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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작곡가) 2. 박근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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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8-06-29 16:32:15


https://m.youtube.com/watch?v=a_FQ7gcf97o
어릴 때 이 뮤비를 보면서 서울은 참 아름답다고 생각했습니다. 노래 때깔도 좋고 이 영상을 좋아해요.

https://m.youtube.com/watch?v=FCzyZgKkPY4
박근태 곡인 걸 뒤늦게 알았지만
이런 소년스러운 애틋한 발라드를 사랑합니다. 6학년 시절을 함께한 저의 '동요'.

https://m.youtube.com/watch?v=HOSQrT9xoMg
전주부터 이야...
차현옥 누나의 인생곡.

https://m.youtube.com/watch?v=BG3HTwoXUjA
가벼워서 좋음.

https://m.youtube.com/watch?v=4mDOG3PAjao
명곡.


유명해지기 전부터 열심히 공부하는 작곡가였고, 여러 장르 다 잘하며 스펙트럼 아주 넓은... 몇몇 발라드 넘버 제외하면 이거 딱 박근태 곡이다 확신할 수 있는 곡이 없죠.

위의 곡들은 제가 좋아하는 박근태의 모습인데
폼생폼사, 니가 참 좋아, 그중에 그대를 만나...처럼 제가 좋아하지 않는 모습도 박근태의 빛나는 성과입니다.
그 다양한 면모를 다 존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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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8-06-29 16:20:53

개인적으로 첫곡과 마지막곡은

제 노래방 애창곡이네요

2018-06-29 16:26:39

초록창에 가서 찾아봤는데 참 명곡들 많이 작곡하셨네요:)

2018-06-29 16:30:55

와... 제가 정말 좋아하는 곡들인데... 작곡가가 한분이었다니

WR
Updated at 2018-06-29 16:33:05

그밖에도
백지영ㅡ사랑 안 해, 룰라ㅡ백일째 만남, 주얼리ㅡ슈퍼스타 등등 히트곡 제조기였고
2000년대 중반 SG 워너비 전성기를 조영수와 함께 이끌어 나간 바 있죠.

1
2018-06-29 16:54:22

개인적으로는 내 입술 따뜻한 커피처럼은 샾이라서 명곡으로 안 불리는게 아닌가 싶어요.

진짜 세련되고 멋진 노래입니다. 그리고 약간 부족한 듯한 이지혜의 보컬이 잘 어울려요..

 

다만 박근태도 우리나라 히트 작곡가가 겪게 되는 표절논란에 오른 적도 있죠.. 하지만 샾과 한 작업들은 

정말 좋은 것 같아요..샾이 이런 정도의 깊이 있는 곡들을 하는 그룹이미지가 아니었는데..아마 박근태와의

작업 이후 거의 해체되어 버리기는 했지만..'내 입술 따뜻한 커피처럼' 은 정말 시대의 숨은 명곡입니다.

 

sweety도 편곡을 했지만 요즘은 작곡보다는 프로듀싱에 힘쓰는 것 같기도하더라구요..간만에 들으니 좋네요.. 

2
2018-06-29 16:59:16

댄스 발라드 알앤비 모두에 능하셨던 분이고...2000년대 초반에 거의 독주하셨던 걸로... 아마 윤일상 전성기 다음이 이 분이었고... 이 세대 다음에는 테디나 용형 신사동 등등이 등장하면서..아이돌 전성시대가 이어지면서 자연스레 세대교체?? 가 된 거 같습니다만..

저는 윤미래 시간이 흐른뒤랑 vos 눈을 보고 말해요를 가장 좋아합니다..

Updated at 2018-06-29 17:11:52

대충 이영훈(이문세)....하광훈(변진섭, 김민우).....김창환(김건모, 클론, 박미경 , 노이즈, 신승훈).....장용진(반짝...에쵸티, up) ....주영훈(터보, 엄정화) 윤일상(쿨 영턱스 터보....당시 거의 모든 인기곡을 다 만든듯한..엠비씨 음악프로 1위후보 3곡이 전부 윤일상곡이었던 적이 있었음)....박근태(글 참조..)

이 정도가 대중음악 인기작곡가 계보였던 거 같네요...

2018-06-29 17:01:23

 히트곡이 정말 많으신 분이죠!!~

성시경, sg워너비 노래도 있고,  가장 최근? 에는 수지,백현 'dream'이 생각나네요!!~

 20년 넘게 히트곡 쓰는게 굉장히 힘들텐데, 대단하신 분입니다!!~

1
2018-06-29 17:36:33

 박정현의 위태로운 이야기.

 정말정말 좋아하는 곡입니다. 

1
2018-06-29 23:06:32

 꿈에서...님의 음악 추천 잘 보고 듣고 있습니다. 많이 올려주세요

Updated at 2018-12-25 20:18:34

박근태의 특징이라면 달콤한 코드진행속에 딱떨어지는 역시 달콤한 멜로디...그리고 신디를 부드럽게 잘 씁니다. 그런요소가 잘 들어있는곡이 송인이라고 봐요. 행복한나를 기억해줄래 모두 비슷한 소스스타일과 코드진행입니다.

1
2018-12-25 20:24:50

김민종의 작곡가...서영진 특집도 한번 해주세요.

WR
2018-12-25 20:26:56

사실 김민종은 데뷔곡 또다른 만남을 위해 빼고는 좋아하는 곡이 별로 없어서...가요 편식이 심한데 소개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어릴 적 생각하며 한번 즐겨보겠습니다.

2018-12-25 20:35:31

예. 귀천도애도 리바이벌이라 하면 원곡을 능가하는데 표절이 되는 바람에

김민종-'사랑으로''귀천도애' 및 초기앨범의 대부분
더블루-너만을느끼며, 그대와함께
다른가수들은 잘 모르겠네요. 대략 작곡스타일이나 코드진행 멜로디가 그만의 스타일이 있어요. 아마 x재팬등의 일본곡을 많이 들으며 습작을 한것 같아요.

WR
Updated at 2018-12-25 20:43:17

'너만을 느끼며' 의 박력이라고 해야
하나? 상승하는 느낌을 좋아합니다. 멜로디와 빠르기도 알맞고요.

같은 일본 느낌이어도
2000년대 초반 유행한 컨츄리꼬꼬, 포지션, 플라워, 캔... 여타 번안곡 느낌보다
90년대 김민종 유승범이 저한텐
더 좋은 느낌이에요^^.

1
2018-12-25 20:41:44

그대와함께도 좋아하시겠네요.ㅎㅎㅎ
덕분에 게시물들 차례로 보며 옛날생각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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