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축구 이야기가 많아서 제 면접 후기 한번 써봅니다.
안녕하세요. 스트레스 릴리프입니다.
다들 월드컵 즐기고 계신지요? 혹시 축구말고 다른 이야기를 기다리시는 분이 계실까봐 제 면접후기를 한번 적어봅니다. (결과적으로는 불합격 가능성이 매우 높을거같네요.)
혹시나 취준하시는분들도 참고가 되시길 바랍니다.
얼마전 프리톡에서도 글을 한번 적은적이 있었는데요. (외국계 기업 서류 불합여부)
3주정도 후에 연락이 와서 면접을 1주일 뒤에 보자고 하셔서 일정을 잡고 면접을 봤습니다.
한국지사 본사는 서울이고 3000억이상의 중견기업 지방 사무소는 영남지역입니다.(광역시)
업무가 출장을 많이 다니는 엔지니어 직무였습니다. 오후 2시에 면접 약속시간이었는데 10분정도 일찍가니 이미 대기하고 계셨습니다. 담당부서 파트장, 지방사무소 인사담당자 두분이 계시더라구요.
기억나는 질문내용으로는
1. 왜 여기 지원했는가?
2. 헌신입인데다가 28살인데 정규직을 해보고싶다는 생각은 안해봤는가?
3. 업무와 전공이 많이 다르다. 잘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본인 재료-회사 전기,전자제어, 하지만 회사직무와 관련경력 약2년)
4. 미국공학자격과 관련자격은 왜 취득했는가?
5. 회사가 어떤것을 해주면 오래다닐수있겠는가?
6. 회사를 다니면서 가장 견디기 힘들었던 점은? (저는 사람을 물건으로 보고 위험구역에 안전장비 및 공지없이 일을 시키는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문제의 내용은 두세가지 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1. 서울 본사 인사팀에서는 영어면접 준비는 자기소개정도만 준비하라고 했으나 면접장소에서는 조금 다르더군요.(본사에서 영어면접 준비하라고 하셨나요?, 예 자기소개정도로 준비하라고 헀습니다. 그러면 다른걸 물어봐야겠네~ 이거이거 한번 영어로 설명해봐요. 엌 어버버 거리긴 했으나 말은 했습니다.)
2. 인사담당자분께서 마지막 발언으로 다른회사에서도 면접을 보면서 인터뷰 스킬을 좀 키우셨으면 좋겠다..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3. 부서 부서장은 학교 전공과 업무 전공이 좀 많이 달라서 걱정이 된다. 경험이나 자격을 봤을땐 그걸 보강한것 같긴 하지만...
아무튼 면접 담당자 두분의 이야기를 들으니까 힘이 쫙 빠지더라구요. 아 안되겠구나 이런느낌? 외국계 기업을 주로 대상으로 서류를 넣었으나 정작 면접까지 간건 이번이 처음이네요. 결과는 기대가 안되나 제가 많이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또한 면접비를 안주시더라구요. 그래도 다른 광역시로 가서 면접을 봤거든요.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2018-06-29 17:08:41
좋은 곳에 취직하시길 바라겠습니다! 한가지 궁금한 것이 있는데 요즘은 면접비라는게 있나요? 회사마다 케바케인거겠죠?
2018-06-29 17:3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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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렁한건 없지만 꼭 합격하시라고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