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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낯선사람들ㅡ왜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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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8-25 11:31:13









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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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19-08-25 12:33:26

소라누나 끝장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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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8-25 13:12:57

초창기 유재하 음악 가요제를 통해 배출된 

뮤지션들(빅3가 조규찬.고찬용,유희열)의 공통적인 음악적 지향은 

그들이 어린 시절 듣고 자라며 로망으로 삼았던

1970년대~1980년대 미국의 팝음악과 재즈(주로 많이 대중화된)를

우리 말 노래와 우리 감성으로 변용하는 것이었다고 생각해요..

 

조규찬이 자신이 음악에 대한 '세례'를 받았다고 표현하는

그룹 시카고의 1980년대 히트곡을 비롯한 팝음악..

그리고 이후 그가 나아갈 당대의 흑인 음악에 기울어 있었고...

유희열은 서울대 음대 나온 정식 음악 교육 받은 작곡가이기도 하고,

팝음악 기본에서 재즈와 연주 위주의 음악에 좀 더 기울어 있었고..

(자긴 대학에서 공부 열심히 안 했다고,클래식의 영향을 부정하긴 하지만..)

 

고찬용은 그 중에서도 어번 팝/어번 재즈..

대놓고 얘기하면 '맨하탄 트랜스퍼'로 대표되는

보컬과 화음이 강조된 세련된 팝/재즈 스타일의 

음악을 지향했던 것 같습니다..

 

그의 유재하 음악 경연대회 대상 수상곡인

'거리 풍경'에도 이미 그런 느낌이 강해요..

맨하탄 트랜스퍼 풍의 음악에

한글로 부르는 남자의 보컬..

 

그리고 멤버 구성까지

자기가 그렇게 하고 싶었던 

맨하탄 트랜스퍼와 같은 혼성 보컬그룹 갖추어 나온게

(4인조와 5인조의 차이는 있지만...)

낯선 사람들이었구요..

 

이소라가 '그대 안의 블루' 주제곡의 히트를 통해,

이미 대중들에게 그 목소리를 강렬하게 각인 시킨 이후이고

(시기적으로 낯선 사람들 1집 제작 중에 발표되었을 겁니다)

워낙 튀는 목소리라 처음부터 그랬는지,

아니면 '그대 안의 블루' 이후 프로듀스의 방향이 바뀐건지는 몰라도,

앨범 전체적으로 이소라의 목소리가 상당히 튑니다..

앨범이 아주 큰 히트를 거두지는 못했지만,

'그대 안의 블루 그 여자 그룹이래'하면서 음반도 좀 팔렸구요..

 

막상 음악을 전담하고 실질적인 리더였던

고찬용은 좀 묻히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소라 앨범을 가지고 계신 분은 아시겠지만..

이소라가 자기 앨범 땡스 투에 적는게

늘 딱 세 명입니다..

고찬용,조규찬,김현철..

 

이소라 1집에 콕 집어 나오는데..

내가 노래할 수 있게 해준 고찬용

노래란 절제를 알게 해준 조규찬

나도 모르던 내 목소리를 찾게 해준 김현철..

 

고찬용과 이소라가 인천대 동문이고,그 접점에서 

교내 가요제라든지 동아리라든지 인연이 닿으면서

고찬용이 평소에 간절히 찾던 목소리를 발견하고..

낯선 사람들을 추진하는 과정에서,김현철,조규찬에게도 소개하고..

우선 김현철에 의해 세상 밖으로 나온..

이건 그냥 뇌내망상입니다...

 

낯선 사람들 2집을 대단히 좋아하는데...

이소라가 탈퇴하고..

화음이나 음악의 질은 1집보다도 좋지만..

결국 1집에 비해선 잘 안 되었습니다... 

 

유희열,조규찬은

2000년대 초반 한정으로는 꾸준히 앨범 나오면서,

음악도 여기저기 많이 나오고,음반도 많이 팔리고..

자기 라디오 프로를 비롯,TV를 제외한 매체 노출 꾸준히 되고.. 

(지금의 유희열은 반은 예능인이 되었지만..)

 

고찬용은 솔로 앨범은 딱 2장이에요..

그것도 우리나라 음반 시대 다 지나고,

아이돌 위주의 음원 중심 시대로 모든게 바뀐 이후인,

2006년과 2012년..드문드문..

거의 관심 못받고 묻힌..

 

어쩌면 그도,

지금 현재 조규찬,유희열 만큼의 위치에 있을 수도 있지 않았을까..

은둔형 천재 이미지가 있는데..

그를 좋아했던 입장에선,아쉽기도 합니다..

 

2~3년 전에 우리 나라에 

'시티팝'이 잠깐 화제가 된 시기에

낯선 사람들의 앨범이 잠깐 집중받은 적이 있는데,

그만큼 지금 들어도 세련되고 멋진 음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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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6 00:27:53

학생 때 친구들 따라 별 생각없이 갔던 첫 콘서트가 낯선 사람들 콘서트 였습니다. 노래 한 곡 모르고 갔었는데, 입을 쩍 벌리고 보고는, 그 날 돌아오면서 CD사고 최애 앨범 중 하나가 되었네요. 당시에는 충격적으로 좋았습니다. 그런데도 2집은 나온지도 잘 모르고 지나갔던 것 같네요. 조규찬, 고찬용, 유희열 다 천재 맞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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