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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새로운 NBA 스탯."허슬 스탯".허슬을 수치화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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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5-07-16 14:58:35
얼마전 NBA 공식 사이트에 7월 9일 날짜로 흥미로운 글이 올라 왔습니다.
http://www.nba.com/2015/news/07/09/nba-to-track-hustle-stats-during-summer-league-in-las-vegas.ap/index.html
요지는 그간 주관적인 느낌에 의존해오거나,공식적으로 기록되지 않던 영역의 스탯들을 
실체화하겠다는 글입니다.
중요 부분을 발췌해옵니다.

Diving for loose balls, getting a hand in passing lanes for a deflection, being close enough to contest a shot, or sacrificing the body and taking a charge.
For years, they've been called intangibles.
The NBA is about to try to make them tangible.
루즈볼에 몸을 던지거나,패싱레인에 디플렉션(방해)을 위해 손을 바삐 움직이거나,슛에 경합을 붙어주기위해 몸을 움직이거나,혹은 몸을 던져 오펜스 파울을 유도한다거나.
다년간 우린 이것을 "무형의 자산"이라 불러왔다.
하지만 이제 우린 이것을 "유형의자산"으로
만들려고 한다.(눈에 보이는 수치화를 시도하려 한다)
이번 섬머 리그기간 동안 몇 가지 부분에서 허슬 스탯이란 명명한 영역의 스탯을 추출하고,그것을
각각 지표로도 활용하지만,종국엔 허슬포인트란 이름으로 하나의 카테고리화를 만들 예정인듯합니다.

 "the hustle-stat-tracking project is in its infancy and likely wouldn't be added to the regular-season repertoire until at least the 2016-17 season."
허슬스탯 트랙킹은 아직 걸음마 단계라서,정규시즌 도입은 최소 16-17까진 일어나지 않을것이다.
위 발췌문처럼 일단 이번 섬머리그 국한 한시적 실험적용인듯싶고,초기단계이다보니 내외적인 의견수렴을 통해 차츰 적용할 것으로 보여집니다.정규시즌 적용은 최소 빨라야 2017-18시즌일듯합니다.

일단 섬머리그에서 트랙킹해서 체크하고 있는 허슬 스탯의 영역은 5가지로 보입니다.

 to chart 2-pointers contested, 3-pointers contested, deflections, loose balls recovered and charges taken - all essential tasks that help decide the outcome of each game.
1.Contested 2p
2.Contested 3p
3.Deflections
4.Loose balls recocered
5.Charges taken

(추가7/16: 각 허슬스탯을 허슬포인트로 환산하는 공식. by Sonci44_님)

허슬포인트= (2점 컨테스트 x0.1) +(3점 컨테스트 x0.15) +(디플렉션 x0.25)+(루즈볼 리커버리x 0.5)+ (차징유도x1.75)
(추가 7/16 : 오피셜로 각 항목 정의한게 배포되어서 덧붙입니다)




설명을 하자면 1항과 2항은 클로즈아웃과 연관이 깊습니다.두 용어에 대한 닷컴의 소개에도
클로징,클로즈아웃이란 부가 단어가 붙습니다.슛의 경합을 붙어주는 행위를 총칭.
쉽게 말해서 클로즈아웃은 달라붙어서 이지슛을 주지 않는 수비수의 적극적인 슛방해행위를
지칭하는 용어인데,자세한 설명은 제가 올초에 쓴 글을 덧붙여 둡니다.
/g2/bbs/board.php?bo_table=maniazine&wr_id=127272
3항 디플렉션은 정의가 명확히 나오진 않았지만,대개는 스틸로 기록되진 않지만,수비수의
디나이과정속이나 스틸위협등으로 인해 공의 흐름이 바뀌게 하는 행위를 총칭합니다.
즉 스틸은 아닌데,패스가 수비손에 맞아서 공격시간을 많이 잡아먹게 하는 행위를 떠올리시면
됩니다.
4항과 5항은 따로 설명 필요없겠네요.루즈볼건지기와 오펜스파울 유도입니다.
여담이지만,4항과 5항은 한국 농구대잔치 시절에 굿디펜스란 수상영역이 있었는데 그게
기억이 나기도 하네요.

이미 지난 플레이오프때부터 몇 몇 요소는 트랙킹을 기반으로 하는 리포트가 작성되어오기도 했습니다.다만 이번 시도가 '수비자'입장의 공헌도를 체크하겠다는 시도고 공식화되는 과정이라 유의미하
겠네요.(전 수비를 중시하고,수비에 관해 관심이 커서 이런 행보가 기존의 박스스탯에 기록되지
않는 선수들의 가치가 좀 더 제대로 나타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지난 플옵에서 컨테스트 수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1례.
커리와 탐슨의 3점슛 성공율이 Contest와 Uncontest에서 (당연하겠지만) 차이를 보이죠.
특히 탐슨은 차이가 좀 큰게 이채롭습니다.




마지막으로 지난 4일간의 실제 허슬스탯의 적용례를 몇 가지 추려서 가져와봅니다.이런식으로
리포팅하고 있습니다.
1일차 : http://stats.nba.com/featured/hustle_stat_highlights_day_1_2015_07_11.html
2일차 : http://stats.nba.com/featured/hustle_stat_highlights_day_2_2015_07_12.html
3일차 : http://stats.nba.com/featured/hustle_stat_highlights_day_3_2015_07_13.html
4일차 : http://stats.nba.com/featured/hustle_stat_highlights_day_4_2015_07_14.html

실례 몇가지)

Through the first four days of Las Vegas Summer League, the Dallas Mavericks lead all teams in overall Hustle Points, averaging 13.8 Hustle Points per game. This is largely due to their league high 16.5 Contested 3-Point Field Goal Attempts per game.
->4일간 허슬포인트 1등은 댈러스이고 게임당 13.8포인트를 기록중이다.이런 포인트를 쌓게한
주요인은 3점슛에 대한 게임당 16.5회의 컨테스트를 붙어주는 수비때문이다.

The Golden State Warriors are leading Las Vegas Summer League with six charges drawn in total.
->골스는 총 6개의 파울유도를 기록했다.이부분 1위다.

deflections remain the greatest hustle stat indicator of victory, with winning teams averaging 1.5 more deflections per game than losing teams.
->디플렉션은 승리와 연관도가 높다.승리팀은 대개 1.5회 더 디플렉션을 기록하고 있다.

Chicago Bulls still stand alone in terms of closing out inside the three point arc. Their 44 Contested 2-Point Field Goal Attempts per game
->시카고는 3점영역안의 슛에 대한 클로즈아웃이 독보적이다.게임당 44회의 2점슛 경합율을
보여주고 있다.

The Atlanta Hawks showed the most hustle on closeouts on Friday, leading Las Vegas Summer League with 44 total Contested Field Goal Attempts.
->혹스는 금요일 경기에서 총 44회의 슛컨테스트를 기록했다.

The teams who won the hustle point battle were 4-2 on the first day of Las Vegas Summer League.
->허슬포인트 이기는 팀이 실제론 4승2패를 기록했다.

Two of the top four leaders in overall Hustle Points were on the Minnesota Timberwolves roster (Karl Anthony-Towns and Adreian Payne).
->허슬포인트 탑 4인방중 2명이 칼타주와 아드리안 페인이다.

실제배포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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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5-07-15 11:58:22

드레먼드 그린 재평가

WR
2015-07-15 13:28:37

디그린은 

이런류 스탯없이도 닷컴 스탯이나,여러 트랙킹 스탯에서 작년 리그 1위권 선수로 나오긴 해요.
2015-07-15 12:02:59

허슬포인트라니~~ 느낌으로 짐작만하던 것이 수치화 되는군요. 어떤 에이전트는 이 스탯을 좋아하고 어떤 에이전트는 까내리겠네요.

WR
2015-07-15 13:30:20

그럴수도 있겠네요.자기 선수가 1차 스탯만 잘찍고,활동량이나 이런 안보이는 기여도가 낮다면

몸값에 영향을 줄테니까요.

결국 이런 행위도 팀에게 선수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하게 하고자 함도 큰 부분일테고,그건 결국
돈이랑 연결되는 문제니까요.
2015-07-15 12:35:59

부분적으로 빅맨에게 유리한 스탯이 될까 하는 우려가 있습니다만

사무국 단위에서 공식적으로 추진한다니 대단히 부럽고, 
방향성을 제시한다는 관점에서 참 미국스럽네요 - 좋은 의미
WR
2015-07-15 13:33:21

신선한 제시와 발전이라 재미있게 지켜보면 될 것 같습니다.

기존의 비슷한 스타일로 집계하던 곳들을 보면,꼭 빅맨에게 유리하진 않다고 일단 생각합니다.
패스줄기 방해하는건 카와이 레너드나 밀워키 벅스 포워드들,혹은 일급 가드들에게도 
높은 수치로 발현되더군요.

컨테스트는 팀 수비전술을 좀 타긴 하는데,통계가 좀 모이면 항목별로 좀 뚜렷해지지 않을까요? 
1
2015-07-16 10:59:37

기본적으론 이런 수치들이 uncover되는 걸 하고 싶은 일하고도 연관이 많아서.. 어마무지 반깁니다. ^^


빅맨이 유리하다고 보는 건, 기본적으로 디플렉션, 차징유도, 루즈볼 리커버링에 비해서 컨테스티드 상황이 빅맨에게 압도적으로 많이 발생할걸로 보기 때문인데요.. 리바운드와 어시스트가 동일한 metric으로 보여지는 것과 비슷한 상황이 될 것도 같습니다. KAT이 최상위라는 점도...
 
물론 당연히 자료가 좀 더 쌓이고 허수를 검증해낼 방법은 다양할테고, 제 염려와는 달리 백코트에 더 유리한 수치가 될 수도 있겠죠 ^^;;

다만 기우겠지만, 이런 수치가 기본적으로 혁신을 담고 있다보니 드러나지 않았던 모든 것을 밝혀낸 것처럼 보여져서 세이버메트리션들이 곧잘 범하는 실수처럼 모든것인 듯 여겨질까 하는 우려가 있습니다. 본질적으론 이제까지 없던 수치적 지표를 제시함으로써 상품성을 높이려는 마케팅 요소도 적잖이 포함되어 있다고 봅니다(한동안 제시되던 EFF도 그랬고.. 그럼에도 역시 대단히 좋게 봅니다) . 그런 관점에서 이게 허수를 많이 포함하더라도 스타를 포장할 수 있는 도구(?)가 된다면 사무국측에서 이를 수정하거나 하진 않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네요.. 
1
2015-07-16 13:59:16

최근 stat sheet을 보니


2점 컨테스트 0.1
3점 컨테스트 0.15
디플렉션 0.25
루즈볼 리커버리 0.5

로 가중치가 다르네요. 이렇다면 빅맨에 대한 몰빵(?) 우려는 기우였던걸로...
ps. 차징 드로는 표본이 없어 확인이 안됐네요 ^^;;
2015-07-16 14:33:06

차징드로 1.75네요. 엄청난 가중치군요.

WR
2015-07-16 14:47:12

방금 확인했습니다.

포제션을 가져오고,상대에게 파울을 얹여주니 가중치가 좀 높나 보네요
WR
2015-07-16 14:51:00

좋은 문제설정 지점이라 생각합니다.

2015-07-15 13:01:34

너무 유익한 글 잘 봤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디플렉션 참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공격쪽에서 포스트업으로 갈 수 있는 찬스를 무산시키고 다시 밖에서부터 1대1 공격으로 시작하게 하는등의 효과가 있죠.

WR
2015-07-15 13:34:48

네,사실 랜들님이 언급하신 부분이 카와이 레너드가 가장 리그에서 각광받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눈에 찍히는 스틸갯수보다 빅맨이 아님에도 가로로 전개되는 볼의 흐름을 답답하게 만드는 느낌을 주고,
대인마크의 압박외에도 긴팔로 공간과 패스 줄기를 잡아먹는 기분이 들게 하는 수비.

팀적으론 밀워키가 참 잘하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2015-07-15 13:46:14

의미있는 시도네요. 눈에 보이지 않는 공헌을 하는 선수들이 정당한 근거를 통해 좀 더 대접받을거같아 환영합니다. 선수평가든 계약에 있어서든요. 계속 보완 보완이 이어질텐데 점점 더 유의미한 분석이 되길 바라구요.

WR
2015-07-15 14:01:02

잉그램님 댓글과 같은 생각입니다.

2015-07-15 19:08:05

로드맨이 아쉬워하겠네요
"나 있을때 만들지"

WR
2015-07-16 10:16:21

여러 영역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을것 같네요.

1
2015-07-16 14:37:16

허슬포인트= (2점 컨테스트 x0.1) +(3점 컨테스트 x0.15) +(디플렉션 x0.25)+(루즈볼 리커버리x 0.5)+ (차징유도x1.75)


현재 사용하는 공식인데 가중치가 회귀식을 통해 나온건지 약간 애매하고 (값이 너무 딱딱 떨어져서요)  토털하는 방식이 얼마나 설명력을 갖는지 불확실해서.....내년시즌에 체크하고 지표를 다시 만들것 같습니다.

WR
2015-07-16 14:46:25

아 감사합니다.

WR
2015-07-16 14:59:48

검색해서 찾은 사진을 본문 마지막에 첨부했는데

거기에 공식이 나와있습니다.소닉님 공식이 맞네요.

제가 처음 찾은 사진은 하단부가 잘려있었는데,완전히 나온 사진에 첨부되어있더군요.방금
추가했습니다.
1
2015-07-16 14:38:49


수비윈세어가 신뢰를 거의 못받는 상황에서 (구하는 공식을 보면 이건 도저히.....) 트래킹이 결합된 지표를 새로 만들겠다는 시도가 상당히 의미있는것 같고 기대도 되네요.

WR
2015-07-16 14:51:54

네,가중치등도 시간이 지나면서 조정되고하면 좀 더 경기내에 미치는 영향력을 숫자로 확인하는

지표가 되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dengsw
46
4098
24-04-26
bosmia
92
7225
24-04-25
minphx
41
4425
24-04-25
nyk
66
5695
24-04-23
nykphi
33
3749
24-04-21
miaphi
42
7736
24-04-18
bos
80
10248
24-04-16
min
84
15313
24-04-16
atlbkn
41
6845
24-04-13
por
69
16754
24-04-12
hou
33
12201
24-04-08
orl
43
8165
24-04-10
dalsac
48
8569
24-04-05
dal
57
20336
24-04-04
gswind
89
11462
24-04-02
hou
62
11177
24-03-23
bos
126
31486
24-03-18
atlgsw
91
23132
24-03-18
bosden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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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16
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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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56
24-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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