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오늘 프리톡을 보다보니 뜬금없이 지적 갈증이 생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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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4-04-26 15:28:24
좀 더 정확히는 논리적 사고와 인사이트에 대한 갈증이라고 할까요?
기자회견 직후에는 별 생각이 없었는데
어제 오늘 많은 분들이 올려주신 글들을 읽을때마다 그렇네 하고 이해가 됩니다.
민희진씨에 대한 옹호의견도, 반박의견도요.
다 나름의 논리가 있고 제가 처음에 기자회견만 봤을때는 못알아챘던 부분들을 찝으시더라구요.
하이브나 민희진이나 서로 가리고싶은건 가리고 보여주고싶은 부분만 보여주는데 저같이 논리력이 약한 사람은 그 숨겨진 저의는 파악하지 못하고
감성에 휘둘려서 상대적 약자인 민희진 편에서 주로 생각하게 된다거나
반대로 하이브의 언플에 넘어가서 하이브편에서 주로 생각하게 된다거나 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저도 여기저기 휘둘리는게 아니라 그런 인사이트를 가지고 사건의 본질을 꿰뚫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논리적 사고를 가지신 분들이 참 많구나 부럽다 하는 생각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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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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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본인 관심사 or 밥벌어 먹는 분야 말고는 잘 모르는게 정상 아닐까요. 너무 그렇게 생각마세여. 논리적으로 길게 쓴 인터넷 글도 전제가 틀려서 산으로 간 글도 많습니다.
전 오히려 이런 일들 볼 때마다 아는분야 아니면 중립밟고 기다려야지 라는 생각만 들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