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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High School Basket] Old Spice High School Showc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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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18 13:28:30

간만에 고교 농구 글이라 과감하게 칼럼란에 올립니다.

그냥 이런 선수들이 고교 유망주로 평가받고 있구나... 하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블로그 글이므로 평어체 양해부탁드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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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농구 글을 올리려 했는데... 하필 오늘 고교 경기 중 빅경기들이 중계되어서 고교 농구 글로 대채한다.

ESPN에서 전국 방송하는 정도의 경기들이므로, 대학 농구 관련 글을 기대하신 분들께는 양해 부탁드림!

※ 앞으로 선수들 랭킹을 ESPN과 Rivals.com 랭킹을 모두 쓰도록 하겠다. 솔직히 작년 ESPN 랭킹은 상당히 의문스러운 점이 많다.

Old Spice High School Showcase

#1 Findlay Prep(NV) 52 vs 53 #15 Northland(OH)

누구도 핀들레이 프렙이 패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을 것이다. 선수들 면면이 대단히 화려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노스랜드 고교는 올 고교 졸업반 중 No.1 PF인 제러드 설린저를 앞세워 업셋을 일으키고 말았다. 특히나 핀들레이 프렙이 게임당 평균 100점을 득점하는 팀이라 지공을 바탕으로로\\ 설린저를 개인능력을 완벽하게 활용한 플레이를 통해 핀들레이 프렙을 눌러버렸다.

Findlay Prep - 핀들레이 프렙은 최근 2년간 가장 강력한 고교 농구 팀이다. 작년에도 파이널 랭킹에서 대부분 1위를 차지한 강호이다. 약간 특이한 점은 다른 미국의 Prep 스쿨과는 다르게 농구 장학금을 받는 것을 목표로 하는(그러니까 프로 농구 선수를 꿈꾸는) 선수들만이 진학하는 농구 전문 프렙 스쿨이다. 이게 가능한지는 모르겠지만, 실제 수업은 헨더슨 인터내셔널이라는 고교에서 정규 수업을 받고 경기는 핀들레이 프렙의 이름하에 치른다. AAU팀이나 다름 없다는게 내 생각이지만, 지금까지 어떤 선수도 대학 진학에 문제가 없었고, 최근의 고교 유망주들이 많이 선호하고 있다. 작년 에이버리 브래들리는 4학년때 벨라민 프렙(압둘 개디와 백코트 콤비를 이루었던 워싱턴주 최강팀)에서 핀들레이 프렙으로 전학 온 케이스고, 올해는 작년까진 뉴저지 주 최고 농구 명문 중 하나인 세인트 베네딕트의 에이스였던 PF 트리스탄 톰슨이 전학와서 플레이하고 있다. 하여간 뉴저지의 3대 강호인 세인트 페트릭, 세인트 엔쏘니, 세인트 베네딕트, 캘리포니아의 마타 데이, 도밍게즈, 그리고 그간 최고의 명문팀이었던 버지니아의 오크힐 아카데미까지 현재 핀들레이 프렙보다 전력상 약하다고 평가받고 있다는 것은 핀들레이 프렙이 현재 얼마나 대단한 팀인지를 증명하고 있는 것이라 하겠다. 그리고 게임 평균 100득점을 올리는 업템포 바스켓을 추구하는 팀이다.(플레이시간이 고작 32분인 고교 농구에서 100득점은 상상을 초월하는 것이다. NCAA에서도 평균 80점 정도만 넘기면 공격력이 대단히 뛰어난 팀으로 평가받는다.)

트리스탄 톰슨(6'9 F/C ESPN 11위 Rivals.com 17위) - 작년에도 소개한 바 있는 트리스탄 톰슨은 여전히 뛰어난 기량을 보유하고 있었다. 좋은 신장과 긴 윙스팬 그리고 뛰어난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리바운드를 장악하고 샷블락을 해내는 능력도 좋았고, 포스트업 상황에서도 좋은 스피닝과 드랍 스탭으로 인사이드에서 효율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작년에 비해 15~17풋의 외곽 능력은 별다른 발전이 없어 보였고, 여전히 동작이 약간 딱딱해 보이는 점은 아쉽다. 하지만 올해는 작년과는 달리 좀 더 트루 포스트맨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한 듯한 모습이다. 이미 팀에는 좋은 퍼리미터 플레이어들이 즐비하기 때문이다. 오늘 게임에서는 후반부터 설린저를 막았고 역시 효과적이었다. 하지만 파울 트러블로 아쉽게 퇴장을 당했고, 팀이 패배하는 것을 벤치에서 볼 수 밖엔 없었다.

코리 조셉(6'3 G ESPN 30위 Rivals.com 7위) - 코리 조셉은 톰슨 그리고 작년에 소개한 마이크 카방고와 함께 캐나다 청소년 대표팀의 주축인 선수이다. 팀에서는 PG를 보고 있지만, 실제적으로는 콤보가드 성향의 선수이다. 빠른 퍼스트 스텝과 타이트한 볼 핸들링을 무기로한 돌파가 대단히 뛰어나다. 외곽 슈팅 능력도 출중한 선수라는게 일반적인 평가인데, 오늘은 슛감이 영 아니었다. 팀의 원투 펀치 중 하나인 조셉이 삐꺽거리면서 아쉽게 패배의 빌미를 제공하고 말았다.

닉 존슨(6'3 G ESPN 3학년 24위) - 왕년 NBA의 스타였던 데니스 존슨의 아들이다. 아버지 존슨과 마찬가지로 아주 잘 닦여진 미드레인지 슈팅과 3점 슈팅에 돌파력도 갖춘 선수이다. 전반적으로 미드레인지에서 조금만 수비가 떨어져 있으면 어김없는 선수로 평가할 수 있을 듯하다. 게다가 팀의 PG인 조셉이 볼을 많이 소유하는 스타일의 선수인데 비해 존슨은 오프 더 볼 무브가 대단히 뛰어난 선수로 대학무대에서 슈터로 명성을 떨칠 선수로 보인다.

자바리 브라운(6'3 G ESPN 3학년 58위) - 조셉이 돌파형에 가깝고 존슨이 미드레인지형에 가깝다면 브라운은 두 선수의 중간 성향의 선수이다. 빠르고, 슈팅능력도 갖춘 선수로 특히 수비도 아주뛰어난 선수로 보인다. 곤자가의 스티븐 그레이와 아주 비슷한 플레이 스타일을 갖춘 선수로 역시 대학무대에서 뛰어난 활약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가드치고는 좀 1차원적인 선수라는게 좀 아쉽다.

마르코 페트로비치(6'4 G) - 이 선수는 랭킹에는 올라와 있지는 않지만 옛 유고연방을 대표하는 스타인 드라젠 페트로비치의 조카로 유명한 선수이다.(아들일 수도 있다. 워낙 이런 선수들이 많아서 혼동된다!^^;) 하여간 페트로비치의 피를 이어받아서 외곽 슈팅 능력이 일품인 선수이다. 하지만 사이즈 적인 측면이나 운동능력적인 측면에서 아쉬운 점이 많아 자신만의 외곽 무브들을 많이 개발해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노스랜드 고교 - 작년 오하이오주 챔피언쉽을 먹은 팀으로 포워드인 제러드 설린저와 CJ 웨더스푼을 축으로한 인사이드 장악력이 아주 탁월한 팀이다. 오늘은 웨더스푼이 나오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설린저의 원맨쇼로 큰 업셋을 만들어냈다. 작년이 처음 주 챔피언쉽을 차지한 해로 오하이오주의 신흥 강호라 할 수 있겠다.

제러드 설린저(6'8 F ESPN 2위 Rivals.com 3위) - 올 여름 Boost Mobil Elite 24(요 경기는 다음에 시간나면 한번 포스팅 하려한다. 맥도널드 올 어메리칸 게임이 고교 졸업반 올스타게임이라고 한다면, 부스트 모빌 엘리트 24는 학년을 불문하고 최고의 선수 24명을 뽑아서 하는 경기이다. 미국 스트릿농구를 조금이라도 아시는 분들은 뉴욕의 러커파크를 들어보신 적이 있을 것이다. 매년 여름 러커파크에서 벌어지며, 올해 8월 열린 경기에서는 졸업반 최고 선수들인 해리슨 반즈, 제러드 설린저, 토바이어스 해리스, CJ 레슬리 조쉬 셀비 등과 3학년 최고 선수들인 오스틴 리버스, 마이크 카방고 등이 참가했다.)에서 본 설린저는 운동능력과 볼 핸들링, 그리고 파워를 겸비한 그야말로 뛰어난 PF 재원이었다. 오늘 경기에서도 33득점 17리바운드를 기록할 정도로 인사이드를 장악해 버렸다. 빅 이지라고 불릴 정도로 파워풀한 바디에 부드러운 동작을 지닌 선수로 앞으로 아주 대성할 선수로 보인다. 별로 문제점이라고 할 만한 것이 없다. 특히 마지막 1점차 뒤진 상황에서 1 앤드 1 자유투를 침착히 다 집어넣는 것이 앞으로 어느팀에 가서도 Ace 역할을 충분히 해 낼 선수로 보인다. 다만 수비에서는 약간 더 적극적인 모습이 필요해 보인다. 오늘 트리스탄 톰슨에게 볼이 많이 투입되지 않았는데도 톰슨이 18득점이나 해낼 수 있었던 것은 설린저가 그닥 강하게 톰슨을 밀어부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설린저처럼 파워풀한 바디의 소유자들은 항상 컨디셔닝에 주력해야 한다. 특히 무릎과 등은 이런 스타일의 선수들에게 치명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요런 점들만 잘 보완되면 NBA에서도 올스타레벨의 선수가 될 것으로 보이는 재목이다.

Waukegan(IL) vs #24 Ames(IA)

인사이드의 높이가 압도적인 에임스 고교는 내/외곽을 넘나드는 해리슨 반스의 활약과 인사이드의 두 백인 빅맨 먹더못, 콜러의 확률높은 농구를 앞세워 제레미 리치몬드의 워키건 고교에 완승을 거두었다.

에임스 고교 - 작년에도 무패로 시즌을 마칠정도로 아이오와주에서는 최고의 강호이다.

해리슨 반스(6'7 F ESPN 1위 Rivals.com 2위) - 이제 올해 고교 농구 졸업반 선수 중 최대어로 꼽히는 해리슨 반스에 대해 예기해보자. 우선 반스는 최근의 엘리트 스몰 포워드들이 갖추어야 할 미덕을 모두 갖춘 선수다. 드리블을 통한 미드레인지 찬스의 창출 능력은 많이 부족하긴 하지만 슈팅 메커니즘이 좋고, 슈팅레인지도 상당히 넓다. 또한 정확도도 꽤 높은 편이다.(실상 이정도까지 요구하는 것은 고교 농구 선수 특히 6'7 정도의 키를 갖고 있는 선수들에게는 상당히 무리다. 보통 이 정도 키면 PF로 뛰는게 고교 농구에서는 당연하기 때문이다.) 공격은 스틸에 이은 원맨 속공, 하이포스트에서의 드리블 돌파에 이은 레이업 등이 대단히 뛰어나다. 전반적으로 공격이 대단히 효율적이었던 것이 공격에 주무기는 돌파였고 간간히 3점과 외곽을 섞는 것이 적은 공격 기회에서도 26점이나 올릴 수 있는 원동력이었다. 수비도 대단히 좋다. 특히 패싱레인을 읽는 능력이 아주 탁월하다. 오늘도 한 4~5개 정도의 인터셉트로 속공기회를 다수 만들어냈다. 운동능력은 원채 좋은 선수로 소문난 선수이고, 오늘 13개의 리바운드를 걷어낼 정도로 보드 장악력도 뛰어난 선수이다. 이 선수를 무엇보다도 가장 높게 평가받게 만드는 능력은 아마도 그 무시무시할 침착성때문일 것이다. 더블팀에 걸려도 아주 침착하게 오픈된 선수에게 패스를 뿌려대며, 공격에서 절대 무리하지 않고 외곽에 열린 선수들을 찾아낸다. 흔히들 스카우트들이 말하는 poised demeanor를 갖고 있는 선수가 바로 반스이다.

그런데... 내가 가끔씩 고교 농구를 접하면서 보통 한 졸업반 클래스에서 아주 뛰어난 그러니까 내 생각에 game-changing 퍼포몬스를 보여주는 선수들이 몇몇 있었는데, 2009 졸업반의 존 월, 2008 졸업반의 브랜든 제닝스, 2007 졸업반의 OJ 매요, 데릭 로즈, 마이클 비즐리 등이 대표적이다.(2007년은 정말 대단한 졸업반이다.) 아까 언급했던 Boost Mobile Elite 24를 보면서 앞서 말한 선수들처럼 게임 체인징 퍼포먼스를 보여줄 능력이 있는 선수는 이번 졸업반에서는 브랜든 나이트(6'3 G)와 조쉬 셀비(6'2 G)가 유일한 것 같았다. 나이트는 1:1 능력이 탁월한 득점형 가드이고 셀비는 아마도 내가 몇년동안 보지 못했던 대단히 화려한 패스워크를 선보이는 선수였다. 물론 개인 공격 능력도 매우 뛰어난 선수이다. 그러니까 해리슨 반스는 사실 내가 생각하는 이번 졸업반의 최대어는 아니다. 최근 ESPN은 작년의 에이브리 브래들리도 그렇고 수비 능력이 전체적인 선수 평가에 아주 많이 반영되는 듯 하는데, 사실 NBA에서 스타가 되는 선수들은 공격에서 확실한 무기가 있어야 한다. 수비능력은 물론 중요하지만 그 선수를 평가하는 최대 지표가 되어서는 않된다고 나는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최근 Rivals.com의 랭킹이 더 평가가 좋은 듯 해 보인다. ESPN이 그간 수비 능력을 과대 포장해서 띄어준 고교 스타들인 즈루 할러데이나 에이브리 브래들리는 공격적인 면이 사실상 대학무대에서 완벽히 통할 정도로 닦여져 있는 선수들이 아니었기 때문에 갈수록 평가가 낮아지는 경향이었다. 난 즈루 할러데이는 확실한 버스트라고 생각한다. 브래들리는 수비능력이 정말 대단한 선수고(할러데이의 수비능력과는 차원이 다르다.) 공격적인 면에서도 할러데이보다 더 낳은 선수(특히 운동능력은 할러데이가 범접할 수준이 아니다!)이기 때문에 솔리드한 선수가 될 것이라 보지만, 그 클래스에서 1위라는 영광을 차지하기에는 개인 능력이 많이 딸리지 않나 싶다.

반스의 경우는 확실히 이런 게임 체인징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는 능력은 갖추고 있지 않다고 보인다. 하지만 이번 고교 졸업반에서 가장 공/수 양면에서 올 어라운드한 게임을 선보이는 선수이며, 그 침착성과 영리함은 분명 NBA 스타가 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미래에 반스가 보여줄 수 있는 모습은 코비, 웨이드와 같은 득점 기계형 선수가 아니라(물론 두 선수도 올 어라운드함을 갖춘 선수지만 득점에 좀 더 치중된 선수들이란 말이다!) 캐런 버틀러와 같은 득점력도 갖춘 팔방미인형 선수가 아닐까 한다.

제레미 리치몬드(6'7 ESPN 17위 Rivals.com 36위) - 역시 랭킹이 말해주듯이 아주 뛰어난 선수이다. 오늘 오른손 검지 부상으로 미드레인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지만, 정말 뛰어난 운동능력과 긴 윙스팬 그리고 볼 핸들링 능력까지 반스에 못지않은 포탠셜을 보여주었다. 특히나 에임스 고교가 계속 더블팀을 붙였지만 돌파를 통해서 외곽에 열린 동료에게 킥아웃을 해 주는 모습이 뛰어나 보였다. 역시 반스와 마찬가지로 올어라운드한 게임 능력을 갖춘 선수이다. 일리노이의 브루스 웨버 감독이 고교 1학년때 이 선수에게 버벌 커밋을 받아낸 것을 보아도 이 선수가 얼마나 발전 가능성이 높은 선수인지를 알 수 있게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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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09-12-18 13:57:14

저는 해리슨 반스를 주목하고 있습니다만 평가에 대한 부분은 마마님과 비슷하게 '예측' 중입니다.

몇몇 곳에서 2010클래스 전미 랭킹 1위로 손꼽히고 있지만 "게임을 접수하는 타입"의 선수는 아닌 듯 하더군요. 물론 한국에서 그의 경기를 접하기란 불가능한 일인지라 지인들의 입소문에 의지하고 있기에 '예측'이라는 단어를 썼습니다. 하하하;;

(그래도 나름 지인 통신을 통해 정보를 수집중인데, 제2의 코비가 등장했다고 말하는 형님들도 계시지만 그보다는 제2의 업그레이드 루올 뎅이라는 느낌이 더 강하게 드네요. 너무 궁금합니다^^)

연말에 형님들이 입국하실 때 경기 녹화 테입을 몇 개 가져다 주신다고 하니 그 때까지 기다려 봐야겠지만, 저는 오히려 역대급 포텐셜이 아닌 것 같아서 더 마음이 가네요. 성실한 work ethic도 갖춘 선수라하니 롱런할 수도 있을 것 같고.

무엇보다 이제는 리그 넘버원을 다투는 선수들의 팬을 자청할 만한 에너지가 남아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크크크

(반스에게 주목하고 있는 진짜 이유는 사실 그의 포텐셜 보다는 UNC에 입학할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UNC 입학이 결정됐다고 메신저로 전해 들었을 때 제법 흥이 났더랬지요. ^^ 같이 UNC를 응원하는 형님이랑 메신저로 신나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하하하)

WR
2009-12-18 14:07:15

후후 사실 한국에서 미국 고교 농구 경기 접하시기가 힘들죠.

저도 재작년까지만해도 한해에 3~4개 정도 접할 정도였는데, 미국이라 그나마 많이 볼 수 있네요. 특히 지역 케이블에서 뉴욕주 경기는 매주 1경기씩 꼬박꼬박 해줘서 뉴욕주 선수들은 그나마 눈에 익습니다. (올해는 이번주부터 방송이 시작이네요!)

반스는 사실 제가 위에 말씀드린 Boost Mobile Elite 24에서도 그닥 화려한 모습은 아니었습니다. 사실 반스의 라이벌이라고 지목되는 CJ 레슬리가 더 뛰어난 활약을 했구요. 레슬리는 아직 진학할 대학을 결정하지 않아서 어디로 갈지 되게 궁금하네요.

어쨋든 제 개인적인 평가는 차치하고 반스의 대학 선택은 참 탁월합니다. UNC에 가면 확실한 로터리 보장입니다. 마빈 윌리암스처럼 후보로 나와서 솔리드한 모습만 보여줘도 2픽인데, 내년엔 반스가 무조건 선발 출장할게 확실하거든요. 마커스 기니어드가 졸업하면 그자리는 무조건 반스 차집니다. 플레이도 영리하지만 팀 선택도 대단히 영리한 것이 스타성이 보입니다~^^

2009-12-18 14:16:12

UNC로 결정한 것도 그렇지만, 입학까지의 과정도 재미있었죠. (그 증거로 저도 이렇게 낚였잖습니까 크크크크)
말씀하신대로 똘똘하긴 한 것 같습니다. (이야기 들어보니 공부도 제법 하는가 보더군요 이 친구)

재미있는 글 잘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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