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 & B-Easy, 미네소타를 이끌다 (MIN 122 - 108 DEN...w영상)
비록 프리시즌일지라도, 멜로같은 슈퍼스타를 상대로 주눅들지 않는 비즐리의 모습을 보니 참 기분이 좋습니다.
비즐리는 오늘 NBA.com에서 선정하는 'Nightly Notable' 영상의 주인공이 되는 소박한 영광을 누리기도 했습니다.
영상: http://www.nba.com/video/channels/top_plays/2010/10/12/20101012_nn.nba/?ls=iref:nbahpt2
주전 파워포워드로 출장한 케빈 러브도 25분의 출장시간 동안 16점 15리바운드라는 가히 엽기적인 활약상을 보여주며 골밑을
지배했습니다.
88년생 케빈 러브와 89년생 마이클 비즐리. 너무나 어린 선수들이지만 정말 매력적인 포워드 듀오인 것 같습니다.^^
고딩시절, 맥도널드 올-아메리칸에서부터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었던 이 두 사람...이제는 늑대단의 기둥이 되었습니다.
이야기가 나온 김에, 러브와 비즐리가 보여주었던 풀코트 앨리웁 영상 한번 보너스로...!!
이외에도 벤치에서 출장한 웨슬리 존슨 (20분 출장 3P 3/5 16득점 2어시 1스틸), 마텔 웹스터 (26분 출장 12득점 4리바 3블락),
웨인 엘링턴 (17분 출장 10득점 3리바 3어시), 니콜라 페코비치(13분 출장 10점 4리바) 등과 스타팅 PG 루크 리드나워(23분 출장
12점 2리바 6어시) 등이 힘을 보탰습니다.
덴버에서는, 타이 로슨(30분 출장 15점 4리바 6어시) 애런 아플랄로(35분 출장 20득점) 등이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으나 팀의 세컨 옵션인 JR 스미스(20분 출장 2/9 야투 9득점 5리바 3어시 4스틸 5턴오버)가 웹스터에게 막히면서 화력이 좀 달렸다고 생각됩니다. 더불어 캐년 마틴과 버드맨의 공백도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네네가 고군분투했지만,아무래도 미네소타 골밑 덩어리들이 크죠.
플린이 돌아올 때 까지는, 스타팅멤버 중 4 자리는 확정이 되어 있습니다. PG 리드나워,SF 비즐리,PF 러브, C 밀리시치. 다만
SG 자리는 아직 고민 중이라고 하는데, 웨스-웹스터-브루어가 후보라고 합니다. 현재까지의 모습으로는 브루어는 다른 둘에
비해 확실히 (매우 많이....) 뒤쳐집니다. 웨스와 웹스터 중 한 명이 주전 SG 로 낙점을 받고, 다른 한 명이 페코비치와 함께
벤치의 원투펀치 역할을 맡게 될 것이 확실해 보입니다.
아참, 미네소타 이야기에 정신이 팔려 중요한 사항을 잊을 뻔 했군요.
오늘은 저의 생일입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
으억아프겠다.. 발목 괜찮을라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