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승 역사를 쓴 팀의 주전 2명을 영입해오는데 성공했거든요. 그중 한명은 4옵션에 망한 유망주 소리를 듣던 선수인데, 팀 옮기자마자 A급 스윙맨으로 탈바꿈했고, 다른 한명은 자신이 맡은 수비/스크리너/리바운더의 롤을 묵묵히 맡아주고 있죠. 데롱이와 노비츠키만 부활하면 단순한 플옵권을 넘어서 Top4 시드도 가능해보이는 전력인데, 이 두 늙은 선수들의 회춘이 절실하다고 보네요.
Updated at 2016-11-10 00:48:53
일단 지능적인 스크리너가 떡대로 공간만들어 주니 속이 시원하네요 일단 같은 팀에서 와서 상호 의지도 될 것 같고 반즈-보것 맘에 듭니다
데론 해리스 바레아 세스 매튜스빼고 슈가 없는 가드 진은 칼라일식으로 돌리면되고 심바와 핀니스미스가 3번 백업 잘봐주길..
파웰 재계약이 좀 에러이긴 했지만, 반즈와 보것의 영입은 아마 신의 한수였다고 생각합니다. 칼라일의 능력이면 이 선수들의 기량을 100% 활용할수 있다고 보거든요. 특히 보것의 스크린을 받은 댈러스의 가드들이 날라다니는 모습만 상상해봐도 벌써부터 무섭네요. 여기다가 평소 3번, 스몰볼 4번 둘다 가능한 반즈가 코트 내외곽 안가리고 공격을 쏟아부으면...
2016-11-10 02:54:47
댈러스의 신의 한수..라기보다는 듀란트 덕분이라고 부르는 게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늘 그랬듯이 콘리, 화싸에 올인하고 실패한 후에 답없는 상황이었는데 듀란트가 골스로 가는 바람에 반즈랑 보것을 못 잡게 된 것이니...반스는 댈러스가 잡은 게 맞긴 한데 보것한테는 참 고마워요.
2016-11-10 05:44:55
댈러스 입장에서는 남는 샐러리캡을 이용해서 보것이라는 위닝팀에 어울리는 센터를 영입해왔고, 골스는 보것을 보내며 샐러리캡 확보에 성공하면서 듀란트를 영입할수 있게 되었으니, 결국 윈윈이죠. 비록 현재 2-5라는 슬로우 스타트를 기록하고 있지만, 데롱 노비의 복귀와 함께 풀전력이 된다면 아마 언제나 그랬듯, 알게모르게 서부 플옵권에 이름을 올려놓을거라고 봅니다.
이번 플옵에서 댈러스가 골스를 만난다면 아마 상당히 재밌을것 같아요. 클리퍼스-골스 둘다 만나는 시나리오가 된다면 더 재밌겠죠..
2016-11-10 00:48:02
골스에서도 그렇고 댈러스에서도 그렇고 확실히 자리가 사람을 만드네요.. 반즈는 더욱더 그런 타입이고
2016-11-10 01:05:15
반즈 멋져요 오오
2016-11-10 03:39:33
아직 초반이라 섣부르지만, 언젠가 터진다고 묵묵히 응원하고 있는 선수라 기쁩니다. 카와이처럼 매년 성장해서 팀의 기둥이 될 만한 거목으로 성장하길 바라고 있죠
프리시즌은 프리시즌일뿐이라는걸 반즈덕분에 격하게 느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