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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코비의 81득점

 
  2696
2010-12-29 15:09:42
2006년 2월에 코비는 한경기 81득점이라는 기록을 세웁니다
역대 2위에 해당합니다
 
통산1위는 쳄벌린이구요 100득점입니다
1,2쿼터는 평범했습니다
 
문제는 3쿼터 부터였지요
던지면 던지는 대로 다들어갔죠 3점 미들점퍼 레이업...
그리고 지고 있던 팀이 역전까지 합니다
하지만 4쿼터 부터는 무지막지하게 던져됩니다
공을 받을려고 서있고 1:1을 계속 시도하고 패스따위는 잘안합니다
기록을 의식하는건지 아님 저렇게 까지 던져되도 팀동료들은 아무말 안하는건지 갸우뚱했었네요
 
하지만 어찌됐든 50점 득점 경기는 몇번 봤지만 80점대 득점이라니... 이것만큼은 무시할수 없는
기록이 아닌가 쉽습니다.
근데 이해가 되지 않는게... 그당시 LA가 듣보잡 팀도 아니고 많은 동료들이 그토록 슛을 쏴대는
코비에게 양보를 한것일까요?? 내부에서는 어떤 반응인지 참 궁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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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10-12-29 15:23:30
그때 마제한테 처발리고 있었는데, 그냥 얘들이 하도 안들어가니까 코비 고가 시작되었죠. 헌데 너무 잘들어가서 공을 주니까 어느새 득점은 81점 ㅡㅡ 그냥 말로 하면 그저 그러니..
 
 
내일 한번 풀경기 올려드리죠
2010-12-29 16:25:38
먹시효과가 마제효과를 가볍게 눌러버렸죠....
스무쉬 파커... 잊지 않겠다
2010-12-29 16:30:20

뭐 이때랑 그 다음해 랄가는 마제한테 11어시 0턴오버라는 스탯을 자비롭게 선사했습니다 (즉 답 없었죠;;)

2010-12-29 17:54:31
햐... 저렇게 던지고 팔 안아플까요 ?
2010-12-29 15:21:19

원래 2쿼터 초중반 정도까지만해도 크게 무리하게 공격하지는 않았습니다. 근데 점수차는 계속 벌어지고 팀원들은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일관했죠. 결국 코비가 1on1 으로 공략하기 시작했는데 그 날 워낙 슛감이 좋아서 토론토에서 어떤 선수가 나와서 막아도 불꽃을 잠재울 수가 없었습니다.


그 당시 LA 가 듣보잡 팀이 아니라고 하셨는데 그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레이커스 역사상 꼽히는 암흑기였음에는 분명합니다. 그리고 많은 동료들이 양보한게 아니고 코비가 난사를 하더라도 할 말이 없는 경기력을 보여줬기 때문에 뭐라고 대꾸조차 할 수 없었다는게 더 정확한 표현일 겁니다. 
2010-12-29 16:30:39
그쵸 님 말대로 양보를 할래야 할수가 없던 시기였죠...아무리 킥아웃 패스를 줘봐야
오픈찬스 미스에...월튼은 에어볼...참내...그때는 레이커스 공격무기는
코비밖에 없었죠...안티팬분들께선 얘기를 하죠...
뭐 저렇게 혼자하냐...혼자하면 그정도 못넣겠냐...
하지만 워낙에 팀원들이 안받쳐 줬기에 그랬고
그리고 코비이기 때문에 그정도 해줬죠...
요즘은 노쇠화니...이제 꺽이기 시작한다는 말도 많지만...
가만 생각해보면 코비는 잘하면 "뭐 코비니까 그정도는" 이고
못하면 "거봐 그래서 안돼는거야, 이제 노쇠화야" 이렇죠...
물론 요새 많이 몸이 무거운거 같네요...하지만 수술하고 여름동안 몸도 못만들고 왔는데
이정도 해주는거 보면 대단하지 않나요?
 
 
안티도 많지만 코비는 코비입니다.
2010-12-29 15:24:15
그당시는 레이커스의 암흑기였고 멤버가 좀 많이 메롱이라 코비는 청년가장 수준이었습니다.
데릭 피셔도 전당포 우승 실패 후에 골스로 이적해서 LA를 떠났고,
루키였던 바이넘은 당시 실력으로는 전력축에도 못끼었고, 그나마 이 날 나오지도 않았습니다.
그나마 지금도 있는 오돔 정도가 네임밸류는 있지만 이날 못했습니다.
코비의 28-46(.609)를 빼면 그날 레이커스 필드골은 14-42 (.333)입니다.
3점은 코비 빼면 3-10이었구요.
사실 중반까지 토론토의 리드가 좀 컸죠.
크리스 밈이나 스무시 파커 정도가 제몫 이상으로 해주긴 했지만
지속적으로 득점을 뽑아낼 신뢰할만한 득점원은 아니고
그날 슛불붙은 코비가 많이 던진다고 뭐라고 할만할 레벨의 선수는 아니었죠.
다른 선수의 경기력이 높지 않은 상황에서 코비가 지속적으로 득점을 할수 밖에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Updated at 2010-12-29 15:50:16
  기록 달성시 동료들 분위기는 좋았던걸로 기억합니다. 매드독이었나 "나와 코비가 83점(?)을 합작했다"고 하질 않나 아무튼 동료들은 축하 분위기쪽 이었던것 같네요.
 
  오히려 다른팀 선수중 한명이(워싱턴선수였던것 같은데... 기억이 나질 않네요) "한사람이 그렇게 던져도 되나? 동료들은?" 라고 반문했던것 같은데 대체적으로 거의 대단했다 쪽으로 기울었던것 같네요.
  체임벌린을 제외하면 당해 시즌의 코비가 역대 가장 많은 슈팅 포제션을 가져갔겠죠? 
2010-12-29 17:56:50
그 말 한 선수가 노비츠키였죠. 아무래도 유럽파 선수다보니까 성향이 조금 달랐죠. 그 외에 미국쪽 선수들은 모두 찬양이었다고... 확실히 성향이 다르죠. 어쨌든 노비츠키도 대단하다는 반응이었지만 '동료들은?'이라는 걸 붙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2010-12-29 18:21:12
매드독이 아니고 매드베덴코였을 겁니다.
마크 매드슨이 다시 레이커스로 돌아갔나 찾아봤어요.
Updated at 2010-12-29 15:54:29

레이커스는 팀 분위기가 한참 안좋았던 때였죠.

제대로 해 주는 선수라곤 없었고, 코비가 팀의 알파이자 오메가였던 시기죠.
당시에 81득점 경기 이외에도 50+ 경기 6번, 40+ 경기 27번, 30+경기 56번을 기록하며 평균득점 35.4점으로 마이클 조던 이후 첫 35+ 득점왕에 올랐었죠. 필드슛 시도가 20번만 넘어도 많은 편인데, 혼자 경기당 27.2 번의 필드슛 시도를 했으니, 어느 정도였는지는 기록만으로도 짐작할 만 하죠.
당시 앤써를 응원했던 저는 앤써 또한 연일 고득점 행진을 벌이며 평득 33점(커리어 하이)으로 시즌을 마쳤는데 코비가 시즌 중반부터 완전히 앞서나가며 그것의 결정타가 저 81점 경기였던 걸로 기억하네요. 코비의 81 득점 경기 보고, 올해는 아무리 잘해도 득점왕은 힘들겠구나, 싶더군요.
30득점 이상인 선수가 셋에, 전부 스윙맨이었던, 어느 정도는 스윙맨 포지션의 득점 인플레가 있었던 시즌으로 기억하지만 대단한 기록임에는 틀림없죠.

2010-12-29 15:54:34

전반전과 후반전의 팀 스코어를 보면 그 경기에서 어느 쪽이 더 나았는지는 명백하죠.

2010-12-29 15:57:05
그때 코비가 정말 괴물 같은건 무려 46개의 필드골을 시도할만큼 체력이 대단했던 거라고 봅니다.
당시 누구의 코멘트인진 기억이 안나는데 '코비의 가장 대단한점은 30개씩 슛을 던질수 있는 능력'
이라고 언급하기도 했었죠..
그 때 레이커스의 로스터가 참 안습이긴 했습니다.
수비도 그닥이었지만 무엇보다 점수를 넣을 선수가 없었죠..
코비 커리어에서 가장 공격 점유율이 높았던 시기이지만 오히려 그런 부분에서
욕을 별로 안 먹던 시절이기도 했을 정도니깐요..
2010-12-29 17:45:27

저도 마지막에 FGA 46 개 보고 엄청난 체력이란걸 느꼈네요.

역시 연습벌레 변태는 달라요. 
2010-12-29 16:17:06

당시 mbcespn에서 시애틀과 피닉스 경기를 방송해주고 있었을겁니다.
아마 제 기억으로는 엄청난 득점 경쟁을 벌이며 엎치락 뒤치락하고 아마 연장까지 가서 레이알렌의 위닝샷으로 경기를 시애틀이 가져갔었을 겁니다. 그걸 보면서 정말 대박경기다라고 생각하며 다른 분들과 공감하려고 매니아에 들어왔는데 두둥~!! 게시판에 코비의 81득점이라는 현 시대에 존재할 수 없는 득점 소식이 올라와서 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네요..당연히 레이알렌은 자연스레 묻혔죠..

여우비님께서 쓰셨듯이 당시 코비는 연일 엄청난 득점행진을 하고 있었죠.. 하지만 저는 혼자서 너무 많은 슛을 쏘는 코비를 좋게 보진 않았기에 그리고 팀을 승리로 이끌지 못하는 득점은 오히려 볼을 만지지 못하게 되는 다른 팀원들에게 독이 된다고 생각해서 그 가치를 높게 보진 않았었습니다. 그리고 친구들에게 이렇게 말하곤 했지요..'코비가 혼자 득점 다 해서 팀을 이기게 만들면 그때는 인정'
그.런.데 81점을 넣으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기 때문에 그뒤로는 인정 안할 수 없게 되더군요..

저 경기를 보진 않았지만 가장 놀랐던 것이 일단 46개의 필드골을 시도했다는 것과 게.다.가 자유투도 20개 이상 던졌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일반적으로 동농을 하더라도 40개 넘게 슛 시도를 한다는 것은 같은 팀원들이 인정 안할 뿐더러 설렁설렁뛰는 일반인들에게 조차 체력적으로 말이 안되는 수치지요..아무리 농구가 직업인 선수지만 풀코트 게임을 연일 펼치면서 또 평균 27개 이상(자유투 포함)의 슛을 시도하는 시즌 중에 그분이 오셔서 쏘는대로 다 들어가겠다는 감이 왔다고 해도 60개가 넘는 슛을 쏠 수 있는 체력에 코비를 인정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한때는 코비까라고 해도 무방할 만큼 그를 싫어했었지만 그래도 한참 nba를 좋아할 때 저의 마음 속에 공공의 적이라고 생각하며 함께 해왔던 코비가 세월의 무게에 못이겨 기량이 하락하는 모습이 너무 안타깝네요..좀더 부활해서 매직이 차세대 스타인 조던에게 노장의 관록을 보여주며 멋지게 바통을 넘겨줬듯이 다음세대의 스타들에게 멋진 모습으로 바통을 넘겨주고 멋지게 퇴장했으면 하네요..

2010-12-30 11:15:31

하지만 그 시간 ESPN 홈페이지 대문 내용은 Steelers 수퍼보울 진출이었죠.^^;

2010-12-29 16:22:05
챔벌린이야 말로 경기 시작하기도 전부터 작정을 하고 나왔다고 하죠.
 
코비가 81점 할때의 경기를 보셨다면 코비가 왜 그렇게 던져댔는지 알겁니다.
코비가 득점을 하지 않으면 답이 없는 경기였죠.
3쿼터 말 그대로 미친듯이 들어갔죠.
좀 들어간다 싶으면 계속 던지는 코비의 스타일답게 계속 던졌죠.
근데 그게 미친듯이 들어갔던거죠.
4쿼터 5분정도를 넘겨두고는 좀 의식을 하고 던진다는 느낌이 있긴 했지만
가비지타임으로 경기를 앞서고 있는 상황도 아니었기 때문에 기록세울려고 오바한 경기는 확실히 아니었습니다.
 
암튼 81점.. 그와중에 3쿼터는 정말 온 파이어 코비의 모든것을 보여줬던 경기였죠.
2010-12-29 16:26:04
이때 레이커스 성적이 어떻게되나요??
플옵은 올랐갔음???
2010-12-29 16:30:30
45승 37패를 거두고 7위로 플옵에 나갔습니다.
당시 플옵 시드 제도상 3위였던 덴버(43승)보다 승률은 앞섭니다.
1라운드에서 피닉스 선즈를 3-1까지 몰아붙였지만
팀 전력 자체에 한계가 있어 결국 4-3으로 아쉽게 탈락했습니다.
코비의 슈퍼플레이들이 많이 나온 재미있는 시리즈였죠.
2010-12-29 16:36:13
제가 nba를 안보던 시기라 잘몰랐는데..우와 정말 코비 대단하군요;;
정보 감사합니다~
2010-12-29 16:39:08
그쵸 정말 재미있었죠...이때 코비가 엠비피 못딴거 아쉬운 사람은
저뿐인가요? 그많은 기록들은 새운 해였는데...정말 아쉬웠어요...
제가 이런 댓글달면 콥빠라고 하실분들이 많겠지만
전 많은 선수들을 좋아합니다...역대급으로 따지자면 매직옹과 그분이고
요근래는 앤써, 가넷, 콥, 만렙, 기타등등 정말많죠...
그중에서 요근래는 앤써형...다시 보고싶네요...저와 비슷한 신장으로
느바에서 그렇게 멋진 플레이를 하시던 형...
2010-12-29 16:35:36

근데 설사 꼭 코비에게 그정도로 쏠릴 이유가 없는 팀이라고 할지라도,

그정도로 잘 꽂히고, 또한 기록을 세울 만한 페이스라면,
(46개나 쐈지만, 야투율은 참 좋습니다. eFG% 0.685, TS% 0.739면 가히 엄청난 거죠!)
동료들 입장에서 밀어주지 않을 이유가 없는 것 같습니다.

보통 평범한 터지는 날에도 '핫핸드'인 선수에게 몰아주는 게 있는데,
저정도는 인생에 한번 올까말까한 '터지는 날'이므로 가차 없으리라고 봅니다.
그 시즌 통째로 보자면, 여러모로 단점이 있는 코비였지만,
그 경기는 딱히 그런 문제들이 심각화된 경기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2010-12-29 17:16:47
벌써 4년전이라니..정말 세월 빠르군요...
올림픽에서 스페인이랑 4쿼터에 클러치 샷 웨이드랑 번갈아 가면서
성공시킨게 얼마 안된거 같은데 그것도 2년전...
아.. 이제는 3핏을 향해 가는 부상많은 선수입장이라니...
옛날이여...
2010-12-29 17:20:54

헬스하다가 친구가 코비 81점 넣었데서

곧바로 씻고 집에와서 인터넷 검색 했었죠
2010-12-29 17:41:23
혼자하네 마네해도81득점에 필드골성공률까지 좋다면 못던지게 할이유가 없죠.
더군다나 승리도 챙겼으면 깔래야 깔수가 없는겁니다.
2010-12-29 20:25:34
당시 수비전술이 지금도 르브론막을때 그러했지만 잘하는선수를 잘막을수있는 전술 이나..
그선수를 고립시키는 전술을대부분 랄을 상대로 하는데
코비를 풀고 나머지를 막는 고립하는 전술 + 정말 일명 미치는날 + 밀어주기 정말 최적에 최고의 실력으로 81점을 올리게 된거죠
그렇게 타이밍좋기도 힘들껍니다;;
 
2010-12-29 20:33:24

그 날 랩터스가 코비를 풀어주는 전술을 썼다는 얘기는 무슨 근거로 하시는건지 황당하네요. 평소 다른 상대팀들이 코비를 막는 것과 전혀 다를게 없었습니다. 오히려 3쿼터 들어서 코비의 득점이 폭발하기 시작하자 아예 공을 잡기 전부터 대놓고 더블팀을 붙여서 득점기록의 희생양을 피하려고 했죠. 그러자 코비가 미친듯이 자유투겟을 해서 결국 81점을 채운거구요.

2010-12-29 23:52:26
당시 토론토 감독도 코비에게 공이 안가게 하는 전술을 사용했다고 했었습니다.
뭐 제가 보고느낀대로 썼다고 황당하다는 말은 제가 더 황당하군요
3쿼터부터 더블팀을 주로 썼지 1,2쿼터는 별로 더블팀 없었던걸로 기억합니다.
물론 저도 그때 그경기를 그때 외엔 본적이 없기때문에 정확한 기억이 없지만
위에 어느분이 올리신 하이라이트 믹스만 봐도 득점상황에서 1,2쿼터에 더블팀은 없습니다.
 
물론 코비가 당시 후반전에 더 많은 득점을 하고 더블팀과 더불어 50점이상인가를 하며 81점을 올린것은 맞지만 초반은 분명 더블팀은 거의 없었다고 기억합니다. 물론 제 댓글에 초반이라는 말은없지만요
 
'역사적인 기록의 희생양이 된 토론토의 샘 미첼감독도 놀랍기는 마찬가지. 미첼은 “코비에게 가장 놀라운 점은 끝날 때까지 냉혹하게 우리를 몰아붙였다는 사실이다. 우리는 맨투맨 , 박스원 , 지역방어등을 써봤고, 작은 선수들을 총동원해 코비에게 볼이 가지 않도록 막았다. 심지어 나는 코비가 62점을 넣는 경기도 봤었다. 더 이상 내가 무슨 말을 하겠는가?”라며 황당한 심정을 토로했다.' 이것은 당시 기사에 나온 미첼감독의 인터뷰내용입니다.
2010-12-30 00:00:52

저도 리플에 3쿼터부터 더블팀을 붙였다고 썼는데요.


말씀하신대로 아예 공이 안가게 하는 전술을 사용했다고 하는데 처음 댓글에 코비를 풀었다는 표현을 하신게 이해가 안가네요. 제가 말을 잘못 알아들은 건가요?


2010-12-30 00:33:39
당시 토론토는 수비를 정말 못하는 팀이었습니다. 물론 선수도 영아니였지만 수비부분이 29위였으니 말다했죠
그러면서 공격부분은 상위권이었구요...
리그 전체 뒤에서 4위를 했고 그중2팀은 1승차이였습니다. 그정도로 하위권에 수비못하는팀이
코비가 당시 커리어 최고 평득을 올리던해죠 최고의 득점기계였고
설렁설렁 수비했죠 전반은 그렇게 하드파울도 하지않고 코비만을 위한 특별한 전술조차없어 선수들이 수비시에도 못들어가게하겠다는 생각따윈 없어보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지금은 저위에 믹스밖에 못보지만말이죠
후반에서나 들어 이건아니다 싶었는지 하드하게했었죠
위와 같은 상황에 수비스페셜리스트를 붙인것도 아니야 더블팀이나 헬핑 하다못해 트랩을 건것도 아니야 그럼 풀었다는 표현을 사용못하는건가요?
정확히는 기억이 안나서 기억의 오류일 확률이 정말많지만 당시 덴버 칼감독인가 코비에게 더블팀 붙이고도 코비에게 얻어맞고 진뒤에 어차피 막아도 득점하기때문에 내붜려두고 다른데에 더 치중했어야했다라고 패배소감을 했던적도 있는거같습니다.
댈러스같은경우도 상당히 코비에게 이를갈았던걸로 기억하구요
코비가 못하는선수라 풀었다는것도 아니고요
전 오히려 묻고싶네요 다른팀들과 다를게없었다고하셨는데 30개팀이 있는데 다른팀들과 상대법이 다를게 없었다고 하시는건 설명해주실수 있으신지;
2010-12-30 01:58:18

코비를 막지않고 그냥 내버려뒀다는 의미로 사용하신 줄 알았는데 님과 제가 "풀었다"라고 생각하는 범위가 달라서 오해한 것 같군요. 기분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2010-12-29 22:20:17
아마 그작전은 아니었던거 같습니다..
 
당시 토론토감독이 경기후 코비를 어떻게든지 막아보려고 했는데 결국 실패했다라고 말을 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2010-12-30 01:42:03
아무리 그래도 81점이 쉽게 나올수 있는 점수는 아닙니다 그날 코비가 현대 농구에서 완전 비정상정이었던거지요
타이밍이 좋았다 하더라도 그 타이밍을 놓치지 않고 81득점을 올린것도 솔직히 코비의 능력이죠 완전 과거농구도 아니고 채10년도 되지 않은 현대 농구에서 81득점은 당시 상대수비전술도 꽤나 비정상정이었지만 코비의 기량도 엄밀히 말하면 비정상적일 정도로 엄청난 공격력을 갖추었던 시절입니다
2010-12-30 02:30:42
달린 리플을 쭉 보았는데요, 그래도 코비를 풀고 나머지를 막는 전술은 아니었습니다.
 
보통 '풀고 나머지를 막았다' 라고 표현하려면 특정한 공격자에게 공이 쥐어지고 그 공격자를 1on1으로 막은 후 나머지 패싱라인을 차단하는 전술을 사용했다는 의미인데 2쿼터 중반부터는 다른 팀들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코비에게 더블팀붙기, 디나이수비 등 할 건 다 했습니다. 님께서 적어주신대로 코비에게 온갖 방법을 동원해 수비해보려 했다라고 미첼 감독이 이야기 했었는데 그것 자체가 코비를 풀어주고 나머지를 막는다는 방법과 거리가 있다고 봐야될 겁니다.
2010-12-29 22:09:21

코비도 드라마틱한면 있긴하죠. 어린나이에 3핏 반지 3개 그러나 샼발이라는 폄하에 시달렸고, 샼과 헤어진후 한동안 득점과 야투율하락등으로 고전하다 스스로 진화를 거듭해 자신을 증명해 냈죠. 그러면서 지난 3년간 3번결승진출 2번우승,, 거의 3핏에 맞먹는 결과를 얻었구, 대단한 선수긴합니다. 스타들이 늙어가는걸 보는걸 너무 안타까워요. 마치 가족이 늙어가는 느낌

2010-12-29 23:56:46
제가 1년동안 농구 하면서 넣은 득점보다 더 많이 했네요 코비는 한경기에..
역시 넌 대단한 넘이야..
2010-12-30 02:34:21

당시 la이면 듣보잡에 가깝죠 코비가 워낙 이슈메이커였기에 언론에 관심이 많았던것이지 플옵턱걸이 팀인데 지금처럼 강력한 경쟁력을 가졌다고 보기는 힘든전력이라고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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