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반찬으로 갈비먹는 기분 내는 아파트

저희 부모님집도 저런 문구가 있던데.. 이게 음식집 잘못인건가요?? 제 생각엔 저런거 항의하는 집들은 집에서 절대 고기 안구워 먹는다면, 인정합니다만.. 조금은 이기적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아니면 식당에서 냄새를 해결하기위한 방법이 있늘까요?? 예를들어 필터를 사용한다던지.. 여튼 이래저래 좀 여유와 이해가 없다는 생각에 씁쓸하면서도.. 서로 대화로 해결할수 있지않을까 생각해보았습니다.

무한으로 즐겨요

 없애라는것도 아니고 처리방안을 모색하라는 느낌이라 저는 나쁘게만 보이지는 않네요.물론 환풍시스템 외에 모색할게 뭐가 있느냐. 라고 한다면 제가 지식이 부족해서 한 소리일 뿐이겠지만요.

근데 저런 주상복합건물을 볼때마다 비슷한 생각 많이 했습니다. 냄새보다는 엄청난 간판 빛과 사람들 소음문제 말입니다. 아파트가 저렇게 상가 바로 위에 있으면 어떻게든 영향을 받을수 밖에 없거든요.

갈비집이면

주민들은 창문을 아예 못 열걸요

일주일에 한번 서는 아파트 알뜰장에서도 양념갈비 있으면 민원들어오고 난리 나는데

저기는 일주일 내내 무한으로 양념갈비 연기 즐겨야 하는 상황이니

해결법이 있기는 한지 모르겠지만, 갈비집이나 주민들이나 고통스럽겠네요

명륜진사갈비 무한이라 해서 한번먹으러갔는데 인기가좋어서 사람도많고 양념갈비다보니 연기도 많이나고 아주 너구리 굴속에서 고기 먹느라 힘들었어요.

저런데는 정말 못살겠네요...

 진사갈비에서 입주민 무한 쿠폰을 주는걸론 안되겠죠? 이게 단순 고기냄새가 아니라 엄청난 연기공해라고 들었습니다. 저희집도 주변에 고기집이라 뭔지 감이 옵니다.

입주민에게는 15% 할인 하면 찬성하는 사람들도 생길듯.

저기 주상복합 아니라던데요

음...저런 문제로 단지 외곽동 복합형 상가에 입주하는 업종에 자체 제한 두기도 하는걸로 아는대.

전 못살거같네요

집은 조용한곳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저런 케이스도 있군요;; 참고!!

연남동 감나무기사식당 바로 뒤에서 10년 살았습니다. 

유명해지고 나서부터 24시간 식당이다보니 죙일 차들이 계속 왔다갔다 하고 손님들이 제가 사는 원룸 창문까지 와서 담배피고 시끄럽고 새벽에 가끔 싸우고 창문열면 고기+음식 냄새나고.... 결국 이사했습니다.

근데 명륜진사갈비 매장 보면
유독 연기가 자욱해요..
환기 시스템이 뭔가 성능이 좋지 않은 느낌?
환기 잘 되는 고기집은 손님 미어터져도 그런 느낌 아니거든요..

주상복합 사는 이상 어쩔 수 없죠. 애초에 상업용지에다가 아파트 지으려고 만들어진 편법인데요. 1층에 뭐가 들어오든 최소 시끄러울 수밖에 없고 그래서 집값 차이도 많이 나는 걸로 압니다.

연기를 지하로 빼서 다른곳으로 날리는 방법이 최선일거 같은데 그럼 또 공사가 필요할 거고 아무튼 그게최선이죠.

저런 고기구이집은 저층 상가건물에 입점한 곳이 좋죠. 아파트 상가에 저런 곳은 엄청 민폐죠. 보통 저런 건물에 저런 데는 임대를 잘 안줄텐데 이해가 안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