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캇브룩스감독의 능력은 이제 완전히 입증된게 아닌가 싶어요

선수 키우는 능력은 이제 정말 인정합니다.

주전 5명은 지난시즌 후반과 달라진게 없고  벤치는 야심차게 영입한 마힌미 , 니콜슨이 전력외로 분류된 상태로 지금까지 왔는데 이성적이면 감독을 인정할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듀란트의 3번 안착, 웨스브룩과 성공적인 공존을 이끌어 낸것만 봐도 단순히 인화적인 면 뿐만 아니라 전술적으로 흠잡을 데 없는 감독이라고 생각합니다. 스몰마켓에 타이트한 예산의 구단에서 선수 영입의 한계를 들어낼 때즈음에 경쟁자들이 엄청나게 성장한 했고 하든까지 잡을 수 없게 되면서 한계에 닿았다고 봅니다. 작년의 기대 이상의 성적도 들여다보면 스캇룩스 시절의 전술이 기반이된 포맷에 투지가 더해져 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자신의 색깔만을 고집하지 않고 유연하게 과거 전술의 장점을 차용하면서 새로 성장한 선수들이 잘 어울릴 수 있게 한 현 감독의 지도력도 있지만요.스캇룩스와 같은 시작점에서 그시절 오클을 줬을때 그보다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었던 감독은 리그에 세손가락안에 꼽힌다고 생각합니다.

플옵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런지가 관건 같습니다. 오클도 보면 정규시즌은 브룩스 감독이 나았던거 같은데 정작 플옵에선 도노반이 더 인상깊은 모습을 보여줬으니까요.

계속 OKC 감독이었으면 듀란트가 잔류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