군요.

2019-09-18 12:40:09

농부가 엄청 디카프리오를 닮았네 하면서 댓글에 써야지 생각했는데 오른쪽 위를 보니 진짜 디카프리오.....

Updated at 2019-09-18 12:54:18

후훗 제가 돈이 없어서 소고기를 안 먹는 게 아닙니다

2019-09-18 12:45:52

메탄을 배출하는 녀석들의 머릿수를 줄이기 위해 오늘은 닭가슴살 대신 우둔살을 먹습니다

5
Updated at 2019-09-18 13:09:05

그러니까 소고기를 많이 먹으면, 그 소의 먹이를 얻기 위해 엄청난 땅에 식물을 심는다는 이야기인거죠?

그 식물이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만들겠죠?  

소고기 먹어서 응원하겠습니다!

2019-09-18 13:38:21
2019-09-18 13:10:19

배양육이 보편화 되면 이런걱정조차 기우가 되겠죠

2019-09-18 14:10:08

언제 한 번 환경이슈가 크게 올 거 같네요..

2019-09-18 14:46:25

결론은 우리 모두 치킨을 먹읍시다?

2019-09-18 15:13:39

소 기름이 몸에 안좋아서 그런지 개인적으로 소고기는 소화가 잘 안돼서 돼지 닭 위주로 먹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인공육 개발하던데 괜찮아 보이더군요

4
2019-09-18 16:20:52

이걸 진짜로 과학적이라고 생각해서 가져오신건 아닌듯 ㅎㅎ
Fun 게시판이니까용

Updated at 2019-09-19 01:31:29

이렇게 웃고 즐기는 사이 대전환의 시기가 올 것 같긴 한데...

과연 이대로 환경재앙이 올 것인지, 아니면 획기적인 해결책이 나올 것인지... 어느쪽이 됐든 죽기 전에 결말을 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3
2019-09-19 01:44:33

메탄이 이산화탄소 대비 온실효과가 10배 이상 큼에도, 문제삼지 않는 것은, 메탄은 얼마든지 유용한 화합물로 변환이 용이한 반면, 이산화탄소는 너무나 어렵기 때문이죠. 제가 대학원 과정에서, Applied Catalysis B: Environmental에 냈던 논문 주제가 이산화탄소를 촉매 반응을 통해 유용한 화합물로 바꾸는 반응에 관한 내용이었는데, 변환 비율 고작 2% 내외였습니다. 이 저널은 게재 당시 촉매 분야 상위 0.5% 였습니다.

2019-09-19 12:38:12

소에서 방출된 메탄을 어떻게 쓰죠?
아니면 대기에서 채집을 할 수 있는건가요?

2019-09-19 01:45:13

저는 아이 태어난 후에 애때문에 닭고기로 바꾼 케이스인데요... 정말 한 번 바꾸면 소고기 먹기가 쉽지 않습니다. 닭고기 맛있어요...

2019-09-19 04:48:55

전 돼지고기가 소화가 잘 안되고 소고기는 잘 맞는 편이라 체질까지 고려하면 참 쉽지않네요. 어쨌거나 육류 소비는 줄여야 할 필요는 있는거 같아요.

1
2019-09-19 07:01:56

“줄이자”류의 운동은 결국 줄이고 줄여서 “하지말자”로 수렴되기 때문에 좀 그렇죠. 막상 소비량을 줄여도 저기에 제시된 논리들이 똑같이 적용 될 겁니다. 그럼 또 소비량을 줄이고...

게다가 소 소비량이 줄고 닭 소비량이 늘어나면 그땐 “비좁은 닭장” 이슈로 닭 소비량을 줄이자 하겠죠.

2019-09-19 14:16:08

딱 10년 전에도 이 주제가 이슈였었죠. 그리고 더 거슬러 올라가 불편한 진실이 나올쯤에도 한창 지구 온난화 문제가 대두되면서 이슈가 되었고.

저는 환경을 공부한 사람으로서 이렇게 한번 이슈거리가 나와도 감흥이 없게 되었습니다. 결국 계몽운동 차원으로는 택도 없고 심각한 문제가 발생해서 누군가가 피를 봐야 실행이 이뤄지는 곳이 지구라는 별이고 특히나 아시아나 한국사회가 그 정도가 더 심한편이죠.
유럽은 일찌감치 과학과 사회문제가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며 국가관을 세워나갔지만 그렇지 않은 국가가 대다수인게 현실이라.

물론 환경만을 강조하는 것은 항상 어려운 것은 맞습니다. 미래를 바라봐야 하는 일이라. 당장 우리나라의 원전문제만 해도 얼마나 큰 갈등과 논쟁이 많은지.. 이 문제는 저는 중립기어 중이긴 한데

2020-12-21 10:36:28

환경을 생각한다면, 채식보다는 대중교통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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