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계약조항 - 연장계약에 관하여

게이의 연장기사를 보다가, 저도 예전에 봤던 룰이 헷갈려서, CBA 룰을 찾아보다가 매니아분들도 궁금해 하시는분들이 있을것 같아서 공유하고자, 발번역해서 올립니다 .

혹시 오역이 있거나 잘못된점이 있으시면 말씀해주세요. 

---

* 계약은 연장될 수 있는가?

- 4시즌보다 짧은 계약의 경우에는 연장이 불가능합니다. 그보다 긴 계약의 경우(4시즌이상) 다음과 같이 크게 2가지 사항에서 연장이 가능합니다

 * 4년 혹은 5년 계약 : 3시즌이 지나고 연장 가능

 * 루키 스케일 계약 : 루키계약의 마지막 시즌 전 6월의 moratorium기간에서

                              10월 31일 이전까지

 

 

- 루키 스케일의 계약에서의 연장은 마지막 옵션 시즌전에 이루어지며 최대 4년까지, 루키계약의 마지막 시즌을 포함하여 총 5년의 연장이 가능하다. 각 팀들은 팀당 한명씩 최대 5년까지 연장계약을 할 수 있는데,루키계약 마지막시즌까지 합치면 총 6시즌의 연장이 가능한 셈이다. (이들을 Desginated player라고 부른다)

예를 들면, 오클라호마시티는 러셀 웨스트브룩의 연장계약을 2011년에 했다 (2012-13시즌부터 시작). 그들은 러셀 웨스트브룩을 designated player로 택했으며 이로써 웨스트브룩의 연장계약은 16-17시즌까지 이루어졌다 (5년연장, 총 6년). 러셀 웨스트브룩을 designated player로 택했기 때문에 웨스트브룩이 오클라호마의 로스터에 있는한, 2017년까지 오클라호마시티는 다른 선수에게 5년연장, 즉 새로운 designated player를 가질 수 없다 (듀란트의 경우에는 2005년 CBA상황에서 맺은 계약이기 때문에, 여기에서 예외가 됩니다. 듀란트도 역시 5년연장이었죠)

이 designated player 또한 다른 팀으로 트레이드가 될 수 있습니다.

 

리그에는 총 4명의 designated player가 있습니다

팀	플레이어	만료기간
시카고 불스	데릭 로즈	2017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러셀 웨스트브룩	2017
LA 클리퍼스	블레이크 그리핀	2018
휴스턴 로켓츠	제임스 하든	2018

루키스케일에서 연장되는 첫해의 계약은 맥시멈 계약까지 가능하며, 이때에는 0~6년차에 해당하는 맥시멈을 받게 됩니다. 0~6년차에 해당하는 맥시멈은 샐러리캡의 25%에 해당하는 금액입니다.

하지만 신인 계약기간동안 다음과 같은 조건을 만족하게 된다면 7~9년차에 해당하는 샐러리캡의 30%에 해당하는 금액을 맥시멈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흔히 말하는 로즈-룰이 이에 해당합니다)

 

 

루키 스케일 계약의 연장은 그 선수가 트레이드 되더라도 가능합니다. 예를들어 제임스 하든의 경우에 오클라호마시티에서 휴스턴으로 2012년 10월 27일에 트레이드 되었는데, 이로부터 4일 뒤에 연장계약을 했습니다 (5년연장, 총 6년)

 

 

- 로이 히버트나 에릭고든같이 마지막 시즌전 연장계약을 맺지 않고, 제한적 FA상황에서 시장에 나와서 팀과 계약을 맺는 경우는 연장계약이라고 하지 않고 그냥 FA계약이며, 이 경우에는 최대 4년까지만 가능합니다. 그리고 케빈 러브의 경우에는 5년이 가능했지만, 팀과 4년계약만 했습니다. 

 

 

앞서 말한 루키계약에서 연장하는 것을 제외한 것을 말하며, 선수가 FA가 되기 전인 6월 30일까지 사인을 해야 합니다.

ETO를 포함하고 있는 계약의 경우에는, 만약 ETO가 실행되어 계약이 한해 빨리 끝나게 된다면 이 연장계약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즉, ETO를 쓰게 되면 바로 FA가 되는거죠)

 

플레이어 옵션을 가지고 있는 선수가 옵트-인을 하게 된다면 연장계약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옵트-아웃을 할 경우에도 연장계약을 할 수 있는데 , 이 경우에는 최소 2시즌 이상의 새로운 계약이 더해질 경우에만 가능합니다. 이 경우에 연장된 첫시즌의 샐러리는 옵트-아웃하면서 없어진 옵션의 시즌의 계약보다 적을 수 없습니다 (예를들면 게이는 13-14시즌에 17.8밀의 샐러리를 가지는데, 연장을 하게되면 최소 2년 35.6밀 이상의 계약을 하게 됩니다. 옵션까지 하게되면 3년간 약 55밀정도가 되죠)

 

베테랑 연장의 경우에는 옵션을 포함할 수 있으나 ETO를 포함할 수는 없습니다.

 

베테랑연장은 남아있는 계약을 포함해서 최대 4시즌까지 가능합니다. 한시즌이 남을 경우에 최대 3시즌이 더 연장 가능하고, 2시즌이 남아있을 경우에는 최대 2시즌이 더 연장가능합니다. 

- 예를 들어 코비의 경우 10-11시즌 이전에 11-12시즌부터 3년간 81밀에 해당하는 연장계약을 맺었습니다. 기존 1년남은것에 3년을 더한 셈이었죠

하지만 연장&트레이드의 경우에는 합쳐서 3시즌까지만 가능합니다. (사인&트레이드의 경우에서 사인을 연장 사인으로 하는 경우죠)

베테랑 연장의 경우에 연장 첫 시즌의 계약은 그전 시즌의 107.5%를 초과할 수 없습니다.

연장계약은 또한 계약에 보너스를 첨부할 수 있는데, 사이닝 보너스는 연장계약 토탈 금액의 15%까지 가능합니다.

 

 

---

 

좀 더 복잡한 부분은 과감히 쳐냈습니다. 사실 CBA전문가가 아닌이상 그정도까지 알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서.. 대표적인 부분만 추려내서 번역했습니다.

 

정확히 번역을 해야되는데 혹시 오역이 되었거나, 중요한 부분이 빠졌다면 리플로 말씀해주시면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