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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성 라건아 선수 저평가 받는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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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2 13:49:09

요즘 2승 해서 조금 나아졋지만 이대성과 라건아선수 트레이드 이후 저평가 받는거 같아서 아쉽네요

사실 모비스에서 이대성선수 3우승 그리고 라건아선수 4시즌4우승하고 국대까지 캐리해주고 있는 선수들인데 예상치 못한 트레이드 이후 몇경기 졋다고 이 두선수때문에 진다던지, 유기적인 모션오펜스마저 안된다는지 욕심이 많다던지, 두선수가 점수만 넣고 경기를 이기게하는 스타일이 아니라던지 (사실 둘합쳐 링이 7개 인데..) 비판이 너무 심한거 같네요.

원래 슈퍼스타 2명 영입하면 nba에서도 적응하는데 시간 많이 걸리고 맞춰가야하고 크블농구의 문제가 스타들 데려다가 감독이 이미 정해둔 틀 안에 맞추려고 하는거 같네요. 선수들의 실력과 장점을 극대화 해서 조화롭게 해야하는데 자기가 이미 정해둔 틀안으로 스타들을 집어넣으려하면 잘 안되는건 당연하죠, kcc는 이대성 라건아 송교창 세선수 모두 트랜지션과 얼리오펜스 위주로 해야 사는 라인업이죠, 그리고 그것이 막힐경우에 이제 이정현선수의 하프코트 오펜스와 많은 스크린과 선수 개개인의 개인능력, 미스매치, 스페이싱등으로 가면 좋을 라인업은데 온볼러 스타 4명 데리고 모두 한번씩 공을 만져야 한다나 공돌리고 공없이 뛰는 모션오펜스가 맞는 라인업이아니죠.그리고 사실 이대성 라건아 오기전에도 경기 뒷부분가면 이정현 송교창선수 개인능력에 많이 의존하고 완벽하게 잘짜여진 모션오펜스도 아니엿다고 봅니다. (두선수다 리그 usage 탑 몇이엿죠) 이대성 라건아 선수가 무슨 kbl에서 득점만 하고 우승으로 못가본 선수들도 아니고 바로 몇달전 우승의 주역들이죠 (물론 용병룰이 달랏지만 올해가 뭐 작년보다 그렇게 용병들이 뛰어나지 않다고 봅니다)   

           

개인능력으로 볼때 이대성선수는 국내선수중 당연 탑 몇에 들죠. 슛은 기복이 있고 한국이 좋아하는류의 리딩가드 스타일은 아니지만 돌파이후 킥아웃패스 괜찮고 수비잘하고 가드중 피지컬 탑이고 드리블도 탑수준이고 슛도 3점 36퍼 쏘면 국내선수 득점력상 무조건 많이 쏴야하는 수준이죠, 저번에 7/16쐇다고 비판하시는분들 있는데 삼점 그정도면 많이 쏘는게 당연히 좋은거죠. 여기다가 기복좀 줄이고 돌파비중 늘리면 더 한동안 한국 탑선수 충분히 가능하구요 바로 트레이드전 몇경기 30-15도 하고 날라다녓고 신나고 자유롭게 농구할수 있으면 국내선수중 막을수 있는 선수는 거의 없죠

 

라건아 선수는 미국대학시절도 탑이엿구요 이번 피바월드컵에서 충분히 증명했다고 봅니다. 전 미국살면서  미국에서 농구하면서 nba랑 ncaa만 봣는데 그때 대학농구 평가 높앗고 nba 드래프트도 결국 나이많다고 지명안됫지만 누구나 세컨라운드 예상했엇고 실제로 dleague 좀 뛰면 nba올라올거라고 다 예상했엇는데 dleague 연봉이 당시 2만불이라 overseas 가서 뛰려고 한국 온거엿네요. 지금도 미국에 대학농구 봣던 친구들 ricardo ratliffe 라고 하면 다 기억합니다. 올시즌만해도 21.8/14.4 로 득점 2등 리바운드 1등에 야투율 56입니다. 키가 작고 화려한 1대1기술이아니라 속공, 풋백, 미드레인지, 받아먹기, 힘으로 우겨넣기 하는 선수라 덜 잘해보일수 있지만 꼭 1대1기술로 넣는게 아니라 어떻게 넣어도 득점은 득점 리바운드는 리바운드 이고 시즌전체 생산력은 언제나 탑 수준 입니다. 다른아시아권 나라들도 귀화선수 몰빵하지만 라건아처럼 피바월드컵 득점/리바운드/효율성 1들 찍는건 쉬운게 아니고 가끔 kbl에 엄청난용병 올수있지만 사실 라건아 이상급이면 nba벤치나 톱유럽리그나 중국리그에서 돈많이 받으면서 잘할수 있는데 kbl에 한두시즌 이상머물선수는 없네요

 

어쨋든 이번시즌 언론이나 댓글들로 너무 욕먹던데 잘햇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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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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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2 14:08:26

라건아 모비스때부터 경기태도 지적받았는데 그때20-15는 찍어줬었죠.. 사실 20-15가 태도 안좋은선수가 찍을수 있는 스탯인지 모르겠구요.

WR
2019-12-12 14:41:43

네 논란이 잇엇어도 트레이드직전에 리그득1리1등 이엿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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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11-29 18: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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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12-12 15:26:04

nba에서도 르브론도 경기태도로 지적받습니다

30-10-10찍는 르브론도 태도가 안좋아서 작년엔 팬들한테도 많이 욕먹었습니다

그리고 르브론은 작년 욕먹었지만 올해 수비,백코트 성의없다고 욕안먹습니다.

달라졌거든요 팬들이 보기에도 .수비나 백코트에 열심히 하는모습에...

라건아도 태도가 좀 달려졌으면 좋겠네요 응원합니다

 

 

 


WR
2019-12-12 16:10:00

사실 전 미국에서만 평생 농구했고 한국농구경험이 거의없기때문에 (몇년동안 크블 경기랑 점수만 체크하다 최근 2-3년 정도만 매경기 찾아봣고) 라건아랑 르브론 선수정도면 열심히 뛰고 성질도 안내는편이라고 생각했는데 경기태도 나쁘다고 평가받는거 보고 농구 가치관하고 문화가 많이 다르다는걸 느꼇네요.

하긴 저도 학교선수할때 유일한 아시안스타팅 이라고 콜 못받아서 거의 매경기 항의하고 난동부리다 퇴장당한경기들 후회하는데 결국 항의보단 열심히 하는게 뒤엔 이득이죠.

저도 라건아선수 이제 한국에서 오래뛰고 귀하까지 하고 35살 부터 국내선수로 뛸날이 많으니 성질 조금더 참고 멘탈관리 잘하면서 열심히 했으면 좋겟네요

1
2019-12-13 02:19:44

아 항의는 오히려 둘다 별로 안하는편이라고 보는데요 그런태도보단...
뭔가 포기하고 수비안하고 열심히 백코트안하는 그런 태도?
사실 르브론이나 라틀리프는 심판이 짜게 불어주는편이다보니 짜증날만하죠
그래도 둘은 콜에 민감한편은 아니라고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라틀리프는 요즘은 약간 불만스러워지면 게을러지고 포기하는 태도같은게 보이는건데
사실 그럴수도 있죠 멘탈적으로 슬럼프처럼...나이나 체력적으로 그런걸수도있고 그런데 전에까지 보여주던 모습이 용병중에 가장 성실하고 부지런한 느낌이어서 더 그렇게 보이지 않나싶네요

2
Updated at 2020-11-29 18:23:40
WR
2019-12-12 16:25:16

좋은 포인트 많으신거 같아요. 제생각에는 이대성선수가 슛이 그래도 늘고 있는중이기 때문에 더 열심히 하시면 조금더 기복줄이고 나아질거 같은데 너무 3점슛만 많이 쏘는건 아쉬운부분이긴 한거같네요. 3점이 안풀리는날에는 득점부분에서는 조금더 돌파랑 자유투 얻어네서 그걸로 리듬찾는게 좋은데 그런모습이 충분히 할수 있는데 요즘에 잘 안보이긴 하죠, 사실 느바에서도 릴라드 하든같은 슈터들도 3점슛 자체기복은 엄청심한데 돌파랑 자유투로 어느정도 할목은 하니까 그런식으로 가면 좋겟네요.

그리고 kcc에서도 물론 선수들은 양보 많이하죠. 이정현선수도 공점유 많이 줄이고 송교창선수도 요즘 패스열심히 하더라구요. 그런데이제 감독이 공식 인터뷰에서 공이안돌고 유기적인 움직임이 안된다나 머리를 감아싼다던가 작전타임에서도 선수말은 안듣고 자기주장만 내새우는 그런장면이 저로써는 별로네요. 라건아 선수 장점이 미드레인지랑 속공트레일러 그리고 공잡고 포스트업이아니라 공받기 전에 미리 힘으로 골밑자리 차지해서 받아서 넣는식인데 그런찬스가 경기당 많이생기는데 공 투입이 안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그리고 이대성 선수도 슛폼만봐도 캐치앤샷보다 풀업3점이 잘들어가는 폼이라 감독이 속공3점이나 얼리3점 자제하라고 하는게 장점을 줄인다고 봐요. KCC라인업보면 공격력이 누구보다 쌘 라인업이고 키보다 개인능력과 운동능력이 좋은선수들이니 서로 희생하고, 공돌리고, 지공세트블레이하는거 보다 세트플레이랑 수비를 조금 포기하더라도 최대한 많은 공격포제션을 가져가는 공격적이고 빠른 농구를 하는게 훨씬 이득이라고 생각해요. 그러면 이정현 송교창 선수도 원래 쏘던많큼 슛과 점유율 가져갈소 있고 이정현 이대성 송교창 라건아 라인업을 공격력으로 이길수 있는 팀은 없다고 생각해요

1
Updated at 2020-11-29 18:23:47
WR
1
2019-12-12 17:34:26

저도 출전시간 나눠쓰는게 좋다고 동의합니다
수비같은경우는 세로수비는 원래 약하니 가로수비랑 압박수비해서 페이스끌어롤리고 공격을 위해서 예전에 피닉스나 치노힐스 처럼 줄건 주고 상대팀 쏠거쏘게 하는대신 포제션 많이 가져가는게 좋을거같아요

3
2019-12-12 16:28:26

이대성의 팬이지만 KCC에서 문제가 되는 부분은 이정현이라는 존재, 그리고 지금도 탑레벨의 플레이어로 보이지만 더 클 가능성이 보이는 송교창과의 조화 부분이죠

이대성을 위해 한수 위 거나 동급수준으로 성장한 이 둘이 희생을 하는 게 맞는가하는 부분에서 잡음이 나올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문제는 이대성의 경우 모비스에서도 본인에 제약을 많이 걸었다고 하지만 실제 게임에서는 유재학 감독답지 않게 엄청 풀어줬었죠. 양동근도 기량이 하락하기는 했지만 롤적으로 희생하면서 이대성 뒤에서 3&D처럼 뛰다가 어긋난다 싶을 때에만 본인이 리딩하면서 안정화시키는 롤을 수행했었구요

이대성이 조건이 갖춰지면 팀의 에이스로 반지를 가져올 수 있는 선수인 것은 작년에 증명이 되었죠

그런데 그보다 윗급의 선수가 있는 팀이면 스스로가 변화를 가져가며 팀을 한단계 더 끌어올릴 수 있어야 하는데, 현재까지는 이정현이 희생하면서 굴러가고는 있지만 팀의 경기력이나 포지션은 좋다고 볼 수 없는 상황이니만큼 이대성도 본인의 플레이를 팀에 융화시키려는 변화를 가져가야 우승을 노릴 수 있다고 봅니다.

WR
2019-12-12 16:39:33

네 저도 이정현 송고창 선수들이 희생하려는 것보다 다 같이 신나게 슛쏘는 농구를 보고싶네요. 4명이서 한경기에 포제션 40개를 나눠가지면 10개씩이지만 한경기에 포제션을 80개 100개로 만들면 20-25개 씩 생기는 거니까요. 100+ 포제션 경기하면 플옵가서 에서 그 넷보다 한시리즈에 3-4경기 점수 더 많이 넣을팀은 현 크블에 없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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