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골스의 락커룸 분위기를 간접적으로 알수있는 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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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7-08 19:19:24
예전 골스 관련 게시물 보다가 인상깊었던 댓글이 있어서 퍼왔습니다. 평소 팀 골스의 락커룸 분위기라든가 팀 컬러가 대충 어떠한지를 알 수 있는 일화같아서 문득 생각이 나서 올려봅니다. 저번 시즌 플옵 휴스턴전 부상 직후인 상황 같네요.
지난 시즌 플옵 부상 당한 직후에 있었던 일화인듯 싶은데 팀내 보컬리더이자 성질쟁이라는(?) 그린이 자기팀내에선 얼마나 대외적으로 보여지는 모습과는 다른 의외의 모습이 있었구나 싶더군요.
(펌)하프타임후 커리가 부상당하고 워밍업하러 돌아왔고 커 감독에게 뛰고 싶다고 했떠니, 커 감독이 정말 괜찮겠냐고 물어봤더니, 커리가 그때 고개를 숙이고 울기 시작했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옆에 있던 그린이 커리에게 다가가서 강하게 얘기했다네요."'Hold your head up. It’ll be all right. But then get the (expletive) out of here.' We got you. Get out of here. Don't let them see you cry, We will hold you down, We got this, We will win this for you." 고개를 들어, 괜찮아질 꺼야, 그런데 당장 여기에서 나가, 우리가 알아서 할께, 어서 나가! 다른 사람들이 너 우는 모습 보게 하지마, 우리가 알아서 할께, 이길 수 있어,
우리가 너를 위해서 이길께."
거기서 전 그런 그린에게 동료애가 느껴지더군요. 그리고 커 감독이 하프타임에도 커리를 위해서라도 열심히 하자고 얘기를 했고요. 앞으로도 팀이 더 집중해서 최선을 다할 것 같아요. 그린이나 다른 선수들 인터뷰할때 눈빛을 보니 평소와는 정말 다르더군요.
그리고 커리는 1차전 부상당하고나서도 2차전,3차전 뛰고 싶어했는데, 그래서 원정갈때 양복도 안챙겨갔고 정말..어제 부상당하고 본인이 얼마나 속상했을지.참..마음이 아프네요. <출처: I Love NBA-DUBnation 님 댓글>
거기서 전 그런 그린에게 동료애가 느껴지더군요. 그리고 커 감독이 하프타임에도 커리를 위해서라도 열심히 하자고 얘기를 했고요. 앞으로도 팀이 더 집중해서 최선을 다할 것 같아요. 그린이나 다른 선수들 인터뷰할때 눈빛을 보니 평소와는 정말 다르더군요.
그리고 커리는 1차전 부상당하고나서도 2차전,3차전 뛰고 싶어했는데, 그래서 원정갈때 양복도 안챙겨갔고 정말..어제 부상당하고 본인이 얼마나 속상했을지.참..마음이 아프네요. <출처: I Love NBA-DUBnation 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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