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마라톤 131,138위. 캄보디아 귀화 일본 개그맨 139위

지난 5월 육상연맹이 육상 강국 자메이카에서 영입해온 리오 브라운 코치가 오늘 한국을 떠난다. 그는 조선일보 인터뷰에서 "한국은 육상선수의 천국"이라고 했다. 선수들이 '영예로운' 국가대표 차출을 기피하고, 차출돼도 훈련을 거부하거나 기권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 도전정신을 잃은 스포츠맨은 막노동꾼과 다를 바 없다. 이런 풍조가 육상계나 스포츠계 뿐이겠는가

예전에 자메이카 코치를 영입했는데 한국 마라토너들이 실업팀에서 나오는 돈이 두둑하니 기록 올릴 생각은 안하고 편하게 뛸 생각만 한다고 비난하고 떠난 적이 있네요. 현재 한국 마라토너들의 정신에 문제가 있는 건 분명합니다.

위에 복사해오신 내용은 fact라기보다는 

아 퍼온 거는 단거리 코치였네요 그건 죄송합니다.
근데 이번 올림픽 성적이 황영조 이봉주는 커녕 손기정 옹이 1936년 베를린올림픽에서 세운 기록보다도 늦은 걸 보니, 제대로 준비안한 거는 분명해 보이더군요. 저것도 다 국민세금으로 출전하는건데 어느 정도 성적은 나와야죠.

아무리 그래도 일본 개그맨과 순위다툼하는 국가대표는 좀 심했죠.

생활스포츠 베이스가 아니라 철저한 엘리트 스포츠 구조에서 성적 기대하는 건 당연하다고 보는데요?
대학에 국가지원금 지원하는 건 공평하게 교육혜택을 받도록 하는 것이고요. 국가지원금 받고 프로젝트 진행하는 연구소가 실적 못내면 다음 평가에서 사업단 지정 탈락됩니다.

그렇다고 연구원개인을 조롱하진 않죠.사업단지정 탈락시키는것처럼 저 선수말고 다른 선수를 뽑는게 맞는겁니다. 핑계가 구질구질하다느니 하고 개인을 모욕할게 아니죠. 어쩌겠습니까. 저 실력을 가진 사람이 우리나라 국가대표 마라토너인것을요.

연구라는게 스포츠처럼 개인간 비교가 용이하지 않아서 그렇지 국가지원금받는 연구원이 취미로 발명동호회 하는사람보다 특정과제에서 객관적으로 성과가 떨어지면 조롱 많이당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