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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포의 포텐

 
  4997
2016-10-07 22:16:09

저는 개인적으로

올라주원에 대한 동경이 굉장히 큰편이라 스킬이 좋고 기술이 좋은 빅맨들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요즘 러브라던지 스트레치4는 잘 안좋아하는 편이구요

사실 이 자릴 오카포에게는 별관심이 없다가 칼타주가 콩을 퍼먹인게 누구누구인가해서 찾아봤더니 그중 하나가 오카포더군요

그래서 생각보다 주의깊게 하이라이트와 경기영상을 보는 중인데...

평가가 박한 것치고는 포텐이 꽤 괜찮군요? 필라다보니 스텟이 어느정도 뻥튀기 되긴 했겠습니다만...

마카윌의 경우도 슛과 기복이 문제였고 포텐자체는 충분한 선수 였으니까요

일단 빅맨중에서도 퀵니스와 공격스킬의 완성도는 제법 높아보이는데

수비쪽은 잘모르겠네요 가로수비는 거의 안되는것 같아보이고 의욕의 문제인지 센스의 문제인지는...

여튼 잘 커줬으면 좋겠다는 결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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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10-07 22:23:30

오카포의 가치가 추락한 이유는 팀에 같은자원에 비슷한 레벨의 선수가 3명이나 있고, 오카포는 누가봐도 필라델피아의 미래플랜에 없는 선수로 파악되었기때문에 트레이드가치가 바닥으로 떨어졌고, 그로인해 그의 재능까지 폄하되는 상황이구요. 시스템이 갖추어진 팀으로 옮긴다면 오카포는 대박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공격력에서는 루키시즌부터 꽤 위력적인 능력을 보여줬죠. 

2016-10-07 22:35:58

오카포가 가치가 떨어진건 필라델피아 플랜에 없어서가 확인된게 아니라 수비 문제가 두각되서죠. 공격력은 분명 뛰어난데 엠비드의 민첩성이나 노엘의 기동력처럼 미드레인지를 커버할 무기가 없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오히려 오카포보다 노엘의 트레이드 가능성이 더 높아진 상태입니다. 

2016-10-07 22:50:31

그리고 가치가 떨어진 이유는 요즘 트렌드인 스페이싱을 전혀 못한다는 점도 한 몫합니다. 만약 3점도 된다면 아예 칸터처럼 식스맨으로라도 쓸텐데 공격이 포스트에서만 이루어지다보니 공격이 빡빡해져서요 사실 저는 오카포가 계약이 한참 남아 있다는 점에서는 노엘보다는 훨씬 매력적인 카드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슛거리를 조금만 늘려주면 알 제퍼슨보다도 좋은 공격자원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요. 수비는 아직 2대 2와 가로수비는 형편없지만, 생각보다 윙스펜이 길어서 나아지긴 할거란 기대도 듭니다. 세로 수비와 같은 경우는 작년 후반기에 좀 더 나아졌구요(분석글을 보았는데 기억이 안나네요 죄송합니다.) 빨리 오카포랑 엠비드랑 잘 커서 흐름에 역행하는 빅볼 농구를 보고 싶기도 하네요.

2016-10-07 22:42:11

오카포가 좋은 재능을 지닌 것은 사실인데 어느정도 위치까지 올라갈지는 모르겠네요.아시다시피상대를 제치는데 있어서는 스킬이 중요하지만 마무리는 운동능력과 사이즈가 중요하니까요.대학시절 높은 확률로 득점했던 오카포인데 약간은 애매한 높이와 운동능력 때문에 마무리 능력이 기대만 못하더라고요.하지만 오카포의 공격을 보면 위태위태하면서도 기대가 되는 건 사실입니다

2016-10-07 22:53:25

오카포가 사기급 하드웨어는 아니지만 윙스팬과 스탠딩 리치가 준수합니다.게다가 루키임에도 불구하고 골밑 테크닉은 이미 리그에서 손꼽히는 수준이였죠.. 단점?약점?으로는슈팅 레인지가 짧고 기동성이 떨어지는거였는데요. 요즘 트렌드에 어울리지 않는 올드스쿨 빅맨의 스킬셋을 가졌다고는 해도 여전히 팀의 코어로 키워볼만한 재능입니다. 필리가 드래프트에서 노엘-엠비드-오카포를 차례대로 뽑는 바람에 본의 아니게 벤치로 밀려나긴 했지만, 만약 오카포가 타팀으로 트레이드 된다면 새 팀에서 대놓고 밀어줄경우 올스타까지 올라갈수 있는 재능이라고 봅니다.

아마 올시즌이 끝나면 노엘이 RFA로 풀려나기 때문에, 엠비드의 건강에 대한 확신만 생긴다면 아마 노엘/엠비드가 시즌중에 트레이드되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2016-10-07 23:15:56

개인적으로 에메카 오카포 정도만 해줘도 성공이라는 느낌이 ...
자힐 오카포는 느리고 수비가 별로인데다 멘탈에 의문부호가 있고 슛거리가 짧기에 맥시멈 컴패리즌 알 제퍼슨 보고 있구요 절치부심해서 슛거리 늘리고 멘탈 잡는다면 커즌스 세단계 하위호환 정도?

2016-10-07 23:29:51

재능 자체는 리얼입니다. 조금만 더 크면 골밑에서 고정 더블팀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약점이 너무 뚜렷하죠.

- 하드웨어로 인한 수비적 한계

- 패싱빅맨은 전혀 아님 블랙홀 빅맨

- 의외로 사고치고 다님

2016-10-08 01:37:35

10년전  00년대중반까지만해도 더 좋은 평가를 받았을것 같습니다..  현재 발전된 농구에서 센터가 주득점원가서는 좋은 팀이 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작전이나 변수나 팀플레이 유기적조합들이 죄다 가드나 온볼 드리블플레이어들이 만들어버리게  농구작전과 내용이 10년전에 비해서도 굉장히 진화해버렸죠..   


예를들어  트라이앵글은 1:1 디펜스만 될경우시  2:1  3:1 로 갈수 있는 좋은작전이었지만..  지금와서는 3:5로 농구하자는거나 마찬가지 상황이 되어버렸죠..   모션오펜스도  초기형모션오펜스는 고젼이 되어벼렸고 골스나 케벌리어스 스퍼스 같은팀들은 매우 복잡한 공격동선과 3차 4차의 공격패턴을 굉장히 자주 써서 저걸 모션오펜스라고 해야되나 싶을정도로 과거의 그것과는 틀려진것들이 많아졌죠..  


 여튼 과거에 비해 5명 모두가 굉장히 많이 움직이고 공간활용을 많이하며 약속된 플레이들을 많이합니다..   현재 강팀일수록 이 특징들이 나오죠..    약팀일수록 에이스의존도높은 경기를 하고 있고..  신인급들로 구성된팀들은 거의 시도도 못하고 계속 하위권에 머물수 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한거 같습니다..


현재 농구 다같이 움직이고 빠르게 변화하고 다양한 패턴플레이를 할수 있는 선수들..   온볼로서 공간을 창출하고 창의적득점을 올릴수 있는선수 + 볼없이 공간을 확보하고 다른선수들이 득점을 할수 있게 움직여주는 플레이가 가능한선수..   이런 선수들이 현재그리고 앞으로도 꽤 오랬동안 필요로 하는 선수인데..  오카포는 사실 조금 아쉬운감이 있습니다..  필라자체가 이런 현대적농구를 하려면  앞으로 몇년이 걸리려는지 모르겠구요..   지금 리그에서 1/3은  적응완료후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는거고  1/3은 적응안됬지만 그럭저럭 성적을 내는것이고 1/3은 아예 이런 트렌드에서 벗어나있거나 시도도 못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2016-10-08 02:38:06

트랜드에 맞지 않는 빅맨이라는 측면에서 동료 빅맨에 비해 경쟁력이 부족해보입니다. 나쁜 선수는 아니지만요

2016-10-08 02:59:42

전반적인 장단점 생각하면 알 제퍼슨 생각나더라고요.


데뷔 시즌부터 NBA 수준급의 포스트 득점력을 보여주었지만 결국 개선되지 않는 수비약점과 많은 시간을 잡아먹는 공격 작업 등등


이 전철을 그대로 밟아갈 지는 모르겠지만 크게 벗어나지는 않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하지만 알 제퍼슨이 전성기는 골밑에서는 씹어먹는 위용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오카포도 그런 모습을 꾸준히 유지해준다면 팀의 코어로 충분히 활약할 만한 재능이라고 생각합니다.

2016-10-08 05:19:57

공격적 완성도만 놓고보면 2000년대 이후 드래프트 된 빅맨으로서 세손가락도 가능해보입니다

2016-10-08 08:30:47

전 높게봅니다
빅맨으로 볼키핑이나 핸들링이 아주좋고
자유투라인-언더바스켓 그 중간거리에서 한손으로 올려놓는 개똥슛의 터치가 좋더군요
이거리가 자세잡고 점퍼쏘기에 거리도가깝고 저항이 거세서 애먹는 빅맨들이 많은데
이거리에서 메이드시켜주는 빅맨은 언제 어디서든 유용하게 쓰여집니다
수비가 문제이긴한데
공격만보면 오히려 오카포는 플옵컨텐더가면 더 빛을 발하리라 봅니다

2016-10-08 11:30:23

순수 득점을 창출하는 개인능력으로는 이미 칼타운스보다 낫고 리그에서도 훌륭한 편이라고 생각해요.다만 현 리그 트렌드에는 힘든 스타일의 선수일뿐더러 슛이 좋지는 못하기에 아직까지 효율적이라고 보이지는 못하는 것 같구요.수비는 세로수비자체는 센스는 괜찮은데 에너지와 타고난 피지컬이나 운동능력이 애매하고,가로수비는 그냥 발이 느려서.....그래도 저는 오카포가 타운스만큼의 재능이 있을거라고 드래프트 때부터 계속 기다립니다.

2016-10-08 14:20:26

어떠한 노력을 해도 불가능한 영역이 있는데, 그건 바로 순수한 개인의 공격 능력이라 생각합니다.
그외것 들, 다시 말하면 오카포의 약점들은 노력과 요행의 여하에 따라서 개선시킬 수 있다고 봅니다.
따라서 전 칼 타운스 보다 현재 오카포가 가치가 떨어지지만, 엄청나게 많이 남은 캐리어가 있기에 얼마든지 따라 잡거나 뒤집을 수도 있다고 자신합니다.
어느순간 오카포의 한계치는 정해져 버렸다는 여론이 많아지고, 이로인해 오카포는 과소평가되어져 버렸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것을 떠나서 전 오카포의 골밑 스핀무브는 농구역사상 빅맨 중 가장 위대한 플레이 중 하나로 남을거라고도 생각합니다.

2016-10-08 14:39:08

개인적으론 시몬스가 엔트리 패스 넣어주고 오카포가 마무리 하는 장면을 꼭 보고 싶습니다. 오카포의 1대1능력이 여기서 좀 더 발전한다면 과연 저 조합을 막을수 있나 싶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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