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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타 로드니 후드 선수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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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10-22 03:13:56

안녕하세요 !
16-17시즌이 곧 시작되는데요.

우연히 유튜브에서 로드니 후드 선수의 15-16시즌 하이라이트를 보고 기대가 되고 조금 더 자세히 알고 싶어서 여러분께 이 선수의 장단점 그리고 앞으로의 prospect(전망)에 대해 여쭤보고 싶어 글 올립니다.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선수인 것 같아 하이라이트 동영상이 많이 있지는 않습니다만….
제가 짧게나마 하이라이트를 보고 파악한 장점은

1. 슈팅, 특히 3점 능력: 2년 차 선수치고 경기당 던지는 3점 슛 횟수가 상당히 높네요. (2.0/5.7/35.9%)
2.  상당히 길쭉한 사이즈(6-8)치고 드리블이 좋아 보입니다. 캐치엔 슛/스팟업 3점 슛뿐 아닌 픽을 이용하며 본인의 드리블을 통해 슛을 올리는 모습이 상당히 많아 보입니다.

아무래도 하이라이트를 통해서만 접했다 보니 단점 같은 경우는 파악하기 어려웠는데요
1. 6-8의 신체조건 치고 프레임이 굉장히 얇아 보입니다. 사실 저 정도의 키는 NBA에서 3번이 주포지션이고 스몰볼에서 4번까지 봐야 되는데 주로 2번으로 나오는듯싶습니다.

유타 재즈 같은 경우 3번 슬롯에는 팀의 스타 고든 헤이워드가 있는데 앞으로 어떻게 성장할지 기대가 되는 선수입니다! 이 선수에 대해 잘 아시는 매니아 가족분들 댓글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관련 링크에 15-16시즌 하이라이트 링크 첨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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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10-22 04:17:38

득점력이 상당합니다. 말씀하신것처럼 슛이 좋아서 2번이 적합하다고 보고

수비 위주인 유타 주전 사이에서 득점원 역활을 잘 해주고 있습니다.
단점은 역시 앏은 몸 때문에 수비에서는 구멍이 될수 있는데
유타는 페이버스 고베어가 지키는 인사이드가 막강하고 
팀 수비 자체가 강해서 어느정도 카버가 가능합니다.
이번 시즌 헤이워드 다음으로 2옵션 역활을 해줄거라고 기대하는데 
시즌 내내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는게 키라고 생각합니다.
WR
2016-10-22 10:41:08

피드백 감사합니다!
사실 이번 시즌에 유타가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거라 기대하는데
2옵션 역할까지 잘 수행한다면 더 많은 팬들도 확보하고 주목받을 수 있을거라 봅니다!

다만 아무래도 키가 6-8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3번 역할이 가장 어울릴듯한데 유타에서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2016-10-22 14:42:06

로드니 후드 수비가 꽤 좋은 선수입니다. 구멍은 전혀 아니에요.

WR
2016-10-22 23:35:13

그렇군요 수비마저 좋다니 몇년 후 FA가 기대되는군요!

2016-10-22 12:28:13

(팬심으로) 차세대 리그 남바완 슈가의 자질을 갖춘 선수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난시즌 물없이 먹는 백설기마냥 답답했던 유타의 공격에 사이다같은 청량감을 선사했던 선수이기도 했구요. 올시즌 얼마나 더 상장할지 기대되는 선수입니다.

WR
2016-10-22 23:37:45

로드니 후드 선수 팬이시군요!
저도 이번 하이라이트 시청 계기로 이번 시즌 정말 관심 깊게 지켜보고싶습니다!
만약 풀포텐셜을 이룬다면 골스의 클레이 탐슨 만큼 성장하겠네요!

2016-10-22 14:06:46

프레임이 얇고 신장 대비 윙스팬이 짧아서 현재 모습으로는 3번을 보게 된다면 수비면에서 고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드리블링은 상당히 높은편인데 사이즈가 2번으로서 훌륭하고 키킹동작이 좋고 왼손잡이라 수비입장에서 샷을 컨테스트 하긴 어렵습니다.
큰 신장에도 불구하고 컷인 능력이 떨어지는 만큼 2옵션으로 탑에서 움직여야 제 효율이 나오는 선수이기에 출전시 공을 상당히 오래 잡으며 플레이 할것으로 예상됩니다. 오프볼 무브로서 찬스를 잘 만드는 헤이워드와, 아직은 그렇지 못한 후드의 차이가 드러나는 장면이죠.

WR
2016-10-22 23:41:30

네, 말씀하셨다 싶이 오프볼 무브 (레이 알렌 처럼 스크린을 이용하며 오픈 찬스 만드는 능력)를 이용해 득점하는 하이라이트는 별로 안보이고 그냥 캐치엔 슛, 본인이 탑에서 드리블 몇번 치다 바로 슛올리는 모습이 자주 보이더라구요. 그만큼 슛에 자신이 있다는 것도 있겠지만요!

2016-10-22 14:56:23

3&D가 가능한, 그러면서 볼 핸들링도 좋은 선수죠.

효율성 높인 아리자 느낌이라고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WR
2016-10-22 23:43:06

대니그린 선수의 팬이라 3D 유형의 선수들을 좋아하는데...
그린이 없는 볼 핸들링이 가능하다니!
이번 시즌이 기대되네요!

Updated at 2016-10-22 21:57:56

저도 재즈 선수들에 관심이 많아서 그런지 이 글이 너무 반갑네요

일단, 지난 시즌에 알렉 벅스의 부상으로 헤이워드에게 쏠린 공격에서의 부담을 크게 덜어주었던 선수로 기억합니다. 주 득점 루트가 중장거리 점퍼라 시즌 초반에는 외곽슛 컨디션 난조 때문에 상당히 부진한 모습이였는데 중반쯤부터는 클러치에서도 자주 활약하면서 명실상부한 3옵션으로 거듭났었죠. 데뷔 시즌에도 고베어와 함께 기대 이상의 활약으로 나름 상당한 주목을 받았던 선수입니다.

기존 현역 선수들에 비유해보면 '브래들리 빌+조 존슨'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빌과 마찬가지로 드랲 당시부터 점퍼는 동나이대 최고 수준으로 프로에서도 충분히 통할 것으로 기대 받았던 선수입니다. 실제로 중장거리 점퍼가 상당히 좋은 선수구요. 또 핸들링은 신장 대비로는 좋은 편인데 반대로 신장이 큰 만큼 스피드가 느려서 돌파는 썩 효과적이지 않습니다. 대신 플로터 마무리와 포스트업 1:1 양쪽 다 가능한 자원이기도 합니다. 이런 부분은 조 존슨을 많이 닮았죠.

돌파가 효과적이지 못 한 것과 별개로 픽앤롤은 수준급입니다. 후드가 92년생으로 좀 늦은 나이에 데뷔한 선수인데 이런 부분에서 노련미가 좀 돋보이죠.

수비에서는 사이즈를 잘 활용하는 편입니다. 근데 좀 트위너끼가 있어서 2번은 속도를 잘 못 따라가고 3번에겐 힘에서 밀립니다. 그리고 드랲 당시 후드의 평가를 떨어뜨렸던 요소 중에 플레이가 1차원적이라는 말이 있었는데 저는 오히려 수비에서 좀 1차원적으로 수비를 하는 것 같아 보이더라구요. 그래도 리그 전체에서나 재즈에서나 중간 정도는 되는 수비수죠.

혹자는 1:1 돌파에 조금 약한 대신 온 볼 스크린을 잘 활용하는, 오프 볼 성향이 조금 더 강한 제임스 하든이 될거라는 얘기도 하는데, 그만큼 다양한 부분에서의 성장과 활약을 기대할 수 있는 수준급 자원입니다. 의외의 걸림돌이라면 생각보다 많은 나이와 드랲 당시부터 지적되왔던 부상 병력이 있습니다.

어쨋든 액섬, 페이버스, 고베어와 호흡이 잘 맞는 선수고 헤이워드와 공격에서 서로를 보완해주는 원투펀치가 될 가능성이 높은 선수기 때문에 재즈에서 오래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길고 긴 설명은 이쯤에서 마치겠습니다. 뿅~

WR
2016-10-22 23:52:13

자세한 피드백 감사합니다!
작년 사정을 보니 2번 주전인 알렉 벅스 선수의 부상으로 대타로 주전으로 올라왔는데 좋은 활약을 해줘서 79경기나 스타트로 나왔더라구요. 아직 FG%나 3FG%을 보면 탑티어 슈팅 능력은 없지만 재능은 있어보입니다. 그리고 자신감있게 슛 올리는 모습이 종종 보이더라고요. 그만큼 팀에서도 믿고 밀어주는것 같습니다.  전체적인 유타 재즈 상황을 보자면 불닭볶음면님이 말씀하셨다싶이 조존슨선수를 많이 닮았는데 이번 시즌에 멘토로 삼아 많이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남겨주신 모든분들의 피드백을 보니 수비에 대한 의문점은 그리 걱정안해도 되겠군요. 다만 탑티어 2-3번 선수로 성장하려면 수비도 필수이기 때문에 로드니 후드 선수의 앞으로 남은 어려운 과제인 듯 싶습니다. 또 걱정되는 한가지가 올해 알렉 벅스 선수가 복귀를 할텐데 출장시간은 어떻게 배분하려는지도 궁금하네요!  여러모로 기대되는 선수입니다!

2016-10-27 21:41:49

공격 옵션이 분포가 잘 되어 있고 좀 더 가다듬어지기만하면 리그에서 가장 올라운드한 공격 자원도 될 수 있는 선수라 수비에 대한 걱정이 덜 되는 면도 있는 것 같습니다. 재즈의 팀 색깔 때문에 수비까지 수준급이 되길 기대하는 마음이 있지만 좀 더 영리해지기만 해도 충분할 것 같긴 해요.

조 존슨 영입은 말씀해주신 부분을 봐도 그렇고 정마 꿀영입인 것 같습니다. 동부에서는 매직의 이바카 영입, 재즈의 조 존슨 영입이 신의 한 수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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