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자동
Free-Talk

[게임] 용과 같이 7 외전 완료 ~~ 후기 입니다

 
5
  400
Updated at 2024-04-26 14:31:10

사실 저는 용 시리즈의 주인공 키류보다는 신 주인공 이치반이 더 좋습니다.

정말 잘 뽑힌 캐릭으로 세대교체 훌륭하게 했다고 생각하고 그냥 인간적으로 더 좋네요

 

그래서 7 외전도 천천히 하자~라고 하던차에 

PC 게임패스 가입하고 (14일 천원)    천원에 찍먹해보자 하고 시작했는데

 

~~

 

재미있더군요.

언제나 일정 수준 이상의 재미는 보장하는 시리즈이고,   그래픽도  근래 게임이다보니

많이 좋아져서 일본 야쿠자 드라마 보는 느낌 꽤 제대로 났습니다.

 

7~8 을 잇는 가교 역할로 키류팬들을 위한 선물에 가깝죠

다시 실시간 액션으로 돌아가서 진행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여전히 부족함이 많은 액션 스타일'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라이트하게 즐기기는 나쁘지 않고, 

기존의 용 시리즈 액션을 즐겁게 하셨다면 괜찮게 즐길 수 있습니다.

 

용 시리즈는 재밌지만,   스토리가 좀 쓸데 없이 길고 종종 늘어진다는 생각이 들때가 있는데

이번 7 외전은  메인 위주로 달리면 10시간 ~15시간 정도에서 끊을 수 있으니 

깔끔하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여러가지로 시스템상 유저 편의성도 많이 개선되었다고 생각이 되고요.

 

스토리는 7과 연결하기 위해 이래저래 고심한 흔적은 보이는데 중간중간 좀 어설프긴하지만..

뭐 그게 용시리즈겠죠

 

저처럼 딱히 키류팬이 아닌 사람에게도  마지막 장면은 상당히

감명깊게 다가오더군요.   안타깝기도 하고... 

 

~~

 

용시리즈,저지아이즈 모두 한가지 좀 마음에 안들었던게

뭔가 반전이나 흑막을 보여주려고 마지막 보스가  다소 의외의 인물이 튀어나온다는 점입니다.

그것도 또 아예 몰랐던 인물은 아니고 기존에 계속 나와서 이미 붙어본 인물이거나

   (어떨땐 한번도 아니고 두세번 싸워본 인간이 다시 최종보스로 등장.. 

조연급으로 뒤에 있었던 인물이 다시 나온다던가..

 

그래서 파이널 보스의 무게감이나 기대감이 확 무너지는 경험이 제 개인적으로는

좀 있었는데 이번 7 외전도 저는 막 보스는 좀 그랬네요.

야쿠자 드라마로서의 개연성은 뭐 그럴수 있다 치겠는데,  '게임' 으로서의 막 보스가

얘가 맞아?  이런 느낌.  

 

~~~

 

여하간 천원으로 즐기려니 아주 꿀맛이었습니다   

 

용시리즈를 아예 안해보신 분이 하시기에는 스토리 이해가 좀 어렵겠지만,

대략의 감만 잡으시면 라이트하게 접근하시기에도 나쁘지는 않을거 같다 싶네요

 

 

 

2
Comments
2024-04-26 14:38:30

키류는 과묵 + 진지 + 멋짐 + 강함 + (비록 야쿠자이지만) 강직 뭐 이런 느낌을 주는 캐릭터인데, 이치반은 약간 허당 + (비록 야쿠자이지만) 착함 + 정 많음 이런 느낌이라 더 친근하게 다가오는 것도 있는 것 같더라고요.

 

용과 같이 7 초반만 해 봐서 제대로 평가하기는 어렵습니다만.  

2024-04-26 17:47:26

저는 처음엔 괜찮았는데 점점 힘이 빠지는 게 아쉽더라고요. 스토리도 좀 억지스러워지는 느낌이고.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