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이 자신이 할걸 정해놓고 하는데는 최강이라던데 막혔을때는 어떻게하나요?

워낙 다재다능해서 실력으로는 잘 안막히죠 카와이 수준이 아닌이상... 보통은 돌파나 패스로 풀어나가는데 사실 진짜 막히는때는 멘탈이 나갈떄에요

제가 잘못봤을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정반대인것같습니다. 폴은 공격플랜을짜고 그 플랜대로 하는능력이 좋은것같고 오히려 르브론이 임기응변이 뛰어나보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은 본문 내용이 거의 맞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르브론 전성기 시절(마이애미)까지는 자신이 미리 하고자 하는 플레이를 해도 수비수가 도저히 막을 수 없었습니다. 그때는 돌파는 최고였고 슈팅도 굉장히 좋아서, 단순히 붙으면 돌파 떨어지면 슈팅만 해도 말도 안되는 위력 이었습니다..하지만 슈팅 기복이 있는 편이라 슈팅이 안들어가기 시작하고 상대방은 세깅을 시작하면 멘붕오는 게임들도 아주 드물게 있었죠
제 생각에 순간순간 수비수가 예측하기 힘든 번뜩이는 대처 능력으로 창의적인 무브를 가져가는 선수는 크리스 폴과 코비, 웨이드, 지노빌리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 중에 코비는 순간적으로 하는 창의적인 무브마저도 수비가 어떻게 막을지 모든 경우의 수를 연구해서 엄청난 연습으로 얻은 기술들이라 대단한 것 같습니다. 단순 천재성의 순간의 번뜩이는 대처능력은 지노빌리와 폴이 백중세로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폴이 약간 더 안정적으로 좋은 것 같습니다)

농구경기할때 변수가 얼마나 많고, 순간순간의 변화가 무궁무진한데 정해놓고 해서 안되면 그런 도미넌트한 스탯을 찍을수가 없겠죠. 사람들이 갖다 붙히기 나름입니다.

제가 보기엔 르브론의 머리가 느바 최곱니다

워낙 머리가 좋고 우월한 신체능력을 가지고 있는 선수라 미리 플레이를 정해 놓고 들어가도 어지간하면 막힐 일이 없죠. 다만 아주 가끔 경기가 안 풀릴 때는 생각을 너무 많이 하는 듯한 모습이 보이기도 합니다.

르브론 득점루트는 진짜 단순해서 르브론 시그니처 무브라고 동영상 보면 뭐 이걸 스킬이라고 설명하나 싶어요 그래서 nba급 수비수라면 르브론 공격의 거의 절반정도는 예측할 거 같은데 피지컬이 너무 깡패라 알더라도 안으로 들어오는 걸 막을 수 있는 스윙맨은 3손가락에 꼽을 것 같습니다 일단 안으로 들어오면 코트비전이 있기 때문에 2지선다 때문에 고통받는 거고요

가끔 중요한 경기 몇번 잘 못한게 있는데 워낙시대를 대표하는 최고의 선수라 주목도가 높아 그렇지, 경기가 안풀려도 대놓고 들어오는 돌파와 자세를 안가리는 패스 압도적 운동능력과 운동량과 집중력 있는 수비로 지는 게임 어마어마하게 많이 살려놨습니다. 되려 임기응변이 좋다고 봐요. 르브론이 전술이란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죠.

폴은 머리가 좋고, 르브론은 둘다좋죠...

기술을 제외하고(어차피 릅의 농구 스킬을 논하신것도 아니니), 릅의 경기 전략은 너무 단순합니다. 본인 공격 or 패스... 플레이 순서를 세밀하게 플레이하는 스타일이라기 보다는 내가 공격하다 안되면 패스...전략이지요.
근데 이 전략(이라고 할것까지도 없는 기초적인 플레이)이 데뷔 이후 12년간 통했습니다.ㅡㅡ;
이러면 사실 릅은 플레이 설계고 뭐고 필요없고 단순하게 하면 됩니다.
물론 괴물급 수비수를 만나면 이 전략을 수정하고 진짜 게임을 설계해야하는데, 어차피 릅이 1번도 아니고 그런 괴물급 수비를 만난적도 별로 없습니다.
특별한 전략이 없으니 상대팀 입장에서는 딱히 방법을 낼 수도 없고, 수비하는 선수 입장에서는 릅이 나이먹고 신체능력이 저절로 떨어지기를 기대하는 수 밖에 없죠.

못막아요
자신이 할 가짓수가 많은선수라..
레너드얘기가 많이 나오지만
공격옵션이 다양한선수라 스크린한번걸고레너드를 피하면 그만이라..

예전 샌안을 상대할때 외 카와이, 내 던컨이라 효율이 떨어진거지, 카와이만이라면 스크린으로 피해버립니다. 저는 르브론 플레이가 단순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그가 패스를 주고 사이드에 서있는것 만으로도 스페이싱이 생깁니다, 자신의 장점을 잘 이용하는 선수죠

저는 많이 본건 아닌데 어떤 경기인지 기억은 잘 안나는데 원래 트레블링 인데 NBA 자체에서 잘 안불죠.

근데 그런걸 갑자기 잘 불어버리면 당황하는 것 같더라고요.

샤크를 몰라서 못막은건 아니였던거처럼 르브론도 뭐할지 몰라서 못막는건 아니죠. 

카와이가 막아도

다른선수들보단 잘막는다는거지

카와이급 수비로도 릅은 못막습니다.

르브론은 어느 정도 플랜을 갖고 게임에 임하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흔히들 닥돌이라고 표현하는 르브론의 돌파도 림프로텍터와 수비수들의 위치를 파악하고 한다고 봅니다. 그러니 돌파 중에도 패스가 쭉쭉나가죠. 반면에 이런 루트가 잘 안보이고나 팀디펜스가 좋은 팀을 만나면 르브론도 좀 답답해 합니다.(슛이 약점이기도 하기에)
골스나 샌안이 좋은 디펜더를 붙이고 림프로텍터와 더불어 협력수비 위치까지 잘 잡아놓은 수비법으로 르브론에게 어느정도 고통을 줬었죠.
물론 저렇게해도 르브론은 본인 할건 다하지만요..

릅을 카와이,이기가 제일 효과적으로 막는선수긴하지만, 다른선수들보다 르브론 막는걸 제일힘들어하죠

르브론을 막는건 안되고, 방해는 할 수 있습니다.
르브론 최전성기에 르브론을 잡았던 보스턴은, 르브론은 날뛰게 두면서 퍼킨스와 가넷으로 최대한 방해를 하고 지원사격하는 슈터들을 다 쥐잡듯이 잡아서 이겼죠.
그래서 르브론이 안된다고 느껴서 히트로 빅3 만들러 간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