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힘들겠네요

문성민이 기은의 리쉘같은체력을 보여줘야 되는게 기본으로 깔려야하는데 그게 어렵죠.

그동안 용병 몰빵도 그 선수들의 한창때인 20 중후반이라 체력이 버텨줬는데 문성민이 시즌때도 점유율이 40% 넘기는 경기가 반복되면 다운폭이 컸는데 지금은 하루걸러 경기하느라 회복할 시간이 부족해요.

그나마 항공의 김학민이 정규리그때보다 부진해서 가스파리니 부담이 큰데 잘 버텨주긴하는데 이쪽도 주전들 대부분이 30대라 버티기에 성공하는 팀이 우승을 하겠는데 오늘 이후 이틀 휴식으로 회복을 잘하냐에 따라 우승여부가 결정나겠네요.

문성민이 계륵이죠. 수비가 안돼서 리시브 면제받는 아포짓으로 써야하니 외국인 선수를 윙리시버가 가능한 선수로 뽑아야히니 매번 허접한 용병들만 오니까요. 오레올 급의 레프트는 트라이아웃으론 어림도 없고...

문성민이 외국용병들만큼 해줘야하는데 이게 쉽지도 않고, 이제 전성기가 비교적 짧은 배구선수로서는 하락세 타도 이상하지 않은 나이이고...

현대는 만능 유닛 최민호 입대 전에 우승해야하는데 어렵게 가네요.

오늘 문성민 의존도가 너무 높았어요.
양쪽 날개 큰 공격이 주로 이뤄지니깐 대한항공 입장에서는 수비하기 편했죠.
현캐 장점이 다양힌 공격루트, 빠른 공격인데 중앙 후위 공격, 중앙 속공, 시간차 공격이 너무 안보였어요. 노재욱이 문성민 선수에게 너무 의존하는게 눈에 보였죠. 다음 게임에는 다양한 공격으로 분산시켰으면 좋겠어요.

현대캐피탈이 대니를 안쓰는게 문제죠.
대니가 아무리 못해도 송준호급은 해주는데 최태웅감독이 심한 명장병에 걸려서 큰그림을 보지 못하는거 같습니다.

저도 윗 님하고 비슷한 생각입니다. 대니가 아무리 못해도 송준호보단 나을 거 같은데.. 물론 저번 경기는 성공했지만 송준호는 아직 멀어보이긴 합니다

노재욱 세터가 한선수한테 밀린것이 크죠
4세트는 정말 토스가 너무 안 좋아서 감독이 잠깐 빼줄정도였구요
세터싸움이 밀리면 배구는 못이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