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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닝 캠프 PART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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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06 05:25:05

매니아에 정말 오래 간만에 온거 같습니다. 실은 어제 시간이 좀 생겨서 트레이닝 캠프 관련글을 번역하다 날려버린 상태라서 의욕은 제로입니다.... 4시간 가량 들여서 쓴 글인데..(-_-;) 어찌되었던 아주 힘없이 시작하겠습니다.

엣지 사이트의 ben님의 트레이닝 캠프 리포터를 요일차로 분류한 글입니다.

트레이닝 첫째날 - "존 디펜스"에 관한 부분.

오레곤 라이브의 기자인 제이슨 퀵씨가 미디어 데이 세션에서 맥밀란 감독이 프리시즌에 좀더 수비에 목적을 두어야 한다는 날카로운 지적도 있었습니다. 당시 맥밀란 감독은 그냥 웃어 넘겼지만 일찍부터 퀵기자 에게 메시지를 보내는것처럼 첫째날 팀 수비 컨셉을 잡는 훈련을 했다고 합니다. - 슈터를 봉쇄하는 부분, 돌파하는 선수에 대한 리커버리 움직임, 수비 리바운드 사수. 이 리포터를 작성한 엣지 사이트의 ben님에 따르면 선수들과 인터뷰를 할때도 과도할 정도로 디펜스에 대한 열의를 볼수 있었다고 합니다. 선수들이 수비하면 공이 외곽에서만 돌거 같이 느껴졌다고 합니다..(-_-)

연습이 끝난뒤 맥감독과 로이가 언급했던 내용들.

오늘 포틀랜드에서 했던 수비를 뭐라고 불러야 할까요? 맨, 존, 그밖에 다른 무언가..

- 맨 디펜스 였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타이트하게 이루어져야 하고, 매치업 상대가 존까지 진입하게 되면 도움을 필요로 하게 됩니다.

당신이 최종 수비수를 보호하거나 도움을 주려고 할때는 지역수비가 수월하지 않을까요?

- 그것은 제가 생각을 좀 해보아야 하겠습니다. 그러나 이번해에 제가 해야 하는 부분은 수비적으로 좀더 나아지려고 노력한다는 점입니다. 현재 총괄적으로 프리시즌 동안에 제 주요 관심사는 수비의 개선이기도 하구요. 제가 감독님께 이야기 드리기도 했습니다. 우리팀에 바툼이라는 좋은 수비수를 보유하고 있지만, 되도록이면 제가 2번 스팟의 선수를 수비할수 있도록 해달라고요. 저는 수비에서도 내세울수 있도록 노력중입니다. 플레이오프가 다가왔을때..만약 레이커스를 만났다고 가정을 해보죠. 그들은 코비와 아테스트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저는 필연적으로 한명을 수비해야만 합니다. 그래서 제 스스로가 수비에서도 내세울게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당신은 몸집이 줄어들었습니다. 현재 지금 1,2,3 스팟에서 어떤 포지션을 수비하기에 편안함을 느끼실수 있을까요?

- 네. 제 몸 상태에 대해서 좋은 느낌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볍다고 느끼기도 하구요. 앞선 수비 라인에서는 1,2,3 스팟 선수를 막아낼수 있을거 같습니다. 그러나 상대방이 크리스 폴이라면 다른 선수를 붙이고 싶습니다. (-_-;) 아마 그 친구 주변에만 있어도 제 에너지가 다 소모될지도 모르겠어요.(웃음.) 제가 해야만 하는 상황이 된다면 (스팟에 구애받지 않고) 제 매치업 상대를 수비하는데 어려움을 느끼지는 않을꺼 같습니다.

오래된 분이던지 눈치가 빠르신 분이라면 이번시즌 동안에 맥밀란 감독이 깊은 로스터와 함께 존 디펜스를 좀더 사용하게 될지 줄어들게 될지 에 대해서 얼굴을 마주하고 물어보고 싶을것이다. 만약 지난 시즌 존 디페스를 사용을 했다면, 스페니쉬 커넥션- 루디와 세르지오와 세컨 유닛들을 함께 코트에서 보게 되었을지도 모른다. 나는 이번해에 맥밀란 감독이 존 수비를 줄일지 늘려갈지에 관해서 물어 보았다.

- "지역 수비는 우리 패키지의 일부분입니다. 우리는 그것을 좋아합니다. 우리는 변화를 주는것을 좋아하고 팀의 다른 어떤 모습을 보여줄수 있을것입니다. 우리는 지역 수비를 할 예정입니다."

"내 생각에 2년전에는 지난해 보다 존 디펜스를 좀더 많이 사용했습니다. 저역시 작년시즌에 존 디펜스의 비중을 우리가 사용했던것 보다는 좀더 사용해야 했다고 생각도 합니다만. 우리 선수들은 맨수비를 펼칠때 좀더 수비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일때가 있었고, 존 디펜스는 분열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그것은 우리에게 있어서 패키지의 일부분이고 계속해서 다른 위치나 상황에서 사용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팀이 존 수비를 사용할때 세르지오나 루디는 수비에서 좀더 활동적으로 바뀌었지만 세컨 유닛들은 활약이 감소 했습니다."

"브랜든 그리고 니콜라는 지난해 존 디펜스보다 맨투맨 디펜스에서 좀더 좋은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맥밀란 감독님의 연습 노트의 인용문들.

팀에 대한 기대치가 높게 나타나고 있을때.. "우리들의 허니문 기간은 끝났다."
각종 인쇄물에서 좋은 면만을 부곽 시키고 있을때.."아직까지 실제로 일어난 일은 어느것도 없다."

"우리도 매해마다 우리가 발전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당신도 더 나아지는것을 얻고 싶을겁니다. 기대치는 매해마다 우리들 위에 놓여져 있는 것이 무엇인지 개의치 않고 높아져만 갑니다. 우리도 사람들이 바라는 것처럼 더 발전하고 싶습니다. 그런 부분은 우리가 일을 하는데 있어서 좋은 것들이고 달성하지 못하더라도 필요합니다. 당신도 기대가 높을것입니다. 저희 역시도 마찬가지 입니다. 우리도 당신 스스로가 올려놓은 예상치만큼 더 나아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우리 스스로도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더 발전할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바로 그것이 앞으로의 계획입니다."

추가사항.

매직 존슨 어워드 (the Pro Basketball Writers Association에서 수여하는 상) 2001년 설립되었고 미디어나 팬들에게 협력적으로 공조한 선수에게 주어진 상.. 09년 경쟁자들은 파우가솔, 데니 그레인져, 크리스 보쉬. (08년에도 로이는 데릭 피셔와 경쟁을 했다고 하네요.)

기존 수상자들.
2001 - Ray Allen
2002 - Elton Brand
2003 - Jalen Rose
2004 - Jermaine O'Neal
2005 - Antawn Jamison
2006 - Grant Hill
2007 - Shane Battier
2008 - Derek Fisher
2009 - Brandon Roy

로이는 이 어워드을 백투백으로 수상하고 싶다고 합니다. 이미지 상이나 마찬가지인데 프리시즌 부터 이것에 온통 초점을 이곳에 두고 있다고 우스게 소리를 하기도 하였고, 필자가 09 트로피를 벽난로 잘보이는 곳에 상을 전시했냐는 물음에는 아직 상을 수여 받지는 못했다고 합니다. 프리시즌 첫 경기인 킹스전에 받을 예정이고 받아서 전시해 놓으면 아주 멋질거 같다고 하네요. 농담삼아 이야기 한거지만 필자는 로이가 이 어워드를 백투백으로 수여한 선수가 없기 때문에 제법 진지하게 백투백을 노리는거 같았다고 합니다.

트레이닝 캠프 2일차.

캠프 취재는 시간에 제한을 두고 있다고 합니다. 첫째날은 20분 정도였고, 둘째날은 30분 정도를 부여 받았다고 합니다.
둘째날은 주로 선수들에 관해서 ben님이 본것을 바탕으로 작성 되었습니다.

그렉오든.

만약 광범위한 이동성을 지닌 선수가 있다고 가정을 하자. 한쪽의 결말은 오직 농구를 하기 위해서 태어난것처럼 최종적으로 자리잡을것이고 한쪽의 결말은 "저늠 키만 크네..빼야겠다 " 라고 할지도 모르겠다. 첫번째 선수들은 월트 쳄벌레인, 데이비드 로빈슨 그리고 하킴 올라주원 일것이고 한쪽은 척삼을 비롯해서 지난 클리퍼스가 10년간 뽑은 센터 자원이다.(-_-;) (심각하게 받아드려서 크리스 케이먼..등등을 거론하시면 안되요..필자의 농담입니다..;;) 나에게 있어서나 당신에게 있어서 가장 받아드리기 힘들었던 부분은 후자에 오든이 위치하는것을 부정하는 것이었다. 분명 오든의 대학 시절은 앞선 선수들의 모습이 최종적으로 나올것으로 보였고, 08~09 시즌은 후자에 길을 따라가는것처럼 보였다.

오프 시즌 동안에 과대 포장된 소식들은 모두 접했고, 인쇄물에서 떠들석하게 오든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것들도 모두 접했다. 그리고 오늘 모습을 보지 못했다면 이런 부분들을 모두 부정하고 있었을 것이다. 오늘은 스타터( 블레이크-로이-바툼-알드리지-프리즈빌라)와 세컨 유닛( 밀러-루디-웹스터-아웃로-오든)간에 경기가 있었다. 그리고 내가 5분 동안 짧게 본 오든 모습은 "내가 지금까지 직접 본 선수들중에 최고의 모습을 보였다."

그가 지금까지 코트위에서 내가 결코 본적이 없는 듯한 모습 선보였을까? 아니. 그렇다면 ncaa 경기중에 시도했던 프리드라인 덩크슛을 오늘 경기에서 선보였을까? 그것도 아니다. 그러나 그 경기에서 뛰던 다른 선수들보다 더 농구 선수다운 모습을 선보였다. 우선 스피드에 주목하게 되었고 더불어서 복수의 근육계를 사용하는데 있어서 밸런스를 매우 잘 잡는 모습을 선보였다. 꺽따리는 떠났고, 그안에 괴수가 자리잡고 있었다. 그의 모습은 분명 (앞에 언급했던) 위대한 선수들처럼 자라날것으로 보였다.

하일라이트를 한가지 이야기 하자면 "드랍 스텝 이후에 왼손으로 멋지게 마무리하는 모습이었다." 그는 그것을 스스로 만들어 내었다. 이후에 코칭 스태프, 팀 동료들, 팀 관계자들 모두 fist pump (손에 힘을주고 한쪽 손을 올리는 것..말로 설명을 하려니.. 보통 위닝샷 던지는 선수들이 취하는 포즈) 를 하였다. 결코 팀내에서 지난번에는 보지 못했던 것들이었다. 몇가지를 추가하면 인터뷰를 하는 모습이나 미디어를 상대할때 상당히 유쾌한 인상을 받았다고 합니다. 또한 그렉 역시도 조엘이 스타팅으로 출전하는 것에 대해서 동의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경쟁이 궁긍적으로 지난해보다 본인을 더 강하게 만들어 줄것이고 아직 자신이 해야 할일 들이 많다고 여기고 있다고 합니다. 결국에는 빠르던 늦던 그가 스타팅으로 올라올것으로 보입니다.

웹스터에 관한 부분은 스타팅으로 세울정도로 제 컨디션을 회복한것 으로 보이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시즌 아웃된 선수였기 때문에 당연한 이야기라고 보이고 크게 걱정할 정도의 모습은 아니었다고 하네요. 바툼은 베일리스를 막았다고 하는데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선보였다고 하네요. 상대적으로 베이리스가 패스에 주력하기도 하기도 했다고 부연 설명을 하기도 했습니다. 추가적으로 9월 말일경에 프랑스 언론에 인터뷰한 부분을 요약해 주신 글을 잠깐 보니 바툼 스스로도 맥밀란 감독이 이야기한것 처럼 스타팅으로 나올것으로 여기고 있는것으로 보입니다.(빅오님의 매니아 란에 바툼에 대한 글을 보면 언급이 있었습니다.) 개인적인 목표로 5년안에 팀을 우승시키는것 이고, 3~4년 안에 올스타에 뽑히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합니다.또한 휴일전에 팀 선수들과 다음 시즌 목표를 두고 토론하다고 언급하기도 했는데 서부에서 2위 정도를 목표로하고 있고 최종적으로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뛰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작년 시즌 덴버의 위치를 노리고 있는거 같습니다. 그것이 현실적 이던지 비현실적 이던지 간에 목표치를 높게 잡는것은 나쁘지 않다고 보입니다. 팬 페스트 행사에서 최다 득점을 기록하기도 했네요.바툼군.+_+~

주원 하워드도 뛰는데 지장이 없어 보였고 또한 슛하는데 주저함이 없어서 인상적이었단 말과 더불어서 필자가 확신 할수는 없지만 최종적으로 어머! 유덕화 선수가 콜린스와의 경쟁에서 이길것으로 보인다고 추측성 언급을 하기도 했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마무리 하고 다음에는 트레이닝 캠프의 나머지 부분들과 밀러에 대한 이야기, 루디의 포인트 가드화, 오든의 연습장면이나 베일리스 슛폼의 변화에 대한 부분들을 이야기 할까 합니다. 밀린 부분이 많아서 되도록이면 빨리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팀관련 글들을 매번 올리는 분들은 정말 존경을 안할래야 안할수가 없습니다.. 대단하신 분들입니다.._(-_-)b


변신 중비중..

짜짠~ 꿀벌집 머리..(-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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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09-10-06 06:11:47
좋은 글 감사합니다.

마지막 사진에서 머리속이 백지화 되는 충격..
2009-10-06 07:17:43

포틀랜드의 골수팬인 제 친구가 올해 블레이져스로 AT 인턴 들어갔다는 소식들었는데
한번 연락해봐야겠네요 ^^

그 할머니가 블레이져스 광팬이라 1980년대부터 시즌티켓 홀더라고 했고
그 친구역시 엄청 광팬이라 하승진도 기억하고 프로필까지 알 정도인데
이번 5월에 졸업하고 인맥을 통해 NBA 로 인턴쉽 갔다는 소식을 들었거든요

혹시 블레이져스로 간게 맞다면 여러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

2009-10-06 17:19:35

오오오- 기대하겠습니다.

2009-10-06 10:51:41

아..앙드레 선생님

2009-10-06 13:26:06
오프시즌동안 잠잠했던걸 보상이라도 하듯이 요즘은 아주 기사가 쏟아집니다
RSS로 구독하는데 너무 많이 나와서 다 읽어보기도 벅찰 정도에요;;;;


캠프 시작 후부터 오든에 대한 희망적인 기사가 계속 나와서 기대감이 좀 높아졌지만
매니아 설레발 법칙을 존중하여 자리가 잡힐 때까지는 조용히 있을 생각입니다.

번역하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2009-10-06 17:22:08

루디의 포인트 가드화... 그럼 이번시즌에 루디는 1~3번포지션에서 골고루 나오는건가요...
힘든 번역하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2009-10-06 18:56:01

4시간의 노력이 날아갔다니..ㅜㅜ 저도 그런 경험이 종종 있었는데 그 기분 잘 알죠. 다시 시작할 엄두가 안나는;;
해서 그 후로 중간중간에 복사해서 문서파일에 붙여넣으면서 글을 쓰는 습관을 들이기 시작했죠.일종의 보험;;

아무튼, 로이가 자신의 수비에 대해 언급한 장면은 참 흐뭇하네요. 자신의 부족한 점을 늘 정확히 인지하고 발전하고자 하는 모습이 역시 로이답습니다.

또한 벤아저씨의 오든에 대한 인상또한 훈훈하군요. 확실히 어제 Fan Fest를 보면서 느낀건데 몸놀림이 다릅니다. 미칠듯이 날렵하다든지, 깃털처럼 가벼워 졌다........이런 느낌은 아니지만 확실히 좋아졌다는 인상만큼은 확실히 주더군요. 아울러 바툼과 베일리스, 루디...지난 시즌 루키들의 성장이 확확 눈에 띄였답니다.^^ 이번 시즌 정말 기대됩니다!!!

2009-10-07 09:11:12

아..앙드레의 저 헤어스타일은, 분명 어린 피부 까무잡잡한 꼬마 숙녀분들이 자주 시전하던 그 스타일 같은데
소녀 감성 앙드레 이려나요.. 잘 읽고 갑니다!!
왜 우리는 이렇게 안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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