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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코비의 역사 - 주변의 반응들로 돌아보다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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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12-23 17:16:05

 * 안녕하세요. 코비의 저지 영구 결번식을 맞아 이번 한 주동안 코비와 관련한 글 두 편을 번역해서 올렸었는데요:) 오늘은 마지막 2부입니다. 일주일동안 긴 글을 번역하면서 꼭 그 시대를 여행하는 기분이었어요. 함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코비 안녕. 맘바 아웃!

 

* '코비의 역사'를 주제로 코비의 선수 생활에서 주목할만한 부분을 총 10개의 시리즈로 나눠 쓰인 글입니다. 'Quote History'라는 제목처럼 모든 글이 당시 코비를 둘러싼 주변의 반응들로만 구성된 것이 특징입니다. 6, 8~10번째 시리즈를 묶어 2부로 올립니다.  4개 시리즈를 묶는 과정에서 분량 때문에 개인적으로 인상깊었던 인용글들만 모아서 편집했습니다. 글이 매우 깁니다. 전문 번역은 블로그에 따로 한 챕터씩 나눠 올려놓았습니다:) (블로그주소: https://blog.naver.com/bluebird_237/221169648919 )

 

1부(1~5번째 시리즈) : https://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maniazine&wr_id=171284

7번째 시리즈 - 코비의 근면함 : https://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maniazine&wr_id=171355

 

 

 챕터 6) 코비의 역사: 81득점! 

 
 

2006년 1월 22일, 코비는 그의 역사상, 그리고 리그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순간들 중의 하나를 만들어냈다. 

 

 

 

 

 

 

 

81득점 Showcase 
 
코비의 재능, 능력 그리고 투지가 2006년 1월 22일 특별한 밤에 한데 모였다. 그가 토론토 랩터스를 상대로 81득점을 쏟아부었을 때였다. 코비의 아이돌인 마이클 조던도 이렇게 했던 적이 없으며, 오로지 윌트 체임벌린만이 거의 50년도 더 전에 100득점을 했었다.  
 
“우연히 일어난 일이다. 정말 맞춰져있던 것이 아니다. 지금 내가 여기에 앉아 오늘밤 일어났던 일을 완전히 파악하고 있다고 한다면 거짓말일 것이다. 난 단지 단단히 결심했었다. 난 그저 그곳에서 무슨일이 벌어지고 있었는지에만 신경이 쏠려있었다. 오늘밤 이 득점은 중요했다. 우리는 이러한 득점이 필요했다. 내가 넣은 득점들은 중요한 것이었다. 이는 더 많은 것을 의미한다. 
 
우린 여기와서 4일을 쉬는데, 만약 우리가 이 게임에서 졌다면 난 엄청 아팠을 지도 모른다. 난 단지 앞으로 나서서 우리가 잘 뛰도록 영감을 주고 싶었는데, 이게 특별한 결과물을 생산해낸 것이다. 여기 L. A.에 있는 팬들에게 이런 식의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건 실로 특별한 것이다. 난 이들 앞에서 성장했고 이제 그들은 나를 an older, young man으로 보고 있다.” -- 코비, postgame interview, (multiple sources)  

" 당신은 앉아서 보고 있었고, 이는 당신의 눈앞에 펼쳐진, 받아들일 수 없는 기적과도 같았다. 왠지, 두뇌가 작동하지 않는다. 이를 바라보는 가장 쉬운 방법은 모두가 그들이 봐왔던 게임 중 50득점을 했던 모든 경기를 기억해보는 것이다. 그는 2쿼터 중반에 55득점을 했다.” -- 레이커스 오너 제리 버스, USA Today, 2006 
 


“난 내가 이런 역사를 보게 되리라곤 상상하지 못했다. 당신에게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는지 설명할 순 없다. 그는 단지 계속해서 공격하고, 공격하고, 계속해서 공격했다. 볼을 받을 때마다.” -- 레이커스 팀원 데비안 조지, Associated Press, 2006
  
"우린 그저 그가 슛을 쏘는걸 보고만 있었다. 그는 당신이 예상치 못하고 있던 곳에서 슛을 쏘는 타입이었는데, 그는 갑자기 들어오고 있어서 막는게 힘들었다. 우린 그에게 3명, 혹은 4명까지도 붙이려했으나 오늘 밤 누구도 그를 막는 것 처럼 보이지 않았다. “ -- 토론토 랩터스 포워드 크리스 보쉬, Associated Press, 2006
 

“당신이 기록북들을 휙휙 넘겨보면, 윌트 체임벌린과 그 아래에 모든 다른이들이 있다. 당신이 그 리스트를 스크롤하기 시작하면, 코비는 윌트 다음 2위까지 쭉 올라갈 것이다.” -- 전 레이커스 publick relations staffer Josh Rupprecht, ESPN.com, 2016 
 
“일단 그가 열중하기 시작했을때, 끝장난거였다. 그것은 쇠꼬챙이에 꽂혀있는 구이와도 같았다. 선수들은 마치 코비 앞에 놓인 뷔페 음식과도 같았다. 하지만 이는 중요하지 않았다. 늘 위대한 사람을 막는 건 아무것도 없었다.” -- 전 토론토 랩터스 포워드 잘렌 로즈, ESPN.com, 2016 
 
" 난 내 팀에게 화가 났다. 모두의 얼굴을 보고 있었는데, 모두가 거진 그날 밤의 치어리더가 된 것 같았다. 스타팅 멤버부터 벤치에 있는 선수들까지. 그는 우리에게서 이기려는 욕망을 빼앗아갔다. 모두가 그날 밤팬이었다. 모두가 코비를 응원하고 있었다.” -- 전 토론토 랩터스 가드 마이크 제임스,  ESPN.com, 2016 



 “고개를 들어올려 그가 79득점을 한 걸 봤을 때, 믿을 수 없었다. 내가 그런 점수를 받으려면 12게임 내지 14게임은 뛰어야할텐데, 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 전 토론토 가드 호세 칼데론,  ESPN.com, 2016 
 

"이렇게 말하면 미친소리처럼 들리겠지만.. 81득점은 내게 그리 놀라운 것은 아니었다. 난 사람들이 이를 사실이 무엇이든 오만하다고 받아들이지 않았으면 한다. 당신은 그때 나의 나이(27세)와 신체적으로 최고의 상태에 있었음을 이해해야한다. 이는 놀라운 것이 아니었다. 여름 내내 트랙을 돌고, 컨디션 조절을 위한 훈련을 하며, 하루에 일천 번의 슛을 던진 이 모든 노력을 한 내게 이는 놀라운 것이 아니다." -- 코비, ESPN.com, 2016 
 
 
챕터 8) 코비의 역사: 다시 찾은 영광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코비는 레이커스를 세 번의 파이널, 두 번의 챔피언쉽 자리에 올려놓는다. -- 그 중 한 번은 레이 알렌, 케빈 가넷이 있던 보스턴에게서 얻은 챔피언쉽이다. 
 

 
 레이커스랜드가 다시 타이틀타운이 되다. 
 
 오닐이 빠지고 코비는 2005-06 시즌 한 게임당 커리어하이인 평균 35.4 득점을 기록하며 자유를 만끽했던 만큼이나, 포스트 시즌의 저조한 성적은 전에 없던 그의 인내심을 시험에 들게 했다. 한 때, 좌절한 코비는 심지어 그가 이제껏 뛰길 원해왔던 유일한 팀에게 트레이드를 요구하기까지 했다. 머지않아 지원군이 '파우 가솔'이라는 사람으로 그에게 찾아왔고, 레이커스가 올랜도(2009)와 보스턴(2010)에게서 타이틀을 얻어내는 것을 돕는다. 코비는 선수 말엽의 이 시기를 그의 커리어중 가장 만족스러운 시기라 생각한다.   
 
“말하기 지친다. 힘들다. 난 늘 레이커스에서 은퇴하는 것을 꿈꿨다. 난 단지 뭔가가 해결 될 수 있고, 방법을 찾아낼 수 있기를 바란다. 단지 그래서 내가 여기 이 도시에 머무를 수 있는, 내가 사랑하는 팀과 함께 할 수 있는 무언가를 원한다... 다른 곳으로 가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고 싶지 않다. 난 여기에 머물고 싶다. 난 그들이 무언갈 할 수 있기를 바란다.” -- 코비, speaking to ESPN radio's Dan Patrick, 2007 
 
“우린 이 트레드를 성사시켜 무척이나 기쁘다. 파우는 리그에서 득점력과 리바운드 실력이 있고 아직 어린 올스타의 자질을 갖춘 입증된 플레이어다. 우린 이 트레이드가 장기적으로 뿐만 아니라 단기간에서도 우리 팀을 강화할 거라는 걸 느낀다.” -- 레이커스 단장 미치 컵착이 파우 가솔의 트레이드 소식을 알리며, 2008 
  
“우린 지금 구성원이 챔피언쉽 자리를 노리기에 충분히 경쟁력있다고 생각한다. 게다가, 바라건대 꿈은 실현되지 않는가.” -- 오돔, Associated Press, 2008 
 
“난 7년을 멤피스에 있으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 이제 난 엄청 특권을 가진 상황에 놓여있고 이보다 더 좋은 것을 요청할 수는 없을 것이다. 가장 좋은 부분은 당장에 내가 이길 기회를 가진다는 것이다. 이겨야한다는 압박, 그리고 가장 좋아하는 선수 중 한명이 되는 것은 당신이 바라는 것이고, 내가 NBA에 입성했을 때부터 그리워했던 것이다. 그런 느낌이 매 여름 나의 모국에서 뛸 때마다 드는 것이 좋고, NBA에서 뛰기 전 바르셀로나에서도 느꼈으며, 이는 또한 이제부터 가지게 되는 감정이기도하다.” -- 가솔,  Reuters, 2008 
 

“멤피스가 저지른 일은 도저히 이해가 안된다. 말도 안되는 트레이드는 취소할 수 있는 트레이드 위원회가 있어야한다. NBA 트레이드를 감독하는 트레이드 위원회에 내가 있었어야했는데. 그 위원회에 내가 나를 뽑고 싶을 정도야. 난 파우를 L. A.로 트레이하는 것에 투표하지 않았을 거니까.” -- 포포비치, Sports Illustrated, 2008 
 
“레이커스엔 꽤 중요한 움직임들이 있었다. 샤크와 코비를 얻은 제리 웨스트가 있었고, 매직 존슨과 제임스 워디를 드래프트한 빌 샤먼이 있었다. 그 전에는 트레이드로 윌트 체임벌린을 얻었다. 난 이게 어디에 랭크될지는 모르겠지만, 지금부터 10년 전까지 되돌아 봤을 때, 바라건데 아마 위에 있을 것이다.” -- 컵착, Sports Illustrated, 2010   
 
“당신은 레이커스를 챔피언쉽 자리를 다투는 경쟁자로 만드는 것을 도왔고, 우리가 당신이 더 나아질 수 있을 거라 생각하지 않았을 때, 당신은 그걸 해냈다. 이번 시즌에 많은 MVP 퍼포먼스들이 었었다. 하지만 오로지 하나만 있을 수 있다고 한다면, 그건 코비 브라이언트다.” -- NBA 총재 데이비드 스턴이 코비의 처음이자 유일한 정규시즌 MVP 수상을 축하하며, 2008 
 
“그가 차분하게 볼을 움직일 때는, 누구도 우리를 이길 수 없다.” -- 레이커스 팀원 앤드류 빈움, during 2009 playoffs, Sports Illustrated 
 
“그가 게임에서 이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걸 알기 때문에 우리가 가지고 있는 신뢰가 있다. 필이 어떤 플레이를 요구한 적이 많이 있는데, 코비는 코트의 상황을 파악하는데에 타고난 감각이 있어 이렇게 말할거다. '아냐 아냐 아냐, 이미 하고 있는게 있어.' 필은 그걸 신뢰한다.” -- 쇼가 2009 플레이오프 중에, Sports Illustrated 
 
“짜증났다. 이건 마치 관자놀이에 물을 한 방울씩 계속 떨어뜨려 정신을 돌게하는 중국식 물고문 같았다. 난 늘 움찔하곤했다.  오닐 없이 내가 할 수 없을거라고 말한 사람들에게서 나온 이 도전에 대한 반응에서 봤을 때, 지금 기분이 너무 좋은데, 당신이 사람들이 틀렸다는걸 입증했기 때문이다.” -- 코비가 '오닐 없이 코비는 챔피언쉽을 얻을 수 없어.'라는 생각을 불식시키며, Washington Post, 2009 
 
“난 이것을 정말, 정말로 간절히 원했다. 근데 내가 노력할 수록 그건 내게서 멀어지고 있었다. 내 팀원들이 그 게임에서 우릴 받쳐줘 기쁠 뿐이다.” -- 코비가  2010 파이널 7번째 게임에서 24번의 슛 시도 중 6번을 성공한 후에, Los Angeles Times 
 
“확실히, 그는 슛을 잘 쏘지 못했다. 하지만 우리 모두는 우리가 오늘 밤 아주 간절히 이기고 싶어한다는 걸 이해하고 있었다. 그리고 때때로 그것은 거기에서 양날의 검이기 때문에 위험하다. 그는 또한 꾸준히 연속해서 훌륭히 플레이했다. 그는 많은 자유투를 넣었고, 죽기살기로 열심히 뛰었으며 그것이 그가 MVP며 아마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일 이유이다.” -- 가솔이 2010 파이널 7번째 게임 후에, Los Angeles Times  
 
“2010년 우리가 보스턴을 이겼을 때, 그것은 내게 최고의 일이었다. 명예의 전당에 확실히 오를 3명의 선수들에 맞서 2승 3패로 시리즈를 이끌며, 결국 패했던 2008년에 (4-2), 손가락은 부러진채로, 그 역사와 거기에서 진행된 모든 것을 이해하는 것, 이 모든 것들이 이 챔피언쉽을 나머지 어떤 것보다 더 특별하게 만든다.” -- 코비가 그가 가장 좋아하는챔피언쉽을 말하며, TNT's Inside The NBA 2015 
 

 

챕터 9) 코비의 역사: 부상이 쌓이다.

2013년부터 2015-16 시즌 시작 때까지, 다양한 신체적 문제가 코비를 코트 밖으로 내몰았다.   

 

 자신의 몸에 배반되어
 
세월의 흐름과 함께 따라오는 몸의 변화를 피하기 위한 코비의 최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2013년 플레이오프 전야에 아킬레스 건이 파열되면서 결국 코비의 몸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 (예상했던대로, 그는 두개의 자유투를 던지기 전엔 코트를 떠나는 걸 거부했으며, 온전히 그의 힘으로 걸어나갔다.) 이 자체로도 재앙과도 같은 부상인데, 2013년에 슬개골 골절에 이은 2015년 회선건판 파열이 함께 따라왔고, 2015-16 그가 자신의 마지막 시즌에 복귀했을 때, 그는 예전 자신의 껍데기에 지나지 않았다.  
 
“1옵션 말고 다른 것이 되는 것은 보기 힘든 일이다. 내가 늘 훌륭히 해냈던 한 가지는 득점을 하는 것이다. 심지어 35살이 되서도, 난 내가 여전히 나쁜 놈이 될거라 생각한다.” -- 코비, Sports Illustrated, 2009  
 
“코비라는 전사, 그는 말한다, “나 뒷꿈치로 뛸 수 있을지도 몰라.' 그럼 나는 말했다. '이 봐. 너는 가야해.' 난 이게 그의 가장 대담한 순간이라 생각한다. 스스로의 힘으로 플로어 밖으로 걸어 나가는 것. 난 어깨에 부상을 입고도 휠체어를 타고 코트를 벗어나는 선수들도 본 적이 있다.” -- 비티가, 코비가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스스로 코트밖으로 나가기 전, 두 개의 자유투를 놓친 후에, InsideSoCal.com, 2013  
 
“난 백만 번은 족히 한 무브를 했는데, 그게 불쑥 찾아왔다. 정말이지 끔찍한, 끔찍한 기분이었다. 난 정말 피곤했다고. 라커룸에서 그냥 피곤하다는 느낌이었어. 내가 극복해야할 산들을 생각하니 화가 났고, 실의에 빠졌어. 이건 긴 과정인데. 그걸 할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었지. 하지만 그때 내 아이들이 걸어들어왔고, 난 모범을 보여야했어. '아빤 괜찮아 질거야. 그렇게 할거야. 열심히 해서 거기서부터 시작할거다.'” -- 코비가 아킬레스 건을 다친 후, ESPN.com, 2013  
 

“그의 몸은 고장나고 있다. 힘들다. 얘네들은 왜 오래 뛰고 싶어하지? 돈도 그렇게 많이 벌잖아. 난 그렇게 많이 벌었으면 그리 오래 뛰진 않았을거다. 코비는 그렇게 헌신적이다. 코비는 자신의 몸상태를 개선하려 애쓰고 있지만,  그는 신체기능에 있어서 중대한 문제를 가지고 있고, 이는 단지 사소한 것이 아니다. 시간이 흐르며 자연스럽게 뼈가 부러지는 것은 좋은 신호가 아니다.  
그는 뭘 입증해야할까? 이 지점에서, 그가 걱정해야할 건 남은 생을 일상적인 것들을 하며 살아갈 수 있을 가에 관한 것이다. 코비는 엄청 부유하고 그의 직업에서 모든걸 이뤘잖아.  그는 뭘 걱정해야할까? 떠나서 만족할 수 있는가에 관한 것이다. 그는 이미 쥬얼리와, 스탯을 가지고 있다.” -- 레이커스 레전드 카림 압둘 자바,  Los Angeles Daily News, 2014   


“난 그 일을 해냈다. 신은 안다, 내가 해냈다는 걸. 만약 시간의 신을 이길 수 없다면, 그런거겠지. 하지만 그건 내 노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다.” -- 코비, 2014 시즌 복귀를 앞두고, CBS Sports, 2014  
 
“절대적으로 위대한 경쟁자들 중 한명이 이런 일을 겪는 걸 보는 것은 힘든 일이다. 당신은 한 선수, 특히 커리어의 마지막을 달리고 있는 선수를 돕기 위해, 그 선수를 둘러싼 팀을 만들 순 있다. 하지만 그들은 단지 당장에 그렇게 할 입장에 있지 않다. 그는 5번의 챔피언쉽을 받았고, 그래서 아무도 그 관점에서 그가 딱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 시대의 가장 위대한 선수들 중 한명이 팀을 재건하려는 도전에서 실패한 걸 보는 관점으로는.. 그건 참 힘들다. “ -- 드웨인 웨이드,  Associated Press, 2015  
 
“아.. 우리 형이 당장 그런 일을 겪는 걸 보고있자니 힘들어, 특히 커리어 후반에, 지금까지 고생했던 큰 부상들을 달고서 말이야. 그가 당장 그런일을 겪는 걸 보고 있는 건 정말로 괴로워. 난 그를 안다고.. 그는 이런식으로 퇴장하길 바라지 않아. 그래서 확신해. 코비는 은퇴하기 전 한번 더 코트로 돌아오기 위해 해야할 그 무엇이든지 할거야.” -- 카멜로 앤써니, New York Daily News, 2015  
 
“아주 오랫동안 엘리트 레벨에게 있는 흉터들이 있다. 이는 전례가 없는 것도 아니고 흔하지 않은 것도 아니다. 특히 농구에서는, 아킬레스건 부상은 흔한 것이다. 어깨에 문제가 생겨도, 그는 여전히 잘할 수 있다. 하지만 문제가 되는 것은 그의 나이다. 그는 온 몸을 내던지면서 온갖 마모를 겪고있다. “ -- 외과의 Subir Jossan, 코비가 덩크하는 중에 회선건판 부상을 입은 후, Sporting News, 2015  
 
“난 농구 나이로는 70살이다” -- 코비, Sports Illustrated, 2015  

 “그가 코트로 나갈때마다, 난 늘 제발 다시 돌아오길 기도한다.” - 마이클 오비에도, 코비의 개인 치료사, 2015 
 
“가끔 침대에 누우면, 그냥 아프다. 단지 앉아만 있는데, 그냥 아프다. 그러면 배게로 받치고 있는다. 옆으로 눕거나, 온갖 다른 물건 위로 누워보거나 갖가지 방법을 다해본다. 그런 밤들은, 꽤 힘들다. 그러고나서, 아침에 당신은 일어나면 좀 더 나아져있길 바라는 것이다.” -- 코비가 2015-16 시즌 내내 그를 괴롭혔던 오른쪽 어깨 고통을 얘기하며, ESPN.com, 2016  
 

 

챕터 10) 코비의 역사: 한 시대의 마이클 조던                         

오늘 날 NBA의 많은 선수들에게, 코비는 그가 게임에서 본보기로 삼았던 선수와 동등한 입지에 서있다. -- 마이클 조던 

 

 

 

'우리의 마이클 조던' 
 
코비의 마지막 시즌이 어려웠던만큼, --커리어 최하 기록인 xx.x 슈팅 퍼센트와, 부상 및 휴식으로 16게임을 놓치고, 레이커스 프랜차이즈 역사상 최악의 기록을 했다-- 이는 그의 전설을 최소화하는데 별 영향을 주지 못했다. 최고 수준에서, 그의 세대의 가장 경쟁력있는 선수였던 코비가 농구 없이 어떻게 살아갈지 궁금해하며 그에게 과찬을 퍼부었던 동료들 사이에서, 코비는 어디에서도 그들만큼  스스로를 추켜세우진 않았다.  
 
'“내 심장과 내 마음은 아직도 쿵쾅거리고 뛸 수 있다고 말하지만, 내 몸은 이제 떠나야할 때임을 안다. 그리고 괜찮다. 난 떠날 준비가 되었다. 난 여러분들이 이제 이 사실을 알고, 우리가 함께 떠나왔던 매 순간들을 음미할 수 있길 바란다. “ -- 코비가 은퇴를 알리며, in a poem addressed to the game of basketball, The Players Tribune, 2015  
 
“ 조던에게 있어 은퇴를 받아들이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이었는지를 아는가? 코비는 더 그럴테지. 걘 친구들도 더 적은데, 똑같은 경쟁적 투지를 가지잖나. 조던은 골프랑 카드 게임하는 걸 좋아하기라도 했지.” -- 익명의 NBA 단장, Sports Illustrated, 2015  
 
“믿을 수 없는 커리어를 쌓은 것에 대해 축하한다는 말을 하고 싶어. 난 늘 형과 같았고 넌 아우와 같았지. 우린 늘 소통하잖아. 넌 농구라는 게임에 큰 도움이 되었어. 너가 NBA를 도왔다구. 전 세계적으로 많은 팬도 얻었잖아. 나도 네 엄청난 팬이야. 여전히 너가 뛰는걸 보는게 좋아. 너가, 그리고 게임에서 너가 성취한 것에 대해 내가 다 기쁘다.  오늘 밤 멋진 게임해 -- 바라건데 너무 잘하진 말고.” -- 마이클 조던이 코비의 샬럿과의 마지막 게임에서, 2015  
 
“17번의 NBA 올스타 지명, 한 번의 NBA MVP, 5번의 NBA 챔피언쉽. 이 모든걸 레이커스에서 해냈고, 두번의 올림픽 금메달과 끈덕진 근면함을 가진 코비. 그는 게임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들 중 한 명이다. 파이널에서 경쟁하고 있든, 자정이 넘은 시각 빈 체육관에서 점프슛을 쏘고있든 관계없이, 코비는 게임을 무조건적으로 사랑한다. 두드러지는 NBA 커리어를 가진 그를 축하하고 스릴넘치는 많은 기억들을 남겨준 것에 대해 감사하며 난 지금 전세계 코비의 수백만명의 팬분들과 함께한다.” -- NBA 커미셔너 아담 실버, 2015 
 
“특별한 것이다.. 그 순간을 공유하고, 연대감, 존경심, 감탄과 우정을 가진다는건. 이는 놀라운 일이고 너무 좋다. 수년에 걸쳐 그로부터 경의를 받아왔고, 함께 몇번의 챔피언쉽을 얻어낸.. 이런 유형의 관계를 가진다는 것이 영광스러우며, 이는 정말 놀라운 일이다.” -- 가솔이, 시카고에서 코비의 마지막 모습을 함께하며, CSNChicago.com, 2016  
 
“여러분들이 코치가 될 기회를 얻었으면하는 선수들이있다. 코비는 확실히 그들 중 한명일 것이다. 늘 위대한 경쟁자들 중 한명이었다. 명백히 그의 재능은 모두가 보았다. 하지만 그의 승부욕과 일관성은 차트에 기록되지 않는 거이다. 그는 NBA 역사상 특별한 사람들 중 한명으로 늘 남아있을 것이다.” -- 포포비치, Popovich, San Antonio Express-News, 2016  
 
“코비는 특별한 선수다. 그는 게임을 뛰어왔던 어느누구 못지 않게 많은 것을 해냈고, 잘한다.” -- NBA 홀오브 페이머 줄리어스 “Dr. J” 어빙, LakersNation.com, 2015  
 
“그는 우리 세대의 마이클 조던이다. 그는 가장 위대한 농구선수들 중 한명이다. 기쁨이고, 영광이었다.” -- 매버릭스 포워드 덕 노비츠키,  Associated Press, 2016  
 
“코비는 나의 조던이다. 그가 챔피언쉽을 쟁취하는 걸 보고 있었는데, 난 기억한다. 그 때 그걸 집에서 보고 있던 엄마, 할머니, 그리고 아빠까지 모두 그를 우상화하고 있었다. 그가 조던보다 낫다고 말은 못한다. 하지만 내가 성장하던 시기에, 그는 내 우상이었다.” -- 페이서스 포워드 폴 조지, Indianapolis Star, 2016  
 
“난 그가 안심할 수 있는 선수들에게 게임을 맡기고 떠난다고 생각한다. 스테판 커리가 잘하고 있고, 코비의 바로 뒤에 그들의 모든 것을 게임에 쏟아 부을 많은 선수들이있다. 단지 코비 그 자체로서는, 그는 어떻다 한들 전설이 될 것이다. 그는 우리의 (우리 세대의) 마이클 조던이다.” -- 불스 가드 데릭 로즈, ESPN.com, 2016  
 
“난 코비 때문에 고등학교 때 덥수룩한 아프로 헤어를 했다. 단지 코비처럼 되고 싶었거든. 그리고 난 늘 마이클 조던에게서 영감을 받는다고 말하지만, 사실 난 조던은 너무 현실과는 동떨어져서, 거기까진 도달할 수 없을거라 생각했다. 코비는 늘 내가 되고 싶었던, 플레이하고 싶었던 유형의 사람이다.  
 
난 코비때문에 내가 더 나아져야한다는 걸 알았다. 그가 체육관에 있는 걸 알았고 그의 게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다는 걸 알았다. 그가 위대한다는 것도 알았다. 그래서 늘 운동을 하고 싶지 않거나 더이상 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때면, 코비를 생각했다. 왜냐면 난 그가 더 나아지고 있다는걸 알았기 때문이다.” -- Cavaliers forward LeBron James, ESPN.com, 2015  
 
“그는 깜짝 놀랄만한 커리어를 가졌고, 선수인 나에게 있어 게임을 정신적으로든 신체적으로든 변화시킨 사람이다. 그는 농구 게임에 있어 아주 많은 것을 의미한다. 내가 늘 조언, 도움, 무엇이든 그것이 필요할 때마다 늘 바라볼 사람이다. 그저 뛰어난, 너무 뛰어나고 현명한 사람이다.  그가 가는 걸 보게 되어 슬프다. 그는 여기 있는 동안 게임에 그의 이름을 남겼다.” -- 썬더 포워드 케빈 듀란트, ESPN.com, 2015  
 
“코비가 20년 동안 리그에서 뛴 덕분에 이 게임이 훨씬 더 나아진 위치에 서게 되었다. 그가 한 모든 것에 감사하고 우린 커리어에서 우리가 하는 것처럼 그 게임을 계속 쭉 이어나가길 원한다. 그는 확실히 코트 위에서 무엇을 해야할지를 보여주는 훌륭한 예이다, 그리고 적어도 난, 나는 그것을 받아들여 계속 유지시키길 바란다.” -- 워리어스 가드 스테판 커리, San Jose Mercury News, 2016  
 
“그는 하고싶었던 모든 것을 익힌 스펀지 같았다. 그가 하고자했던 모든 것들이 게임에 대한 얘기였다. 그는 한 커리어를 가지지 못한 것에 집착했다; 그는 믿기 힘든 커리어를 가지는 것에 집착했다.” -- 웨스트, Los Angeles Daily News, 2016   
 
“커리어가 끝나면, 난 팬들이 날 내가 가진 재능에도 불구하고 기대 이상을 성취를 해낸 사람으로서 봐주길 원한다. 날 그런 사람으로 봐준다는 건 내게 많은 것을 의미할거다. 그건 내가 정말 열심히해, 내가 할 수 있는 혼신의 힘을 다해 결과물을 만들어냈다는 걸 의미한다. 바라건데, 그들이 날 다른 모든 걸 넘어서서 이기기 위해 해야했던 그 무엇이든지 했던 사람으로 생각해줬으면 한다. 다른 무엇보다도. 스탯을 넘어서서. 만약 그들이 나에대해 그렇게 말해준다면, 난 행복할거다.” -- 코비,   Yahoo.com,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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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12-23 17:33:10

오늘도 좋은 글 감사합니다

칼데론 인터뷰 웃기네요

2017-12-23 20:26:36

또 울컥하고 가네요..
제 인생 최고의 선수이고,
가장 존경하는 인간입니다.

2017-12-23 21:09:38

항상 감사히 읽고있습니다. 선추천 후감상!

2017-12-24 18:53:48

 읽고 싶은데 시간이 없네요 일단 추천

2017-12-25 13:32:08

마지막 맘바아웃이 없는게 좀 아쉽네요 이 모든 여정의 가장 확실한 마침표였는데..

2017-12-25 13:44:13

아 또 눈시울이 붉어지네요..

 

코비...콥영감..코작가..코도주..탐욕왕..

 

우리형이라 말한 카멜로 너.. 좋아!

2017-12-25 23:44:25

중간에 앤드류 바이넘이 빈움으로 표기되어있네요. 나름 리핏기간의 한 축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부상을 달고도 큰 역할을 했었는데 이제 잊혀지는 것 같네요...

1
2017-12-26 10:53:50

 하지만 그건 내 노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다. -코비 

 

사람이란게 항상 후회를 갖고 살아가는 동물이지만 언론에 저렇게 당당하게 나 할만큼 했다라고 뻔뻔하게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얼마나 노력을 했는지 편린으로는 알고 있지만 전체로썬 가늠도 안 잡히네요. 

 

 “그가 코트로 나갈때마다, 난 늘 제발 다시 돌아오길 기도한다.” - 마이클 오비에도, 코비의 개인 치료사, 2015 

 

이 말 때문에 더욱 신뢰가 가구요 

2017-12-26 10:55:44

그나저나 중간에 제일런 로즈 때문에 훅 가네요

 

“일단 그가 열중하기 시작했을때, 끝장난거였다. 그것은 쇠꼬챙이에 꽂혀있는 구이와도 같았다. 선수들은 마치 코비 앞에 놓인 뷔페 음식과도 같았다. 하지만 이는 중요하지 않았다. 늘 위대한 사람을 막는 건 아무것도 없었다.” -- 전 토론토 랩터스 포워드 잘렌 로즈, ESPN.com, 2016 

 

그 날 그 위대한 사람을 막는 게 자네 임무였을텐데, 너가 저렇게 이야기 할 건 아니지 

2017-12-26 16:53:11

폴조지 인터뷰보면

정말 레이커스와 코비를 좋아하는게 느껴지네요...

2019-04-11 06:24:38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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