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노아랑 르브론이랑 사이가 안좋은가요?

Comments

2016-08-03 01:28:48

정확한건 잘 모르겠으나 분위기가 살벌하긴 하더라구요;;

2016-08-03 02:19:53

노아가 르브론에게 bitch라고 한적도 있죠.

2016-08-03 03:27:20

노아가 원래 적팀원과 사이 좋을 스타일도 아니고 르브론은 불스의 천적과도 같으니 더 심하겠죠.

2016-08-03 06:51:54

그동안 당한게 얼만데 싫어할만하죠. 한두번도 아니고 몇번을 플옵에서 르브론한테 지는데요.

2016-08-03 12:07:28

제가 노아팬은 아니지만 왠지 변론을 하고 싶어지네요.

노아(당시 불스)가 르브론한테 매번 져서 르브론을 싫어하는게 아니라

처음 히트가 결성되었을때부터 안티 히트였습니다.

원래 노아 성격 자체가 언더독 기질에 투쟁심이 강한 스타일 같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본인의 애증의 대상이기도 한 가넷과 좀 다른듯 비슷한데..

2016-08-03 12:16:09

시카고 선수 혹은 동부 선수라면 르브론을 싫어해야 하는 게 당연하죠.

개인적인 감정을 떠나서 선수 비즈니스적 관점로는 증오해야 한다고 봅니다.

매일 집에 르브론 사진 걸어놓고 표창던지고 있어야 하죠. 아님 몽고메리처럼 매일 적장의 사진을 걸어놓고 그 사람 생각만 하던가요. 나중에 은퇴하고 친구하더라도 지금은 아니죠. 무슨 올스타전도 아니고...

지난 6년 가까이를 동부에서 파이널은 르브론 팀만 올라갔는데 이쯤 되면 타도 르브론입니다 동부는...

웨이드와 보쉬는 모르겠으나, 멜로도 사석에서는 친구지만 적어도 코트에서는 불구대천의 원수여야 합니다. 로즈도 마찬가지고요. 로즈는 뭐랄까... 맥스연봉 받아서 먹고 살만하니까 야망을 접은 느낌입니다. 멜로도 그렇고요.

승부의 세계에서 먹고사는 직업을 가졌으면 그래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봅니다. 그런 관점에서 노아는 잘 하고 있는 겁니다. 경기 중에 저래야 팀원들도 투지가 살죠. 저는 동부에 있는 맥스연봉 선수들이 저런 투지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옛날 90년대만해도 대부분의 선수들이 조던에게 저랬던 기억이 납니다. 아이재야 토마스, 레지 밀러, 존 스탁스, 게리 페이튼 등등 조던만 보면 으르렁 댔죠... 그래서 90년대 선수들이 요즘 얘들 너무 다 친해서 문제라고 한적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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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3 14:04:13

단지 르브론에게 많이 져서 그런게 아니고 사연이 있긴 하죠.
2008년 즈음 될 것 같은데 시카고의 클블 원정경기에서 둘 사이의 신경전이 있었습니다.

당시 클블은 리그 최강팀이었고 불스는 리빌딩중인 약체였는데 클블 원정에서 가비지로 털리면서 일이 터졌죠. 르브론이 4쿼터 가비지타임에 벤치에서 흥내면서 춤을 추기 시작했고 이 장면때문에 심기가 불편했던 노아, 이후 르브론이 코트에 들어와 자유투를 쏘는 상황에서 예의 없는 놈이라고 트래시토크를 날렸죠. 이 사건 이후로 노아가 르브론에 대한 악감정을 스스럼 없이 드러내기 시작한 걸로 알고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