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전투에서 이겨 전쟁을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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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4-10-03 17:03:58
ESPN의 닉스 이야기 중에 재밌는 게 있어서 올려 봅니다.
(원문은 링크를 따라 가세요.)
Knicks winning battles, but war looms
뉴욕
이 정도는 아마 너가 이미 알고 있거나 아니면 아마레에 대해 이제 막 깨닫기 시작한 것들 :
그는 현재 NBA에서 최고의 빅맨이고, 2010년 요란했던 FA시장 계약들 중에 가장 대박 난 사례로 보여지는 것 같다. 그리고 그는 이미 MVP에 도전하는 강력한 후보이다. – 어제 저녁,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 군집했던 관중들은 그에게 MVP를 외치며 연호했다.
이것은 아마도 너가 모르고 있었던 것들 :
아마레는 언제나 자신의 마인드를 발전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는 젊은 선수이다. 지난 여름 이스라엘로 여행을 가서 유대인들의 문화와 유산에 대해서 배우고(최강M&M 첨삭: 그는 유대인의 피가 흐르고 있다고 한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피닉스 선즈의 일원이 된 이후에는 애리조나 스테이트 대학에서 지질학과 세계 역사학을 배웠는가 하면 요즘에는 자신의 대부분의 시간을 고대 중국 군사전술 책인 "Sun Tzu(손자): Art of War(손자병법)"를 읽는데 소비하고 있다. (최강M&M 첨삭: 정확하게 보자면 아마레가 손자의 책을 접하게 된 것은 08-09시즌 들어가기 전 가을이었고, 눈 수술로 인해 운동을 거의 하지 못하던 09년 봄, 여름에 완전히 심취하게 되어 이것을 경기에 어떻게 접목시킬 가에 대해서 연구를 많이 하게 된다. 그리고 자신을 STAT이라는 별명보다는 Sun Tzu로 불러 주기를 원해서 한동안 계속 자신을 Sun Tzu로 지칭하며 자기PR하고 다녔다.)
“이것은 진정 전쟁으로 치닫지 않게 하면서 어떻게 하면 전쟁을 이길 수 있느냐를 보여준 것이다.” 아마레가 4쿼터에 또 한 번의 엄청난 활약을 펼친 이후에 한 말이다. 그는 최근 12경기의 11번 째 승리였던(12경기 11승 1패) 토론토 전(113-110승리)에서 4쿼터에 자신의 34득점 중 18점을 퍼부었다.
“그는 정말 탐구심이 넘쳐나는 친구야. 그는 언제나 자신을 더 발전시키기를 원하고, 내 생각에는 그게 바로 그를 위대한 위치로 올려 놓고, 훌륭한 리더가 되게 도와주고 있다고 봐. 그는 단지 매해 발전하고 있어. 왜냐하면 그는 코트 안이든 밖이든 결코 만족하는 법이 없기 때문이지.” 닉스 감독 단토니가 말했다.
근데, 아마레는 팀 역사상 6게임 연속 30득점 이상을 기록한 두 번째 선수가 되었고, 스타더마이어는 좀 더 높아진 만족감을 느껴야만 했다. 그보다 위에 있는 유일한 선수는 1950년대 후반과 60년대 초반에 닉스에서 뛰었던 포워드 Willie Naulls이고, 기록은 1962년 2월 22일부터 3월 4일까지 보여줬었던 7게임 연속 30득점 이상이다.
아마레(34득점 14리바운드)와 레이먼드 펠튼(28득점 11어시스트)은 닉스의 승률을 무려 6할에 올려놓았고, 이것은 2000-01시즌 이후로 가장 좋은 승률이다. 그리고 그들은 상대하기 편한 스케줄을 이어 가고 있다. 금요일 밤(미국 시각)에 있는 워싱턴 위저즈와의 경기도 그 스케줄의 일부다. 물론, 이후에는 지금까지의 상대팀들과는 180도 다른 강팀들과의 일정이 있다.
이틀 전 미네소타와의 경기같이 토론토와의 경기는 쉽지 않았다. 하지만 닉스는 결국에는 승리를 거뒀다. 단토니 감독은 경기 종료 28초를 남기고 바르냐니의 동점 3점슛이 터진 이후에 작전타임을 부르는 것을 과감히 포기한다. 대신에 펠튼에게 운영을 맡기고 닉스 선수들은 하이에서 아마레와 펠튼의 픽앤롤을 위해 위치를 잡는다. 다닐로 갈리날리는 보험용으로 코너에 위치한다.
펠튼은 24초를 충분히 소모시키고, 3점을 던진다. 그 볼은 림으로 떨어지고, 무려 4, 5번이나 튀긴 후에 빨려 들어간다. 이후 바르냐니는 버저비터 3점슛을 노리지만 짧았다.
“시즌 초반에 4쿼터를 제대로 마무리하지 못하는 부분이 우리 팀의 문제점 중 하나였어. 하지만 나는 비디오를 계속 돌려 보며 연구했지. 이런 노력의 대가가 지난 몇 경기에서 나에게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어.” 아마레가 말했다. “최근의 게임들은 우리의 심장을 보여주고 있고, 우리가 우리 자신들을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 그리고 우리 자신이 얼마나 잘할 수 있는지를 확고히 믿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어.”
어떻게 보면 아마레가 읽고 있는 책과 닉스가 가고 있는 방향에서 유추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 전투에서 이기는 것은 상대적으로 그들에게 큰 전쟁을 치르지 않게 한다는 것이다.
뉴욕의 23경기 중에 14팀은 승보다 패가 더 많은 팀들이었다. 그들의 지난 6경기 상대들 중에 5할이 넘는 팀은 뉴올리언스가 유일했다. 그리고 호넷츠는 그 날 올스타 포워드 데이비드 웨스트가 뛰지도 않았었다.
닉스는 이미 토론토만 세 번을 만났고, 샬럿은 두 번을 만났다. 하지만 뉴욕은 아직 진정 강팀들이 몰려 있는 플로리다, 캘리포니아, 텍사스는 제대로 가보지 않았다.
“우리는 좋은 선수들을 가지고 있어. 우리가 충분히 강하다면 우리가 스스로 깨닫게 되겠지. 하지만 나도 모르겠어. 우리가 그러길 바라고, 나는 우리가 지금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해.” 일요일 덴버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이어지는 일정을 앞두고 단토니는 말했다. 뉴욕은 2010년이 끝나기 전에 덴버, 보스턴, 마이애미, 오클라호마, 시카고, 마미애미 그리고 매직을 상대로 자신들의 능력을 가늠해 볼 것이다.
“저 팀들은 이미 2년, 3년, 또는 4년을 같이 함께 해왔어. 반면에 우리는 어린 친구들이 대부분이고, 성장하고 있는 과정 중이지. 힘든 일이 많이 생기겠지만 그래도 해낼 거라 믿어.” 단토니가 말했다.
“다음 주부터 시작이지만 잘 모르겠어. 하지만 너희는 이 일정을 토대로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얼마나 더 나아갔는지 알 수 있을 것이고, 우리는 얼마나 우리가 더 앞으로 나아갔고, 앞으로 얼마나 더 가야만 하는지를 알게 되겠지.”
Chris Sheridan is a senior NBA writer for ESPN.com.
I'm free to be whatever I
Whatever I choose And I'll sing the blues if I want
I'm free to say whatever I
Whatever I like If it's wrong or right it's alr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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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처럼 그 누구도 의식하지 않고 너의 꿈을 펼치길 바란다. 아마레.
이 게시물은 운영진에 의해 2010-12-11 02:11:16에 'NBA-Talk'란으로 부터 이동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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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기쁩니다. 뉴욕이 드디어 정말로 살아나는것 같네요.
솔직히 아말훼만 건져왔을때 실망도 했었는데 제 무지와 선입견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 고글에 무슨 비밀이 있는듯;;
저야 뉴욕 응원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지만 암흑기 내내 팬이셨던 분들은
요즘 감회가 새롭지 싶네요. 어차피 잘하기만 하면 빅네임은 언제건 끌어올 수 있는
매력이 있는 팀이니 조급해 하지 말고 차근차근 올라갔으면 좋겠습니다.
(=트레이드에 너무 매달리지 않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