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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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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29
Updated at 2011-05-10 11:11:20
전 랄을 싫어합니다. 왜냐고요 그들은 너무나 강합니다. 한마디로 초강력 팀이죠
그리고 저의 추억의 팀들을 무참히 짋발은 기억만 남았네요
 
2011년 5월 9일 월요일 댈러스 홈에서 레이커스는 122-86으로 스웝 당했습니다. 그리고 저의 끝판 왕
코비는 4쿼터 가비지타임을 가지더군요 야 코비도 늙었구나 오늘 절실히 느꼈습니다.
그래서 이번 시리즈를 통해서 생각해본 (물론 코비가 한국에 있는 이 싸이트를 못 보겠지만)가상 형식을 빌려서 안티 레이커스인 저의 진심 어린 충고를 적어 보겠습니다.
 
 
더 이상 ACE STOPPER를 자청하지 마라!!!
 
이제 내년이면 코비도 35이 됩니다. 그리고 뉴올과의 풀옵에서 키도 한뼙이나 작은 폴의 수비를 자청하죠
 
결과는 여러분도 잘 아시겠지만 공격시도도 줄고 평균 17점 정도의 득점으로 뉴올과의 시리즈를
 
어렵게 하였습니다. 발목부상과 폴의 수비부담은 바로 매버릭전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봅니다.
 
댈러스전에서 1차전을 제외하고 체력적인 부담으로 그의 슛팅횟수가 눈에 뛰게 줄어들었으니까요
 
리딩을 줄여라
 
현재 트라이상 데릭피셔, 스티브 브레이크는 스팝업 슈터에 불과합니다.
그럼 지금까지 레이커스의 리딩은 누가 봤는가 하면 시스템상 윙을 책임지는
코비가 리딩플레이어입니다.
 
과거 시카고에선 스코티피펜의 역할을 코비가 맏아왔습니다.
 
머 멀리서 표본을 찾을 필요도 없습니다. 식스맨 오브 뉴어의 라마 오돔의 길을
이제 코비가 걸어야 합니다.
오돔 또한 클립과 마이애미에서 현재 코비와 같은 역활을 해왔지만 느려진 몸과 볼핸들링 불안으로
트위너란 오명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랄에서 오돔은 강력한 인사이더로 변신하여 그동안의 비난들을 종식시켰습니다.
 
이제 코비에게 좀 더 슈팅가드에 가까운 플레이가 필요한 시간이 찾아왔습니다.
 
3점을 더 던져라
 
블라이언트는 현존하는 최고의 스타이며 조던에 가장 근접한 플레이어란 찬사를 받아왔습니다.
그리고 최근 3년 동안 그를 최고의 위치에 올려놓은 것은 페이스업시 터프샷입니다. 말도 안되는 상황에서 성공 시키는 잔드리블 이후의 터프샷 ,  펌프페이크후 적중률 좋은 미들을 던질 줄 알며, 45도 각도에서의 페이더 웨이 등 미들샷 스킬에서는 최고의 경지에 올라왔습니다.
 
하지만 이번 댈러스와의 시리즈에서 그의 이러한 터프샷을 오히려 악영향을 미쳤다고 생각됩니다.
바로 정규시즌과 2번의 파이널을 통한 마일리지를 제대로 경험한 것이지요 경기 하일라이트를 시청하게 된다면 브라이언트의 터프샷은 엄청난 운동량을 요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 랄의 경우 포인트가드 역할까지 많이 맞기 때문에 수비가 붙은 상태에서 잔드리블 후 터프샷은
30대 중반을 넘어선 브라이언트에게 체력적인 부담으로 작용한다고 생각됩니다. 와일드 오플샷이
거의 없으며 랄의 경우 에이스 스탑퍼가 코비에게 붙은 상황이 너무 많기 때문에 밀집된 상태에서
미들을 노리기 보다는 좀 더 3포인터가 절실해졌다고 봅니다.
 
롱런하는 선수들을 많이 보아온 기억으론 가드 포지션에서는 3포인터의 역할은 절대적이라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터프샷 활용을 반 정도로 줄이고 그 절반을 3점 슛으로 채운다면 앞으로 더 막을 수 없는 플레이어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지금 랄에게 가장 시급한것은 바로 트라이를 버리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피셔나 브레이크가 아무리 떨어진다고 해도 앞으로 리딩은 그들이 책임져야 된다고 보네요
 
그 어떤 팀들 보다 강력한 인사이더들을 보유한 끝판왕 랄 , 그리고 나를 안티레이커스로 만든 장본인 그 누구보다 싫어했던 플레이어 코비,
 
하지만 정작 그들의 실종은 맥빠진 백지 한 장 놓여진 심정으로 글을 끄적인다.
다시 부활하라 나의 영원한 끝판왕 코비여
 
 
 
 
 
 
8
Comments
2011-05-10 04:17:22
잘봤습니다 추천 합니다~
근데, pg 영입하기 전까지는 그래도 코비가 리딩을 봐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피셔는...
2011-05-10 05:33:46

참으로 내 나이만 든다 든다 했는데 콥사마가 35세라니 ... ...


벌써 10년넘게 콥을 보게 되는군요 
앞으로도 계속 그의 모습을 보았으면 합니다.
2011-05-10 08:37:51

재밌는 글 잘봤습니다.

2011-05-10 09:41:13
미국나이론 33이됩니다. 아직 괜찮아요 아직 젊어요
WR
2011-05-10 12:51:20
코비는 와우로 치면 성기사죠!! 
아마 다음 시즌 성축 지축을 리필하고 무적을 시전 할지도
2011-05-10 14:04:54

코비 포스트업 굉장히 위력적이더군요 더 써도 될듯...

뭘 한들 완벽한 선수긴 하지만
2011-05-10 17:39:04
지금 멤버로는 여기까지인게 증명된 이상..
필잭슨도 나가는 마당에 크리스폴 정도의 새로운 코어를 영입해서..
새로운 팀으로 나가는게 우승을 위한 길인 것 같아요 기존 코어들을 버리면서두요
 
2011-05-11 02:02:42
공감합니다.
트라이가 쉬운 전술도 아니고 필 옹이 떠난후 트렌드에 맞춘 다른 전술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문제는 블레이크나 피셔가 리딩부분에서 얼마나 해주냐인데..
두 선수다 그렇게 까지 리딩이 믿음직한 선수들이 아니라 걱정이 되네요..
 
이제 코비도 나이가 있기에 수비는 버리더라도 좀 더 스코어쪽에 집중하여줬으면 하는데
이 문제를 어떻게 코비가 받아들이고 해결할지 다음 시즌을 지켜봐야될 것 같습니다.
(이 인간 한고집 해서 자신이 끝까지 에이스 스탑퍼 하려 나설것 같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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