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런 아이버슨은 왼손드리블이 좀 떨어지는 편 아니었나요

안정감이 있는 폴만큼은 아니지만 폴이 가지지못한 폭발력, 어빙이 가지지 못한 안정감을 적절하게 갖춘 최고의 선수가 아니었나 싶습니다(팬심이 많이 들어갔네요)

아이버슨은 핸들링은 어빙보다 약간 떨어지지만

어빙은 왼손을 정말 오른손처럼 쓰죠. 볼핸들링에 있어서는 아이버슨보다 우위인 것 같네요.. 또한 커리도 어빙 못지 않은 볼핸들링이라고 생각합니다. 뭐 돌파할 때 치고나가는 힘이 좀 약하기는 하지만요..

기술은 어빙이 낫다고 생각하지만 아이버슨이 더 좋은 돌파력을 가졌다고 생각합니다. 워낙에 발이 빨라서..

마치 코비와 조던의 비교죠. 

저도 아이버슨이 그렇게 섬세한 드리블러는 아니었다고 봐요 다만 신체능력이 지금 서브룩 급이었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아이버슨은 손과 몸이 하나처럼 움직이고,
어빙은 손따로, 몸따로..

드리블 테크닉 자체는 어빙이나, 크리스폴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어빙은 양손 사용 효율이 올타임에서도 탑급인 선수죠. 드리블 뿐만이 아닌 골밑 피니쉬에서도 어빙이 위력적인 이유는 왼손 피니쉬가 탁월하기 때문입니다. 돌파 성공과는 별개로 드리블 자체로는 어빙이 우위에 있다고 봅니다.

아이버슨은 스티브 내쉬와 더불어 평상시 키핑을 왼손으로 하던 선수입니다.

왼쪽으로 크게 흔들고 오른쪽으로 크로스오버야 말로 아이버슨의 성명절기로, 주 돌파방향이 오른쪽이었기에 더욱 위력적이었습니다.

왼손 드리블이 아이버슨만한 선수도 얼마 없습니다.

아이버슨도 대단한 드리블러였죠. 하지만 어빙은 역대 넘버원 드리블러라고 봅니다.

아이버슨이 오른손 메이드를 고집하는 경향이 있어서 그렇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