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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레이커스가 색다른 방식으로 페인트를 지배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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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4 18:43:00

https://www.silverscreenandroll.com/2024/2/20/24075902/lakers-anthony-davis-lebron-james-austin-reaves-5-out-paint-spencer-dinwiddie

 

실버스크린앤롤에 올라온 Alex Regla 의 글을 번역했습니다. 

오역이 있을 수 있습니다. 말씀해주시면 수정하겠습니다!!!

 

 

 

<레이커스는 지속적인 드라이브로 페인트 존을 공략할 수 있는 퍼리미터 위협이 없지만, 림에서 심각한 피해를 입힐 수 있는 다른 방법을 찾아냈다>

 

스포츠에서 확실한 것은 많지 않다. 하지만 2019년 레이커스가 처음 르브론 제임스와 앤써니 데이비스를 조합했을 때, 아무리 회의적인 사람이라도 이 팀이 페인트에서 엄청난 위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확신할 수 있었다. 그리고 실제로 그랬다.

 

개인 포지션의 관점에서 볼 때, 제임스와 데이비스보다 골밑을 더 잘 공략하고 마무리하는 선수는 한 손으로 꼽기 어려울 것이다. 두 선수를 같은 편에 세운다면? 역사는 상대팀에게 두통과 신체적 고통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두 선수가 로스앤젤레스에서 호흡을 맞춘 이후 레이커스는 림샷 비율에서 리그 전체 2위보다 낮은 순위를 기록한 시즌이 단 한 번뿐이다.

 

수비를 곤란하게 만드는 엄청난 공격의 볼륨뿐만 아니라 골밑에서의 뛰어난 효율도 빼놓을 수 없는 요소이다. 올해 레이커스가 기록 중인 70.4%의 4피트 이내의 슛 성공률은 제임스와 데이비스가 합류한 이후 팀 최고 기록이다.


그러나 다른 시즌과 달리 제임스의 노쇠화와 계속되는 난타전 속에, 더 중요한 것은 로스터에 다운힐(=드라이브) 위협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 업적을 달성했다는 것이다.

 

스타 선수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레이커스 선수들은 신체적 폭발력보다는 기술을 통해 페인트 득점을 만들어낸다. 이는 특히 백코트에서 두드러진다.


디앤젤로 러셀과 오스틴 리브스가 제한 구역에 진입할 수는 있지만, 스스로 수비수를 밀어내거나 움직일 정도로 운동 능력이 뛰어나거나 힘이 세지 않아서 픽을 통해 자유를 얻은 경우가 많다. 최근 스펜서 딘위디를 영입한 것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도였다.

 

경기당 평균 38.6번의 드라이브를 시도한 레이커스는 리그에서 두 번째로 적은 평균 드라이브 횟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로인해 도출될 당연한 결과로는 레이커스가 상대방을 림에서 혼란에 빠뜨릴 만큼 위력적이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레이커스는 이번 시즌 평균 5피트 이내에서 가장 많은 슛을 시도한 팀으로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동률을 이루고 있다.

 

엥??? 소리가 나왔는가. 당연하다. 그렇다면 그 다음 나와야 할 질문은 이것이다.

 

 

그렇다면 그들은 어떻게 그렇게 많은 림슛 기회를 잡을 수 있을까?

 

레이커스는 자 모란트나 SGA처럼 외곽에서부터 인사이드 수비를 무너뜨릴 수 있는 전형적인 퍼리미터 선수를 기용하지는 않지만, 그와 동등하게 보이는 다른 방법을 찾아냈다.


LA 레이커스가 수비의 벽을 뚫는 주요 방법 중 하나는 픽앤롤 게임에서 오픈 찬스를 만드는 것이었다.

 

NBA의 거의 모든 팀이 스크린&롤을 통해 공격을 전개하지만, 레이커스는 스크린&롤의 잠재력을 활용하는 데 있어 독보적인 능력을 갖추고 있다. 로스터에 여러 명의 플레이메이커가 있기 때문에 수비수들이 게임 플랜을 세워야 하는 픽앤롤 조합이 무수히 많다.

가드들은 빅맨을 위해 인버티드 스크린을 세우거나, 제임스를 위협적인 숏롤러로 활용하거나, 데이비스를 위해 변덕스럽게 오버더탑을 가동할 수 있으며, 이는 계속해서 성공을 거두고 있다.

 

하지만 항상 그런 것은 아니었다.

 

5-아웃 스페이싱에 적응하는 성장통이든, 새로운 인원이 투입된 것이든, 단순히 슛이 안 들어가는 것이든, 레이커스의 픽앤롤 공격은 시즌 초반부터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그 이후로는 효율성 측면에서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제는 가장 안정적이고 효과적인 공격 형태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https://twitter.com/Tim_NBA/status/1758122970185117988?ref_src=twsrc%5Etfw%7Ctwcamp%5Etweetembed%7Ctwterm%5E1758122970185117988%7Ctwgr%5E49aa569dabdda614691721080fe12acda0434113%7Ctwcon%5Es1_&ref_url=https%3A%2F%2Fwww.silverscreenandroll.com%2F2024%2F2%2F20%2F24075902%2Flakers-anthony-davis-lebron-james-austin-reaves-5-out-paint-spencer-dinwiddie


올해 초 하프코트에서 무기력하고 이기적인 플레이를 펼쳤던 LA 레이커스는 최근 15경기에서 경기당 어시스트 부문 공동 1위에 올랐다. 향상된 패스는 팀 전체의 발전이었지만, 개인으로는 센터들이 가장 큰 발전을 이루었다.


과거 데이비스가 디시전 메이커로서 서툴렀던 것은 아니지만, 선택을 수비가 결정하도록 허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능동적인 패스에 비해 반응적인(수동적인) 패스. 데이비스는 더 이상 그렇지 않으며, 특히 포스트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을 감안하면 중요한 차이점이다.

 

리그의 트랙킹 데이터에 따르면 레이커스는 이번 시즌 전체 팀 중 두 번째로 많은 409번의 포스트 업을 기록했다. 이로 인해 레이커스의 림슛 기회가 강화됐지만, 반대로 시즌 초반 침체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기도 했다. 새해가 시작되기 전까지 레이커스의 평균 포스트업 AST%는 5.2%에 불과했다. (리그 25위)


그러나 그 이후로 상황이 크게 바뀌었다.


데이비스의 코트를 읽는 능력의 놀라운 향상과 팀의 날카로운 오프볼 컷팅 덕분에 레이커스의 AST%는 최근 15경기에서 11.6%(5위)로 뛰어올랐다. 이 기간 동안 데이비스는 포스트에서 리그에서 세 번째로 많은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데이비스와 그의 동료들은 포스트에서만 원-포인트 패스와 컷팅을 활용해 이점을 누리고 있는 것이 아니다. 이제는 모든 액션과 위치에서 데이비스의 활약이 느껴지고 있다. 데이비스가 팀의 딜레이 시리즈에서 리딩을 하든 러셀과 합을 맞추든, 레이커스는 림에서 상주하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많은 즐거움을 누리고 있다.

레이커스가 페인트 싸움에서 승리한 또 다른 방법은 장소가 아닌 시기를 보면 알 수 있다.


제임스-데이비스 에라 동안 레이커스의 핵심 요소 중 하나는 역동적인 트랜지션 게임이었다. 항상 리그 최고의 속공 빈도를 자랑하는 레이커스는 이번 시즌에도 얼리 오펜스에 의존해 상대가 공격이 무엇인지 알기도 전에 압도했다.


Cleaning the Glass에 따르면 레이커스는 지난 15경기에서 트랜지션 플레이가 시작될 때 가장 높은 성공률을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라이브 리바운드 공격에 있어서도 선두를 달리고 있다.


제임스와 데이비스가 골밑으로 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페인트에 벽을 쌓는 수비진의 성향을 고려할 때, 늦게 가는 것보다 일찍 가는 것은 상대가 뒤처져 있을 때 벽을 쌓는 것을 극도로 어렵게 만든다.

레이커스는 공격에서의 평균 이동 속도가 리그에서 두 번째로 느린 팀임에도 불구하고 Hit-aheads와 Leakouts 플레이를 통해 어떤 경기든 박진감 넘치는 경기로 만들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줬다. 모순이긴 하지만,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창의력을 발휘해야 했던 레이커스의 모습을 잘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하다.


향상된 게임 플랜 실행, 패스, 더 빠른 스피드가 아닌 더 스마트한 달리기와 같은 측면은 모두 레이커스가 드라이브 없이도 집단적인 추진력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이 과정에서 레이커스는 무언가를 잘하는 데 있어 복사해서 붙이는 공식은 없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레이커스의 경우, 그것은 바로 페인트에서 포인트를 만드는 것이다.

 

물론 커리어 내내 림을 장악했던 두 스타가 있다는 것은 도움이 된다. 하지만 단순히 제임스와 데이비스의 재능만으로 레이커스의 공격에서의 반전을 평가하는 것은 팀 전체의 관점에서 볼 때 전체적인 개선과 개별적인 개선이 이루어졌다는 사실을 무시하는 것이다.


레이커스는 가장 젊거나, 가장 빠르거나, 심지어 가장 강한 팀도 아니다. 그러나 그들은 경주로가 막혔을 때 지름길을 찾을 수 있을 만큼 영리하고 숙련된 팀이다. 비록 그것이 그들이 스스로 무에서 유를 만들어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더라도 말이다.


 

 

ps: 후반기도 화이팅입니다~!!!

이 게시물은 아스카님에 의해 2024-02-25 12:41:40'NBA-Talk ' 게시판으로 부터 이동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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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
2024-02-24 19:25:18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2
2024-02-24 19:53:49

언제 부턴가 갈매기 공격 관여가 확 늘면서
디로 립스 하치무라까지 다 살아났죠

이제 딘위디도 왔으니 그 쪽에서 파생되는 공격도 기대해 봅니다

2
2024-02-24 19:55:59

좋은 글 감사합니다
요즘 괜찮은 움직임이 많아쟜다고 생각했는데 릅을 포함해서 조금 더 플레이어들이 부지런히 움직여주면 더 좋아지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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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4 19:59:52

저는 이런 게임방식이 좋더라구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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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4 22:02:09

공격에서 저런 플레이를 만들기 위해 단점도 많지만 꾸준히 디로, 리브스, 딘위디 등을 섞어서 내보내는 것 습니다.

2
2024-02-24 22:05:11

정성스러운 번역글 잘 봤습니다.

2
Updated at 2024-02-24 23:59:56

좋은 글 번역 잘 읽었습니다. AD의 패스로 부터 파생되는 공격이, 후반기에도 꾸준하게 효과를 거두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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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2 13:17:27

요약하자면
1. 다양한 픽앤롤을 통해 림에서 마무리
2. AD의 포스트 게임 진화 -> 직접 마무리, 컷인 어시스트
3. 트레지션 공격에서 골밑 마무리
를 통해 적은 드라이브와 느린 공격시 평균 속력에도 불구하고, 페인트 존에서 많은 득점을 올릴 수 있었다는 것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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