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술, 오리온스로는 못 오나요?

저도 오리온스팬이라 여러가지 생각을 해보았는데,

전주와 고양이 보는 김태술의 위치가 조금 다를 것같습니다.

작년의 김태술이라면 고양에 특별한 값어치가 없죠, 이현민이 잘(??)했으니까요

하지만 본실력을 찾은 김태술은 이현민과 레벨이 다르구요.

전주에서는 이승현, 최진수, 허일영....을 받으려할거고....

고양에서는 3명은 절대 못 건들인다는 입장일거고....

준다면 김강선 정도로 어떻게 해볼까라는 입장일텐데, 이러면 고양이 나쁜놈되는거죠....

국대 주전포가를 꽁으로 대리고 오려는거니까....

올해도 고양은 죽으나사나 김동욱이 살아나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어요....

벌써 3년째 같은 상황인데, 이 상황을 타계할 방법이 없으니....

아님 용병을 2~3번 유틸로 뽑던가요...

오리에서는 그나마 샐캡맞추고 주려면 김동욱+김도수 이런 카드로 비벼볼거같은데, KCC에서 이걸 받아주려는지는 모르겠네요.

일단 서로 트레이드 카드도 안맞아보이고
오리온스 4포워드 1가드 전술에 김태술이 딱히 필요한지 모르겠습니다 이 전술에서 가드는 공만 잘 넘어가지고 오고 포워드들에게 빨리빨리 넘겨주면되는데 김태술의 조립능력이 크게 필요하지 않죠
오히려 자유투나 3점은 이현민이 훨씬나아서 이현민이 어이없는 턴오버만 줄이면 오리온스에 훨씬 나을꺼같아요

김태술이라면 오리 포워드들 살려주는 역할에 굉장히 잘 어울릴것 같은데 장판은 오리에 원하는 카드가 최진수,허일영 같은 선수일게 뻔해서 틀드가 성립할것 같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