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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아분들은 이방원에대해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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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2-08 18:46:46

이방원은 조선 제 3대왕 태종이며 4대왕 세종의 아버지이며 왕권이 가장 강력했던 시기중하나이고 세종이 뜻을 펼수있는 기반을 마련해준 왕입니다.

그러나 고려의 충신 정몽주를 철퇴로 죽였으며 왕자의난과 왕이 되서도 뜻에 맞지않다면 숙청을 단행했던 왕이고 우리나라에 민주주의의 기틀이 될뻔한 나라를 정도전을 죽이며 망쳤습니다 그외여러가지들이 있겠지만 잘은 모르겠네요

그런데 과연 정도전이 만드려고 했던 나라가 건국되었다면 그게 잘 유지되었을지 의문입니다.

이방원이없었다면 세종, 훈민정음 조선의찬란한 문화들이 없었을거같고 반대로 민주주의의 기틀이 좀더 빨리 다져지지않았을까 싶습니다 어떤경우든 가정이지만 매니아분들의 생각을 듣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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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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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08 18:34:50

조선시대 사대부들 행태 보면 왕권이 강한가 신권이 강한가는 도찐개찐이었을거 같아요.

태종 시기때 백성들은 태평성대였다고 하니 백성들 생각하면 좋은 왕이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무엇보다 세종대왕이 세종대왕이 될 수 있게 미리 기틀을 닦아놨다는게 정말 신의 한수였죠.

1
2016-02-08 18:38:01

자식농사 하나만으로도 좋은 왕이죠

1
2016-02-08 18:41:41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조선의 관점에선 좋은 왕이 아닐까요?

2
Updated at 2016-02-08 18:55:23

태종 이방원의 강력한 왕권이 있었기에 세종의 치세가 가능했다고 봅니다.

이방원이 쳐낸 세력을 보면 공통점이 왕실의 외척, 조선 건국 공신 등등으로 차후 왕권에 영향을 끼칠 게 뻔한 세력들이었습니다. 그걸 적당한 명분과 힘으로 완전 박살을 내 세종이 자기 하고 싶은대로 정치 할 수 있는 베이스를 깔아줬다고 봅니다.
정권을 노릴 세력은 잡아 족치고, 차후 왕에게 필요할 인재만 남겨뒀죠.
대표적인 게 황희, 허조, 맹사성 입니다. 이 3정승의 내정 능력(+노예 계약)이 있어서 세종이 자기 하고 싶은 것 할 수 있었습니다.
정도전이 꿈꾼 정치 이상항은 민주주의와는 거리가 많이 멉니다. 당시 민주주의는 꿈꿀 수 없는 수준이었고 끽 해봐야 입헌군주제, 재상정치 정도 입니다. 만약 정도전이 이방원을 잡았다면 그건 사실 이씨 조선이 아니라 정씨의 나라라 해도 상관 없었을 겁니다.
그렇게 되면 또 왕조가 언제 뒤집어져도 이상할 게 없었을 것 같네요.
또한 한글은 당연히 없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정도전의 재상정치에서 왕의 권력은 제한 되어 있습니다. 만약 한글 반포 하겠다 했으면 그 당시 격렬히 반대했던 최만리 같은 인사들에 의해 확실히 저지 되었을 겁니다.
혹시 육룡이 나르샤를 보고 당시 정도전이 민초와 뜻을 같이 했다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재미는 있지만 거의 판타지 사극에 가까운 설정이라. 
2
Updated at 2016-02-08 18:52:01

그 당시는 서유럽에서조차 민주주의에 대한 개념이 아직 만들어지지 않았죠.

민주주의에 대한 개념이 그나마 빨리 만들어진 축에 속하는 영국조차 17세기였으니까요.

그런 면에서 볼 때 정도전이 민주주의의 기틀을 만들 될 뻔했다는 이야기는 그리 와닿지가 않네요.

WR
2016-02-08 18:50:31

당연히 현대민주주의와는 거리가 있지만 현대에서 보자면 의회민주주의같은거 아니였나요? 민주주의와 전혀 관계없다곤 할수없을거같은데요

4
Updated at 2016-02-08 19:29:35

정도전도 조선성리학이 추구하는 그냥 선비들이 나라을 이끄는것이죠(양반중심사회)...정도전이 말할때 훌륭한 왕이 계속나오지 않으니..좋은 관리가 왕의 권력을 견제하고 훌륭한 재상이 나라을  이끈다는것인데...실제 조선 중기이후 왕권이 약해진후후에도 왕권중심이냐 재상중심이냐 문제는 떠나서 백성들이 얼마나 정치에 참여할수 잇는 시스템을 만들지 않는 한 왕권중심이나 재상중심이나 ..똑같은 위정자들이 나오는것은 똑같죠..개인적으로 저걸 민주주의로 볼수는 없다고 봅니다...어차피 민초들한테는 왕권이나 재상권이나 똑같은 권력자일뿐.....

 

1
2016-02-08 18:44:31

세종이 그런 정치를 하도록 왕권의 기반을 만든왕이 이방원이죠
그가 없었으면 조선은 금방 망했을겁니다

2016-02-08 18:45:01

정도전이 민주주의랑 무슨 상관이죠?

WR
2016-02-08 18:51:02

상관이없진않죠

4
2016-02-08 19:15:31

상관이 없죠.
정도전은 왕이 아닌 유자들이 다스리는 나라를 꿈꿨고,
민주주의는 국민이 다스리는 나라입니다.
의회민주주의는 국민이 선출한 대표가 국민을 대표하여 국정을 운영하지만,
재상중심제는 왕이 선출한 재상이 국정을 운영합니다.
전자는 그 대표가 모든 사람이 가능하지만, 후자는 유학자인 양반 만이 가능하죠.
정도전은 신분제 개혁을 한게 아닙니다. 양반중심사회를 기초로 한 정책입니다.

3
2016-02-08 19:40:02

상관없죠.... 재상통치제도인데 아예 핀트가 달라요..

2
Updated at 2016-02-08 18:47:58

만약 그냥 왕이되고 싶어해서 정도전을 죽여 중국 수나라의 양제처럼 행동했다면 욕을 먹었을텐데 이방원은 양제는 커녕 자기의 능력을 사용해 조선이라는 나라가 부강해졌죠. 물론 그 과정에서 매끄럽지 못한 부분도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보면 이방원은 조선시대의 명군으로 불려도 될 왕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이방원은 백성들에게는 관대했다고 합니다.)

2020-09-29 08:49:46

과거급제자 출신이다보니 신하들의 마음과 심리에 공감할 수 있는 능력을 얻을 수 있었고, 이를 기반으로 정도전의 사상을 제도화시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나라는 왕이 다스려야 한다는 점은 끝까지 고수하구요

2
2016-02-08 18:48:55

우리나라 역대 왕 중에서 가장 깔끔하게 뒤쪽 왕이 활약할 수 있는 배경을 만들어 준 것 만으로도 공이 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죠. 자기가 벌려논 일에 비하면 다른 왕들에 비해서 훨씬 엄청난 난이도였다는게 함정. 그렇게 물려준 다음 왕이 올타임 넘버원급이라는게 또 함정.

2
2016-02-08 18:50:11

후대 역사가들의 태종 이방원에 대한 평가는 대체로 일치하죠.

조선 왕조가 가졌던 가장 훌륭한 군주 중 한 사람이었다.

3
2016-02-08 18:50:16

민주주의가 될 뻔 했다는 말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누군가 고기를 먹기 위해서는 소를 잡는 사람도 필요한데, 그 과정이 얼마나 매끄러운지 보며 군주를 평가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태종 이방원은 그런 면에서 전세계적으로 봐도 만점 짜리 군주입니다.

WR
2016-02-08 18:53:10

민주주의가 될뻔했다라곤 안했습니다. 기틀이 될뻔한 의회민주주의랑 비슷한거같아서요 그시대에서 민주주의는 꿈도 못꿧겠지만 점점민주주의로 발전가능했다고 봅니다

2
2016-02-08 18:52:58

글쎄요..개인적으로는 조선초기에 발전의 밑거름이 될수있게 기반공사를 다해준 훌륭한 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방원이 기존의 공신 및 외척들 다 쓸어(?)주는 덕분에 왕권강화가 이루어졌죠..

다만, 짧은 소견으로는 이성계가 아니라 이방원이 건국을 하고, 정도전과 함께 나라의 기틀을 세웠다면 훨씬더 발전된 조선이 이루어지지 않았을까라는 아쉬움이 듭니다.

2
2016-02-08 18:54:37

정도전이 하려던건 철인정치에 가깝죠

WR
2016-02-08 18:55:20

생각은 서로다르니까요

6
2016-02-08 18:55:54

정도전과 민주주의는 전혀 관련이 없어보이는데요.
실제로 사림이 출사하고 권력을 잡아서 왕권이 약화되고 신권이 강화되었지만 민주주의적인 요소는 전혀 찾아볼 수 없었죠
태종은 비대화된 공신,외척세력을 숙청하고 왕권강화를 통해 후대 왕들을 편하게해준것 같습니다

9
Updated at 2016-02-08 19:00:03

정도전은 민주주의와 아무런 관계가 없죠.. 그가 구축하려던 정치체제자체가 특권층을 위한 정치구조인데요..


다른문제가 아니라 틀린문제입니다...


이방원은 한반도 역사를 통틀어봐도 가장 드라마틱하고 극적인 삶을 살다간 인물이 아닐까 싶습니다.


실제로 세종시대에 이룩했다는 조선의 정치,경제체제의 기틀의 일부가 태종의 업적이기도 하구요..


왕이 신하에게 교육받는다는 경연제도 또한 태종이 시작한 제도로 알고있습니다.


여러가지고 조선의 기틀을 마련한 왕인듯합니다.

WR
2016-02-08 18:59:46

정도전이생각한 나라는 재상중심 즉 왕이 정하는게아니라 신하들이 토론해서결정하는나라 아니였나요? 민주주의의 시작도 의회민주주의가 시작이아니였나요?

4
2016-02-08 19:01:31

민주주의의 기본이념은 국민,시민에게 주권이 있다는겁니다.


신권정치와 왕정체제가 기본틀인 정도전의 정치사상에게서 다수결에 의거한 정치구조자체또한


찾아볼수 없는개념이죠..


기본적으로 그는 유학자이자 사대부입니다.

2
2016-02-08 23:49:11

민주주의란 국민이 정치에 참여할 수가있어야 민주주의입니다. 의회민주주의는 국민의 투표로 선출된 인물들이 정치를 하는 간접민주주의죠. 하지만 정도전의 재상중심 정치는 결국 왕이 선출한 신하들이 중심이 되는 정치이므로국민이 정치에 참여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민주주의가 아닙니다.

1
2016-02-08 19:05:20

재상중심의 정치와 왕도정치나 주도권이 누구냐일뿐 결국 비슷한 방향이라 봅니다. 재상은 왕이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재상에게 힘을 실어준다는데 힘의 원리에 의해 뒤집어지겠죠.

3
2016-02-08 19:07:06

국민이 투표해 선출한 의원들이 나랏일을 결정하는 거랑 국왕이 선별한 신하들끼리 결정하는

거랑은 차이가 크죠.  후자는 나라의 주인인 국민의 의사가 반영되지않았다고 볼 수 있기에
민주주의가 아닙니다 
10
2016-02-08 19:09:53

의회민주주의는 간접민주주의, 즉 국민이 직접 선출한 대표가 국정을 다스리는 형태로, 입법과 행정이 분리되어있습니다.
글쓴분께서 의회민주주의와 재상중심제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는거 같은데, 아예 다릅니다.

2016-02-08 19:11:28

당시 시대상으로 본다면 역성혁명으로 나라를 새로 세웠으니 강력한 왕권이 필요했고 이방원이 그걸 실천했다고 봅니다. 정도전의 부국강병, 민본주의 정치가 실현되지 못한건 아쉽긴 합니다. 이방원과 정도전의 조화가 조금 더 이루어졌다면 조선이라는 나라는 좀 더 강성하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아니면 명나라와 한판 붙고 없어졌을지도...

2
2016-02-08 19:17:01

정도전은 열심히 노력해 시험 봐서 뽑힌 관리들이 통치하는 이상적인 재상정치를 꿈꾸었는지는 몰라도 현실적으로는 귀족정을 꿈꿨다고 봐야 합니다. 현실적으로 과거 볼 수 있는 계층 자체가 경제력 있는 사대부 집단이니까요. 


태종이 싹 쓸어냈음에도 결국에는 조선이란 나라가 신권 중심으로 갔고, 이후 사대부들이 자기들 배불리는 기득권 집단으로 썩어나갔음을 볼 때 이방원이 아닌 정도전이 이겼다고 한다면 오히려 더 막장인 상황으로 치달았을 가능성도 큽니다. 
2
2016-02-08 19:17:19

킬방원이라고 불리지만 생각보다 많은 피를 흘리지 않았습니다. 세계사를 둘러봐도 조선만큼 평화적으로 왕권이 교체된 전제국가가 없습니다.
당연히 건국하는 과정에서 잡음이 발생하고 공신들의 입김이 커지기 마련입니다. 근데 이방원은 생각보다 단호하고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최소한(?)의 희생으로 왕권을 강화시킨 군주라고 봅니다.
세종이라는 우리나라 역대 최강의 군주가 등장할 수 있었던 건 태종이 사정작업을 잘 했기 때문이죠.

2
2016-02-08 19:25:51

성리학은 소수의 진리를 가진 유자들에 의해 통치되는 나라입니다. 민주주의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차라리 양명학이 더 낫지요

구한말 박은식 선생님이 양명학에서 구한 것처럼

2
2016-02-08 19:35:46

일단은 중국사를 보더라도 개국황제가 피의 숙청을 한 경우와 그러지 않은 경우 비교하면 전자가 훨씬 안정적인 왕조 구축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방원은 조선 왕조 입장에서는 좋은 왕이죠.
정도전에 대한 평가는 다른 분들과 마찬가지로 민주주의랑 전혀 상관없죠. 재상중심의 귀족정치, 신분제 사회 구축이 민주주의랑 전혀 상관 없으니까요. 그리고 세조 이후 집권한 훈구파들이 정도전의 제자들인데 양반 중심의 신분제가 더욱 강화되었죠.

1
2016-02-08 19:36:12

정도전이 요동을 타격했다면

한국이라는 나라는 없엇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7
Updated at 2016-02-08 19:38:51

조선 역사상 2번째로 뛰어난 왕.

조선의 실질적 건국자

이방원이 피의 숙청이라는 이미지가 있는데 건국 초기 왕조들중 가장 숙청정도가 적은 왕입니다.
오히려 세종대왕보다 적게 죽였어요.

다만 굉장히 효율적으로 "통치에 도움안되는 권력세력"들만 절묘하게 쳐냈죠. 
가까운 사람들은 죄다 쳐내고, 외척제거... 세종대왕이 그런 통치를 할 수 있는 모든 배경을 이방원이 만들어줬다고 생각합니다. 조선왕조실록보면 백성들한텐 무지하게 어진 왕이었죠. 실수도 다 봐주고..
2
2016-02-08 19:57:06

조선의 실질적인 건국자 와닿네요...전 개인적으로 같은 시호을 쓰는 당태종하고 비교하는데..실질적으로 나라건국을 이끈 왕자인데...아버지로부터 둘다 배척당했죠...(개인적으로 조선을 만든 사람 세명을 꼽으라면 무학대사.정도전.이방원이라고 생각함.)

킬러본능은 본인의 처가쪽만 잔인했지..나머지는 왠만해서 죽이지 않는다는 기조죠...숙적인 정도전의 아들을 본인 직급인 호조판서에 그대로 두고..남은의 형인 남재는 영의정시키고..초기공신들은 자연스럽게 물러나게 만들고..필요한 인재는 그대로 두고요..

 

1
2016-02-08 20:05:04

그쵸... 숙청의 이미지가 너무 과도하게 박힌 인물이긴 합니다. 

자신의 배다른 동생을 죽인 사례가 있고 이건 잘 못된 거긴하지만, 먼저 그쪽에서 이방원을 거의 정치적으로 살인해버려서... 어쩔수 없는 선택에 가깝죠 실제로 왕자의 난은...

실제로 배다른 형제가 아닌 형제가 반란 일으켰을땐 목숨을 살려줬구요
1
2016-02-08 20:10:38

회안대군은 목숨만 살려준것이 아니고 때마다 어의도 보내고 걱정을 많이 했죠...아들인 세종대왕한테도 잘 보살피라고 부탁도 했구요...

4
Updated at 2016-02-08 19:49:00

정말 심하게 얘기하면 드라마 하나가 이렇게 영향이 크다고 생각 할수도 있겠네요.
개인적으로는 정도전도 본인이 하고싶은 대로 하기 위해 (재상통치제 자체가....) 고려를.뒤엎었지만 그보다 이방원이 한발 앞서 나갔다고 생각합니다.
위에서 많은 분들이 말씀하신대로 재상 통치와 민주주의는 개녕 자체가 다른 말입니다. 오히려 조선 초는 정도전을 위시한 공신들의 정치로 민주주의와는 정 반대인 독재 주의가 되었을수도 있지 않을까요?

2
2016-02-08 23:51:35

저는 그런 드라마로 명성황후가 생각나네요

1
2016-02-08 19:48:56

뿌리깊은나무에서도 정도전의 뜻을 따르는 밀본의 정기준이

백성들이 정치에 참여하게 되면 지옥이 시작 된다고 말했죠

정도전과 민주주의는 별로 관계없는듯

1
2016-02-08 19:50:27

개인적으로 태종 이방원은 정말 싫어하지만
(근데 이건 논리 상관없이 사적인 이유),
태종은 조선의 입장에서는 어떤면에서 세종보다도 뛰어난 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정도전의 재상정치와 민주주의는 근본부터 완전다른 아무상관없는 얘기입니다.

2
2016-02-08 20:34:24

세종에 버금가는 왕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안군 이방원이 없었으면 조선도 없었고,세종도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왕자의난이라는 아쉬움이 있지만, 정도전의 입헌군주를 제외한 대부분의 개혁을 수용해서 이루었기 때문입니다.

2
Updated at 2016-02-08 20:56:49

궁극적으로 조선은 이방원의 꿈과 정도전의 꿈과 멀어진 상태로 갑니다. 둘 다 철인 정치를 원했지만, 조선은 실절적 붕당 정치의 나라와 일당 독재의 나라로 갔죠.

3
2016-02-08 21:13:15

개인적으로 붕당정치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일당독재가 문제지...붕당은 서로 견제하면서 상생할수도 있구요...초기에는 동인이지만..서인하고 교류가 많던 사람도 있구요...문제는 붕당정치가 백성을 위한 정치가 아닌 자기들의 가렴주구을 위한 정치일때 문제지 붕당자체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2016-02-08 22:04:43

전 이 글을 보면서 리글리 스콧 감독이 문득 생각이 났네요.

2
2016-02-08 23:00:19

백 번 양보해서 정도전이 원한 것이 현대적 의미의 민주주의이고 그것을 실현해 냈다고 해도 10년을 지속하기 어려웠을 확률이 높습니다. 그런 정체가 나타나기 위해서는 사상적, 산업적 기반이 필요하니까요.

3
2016-02-09 00:30:10

문제는 천만 번을 양보해도 정도전과 민주주의는 관련이 없다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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