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작곡가 73. 안진우

https://youtu.be/_Md8MZbN6bY
이 노래 많이 좋아하시죠?
국민학교 2학년 때 이미 오래된 노래를
찾고 부르며 좋아하던 제가
운명처럼 좋은 신곡을 만난 거예요.
사실 이상은을 남자로 알았던 때가 있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많이 우습고요,
언젠가는 그 추억의 바보 같은 나를
다시 만나 악수하고 싶어요.


https://youtu.be/5ih1wWAV7TI
강수지만 보면 왜 이렇게 행복하길 빌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주제 넘게.
지금은 이렇게 아름다운 노래를 들어도
축 쳐지지 않고 힘내야겠다는 생각을 해요.


https://youtu.be/huQOFMf4ysw
이별 그리고 기다림.
노래에도 일가견이 있던 안진우는
자기 앨범에서 혼신을 다한 가창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https://youtu.be/WuEOYCcbQmg
형의 죽음에도
슬픔을 추스리고 담담히 노래했던 김재희.
덕분에 많은 이들이 '사랑할수록' 을
더 오래 기억할 수 있었는데요.
97년 솔로 앨범에 실린 곡입니다.
용서할 수 없는 너.


https://youtu.be/QOR6bJn24yc
표현력이 출중했고
세련미를 타고났던 가수로 기억합니다.
제게 첫 18번 '또다른 시작(오태호 작)' 을 선물해주었고
수많은 명곡을 짧은 시간 동안 남겨준
고마운 가수이기도 하고요.
그런 서지원의
숨은 명곡입니다.


https://youtu.be/Ee6cb5YAWkE
1994년.
가요를 한창 많이 듣고
좋아하는(지지하는) 가수들이 생기고
미국 월드컵 때문에 축구에도 빠졌던 국민학교 3학년 시절.
이 노래 역시 그 시간을 빛내어 주었죠.
가요톱텐 1위 발표 때면
가슴 졸이며 이상우 응원했던 그런 시간을요.


https://youtu.be/qMrPuRkp1tw
변진섭 3집은
지금 들으면 정말로 인기와 영예에 대한 생각을
내려놓고 만들었다는 걸 인정하게 하죠.
그러나 명반입니다.
덜 알려졌지만
대표곡을 많이 꼽다 보면 꼭 언급되는 노래.
미워서 미워질 때.


https://youtu.be/DWBaxeaMaPU
엠보트 연습생 시절 휘성 앳된 목소리.
불과 2년 만에 A4 시절의 흔적을
다 지워버리는 데 성공했지요.
장나라 1집에서 '고백(이현정 작)' 다음
이 노래를 좋아합니다.


https://youtu.be/XX2CjEdIQXI
전주 텐션 보세요.
발라드 가수 이상우에게
발랄한 이미지도 함께한 이유는
바로 이런 빠른 노래들 때문이었어요.
'그녀를 만나는 곳 100미터 전' 보다
신남의 농도가 조금 더 센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