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동선을 비롯한 개인정보 공개하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공격하려는 의도는 아니고 정말 궁금해서 그러는데, 그럼 어떻게 그 부분에 대비했어야 할까요?? 피의자 신분도 아닌 일반 국민에게 거짓말 테스트까지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렇다고 일일히 감시할 수도 없지 않나요?

제 애매모호한 질문과 비교되는, 전문적인 의견인 것 같네요. 공감합니다

그러게요 한사람의 인생을 망칠수도 있는건데 모두를 위해서라는 이유로 개인의 권리침해가 이렇게 당연하다는듯이 이루어지는게 맞는가 싶습니다 상황이 상황이라지만

다른이야기는 잘 모르겠지만
저기 마지막에 성생활이 공개되었다 라는 말에는 조금 공감이 안되는데요..
사실 성생활이라는게 공개를 꺼려할수 있지만
만약 싱글이거나, 정상적인 부부가 모텔에 간거라면 공개해도 지탄의 대상은 아니지 않을까요?
결국엔 떳떳하지 못한 행동이니 숨기고자 하는 것 아닌가요? 이시국에.. 3번 확진자는 공항에서 들어오는 동안 자신의 증상에도 불구하고 검사를 하지 않았으며 불륜은 분명 법적 배우자에 대한 계약위반(?)이라고 볼수 있는데요. 그걸 공개했다고 해서 사생활 침해라고는 할수 없을 것 같습니다. 게다가 그로 인해 불륜상대도 감염위험에 노출 되었으니까요
물론 누구나 떳떳하게 살순 없지만
곳곳에 cctv가 넘쳐나고 감염병이 돌때는 조심해야죠...부주의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의 자유에 있어
지탄의 여부를 떠나
자신의 성생활을 타인에게 공개하지 않을 자유도 포함된다고 생각합니다.

싱글, 부부는 물론,
만약, 불륜이라해도
이는 배우자 양 당사자간의 문제지
이를 대중에게 공개하고
대중이 이를 평가할 자격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니요 저는 개인정보를 보호하지 않아야 한다 라는 말은 아니고 무조건 공개해라 하는 입장도 아닙니다. 글에서 성생활이 공개되었다 이걸 보호하는 입장으로 글을 쓰신게 좀 이해가 안되서요. 그사람의 성생활이 공개되어야 한다는게 아니라 말로 표현하기가 좀 어려운데.. 불륜적인 성생활이 결국 개인정보 보호법에 보호가 되는 걸까요? 하는 질문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떳떳하지 않은 생활을 공개하고 싶지 않은 것이지만 법적으로 문제 없는 경우가 있는데.. 불륜은 그렇지 않죠.

불륜은 더이상 위법행위는 아니죠.

이제는 단순히 부부사이의 문제고
이를 전혀 그들과 무관한 대중이 왈가왈부할 자격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유책배우자의 잘못이긴 하지만
모든 잘못이 알려져야할 의무는 없는 것이니까요.

불륜 여부를 떠나
성생활을 공개하는것 자체는 개인의 사생활의 자유를 침해하는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생각 하신다면 저랑 보는 시각이 다르시네요. 저는 간통죄는 폐지 되었다 하나 민사상으로 책임을 물을수 있으므로 유책배우자의잘못에 촛점을 두고 있으니까요...의견 감사합니다

아니 아무리 그래도 확진자 위치동선 공개를 생화학 테러범 위치추적이라는 비유를 쓸 거 까지 있나요... 걸리고 싶어 걸린 것도 아닌데

개인의 프라이버시 vs 공공의 안전이 충돌하는 지점이고, 

이 경우 공공의 안정을 우선시 해서 개인의 프라이버시가 침해받는 상황이죠.

이건 차처하고, 검사를 해줄 수 없기 때문에 더 공개를 해야 할 수 있죠.

내가 감기 기운이 있고, 내가 갔던 지역에 확진자가 나왔다면 코로나로 예상할 수 있으니 자가 격리든 조치를 취할 수 있죠.

하지만, 그런게 없다면 그냥 감기라고 생각하고 돌아다닐 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확진자 이름 공개는 동선 공개보다 프라이버시 침해가 더욱 심하죠.

이름만 공개하면 동명이인들에게 피해가 갈 수 있으니 특정성을 위해 이름 + 지역 + 나이를 

공개해야 되는데, 이 경우 프라이버시 침해는 더 심해지지만, 

정작 당사자를 아는 사람에게만 의미가 있지 모르는 사람은 바로 옆에서 재채기를 해도 모르게되죠.

개인에 대한 특정성을 최대한 배제하고 공개할 수 있는 범위가 방문 장소 공개인거 같습니다.

또, 공개를 통해 사람들에게 압박을 줘서 행동에 제약을 두는데 의의가 있을거 같네요.

그냥 돌아다니지 말라고 해도 돌아다닐 사람은 다 돌아다니겠지만, 

혹여 확진자가 되서 위치 공개가 될 걸 우려해서 조금은 덜 돌아다닐 수도 있으니까요.

좋게 보면 이런거고, 나쁘게 보면 솔직히 공개되면 기분 나쁘죠.

그 주변인들은 다 알게되겠죠. 상황에 따라 멀쩡한 인간관계가 박살날일이 생길수도 있구요 누가 특별히 나쁘다고 할수가 없는경우일지라도

그리고 설령 자기 얼굴이나 신원 모르는 사람들에게일지라도 자기 하루일과가 까발려지고 심지어 언급되기까지하면 기분 불쾌하죠

제목에 “동선을 비롯한 개인정보”라고 써있길래 동선 이외에 다른 개인정보를 공개하는줄
알고 여쭤봤습니다.

아 제가 너무 앞서갔네요 혹시 불쾌하셨음 사과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