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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드는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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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30 13:12:36





코비의 마지막 시즌 스타일을 보며 웨이드는 어떠한 계획을 세우고 있을까?

웨이드 다음으로 마이애미 역사상 두번째로 위대한 선수였던 알론조 모닝의 마지막 경기는 2007년 12월19일 애틀랜타 전에서 갑작스럽게 당한 무릎 부상 경기였으며, 팀 하더웨이는 2001년 8월22일 댈러스로 트레이드 된 후, 은퇴를 맞이하였다. 




이와 같이, 마이애미 히트 경기장에서 열린 은퇴식은 히트를 위해 뛴 레전드들이 아닌 다른 팀들의 레전드들을 위한 것이였다. 일단, 1989년 3월8일 마이애미 아레나에서 카림 압둘자바를 위한 조각상을 준비했으며, 2003년 4월11일에는 마이클 조던의 번호를 영구결번 시키기도 하였다.




LA레이커스의 레전드인 코비 브라이언트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내일 드웨인 웨이드는 그와의 마지막 대결을 앞두고, 자신 역시 은퇴 투어를 계획하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고 있다.




하지만, 아이러니 한 것은 코비 브라이언트가 지난 11월10일에 마이애미 원정에 방문 했을 때, 은퇴 발표를 하지 않은 상태였고, 단지 웨이드에게만 웨이드의 가족에게 꼭 경기를 보러 오라고 한 신신당부가 전부였다.


당시, 브라이언트의 은퇴를 예상한 것은 그런 부탁을 받은 웨이드 뿐이였다.



웨이드는 현재 이번 여름 FA에 대해서도 생각하고 있지 않을뿐더러 은퇴 투어 역시 물론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한다. 하지만, 브라이언트에 대해선 많은 생각을 하고 있다고 한다.




"코비는 그냥 훌륭해요. 우리 선수들에게도 그가 왜 위대한지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요. 전세계 레이커스 팬들을 제외하면, 다른 팀들 팬은 모두 그에게 야유를 했지요. 그래서 저는 이렇게 원정 길에서 환대 받는 모습이 매우 좋고,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코비는 위대한 선수이기 때문에 이런 투어 역시 훌륭하다고 생각해요" - 드웨인 웨이드 




웨이드는 자신이 코비처럼 경기 전에 헌정 영상을 받는거나 게임 후에 받는 급의 선수는 아니라고 말한다.


"잘 모르겠어요. 느긋하게 앉아서 '내가 은퇴를 언제할거냐면..' 이라고 말하거나 '저도 은퇴할 때 그런 투어를 원합니다' 라고 말할 위치는 아닌 것 같아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제가 'Farewell tour'를 반드시 하겠다는 마음 가짐이 약하다는 겁니다" - 드웨인 웨이드




웨이드가 브라이언트 보다 젊은 이유일수도 있겠지만, 웨이드는 지난 몇년동안 제한적으로 뛰던 선수에게 완전히 건강한 선수로 복귀했고, 브라이언트는 지난 몇년동안 부상으로 고생하다가 이번 시즌 초에도 여전히 그런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지난 주에 포포비치는 웨이드에 대해, 예전처럼 건강을 회복한 것이 놀라운 일이며, 자신의 운동 능력이나 플레이를 유지하는 것 역시 놀랍고, 리그에서 오랫동안 더 뛸 수 있는 이유라고 말하기도 했다.


웨이드 역시 포포비치에 대해서 한마디 했는데, 포포비치가 샌안토니에서 거둔 성공과 유지의 방식이 마이애미에서도 유사하게 이루어지고 있고, 이는 현재 레이커스가 리빌딩을 선언한 것과는 다르게 자신의 은퇴를 더 미루는 발판이 되고 있다고 한다.



"팀의 특성에 따라 자신이 좋은 농구를 할 수 있는지 아닌지 나뉜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팀 던컨을 예로 들자면 그는 매우 좋은 팀에서 뛰고 있기 때문에 쉽게 뛰고 있고, 그 역시 자신의 제한된 역할을 잘 알고 있으며, 또 그것을 스스로가 받아들이고 원하고 있기에 팀 역시 좋게 흘러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건강도 중요하지만, 팀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가족들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건강과 팀 다음이라고 생각하고, 코트에서 매일 뛸 때 다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느낍니다." - 드웨인 웨이드





브라이언트는 여전히 레이커스가 경기 있는 날에는 대표되는 선수로 얼굴을 비추고 있지만, 웨이드는 르브론, 바쉬와 뛸 때는 그들을 서포팅 하는 선수로 변신 했으며, 이런 역할은 그가 선수 생명을 연장하는 것을 쉽게 해주거나 히트 문화 특성상 간단한 은퇴식을 해주는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


"자신이 무슨 역할을 맡았느냐에 따라 크게 좌우됩니다. 저는 '난 그건 절대 안해, 앞으로도 안할거야' 라는 큰 Ego가 있는 선수는 아닙니다. 그런 시점이 있으면 저는 '있잖아, 나 그거 할 수 있어' 라고 말하는 스타일이에요. 저는 큰 Ego가 있는 그런 선수는 아니에요" - 드웨인 웨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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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
2016-03-30 13:16:26

던컨 노비 웨이드는 팀을 안떠나면
좋겠습니다

5
Updated at 2016-03-30 20:53:47

은퇴투어는 아무나 하는게 아니라 말하며 겸손을 떠는 니가 난 왜 이렇게 좋냐.
인기가 조던급 코비급이 아닐지 몰라도 나한테는 니가 항상 넘버 원이야~

3
2016-03-30 16:12:48

3번째 우승후 샤크와의 인터뷰에서도 느낀것이지만 팀을 위한 헌신과 희생. 승리를 효율적인 방식으로 추구하는 위닝 멘탈리티등... 코비와는 다른 위대함을 지닌 레전드 sg입니다

2
Updated at 2016-03-30 17:11:34

마이애미 첫 우승할 때 플옵에서의 모습을 보고 경악했던게 생생한데...은퇴투어얘기가 나오니 괜히 쎈치해집니다

은퇴는 나중에 얘기합시다.
웨이드 할일 많아요..

티미도 그렇고 웨이드도 그렇고,
딴선수들에 비하면 복터진 커리어지만 오래보면 볼수록 진국인 인간들이라 은퇴전에 반지 하나씩은 더 챙겨가길 바라게됩니다.요새 마이애미보면 가능할 것 같아요

1
2016-03-30 19:21:29

인터뷰하는 기술도 그렇고 말하는게 어찌 이리 이쁜지...

새치 혀로 저의 마음을 녹이네요.. 웨이드는 별로 제 머리속에 자리 잡은 선수는 아니었는데
점점 좋아지려합니다.
2
2016-03-30 20:03:45

저 훌륭한 멘탈 때문에 제가 웨이드를 응원합니다.

3
2016-03-31 11:41:32

웨이드의 그 특성때문에 빅3의 마이애미가 우승할수 있었을거라 생각합니다.
에고 없이 어떤 물에도 용해되는... 그런점에서는 코비와 완전상반되네요

2016-04-03 07:44:31

크 오늘도 와뽕에 취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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