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공인이라는 사람들이 말을 왜 저따위로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공적 영향력이 커 개인의 행동에 일반인보다 더 큰 책임을 져야하는 사람은 다 공인이죠. 연옌 기업인 다 일정 수준이상이면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공무원은 직위만으로도 전원 다 공인의 성격을 가질듯하구요.

연예인이 아무리 일반 대중들에 대한 영향력이 크거나 막대한 영향을 끼쳐도 공인과 같은 범주에 두면 안됩니다. 선거를 통해 선출된 국회의원과 같은 수준의 책임과 도덕성을 연예인에게 요구할 근거가 전혀 없어요. 지디가 대마초를 피고 그걸 보고 대한민국 청소년 절반이 따라서 대마초를 핀다고 가정하여도 지디가 대마초를 핀 일반인보다 더 큰 처벌을 받거나 더 책임 질 이유가 없습니다.

우리나라 말이 원래 좀 두루뭉실하게 쓰이잖아요
원래는 공직에 있는사람을 공인이라고 하는걸로 저도 알고있는데 잘알려진 인사들에게 공인이라는 표현을 계속 쓰다보면
국립국어원에서 공인이라는 범주안에 연예인 스포츠선수 다 포함시킬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