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음악 소개) CANAAN 오프닝곡 "mind as Judgment" 외

 에니메이션 '카난'은 춘 소프트 제작 사운드노벨 게임인 '428 ~ 봉쇄된 시부야에서'의 스핀오프격인 작품으로 2009년 전 13화의 구성으로 방영되었습니다. 장르는 액션-첩보물 + 느와르. 원작게임의 주요 등장인물들 몇몇의 활약상을 그린 프리퀄까지는 아닌 작품? 스토리를 축약-큰 줄기만 말하자면 테러리스트 조직의 보스인 '알파르드'와 용병인 '카난' 사이의 인연과 대결 일까요... 어쨌든 원작팬들을 위한 특전같은 만화입니다.

 제작사는 당시 고춸리티 영상제작으로 한창 주목받던 P.A.Works가 담당, 이 작품에서도 OVA급의 작화를 뽑아내어서 화려하고 정밀한 영상과 액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대호평! 하지만 하나의 작품으로서 부족한 면이 있는 게, 원작팬만이 완전히 즐길 수 있는 고밀도의 배경설정과 설명이 부족한 캐릭터들, 난해한 스토리 등등 불친전한 면이 많기에 방영당시 감상했던 상당수 시청자들이 다들 어리둥절해 했다고 합니다. 뛰어난 점이 많은 작품이지만, 이런 점 때문에 '재미'를 느끼지 힘들다고... 취향을 많이 탈 겁니다. 

 작화와 액션씬의 수준이 정말 대단하기도 하고, 작품 시작 배경이 상하이인데.. 그 어지럽고 시끄럽고 화려-난잡한 거리를 배경으로 첩보, 암살등이 이뤄지는 어둑한 분위기를 잘 보여주고 있기에 이건 대박이다 생각하고 감상을 시작했는 데, 결국은 다른 분들의 잘 해석한 감상문을 필요로 하게 되더군요. 감상문 링크 하나 남깁니다. 이 작품을 봤거나 보실 분은 아래 링크글의 해설과 함께 보면 이해가 빠를 겁니다.(오래전 글이라 이미지 링크가 다 깨졌지만 그래도 해석이 잘 되어 있습니다.)

http://zemonan.egloos.com/category/-%EC%95%88%EC%8B%9D%EC%9D%98%20%EB%95%85-  

 음악소개 시작겠습니다 이 작품의 오프닝곡인 "mind as Judgment"은 '飛蘭 - Faylan'란 예명의 가수의 곡으로 강렬하고 빠른 비트의 락음악입니다. 보통 애니 오프닝곡들이 신나는 곡으로 편성되지만. 특히 액션이 있는 작품의 곡들은 대개 이렇더군요. TV 오프닝 버전으로 먼저 올립니다. 앞서 애기한 출중한 작화를 한번 느껴보십시요.

 풀버전입니다. 곡 전체에 걸쳐 연주되는 전자기타음이 매력인 듯. 유튜브 검색에서 이 파트를 연주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Life" 마지막화의 에필로그 부분에서 흘러나온 노래입니다. 

 엔딩곡으로 쓰인 "My Heaven"입니다. 노래를 부른 이는 'Annabel'이란 예명의 여성싱어송라이터가 불렀습니다. 몽환적인 느낌의 곡입니다.  

좋은 작품, 음악 소개 되었길 바랍니다.