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인은 농구는 아닌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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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2 21:34:43
다들 협회, 감독, 전술, 선수기량 등
많이들 말씀하시는데.. 이번 월드컵뿐만아니라 늘 세계농구를 보다보면 아시아인들이 낄 틈은 없는거같습니다..
Nba 도 역사상 사람들이 기억할수있는 순수 아시아인은 야오밍,제레미린 정도일까요.. 반면 백인과 흑인은 뭐 말하기도 입아프죠.. 축구나 야구는 그래도 찬스가 있다고 봅니다만.. 농구는 진짜 아시아인에겐 커다란 벽이있는거같습니다.. 동양인들에게 맞는스포츠는 또 따로있을거라고 봅니다.. 그게 비인기 종목이라서 씁쓸할뿐.. 스타 는 우리나라가 세계최고일텐데요~
예전에는 3점슛만큼은 우리나라가 세계에 비빈다고 생각했는데 요즘 트렌드가 3점슛이다보니 유럽팀들 장난이 아니더군요... 슬픈현실이지만 아시아국가 베스트로 팀을꾸려나가도 저강팀들한텐 안될거같아요 자존심은상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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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으로는 농구가 어렵다고 하기에는 우리가 투자한 자본이 너무 적은 것 같습니다. 좀 지나치게 경제학적(?)인 비유이자만 농구로 가장 잘나가는(비록 이번엔 4강에서 탈락했지만) 미국은 농구 종주국이자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농구에 뛰어듭니다. 그 중에서 거르고 걸러서 남은 최상위층 몇명만이 NCAA와 NBA의 문을 두드리고요.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에서 그만한 인구수와 자본이 농구에 투자되지는 않으니까 지금까지의 국제대회 성적으로 아시안은 농구로 안된다, 이렇게 말하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한 반증은 중국이라고 생각되기도 하지만 지금 일본대표팀을 보면 꾸준한 투자의 결과물을 볼 수도 있지 않습니까? 단지 아시안이라서 농구를 하지 못한다는 것은 성급한 결론일 것 같습니다. 끝으로 역시 경제학적인 비유이자만 한번 이만큼 자본의 크기가 차이가 나버리면 그 차이를 메꾸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기는 합니다...슬프지만...과거 올림픽에서 드림팀 이후 유럽팀이나 남미팀과 미국대표팀의 차이는 정말 많이 줄어든 것 같습니다. 이런 사례와 일본대표팀을 보면 조금의 희망 정도는 가질 수 있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