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그래도 주방세제를 썼던 것 같네요
time비누로 거품내서 다같이 사용했습니다. 그래서 샤워타월 필수
저도 time 비누..말년때 누가 소원수리로 퐁퐁으로 바꿨었더랬죠..
비누애용했죠
어우야
비누마저 없어서 맨물로 닦은적도 있었죠
식기조시절 누가 향기 좋다고 엘라스틴 썼다가 다들 헛구역질하고 보급관 빡쳐서 완전군장 뺑뺑이..
난 소중하니깐
위장이 찰랑찰랑~
주방세제를 쓰다가 보급품 다쓰면 쌀뜨물이나 밀가루 받아서 썼습니다.
나중에 그거마저도 안되면 빨래비누를 썼죠.
그래도 이건첨부터 끝까지 퐁퐁이었으니,그나마 인간적이었네요.
스폰지에 빨래비누 묻혀서 닦았습니다. 겨울 야외활동 때는 쌓여있는 눈밭에 집어넣고 문질렀는데 꽤 잘 닦였던 기억이..
스폰지+빨래비누... 저희 부대에선 그걸 "딱보"라 불렀는데, 밥 안 되는 이등병 때는 고참들보다 빨리 밥먹고 일어나서 얼른 소대용 스폰지들에 비누 거품 잔뜩 뭍혀서 딱보를 바로 쓸 수 있게 준비해놔야 했죠.
일, 상병은 그래도 지들이 닦았는데 병장들은 그냥 식판 휙 던져놓고 가면 그것도 닦아야 했던...
오이비누
역시 오이비누!!!
스펀지 + 빨래비누해안소초 나가면 물이귀해서빗물+민물 반반섞어서 닦은기억이 나네요
저희 아버지랑 군대얘기하면 항상 설거지 얘길 하시더라구요. 비누도 마땅치 않았는데 한 번은 양고기가 나와서 죽는 줄 알았다고...
09년 군번인데 식기세척기 사용했습니다 핫핫
먹고 놔두고 왔네요
비누 + 물 담은 고추장 통에 수세미 담궈서 식판 세척했던 기억이 납니다
해군은 식판을 당번이닦는데주방세제씁니다
전 그래도 주방세제를 썼던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