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자동
NBA Maniazine
/ / / /
Xpert

팀의, 팀에 의한, 팀을 위한...

 
10
  2749
2003-06-19 16:11:52

농구는 개개인의 능력에 의해 많은것이 좌우되는 스포츠 입니다. 1,2명의 선수로도 얼마든지 강팀에 반열에 오를수 있는 스포츠또한 농구 입니다.오너 입장에서는 단기적인 투자로도 얼마든지 성과를 이끌어낼수 있는것 또한 농구 입니다.조금 비약이 될런지도 모르지만 농구는 적은 인원이 펼치는 스포츠이고 그안에서 중심이 되는 선수는 1~2명에 그뒤를 받쳐주는 선수들 몇명이면 충분하다고 볼수도 있습니다.사실 우리가 늘상 말하는 그 전력이라는 것은 이전까지 남겨졌던 기록에서 출발하게 됩니다.물론 당연하게도 기록만으로 모든것을 재단할수는 없지만 그것이 미래를 볼수 있는 한가지 잣대가 될수 있는것 또한 사실입니다.그 기록이라는 것이 어떠한 신용으로 자리잡아 사람들에게 그 다음을 예상하게끔 합니다.그것이 하나로 모이면 한팀의 전력평가가 되는 것이지요. 몇가지만 개념적으로 말씀을 드려보겠습니다. 사람이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누구도 모릅니다. 농구도 사람이 하는 스포츠 입니다.물론 개개인으로 볼때 과거에 세웠던 기록들로서 그들 개개인의 미래를 가치평가 해볼수는 있습니다.그러나 그것은 그것이고 당장 지금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는 아무도 누구도 모릅니다.물론 과거의 행적을 두고 사람을 평가했을때 그것이 일치되는 것은 어느정도 사실이라곤 해도 말입니다.이젠 지난시즌이 되어버린 NBA역시 이와 전혀 무관하지 않습니다.선수 개개인으로 본다면 몇몇 선수들은 우리가 생각치도 못한 발전을 이뤄냈습니다.그것은 결코 과거에 세웠던 기록만으로는 선수개인의 미래를 가늠하지 못한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들이고 그것은 여전히 현재진행형 입니다.좀더 크게 들어가 팀의 관점에서 보더라도 마찬가지 입니다.과거에 좋은 기록을 남겼던 팀들이 이번에도 좋은 기록을 남길것만 같았지만 결과는 그렇게 되지 않았지요. 사람이 하기에 반드시 예측이 불가능한 이변이 있으며 정해진 것은 정말 아무것도 없는것입니다. 다시 현실로 돌아와 보겠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농구는 개개인의 힘이 가장 중요한 스포츠 가운데 하나입니다.단체종목이긴 하지만 말입니다.그렇기 때문에 선수 하나하나가 무척이나 소중하고 가치가 높습니다.그런데 이것을 뒤집어 보면 다음과 같은 얘기가 될수도 있습니다.농구는 여러명이 뛰어나야 하는 특정 스포츠(ex:야구,축구)보다 개인에 대한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역설적으로 전력이라는 것 자체는 몇몇선수들 만으로도 얼마든지 높게 평가가 될수 있다는 것입니다. 야구에서 4번을 칠수 있는 강타자를 한명 영입한다고 해서 그 팀이 많이 달라질수는 없습니다.축구에서 골을 넣어줄수 있는 스트라이커를 데려온다고 해서 그팀이 강해지는것은 아닙니다.그러나 농구에서는 로포스트를 지배할수 있는 센터 한명이면 우승을 넘볼수 있습니다.모두가 알고 있는 주지의 사실입니다.전력 평가라는 것은 팀의 구성원인 개개인이 과거에 기록했던것들을 바탕으로 미래를 예측하고 그것을 토대로 하나의 팀으로 다시묶어 그 팀의 전력과 미래를 예상하는것에 불과 합니다.그 예상치라는것은 늘상 빗나가기 마련입니다.왜냐면 인간이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의 가장 큰 좋은 예가 바로 LA 클리퍼스 입니다.클리퍼스의 로스터를 한번 살펴 볼까요?그들이 제아무리 젊다고 하지만 이미 라마 오덤,엘튼 브랜드,안드레 밀러는 자신의 포지션에서 A급 혹은 그이상의 평가를 받는 선수들 입니다.즉 특별한 선수들 이라는 말입니다.거기에 더해 마이클 올로와캔디와 코리 메게티,퀸튼 리처드슨과 같은 선수들 역시 수준급으로 최소한 B급은 되는 선수들입니다.이런 팀은 흔하지 않습니다.클리퍼스 선수들의 미래평가에 대해서는 딱 자르더라도 그들의 현재만 놓고 봤을때 이팀을 전체적으로 압도할수 있는 팀은 한 팀도 없었습니다.그 험난한 서부 컨퍼런스에서 소위 전문가 혹은 일러스트레이터를 자청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LA 클리퍼스를 시즌전에 PO는 당연하고 최소한 1라운드 통과에 2라운드 통과도 가능하다는 의견...이것은 결코 잘못된게 아닙니다.왜냐면 '예상' 일 뿐이니깐 말입니다. 팀 전력이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그 구성원 하나하나의 과거 기록들을 종합하여 개개인의 미래를 예상하고 그것을 하나로 다시 묶는것이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그것이 바로 팀 전력이 되는 것이고 그것은 어디까지 나 예상에 불과하다는 것도 잘 아실테지요. 이번오프시즌에 샌앤토니오 스퍼스가 FA로 풀리는 뉴저지 네츠의 올스타가드인 제이슨 키드를 영입하려고 합니다.이번 NBA FINAL 우승팀은 바로 스퍼스인데,그 스퍼스가 현재 최고의 가드라는 평가를 듣고 있는 제이슨 키드를 영입한다는 것은 이미 오래전부터 알려져왔던 사실입니다.팀 던컨이라는 최고의 인사이더가 버티는 스퍼스에 키드가 온다는 말은,어떤식으로 전개가 될런지는 알수 없는 노릇이지만 당장에 이팀에 있어서 그 '전력' 이라는 것이 굉장히 높아질것은 당연한 이치 입니다.과거의 기록들을 종합해본바 키드-던컨 조합이면 다른 멤버들이 어떻든지간에 일단 최강의 조합 입니다.당장 이 두명의 선수들을 보유한 스퍼스를 '전력' 상으로 압도할 만한 팀은 몇 되지도 않습니다.이런것이 바로 전력이라는 것의 맹점입니다. 단 한명의 선수 영입으로 팀의 그 '전력' 이라는 것의 판도는 크게 바뀌어 버립니다.재밌는 일이죠.물론 프로스포츠 어디에서나 일어날수 있는 일이지만 특히 농구에 있어서는 한명 한명이 너무나도 중요하기 때문에 이 한명에 좌지우지되는 경향이 많습니다.하지만 앞서 말했듯 그 전력 이라는것 자체는 단순한 예상에 불과하다고 말씀 드렸습니다.물론 틀릴 가능성 보다는 맞을 가능성이 높지만,그런 예상들이 계속해서 틀려오는 과정을 우리는 보았지요.따라서 키드를 영입한다는 가정을 해보더라도 모두가 생각하는 그런 전력이라는것이 상승할수 있을런지는 어찌 보면 의문이 될수도 있습니다.키드-던컨 조합이 잘 맞아들어갈지도 의문일것이고 말입니다.그것을 따지자는게 아니라 그럴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소위 '객관적인 전력' 이라는것이 얼마나 허망한 것인지는 이번시즌에도 극명하게 드러난다고 봅니다. 이번시즌의 NBA PO 를 보면 이런것들이 너무도 잘 나타납니다.먼저 LA 레이커스...이팀에 대해서는 할말이 없는 팀입니다.현재 최고로 평가받는 팀임과 동시에 3연패를 달성했던 지난시즌 NBA챔피언팀 입니다.전력상으로도 할말을 잃게 만드는 팀이기도 합니다.그런데 이팀이 무너졌습니다.서부 컨퍼런스 챔피언쉽에는 가보지도 못한채로 중도 탈락했지요.여러가지가 있을 것입니다.레이커스가 탈락한 부분에 있어서는 말들이 많습니다.하지만 주지의 사실...바로 팀의 중심인 샤킬 오닐의 잦은 부상으로 인한 컨디션 저하가 바로 가장 큰 원인이 아니었던가요?제 아무리 코비가 날라다녀도 역시나 중심에 서서 팀을 리드해야할 샤크의 부진이 바로 레이커스가 중도탈락한 가장 큰 배경이었다고 봅니다.물론 롤풀레이어들이나 벤치멤버들역시 제몫을 못한 부분이 있지만,표면적으로 봤을때는 그렇습니다. 그렇다고 봤을때 아무리 샤크가 대단하더라도 그렇지 코비라는 수퍼스타가 존재하고 좋은 멤버들이 있는 레이커스가 그것도 샤크가 완전히 공백이 있었던 것도 아닌 상태에서 왜 탈락을 하게 되었을까요?너무나 간단한 문제 입니다.레이커스는 결코 팀이라고 불리울 만한 '팀플레이' 를 전혀 보여주지 못했다고 봅니다.필잭슨 특유의 부분전술에 의존한 패턴이 지배적이었을 뿐 입니다.팀 캐미스트리가 어쩌고 하는걸 말하기 전에 일단 플레이적으로 팀플레이가 전혀 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과거에 잘나갔을때는 그런것들이 많이는 아니더라도 어느정도는 나왔는데 지금은 그런것들이 아예 없었다는 것입니다. 레이커스를 제외하고 같은 컨퍼런스의 스퍼스,킹스,매브릭스는 팀플레이가 잘 되는 팀들중 하나 입니다.동부 컨퍼런스의 네츠,피스톤스도 마찬가지 이구요.이런 팀들의 공통점은?킹스는 매브릭스와의 시리즈에서 에이스를 잃었습니다.당분간은 이인간 이름도 언급하기 싫은데 여하간 에이스를 잃은 킹스는 매브릭스에게 졌습니다.물론 에이스가 빠졌기 때문에 전력상으로 뒤졌고 그런이유로 졌다는것이 주요 결과론이지만 사실 과정을 보면 킹스는 에이스가 없었음에도 잘 싸웠습니다.이것은 킹스 멤버들 개인이 훌륭하기때문이기도 하지만,그들스스로 하나로 뭉쳐 팀 플레이를 했기 때문입니다.그것이 그들에게 승리를 안겨다 주었고 비록 시리즈에 패했지만 쉽게 지지는 않았습니다.킹스는 멤버구성이 너무 좋아서 에이스라고 해도 한명쯤 빠지는거 괜찮다고 했던 사람도 많지만,그 공백이 너무도 크다는것은 다 알고 있는 부분입니다.그러나 누가보더라도 킹스와 매브릭스의 시리즈 자체에서 매브릭스는 그들나름의 팀플레이로서 '정당한'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파이널에서 격돌한 스퍼스와 네츠뿐 아니라 피스톤스,매브릭스 모두 마찬가지로 팀 플레이가 되는 팀들이었습니다.이들의 공통점은 주요 선수가 빠지더라도 나머지 선수들이 하나로 뭉쳐 자신들만의 플레이를 했다는 점입니다.레이커스와 같은 팀과는 사뭇 비교가 되는 부분입니다. 전력이라는 것은 정말 아무것도 아닌 '껍데기' 에 불과하다고 저는 봅니다.물론 그것에 대한 의미부여를 아예 안할수야 있겠냐만은... 킹스와 매브릭스가 언제부터 강팀의 반열에 올랐습니까? 킹스는 만년 하위권에 불과하던 팀이었고,매브릭스 또한 이하동문 입니다.킹스는 웨버를 트레이드 해오고 디박을 잡고 그러면서 유망주들을 키워내고(스토야코비치,터콜루,etc) 그외 괜찮은 보석들을 비교적 싼값에 얻어오고(바비 잭슨,etc) 그리고 덕 크리스티를 데려오고 당대 최고의 재능을 지닌것으로 평가받는 제이슨 윌리엄스를 트레이드하여 마이크 비비를 데려왔습니다.어디를 보더라도 이 팀에서 미친듯이 몇년간 투자한것도 아니고 차근히 그것도 겨우 몇년을 준비해서 이렇게 좋은 팀이 되어있습니다.물론 전력상으로 말입니다.매브릭스는 어떤가요?핀리야 오래전에 데려온선수이고 좋은 평가를 받아온 선수라지만,스티브 내쉬의 경우는 정말 뒤늦게 빛을 본 케이스이고 디르크 노비츠키의 경우 역시 팀에서 키워낸 선수입니다.트레이드로 닉 밴액슬등을 영입하고 나헤라같은 투지 넘치는 젊은 선수들을 픽업하고 결정적으로 구단주의 투자의지로 인해 단기간에 약팀에서 강팀으로 탈바꿈한 예 입니다. 지금 우리가 덴버 너겟츠와 같은 팀을 우습게 보지만,벌써부터 투자의욕을 보이고 있는 이팀이 이번시즌 샐러리등의 여유로 인해 좋은 FA들을 대려오고 카멜로 앤써니 같은 좋은 신인선수를 뽑아서 의욕적으로 3~4년만 투자를 가한다면 당장 몇년후에는 FINAl에 올라갈 전력이 만들어 질수도 있습니다.킹스와 매브릭스가 처음부터 강팀이었던 것도 아니고 이들역시 앞으로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릅니다.이런만큼 전력이라는 것은 언제든지 뒤바뀔수 있다는 것입니다.특히 농구에서는 단기간에도 전력상의 강팀으로 변모할수 있습니다.최근의 NBA가 더욱더 선수 개개인에 의존해가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긴 하지만,그것은 그것인 것입니다.그럴수록 몇몇 선수만 영입하면 당장 눈에 보이는 전력의 상승은 가져올런진 모르겠군요. 그러나 아무리 전력이 강해도 (ex : 클리퍼스,블레이저스) 팀 플레이를 펼치지 못하면 좋은 성적은 꿈도 꿀수가 없는 것입니다.어느팀이든 그것을 명심해야 합니다.이번시즌 파이널에 오른 두팀은 그런 면에서 충분히 챔피언의 자격이 있는 것입니다.전력이라는게 얼마나 허망한지는 당장 NBA의 10년전 정도의 자료부터 봐도 충분히 답이 나옵니다.강팀이었고 계속 강할것만 같았던 팀들이 겨우 2~3년 안에 허망하게 무너져서 리빌드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물론 이와는 다른 경우이긴 합니다만...결론은 전력상으로 얼마만큼 강하느냐는 어떠한 큰 비중이 될수 있을지는 몰라도,그것이 결코 '절대' 가 될수는 없는것이지요.얼마만큼 팀 플레이를 할수 있느냐가 가장 큰 관건이며 화두 이지 전력이라는 것은 결코 미래의 보증이 될수도 없으며 현재상황에서 백지가 되어 날라가 버릴수도 있는 것입니다.전력으로 NBA의 강팀,약팀을 구분짓는것은 나름의 당위성이 있을지는 몰라도 그렇게 타당성은 없다는것이 저의 견해 입니다.마찬가지로 어느팀도 강팀이 될수있는 것이 현 NBA의 구조이고 그렇다고 봤을때 어느팀이든 투자를 하고 시기가 잘 맞아떨어진다면 충분히 강팀에 반열에 오를수 있다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사족하나만 달겠습니다. 90년대 초반과 중반의 NBA를 기억하는 저로서는 그 당시의 그 시절이 너무나도 그립습니다.그것은 제가 좋아하는 센터중심의 수비농구를 펼쳐서가 아닙니다.바로 그들이 해냈던 '팀 플레이' 때문입니다.사실 지금 팀들은 그때의 팀들과 비교할때 팀 플레이라는 부분에 있어서 분명히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물론 개인에 대한 의존도는 그만큼 더 멋진 플레이가 나오는 발판이 될지는 모르지만 말입니다.농구 흐름이나 기타 플레이적으로도 틀린게 많은 시대적인 배경이지만,결정적으로 하나를 꼽으라고 한다면 단연 '팀에 의한,팀을 위한 플레이' 가 거의 없어졌다는것이 현재의 농구가 저에게는 흥미가 떨어지는 요소가 되는것 같습니다. 개인은 분명 팀의 일부분에 불과하다는 말을 저는 아직까지는 믿습니다.앞으로도 그렇게 믿을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이번시즌 스퍼스의 NBA 우승은 그마만큼 농구계에 시사하는 바가 클것이라 생각합니다.

3
Comments
2003-06-19 16:49:53

많은 부분 공감합니다. 아니 대부분 공감하는 내용입니다. 팀플레이가 사라진 자리에 몇명에 의한 고공쇼만 남게 된다면.. 농구라는 스포츠의 참맛은 점점 멀어질 공산이 크죠. 아님 아에 풀코트 농구가 아니라, 2대 2 혹은 3대 3의 기형적인 농구로 변화할 수도 있겠지요. 그런 점에서 저 역시 올 파이널 스퍼스의 승리가 많은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많은 분들은 여전히 화려함에 도취되어 팀플레이의 감칠맛을 뒤로 하시는 것 같아 조금은 안타깝습니다..

2003-06-19 16:54:37

PoibosApollon/ 아무리 쪽글이라도 조금은 자제력있는 표현을 사용해주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이성적으로 풀어가야 할 게시판이 생각없이 던진 한마디 표현으로 감성적으로 흘러갈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단어들 중에서는 공개적인 마당에서 쉽게 사용해서는 안될 것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단어들에 대한 신중한 선택이 좀더 효과적이고 생산적인 토론으로 가는 길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003-06-19 17:04:14

저글을 논리적으로 잘이끌어 가는거 같은데요 농구는 한두명이 중요한 스포즈다.에서 시작해서 거기에 대한 반론으로 결론을 이끌어 내고 잇습니다만..객관적인 자료도 제시되어있죠...ㅡ.ㅡ;;흠..저로선 뭐가 문제인지 잘모르겠군요..세세한 내용은 접어두고 전체글내용에서 말이죠..^^:

WR
2003-06-19 17:30:55

사실 모두가 알고 있고 모두가 공감하는 내용을 말하고 싶었습니다.조금 기본적인 개념으로 돌아가 원론적인 얘기를 하고 싶었는데,아폴론님 지적처럼 다소간의 의미부여를 한부분이 눈에 띄는 군요. 약간의 변명을 하자면,이번 글은 어떠한 제 생각을 나름의 제 논리와 그 방식으로 다른이에게 설득하는 식의 글은 아니었습니다.많은 매니아 가족들과 의견 공유를 하고 싶었고,어떻게 하면 더 많은 이들에게 내 의도를 잘 전달하여 이해시키고 설명을 할것인지에 중점을 두었을 따름입니다.제 나름대로는 꽤 그런 부분에 신경을 쓰고 진행을 시켰는데,잘 이해가 가셨는지는 모르겠습니다.그렇기에 아폴론님의 경우에는 너무나 당연히 많은 이들이 알고있는 근거위주라고 보실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이글의 논지 자체는 제목 그대로 입니다. 다만 거기에 최근 논쟁의 중심에 서있는 팀간의 전력에 대한 절대적인 부분 그리고 팀을 전혀 고려안하는 이기적인 플레이,재미없다고 일갈된 이번 파이널의 의미부여등 여러가지를 주안점으로 삼다보니 이도저도 아닌 글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기분은 그다지 상하진 않았습니다.근데 사족에 대해 말씀을 하시는데...칼럼 본연의 뜻을 굳이 언급하지 않더라도 자신의 생각을 밝히는 것에서 개인적인 취향을 접목하는것이 무엇이 그리 나쁜건지요?저는 객관적으로는 쓸 자신도 없고 쓸 생각도 없습니다. 그다지 논리적이거나 특별하지는 않을지 몰라도 나름대로 쉬운 의미전달에 많이 할애를 했습니다.그런 가운데 당연히 제 취향이 반영되는것이고...그거 무슨 잘못인겁니까? 그건 아닌듯 하군요...

2003-06-19 17:33:05

Apollon님 말씀에 어느정도 수긍할 수 있는 면도 있지만, 그래도 너무 무섭게 꼬집어 내시는듯. 무섭다기 보다 필자 입장에서는 꽤 기분 나쁠것 같은 발언이네요. 죄송하시다고 하셨지만 할말은 다 하신것 같아서;; Apollon님 칼럼들 읽어봤는데 다들 칭찬하시듯이 상당한 필력을 갖추셨더라구요. 그래도 다른 분들 글 읽으실 때는 조금은 너그러운(?) 마음으로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결국 갈기님이 하신말씀 반복하거네요-_-; 혹시 기분나쁘셨다면 저도 정중히 사과드립니다.

WR
2003-06-19 17:41:20

PoibosApollon/ 그리고 아폴론님께 개인적인 부탁을 한가지 드리고 싶군요. 여기 매니아는 아시겠지만 커뮤니티의 기능을 하는 곳으로서 활발한 쌍방향 의사소통이 가능하지만 그것은 모두 서로의 인격을 존중하는 상황에서 나옵니다.따라서 이번에 아폴론님이 말씀하신 것중에서 '개인 취향' 부분을 제외하고는 받아들일수 있습니다.다만 여기는 인터넷에 널려있는 토론방이 아닙니다. 논리가 개발이라도 자기가 생각하고 느낀점등을 얼마든지 올려볼수 있습니다.그것이 아주 크게 엇나가지 않으면 욕을 하기 보다는 매니아 분들은 칭찬을 하십니다.정치관련 사이트라든지 그 비슷한 부류의 칼럼사이트 들에서는 당연히 이런 일들이 비일비재 합니다.아폴론님 정도는 상당히 예의가 있는 것이지요. 그런 동네에서는 그곳에서만 쓰는 논리와 그에대한 반박법이 있겠지만,여기는 또 여기만의 법이 있습니다.단순히 매니아 유저가 아니라 매니아 가족이기 때문이지요.부족해도 감싸안고 함께 가자는것이 이곳의 취지입니다.저또한 마찬가지 입니다.아폴론님께서 이곳에 대해 웹상에 퍼져있는 토론방정도로 생각하셔서 그런 부분에 있어 어떤 느낌을 가지실런지는 모르지만 말입니다. 저도 님과 같은 부류일지는 모르겠는데,반박하고 논리적으로 따져묻는거 좋아합니다.매니아에도 그런 블락이 형성되어 많은 이들이 면역을 가지고 건전하게 참여했으면 하는 바램에서 이것저것 추진하는것도 있습니다.다만 여기가 아직은 그런 수준에 올라있지 않을 뿐더러 무엇보다도 커뮤니티의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아폴론님께서 원하시는 것들을 얻기란 쉽지 않을 것입니다. 갈기님의 말씀처럼만 하시면 될것입니다...

2003-06-19 18:03:45

PoibosApollon님/ 시시콜콜 따지는 것이 문제는 아닙니다^^ 그리고 아폴로님께서 앤드류님의 글을 폄하하기 위해서 그런 것이 아니라는 것도 잘 압니다. 하지만 그 내용을 실어나르는 형식에서는 조금 문제가 있어보입니다. 그 부분만 유의해 주신다면 큰 문제는 없지않나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이번 쪽글 정도의 형식이면 별 무리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좋은 글 올려주시고 계신 것에 대해 고맙게 생각하고 또 잘 읽고있습니다. 그런데 쪽글에 실리는 아폴로님의 단어들에 적잖은 회원들이 우려하고 계십니다. 그부분만 유념해 주신다면 오히려 아폴로님의 문제제기와 토론에의 초대는 필요하고 또 반드시 있어야 할 성질의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럼.. 건필하세요~

WR
2003-06-19 18:07:41

죄송할것은 없습니다. 제가 말씀드린 의미는 이해하셨을테고,이곳은 논쟁에서 그 논리의 우월과 더불어 당위성을 얻어내는 것이 아닙니다.많은 사람들이 알고있는 당연한 얘기라는 부분에 있어서는 말씀드렸듯이 쉽게 풀어나가고 싶어서였을 뿐입니다.그런데 귀결이 제 취향이 담겨서 안된다는 저의는 도대체 무엇입니까?많은 사람들이 아는 내용이니 당연히 마무리도 그래야 한다?같은것을 봐도 생각이 틀릴수가 있습니다.단순히 인터넷의 다원성정도로 마무리 하자는 말이 아니죠.저는 항상 주관적이고 항상 제 취향을 달 것입니다.다만 사족이라는 말씀을 드린것은 아폴론님 주장대로 모두가 아는 사실을 썼으니 그에대해 약간의 사견을 달았던것 뿐입니다.이해하시나요?고로 저는 누가 뭐래도 저만의 주관적인 취향을 듬뿍 담을것입니다.이거야 당연한거 아닙니까?제가 글쟁이도 아니고 말이죠...그렇다고 무슨 비판가나 정제된 글을 써야하는 입장도 아닌 판국에,당연히 사사로운 감정을 조금씩 양념쳐가면서 쓰는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입니다. 저도 아폴론님의 글을 잘 보고있습니다.놀라울 정도의 현란한 수사와 글을 이어나가는 방식에 있어서는 감탄을 금치 못하겠더군요.다만 글쓰시는 성향이 매니아와는 틀리신거 같습니다.분명히 어느 논쟁 사이트에서 쉼없이 활동하셨던거 같은데,그런 동네에서 쓰는 것과 여기서 쓰는것은 분명 차이가 있습니다. 저는 괜찮고 이해를 합니다...좀 짜증나는거야 그렇지만 어쩌겠습니까.제글이니 제가 책임을 져야지요.비판적으로 말씀하시는거야 아폴론님의 취향이니 제가 뭐라고 하겠습니까?마찬가지로 저역시 이렇게 행동하는게 제 취향이니 이걸또 어쩌겠습니까? 그리고 앞으로도 사족이든 사견이든 제 할말 다하고 쓸테니,그부분에 있어서는 문제제기를 하되,내용이 잘못된것을 바로잡는 방향으로 가셔야 할테고,의식수준이나 사고,개념등은 결코 그렇게 쉬이 바뀌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도 이런 방향을 고수할것입니다...그리고 이자리를 빌어 드리는 말씀인데,저는 정말 객관적으로 쓸 자신이 없습니다.저의 한계인지도 모르겠군요.맞춰드리는건 최대한 해드리지만 그렇다고 뼈까지 떼어서 줄수는 없는 노릇 아닙니까?

2003-06-19 18:56:58

아..어려워..^^;;칼럼읽는것보다 코멘트 읽는게 더 어렵다니..^^;

2003-06-19 20:57:17

PoibosApollon님, 실컷 문제 일으켜놓고 뒤늦게야 예의를 갖춰 변명하시는군요. 끝에 가서 죄송하다 공감한다 하지마시고 처음부터 매너있게 리플 다시는게 어떨지? 한자써가며 글귀 좀 길게 쓴다고 해서 상식있고 고상한 사람으로 비춰지진 않는다는걸 명심하세요. 그리고 같은 의미로 PoibosApollon님의 칼럼 역시 횡설수설이라고 할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충분히 짧게도 쓸수 있는데 말입니다.

2003-06-19 23:34:02

/아폴론님, 저도 오래라면 오랫동안 인터넷 커뮤너티에 있었고(4대통신시절부터) 매냐에도 관심을 가진지 오래되었습니다. 우리가 인터넷 커뮤너티나 게시판등을 대할때 뭐랄까요, 현실의 대화와는 조금 다른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물론 넷이라는 공간과 현실은 분명 다르겠지만 그것이 전혀다른 공간이냐는 물음에는 물음표로밖엔 남겨둘 수 없을겁니다. 제가 무척이나 좋아하는 커뮤너티인 pgr21.com(게임을 즐기시는 분들과 프로게임계를 아끼시는 분들에겐 무척이나 유명한 곳이죠^^) 의경우 가장 모범적인 게시판, 혹은 커뮤너티의 사례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물론 이곳에도 여러가지 의견을 지닌 여러 분들이 들르고, 흔적을 남기지만, 암묵적인 동의에 의해 가장 서로를 '배려할 수 있는' 형태의 글을 쓰게 되어있습니다. 같은 얘길 하더라도 조금만, 잠시만 물러서서 나의 글, 나의 멘트를 읽는 분들을 배려한다면, 글을 쓰시기 전에 10여초만 자신의 글이 읽는 이들에게 어떤 느낌을 주게될지를 생각해 본다면 조금은 달라지리라 믿습니다. 아폴론님의 글을 읽는 분들에게는 아폴론님의 멘트 하나하나가 그들의 '소중한 시간' 이기 때문입니다. '초창기 시절 혼자 이짓을 할때부터 그랬듯이 한마디로. "사항별로 항목별로 조목조목 따지는 삭제규정을 따로 두지 않습니다." "지금처럼, 운영진들의 판단으로 삭제하면 됩니다. 단 한사람의 운영진의 판단으로 삭제해도 됩니다." 제 스스로의 판단기준 자체도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 운영진들의 판단기준도 명문화하여 규정하지 않습니다. 운영진분들 모두, 다년간의 한국의 게임게시판 문화를 접해본 결과, pgr21만의 동질감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그걸 한 줄로 표현할 글재주는 없습니다. 그 동질감을 맛보실려면 지난 1년간의 게시물들을 천천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그냥 이렇게만 쓰기에는 좀 밍밍하니, 제 불명확한 판단기준이마나 적도록 하죠. 짧게 써서 아주 엄격합니다. 눈쌀지푸리게 만드는 글들입니다. 젋은 사람들 별 필요없이 시간낭비하게 만드는 글들입니다. 내용과 상관없이 예의가 없는 글들입니다. 제 입맛에 맞지 않는다고 삭제하지는 않습니다. 채찍과 태클정도는 구별할줄 압니다. 우리 운영진분들은 제가 다 일일이 게시판을 맡아달라고 특채(?)하신 분들입니다. 그분들도 여러분과 마찬가지로 pgr21.com에 오신 손님들이었을 뿐이었습니다. 저에게 이래라 저래라 한 기억은 별로 나지않는군요. 이걸 하고싶다, 저걸 하고싶다. 때로는 하고싶다 말도 없이 일을 진행하는 분들이었습니다. 지금의 상황으로는 왜 그런 힘든 부탁을 해서, pgr21없이도 얼마든지 스타 아주 재미있게 즐기실수 있는 분들인데.. 왜 지금과 같이 마음아프게 했을까.. 후회가 됩니다. 우리 운영진분들이 pgr21에 쏟은 정성과 시간.. 뭐라 말할수가 없네요. 아깝기도 하구요. 아무리 정성을 쏟아도, 제가 보상을 해드릴수가 없기때문에.. 전 아무 말씀도 못드리겠습니다. 직접 얼굴맞대고 말로 전하지는 않지만, 그저 항상 감사하고, 수고하신다고.. 가끔은 조금 덜 스타를, 게이머를 덜 좋아하라고.. 그런 마음이 전달되리라고 그런생각합니다. 자, 운영진 개개인 모두는 운영자인 제가 다 부탁드린 분들입니다. 운영진분들의 판단기준을 저는 믿습니다. 믿기 때문에 맡긴겁니다. 젊은 분들의 판단기준이 저랑 조금 다를수 있으나, 문제가 된다고 생각한 적 없습니다. 운영진분들이 삭제하셨다면, 제가 삭제한 것이랑 똑같습니다. 젊은 사람들의 기준에도 못미치면서 제 삭제기준에 맞는다고 생각하십니까? 어느 분이 "게시판의 민주주의", "명문화된 삭제규정"을 마련하는 게 어떠냐는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게시판의 민주주의"는 좋은 스타 팬사이트 만들기와는 차원이 다른 큰 문제입니다. 설마 pgr21 같은 조그만 스타 팬사이트에서 그걸 토론하기 위해서 오신분은 없겠지요? 각자 열심히 살면서 배우시기 바랍니다. "명문화된 삭제규정"이라.. 한국의 개판된 게시판 문화가 삭제규정이 명문화 되어 있지 않아서 개판되었다고 보십니까? 허울뿐인 명문화 삭제규정을 마련한다고 시간낭비하고 싶지 않습니다. 어디서 좋은 규정을 보시면 알려주세요. 많이 참고하겠습니다. 중요한게 빠졌군요. "삭제후 알리는 글"을 남기는 게 어떻냐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좋은 의견입니다. 그러나, 우리 운영진에게 강제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전 스스로도 그걸 지키고 싶은 생각이 없습니다. 시간이 없습니다. 우리 운영진분들에게 말씀드립니다. 아주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왠만하면 삭제했다고 글 안남기셔도 됩니다. 왜 삭제 되었나 글 쓰신분 스스로 일주일동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후에서야 게시판에 왜 삭제되었나 물으시기 바랍니다. "삭제된 게시물" 게시판 의견도 있습니다. 괜찮은 생각같습니다. 그러나, 역시 삭제된 게시물은 젊은 사람들 쓸데없는데 시간낭비하는 게시물들이라는 생각이 강합니다. 좀더 두고 봐야 겠습니다. 건전한 논쟁이나 토론은 좋습니다. 소모적인 논쟁은 사절입니다. 그 쓸데없는 시간을 제가 만든 pgr21에서 보상할수 없기 때문입니다. 토론하는 법을 배우시고 싶으면, TV의 토론프로그램 자신의 의견을 밝히는 법을 배우시고 싶으면, 신문의 사설난을 보시기 바랍니다. 아이피 차단을 하실수 있는 분은 저랑 다비님입니다. 그러나, 다비님이 직접하신 경우는 단 한번도 없습니다. 알려드려도 안할려고 하시더군요. 무슨 기준으로 차단하느냐? 도저히 이 사람과는 같이 pgr21 게시판글을 읽는 것 조차도 싫다는 분들입니다. 유동아이피의 경우 123.456.789.* 와 같이 막습니다. 그때문에 얼낌에 피해보신 분들 있습니다. 저도 어쩔수가 없습니다. 3-4달에 한번씩 몇몇 아이피는 리셋하기도 합니다. pgr21에 들어오시는 분들은 모두 어떤식으로든 선택받은 사람들입니다. 축하드립니다. 마지막으로 10대 여러분, 전 88년도에 대학교에 들어온, 30대 스타 매니아입니다. 몇달전에 아주 존경하는 대학교 10년 선배이자, 실질적인 지도교수님 이신 분이 술자리에서 30이 넘은 저에게 이렇게 물으시더군요.. "네 꿈이 뭐냐?" 아주 당혹스러웠습니다. 아주 오랬동안 꿈을, 삶의 목표를 잃고 살았기 때문입니다. 10대 여러분, 여러분의 꿈은 무었입니까?..'-by pgr21- 항상 무단으로 퍼감을 미안하게 생각하며, pgr21.com의 존경스런 운영자이신 pgr21님의 '명문화된 삭제규정' 이라는 글의 일부입니다. 스크롤의 압박을 받으며 좀은 길긴 하지만 누구나 읽어볼 만한 내용이라 덧붙입니다. 원글과는 관계없지만 앤드류 형님도 이해하시리라 믿습니다. 아폴론님의 훌륭한 글에 조금의 '칼날' 이 사라진다면 더욱 좋지 않을까 합니다...

2003-06-20 13:37:19

음 ^^ 먼지 이게

2003-06-21 17:29:01

제 생각을 말씀드리자면은... 저는 팀플레이보다 팀 그자체가 강팀인가 약팀인가를 볼수있는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이번 파이널에서 네츠와 스퍼스 경기를 봤을때 네츠가 2-2 타이까지 이루었습니다.. 물론, 이것을 표면적으로 보면 스퍼스가 전력상 우세했지만 네츠가 조금 분발했다는 느낌정도이지요... 그렇지만, 아직 우승팀이 누구냐 하는것은 확실히 예측할수 없었죠.. 하지만, 5차전경기를 보고 저는 스퍼스가 우승을 할것이라는 것을 확신했습니다. 이유로는 스티브커라는 선수가 나머지 팀으로서의 2%를 채워주었기 때문이지요..우승의 팀으로서 필요한 2%를 말이죠.. 그것을 보고나서 하나를 느낀게 지난 시카고, 휴스턴, LA 모두 팀자체로 우승한팀이라는겁니다. 또 하나의 2%의예를 들자면.. 이번 LA와 센안토니오에서 매번 그래왔듯이 로버트오리의 노마크 3점슛이 버져비터가 돼었다면 5차전이 뿐만아니라 시리즈를 LA가 잡았겠죠..작년 서부결승처럼....

dengsw
40
3055
24-04-26
bosmia
92
7022
24-04-25
minphx
41
4311
24-04-25
nyk
66
5626
24-04-23
nykphi
33
3734
24-04-21
miaphi
42
7728
24-04-18
bos
80
10218
24-04-16
min
84
15287
24-04-16
atlbkn
41
6827
24-04-13
por
69
16728
24-04-12
hou
33
12201
24-04-08
orl
43
8137
24-04-10
dalsac
48
8561
24-04-05
dal
57
20326
24-04-04
gswind
89
11447
24-04-02
hou
62
11175
24-03-23
bos
126
31476
24-03-18
atlgsw
91
23122
24-03-18
bosden
59
7898
24-03-16
den
125
26341
24-03-14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